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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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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우리 모두가 아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이주하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명성을 얻었고, '영국 최고의 극작가'라고 불린다.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이외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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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우리 모두가 아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런던으로 이주하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명성을 얻었고, '영국 최고의 극작가'라고 불린다.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이외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을 맛보게 해준 인물이다.

 

이 책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는 그런 셰익스피어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우리가 그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의문들, 또는 셰익스피어 그 자신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들을 집합해놓은 책이다. 가령 셰익스피어는 신앙인이었는지, 그가 언제까지 위대한 작가일지 등등 셰익스피어 본인에 대한 이야기. <햄릿>이 존재하는 방식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2부에선 셰익스피어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알찬 구성인 것 같다.

 

1부의 작가인 호영송은 소설가로서 그가 작성한 에세이 14편과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연구가 2부로 들어와있다. 작가 호영송은 요즘 많은 이들이 셰익스피어의 이름과 작품들의 이름만 들어봤을 뿐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 한다. 실지루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읽어본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2019년에 한국 관객수 474만을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이 햄릿과 거의 똑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성공을 거둔 영화의 스토리성 근본이 셰익스피어의 극작품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셰익스피어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입니다.

 

 

w******9 2021.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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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 안치운 호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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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같은 아름다운 때가 한국 연극계에 다시 오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 특별한 때는 잘 기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p. 14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읽고, 영문학적 관점에서 쓰여진 글들을 보고, 또 무대에 올려진 이야기들을 보고 있지만 한국 연극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다룬 극들에 마음을 빼앗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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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같은 아름다운 때가 한국 연극계에 다시 오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 특별한 때는 잘 기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p. 14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읽고, 영문학적 관점에서 쓰여진 글들을 보고, 또 무대에 올려진 이야기들을 보고 있지만 한국 연극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다룬 극들에 마음을 빼앗긴 요즘, 동국대 연영과에 입학해 이해랑 선생에게 배웠다는 작가 호영송,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 예술학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는 연극평론가 안치운 두 사람이 집필한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를 접하게 되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에 맞추어 쓰인 이 책은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인 1964년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은 철학의 언어로 치장되고 논리적인 발전을 따라 나아가지만, 그 핵심은 바로 '존재being'와 '없음nothingness'이다. 셰익스피어는 바로 그 존재론을 무심코 극장에 와서 그저 좀 재미난 궁정 극을 보려는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주제와 놀라움을 던져준다. 이는 좋은 의미의 당혹스러움이며 놀라움이다. 연극의 참 본질이 관객의 잠자던 머리를 깨워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p. 49 

 

1964년에는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있었다는데 그 당시에는 한국의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었고, 연극계는 극장다운 극장도 제대로 보유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서울에 공연장 다운 공연장 두 군데 뿐이었고, 호영송 작가는 그래서 86석의 객석을 보유한 전용 소극장이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전용 소극장이라 자랑이었다고. 현재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이해랑 예술극장에 들러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 밤의 꿈 등에 대한 대사를 보고 듣고 있기에 묘한 감상이 들었다.


셰익스피어는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 옆에 지금 살아있다. 그는 강렬한 고전이다. 이데올로기와 피부의 색깔을 넘어서는 매혹적인 무엇을 본질적으로 갖고 있다. - p. 90 

 

영구성이 보장되는 작품이란 없음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점은 단순하면서도 큰 보편성을 얻고 있는 점이라고 하는 호영송 작가. 셰익스피어의 시대에는 극작가라는 직업이 인기 직종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극작에 정진했고, 평판을 얻고, 연극을 좋아하는 왕을 만나 다작을 한 행운아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를 신앙, 비극과 희극 작품에 대한 견해, 한국 연극의 방향성 제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본인의 가치관과 일화 등을 곁들여 14편의 에세이로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은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과 관련한 연대기 연구다. 일제강점기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셰익스피어 작품 번역과 연극 공연을 시간 순으로 다루었으며, 관련 문헌들을 기초자료로 삼았다. - p. 191 

 

1부의 에세이 14편이 끝난 후 셰익스피어의 초상화 등 몇 가지 시각 자료를 수록한 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연구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한국 연극은 셰익스피어 수용을 하게 되는데, 그 당시 셰익스피어가 불리던 다양한 이름과 점유하던 계층, 당대 비극적 상황과 셰익스피어의 문학성과의 결부, 수용 태도와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한국 연극에서 지금까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공연하고 있는 이유는 희곡 언어, 배우의 소리 언어의 유려함에 있다. - p. 278 

 

그 이후로도 변화하는 사회 상황에 따라 우세한 극들이 달라지는 점도 재미있었고, 저항정신과 교육운동의 영향으로 공연된 셰익스피어의 20편 극 중 13편이 학생극이었다는 한국전쟁 전, 해방 이후 더욱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면모를 갖훈 해방 이후, 다양한 접근과 적극적 연출작업이 이루어지던 1960-70년대, 정치극으로 수용되던 1980년대, 기존의 형태에서 변형을 시도하고 해체적 관점이 구체적으로 작업이 되던 1990년대까지 변화하는 사회 상황에 따라 수용 태도도 재미있고 우세한 극이 달라지는 점도 재미있었던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 1부와 2부 모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안치운, 호영송 두 사람의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이 작품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n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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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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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당대는 문예부흥 시대의 시작이었다.실감하기 어렵겠지만, 갈릴레오가 태어나던 해에 그는 태어났다. 또한 세르반테스가 죽던 해 그가 죽었다. 대단한 흡인력을 가졌던 또 하나의 문학적 거인과 같은 시대를 살고 걸작을 썼던 것이다. (-49-) 동국대 김재남 교수는 그의 열정과 집념을 셰익스피어 번역에 온통 쏟아부었다. 그의 한창 때인 1950년대부터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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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당대는 문예부흥 시대의 시작이었다.실감하기 어렵겠지만, 갈릴레오가 태어나던 해에 그는 태어났다. 또한 세르반테스가 죽던 해 그가 죽었다. 대단한 흡인력을 가졌던 또 하나의 문학적 거인과 같은 시대를 살고 걸작을 썼던 것이다. (-49-)


동국대 김재남 교수는 그의 열정과 집념을 셰익스피어 번역에 온통 쏟아부었다. 그의 한창 때인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전반기까지는 한국 대학의 급료도 박봉이었고 도서관에 셰익스피어 영문원서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또한 출판계는 박한 원고료를 겨우 지불할 정도였다.혹시 어떤 극단이 그 희곡 사용료를 지불한다 해도 대부분 적은 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재남 교수는 월급을 쪼개 해외에서 원서를 구입하는 일에 썼다. (-173-)


2021년은 셰익스피어 사망 400주년이다. 그는 1564년에 태어나 1621년에 사망하게 된다. 그 시기에 조선은 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궁핍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고, 조선이라는 나라는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였다. 그가 태어난지 400년이 지난 1964년 대한민국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접하고,그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시절 셰익스피어 연구는 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으며, 영어 원서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시절이며, 지금 현대와 비교하면, 상당히 큰 변곡점이 있었다.그의 회곡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마당극에서 탈피해, 서양식 문물 연극을 적극 도입하게 되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의 시작은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화기가 시작되었던 1900년대 초, 최남선에 의해서였으며, 40여년이 진나 뒤 친일 문학자 최재서에 의해 셰익스피어 문학이 조금씩 번역되기 시작하였다.그 과정에서 셰익스피어 전집을 번역하였던 주인공은 동국대학교 교수였던 김재남 교수에 의해서다,1922년에 태어난 김재남 교수님, 대학교수로서 박봉에 영어원서를 구하기 어려웠던 그 시기에 김재남 교수는 자신의 사비를 들여서 셰익스피어 연구와 번역에 매달렸으며, 1960년대 , 첫번째 번역서, 휘문출판사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전집이 탄생될 수 있었고,그 번역서는 세계 7번째 번역서였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세익스피어의 희곡에 관시가지게 된 것도 김재남 교수님에 의해서였다.그가 쓴 두꺼운 양장본 을지문학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전집은 셰익스피어 덕후들에게 전설처럼 여겼던 번역서이며, 상당히 두꺼운 분량에 자신의 일생에 걸쳐 번역의 근본을 추구하였으며, 대한민국 연극의 뿌리가 될 수 있었다.영국인들이 즐겨 썼던 영어가 전세계에 대중화되 수 있었던 이유가 셰익스피어 희곡에 있다면, 대한민국의 연극의 뿌리 또한 셰익스피어 연극인 것을 이 책 연극이야기를 다룬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다. 그의 이름은 기대에 따라 다르게 불리었으며, 지금엣거야 '셰익스피어' 로 일운하될 수 있었다. 사실상 나에게는 셰익스피어 원서 뿐만 아니라 세익스피어 번역서도 여러 권 있었다. 지금과 비교해 보면, 1960년대 그 어려웠던 시기에 세익스피어 문학을 향유하고, 극단에 올렸던 그들의 노고와 고난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셰익스피어 문학 인프라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세익스피어 희곡을 통해서,대한민국의 연극의 큰 흐름을 하나하나 조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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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2 202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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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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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안치운, 호영송 지음/ 책세상 안녕하세요~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기나 된 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몰랐거든요.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만나보는 우리 나라 연극 이야기!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픈 이야기도 많네요.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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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안치운, 호영송 지음/ 책세상

안녕하세요~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기나 된 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몰랐거든요.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만나보는 우리 나라 연극 이야기!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픈 이야기도 많네요.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소개할게요.

저자 둘은 연극학과와 연관이 깊은 전문가들이에요.

한 분은 교수로 계시고 한 분은 소설가, 평전작가,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을 했고ㅓ요.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시기까지 한 분이에요.

셰익스피어는 영워권 작가를 뛰어 넘고 시대의 작가를 뛰어 넘은 위대한 작가로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에 맞추어 글을 쓰게 됐다고 해요.

그러면서 셰익스피어의 고향 사정이나 정서에만 매이는 작가가 아니라는 점이 주요했다고 해요.

목차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고요.

1부는 호영송 저자가 쓴 부분이고요.

특별한 연극이 시작된 해 부터 한국 연극이 세계 속의 큰 무대에 오르는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최초의 셰택스피어 전집 출간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돼요.

2부는 안치운 저자가 쓴 한국 연극에세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관한 내용이라

셰익스피어를 통해 한국의 연극 발전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연극에 관심이 많다고 해도 언제 어떻게 들어 왔는 지는 전공자가 아니면 잘 모르는 일이잖아요.

1964년 서울에는 공연장다운 공연장이 딱 두 군데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당시에는 연기자도 출연료를 받아도 생활할 형편이 되지 않았다고 해요.

1980년대에 산울릠 소극장을 운영한 연출가는 여유가 있어 연극전용 소극장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요.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점은 단순하면서도 큰 보편성을 얻고 있다는 점인데요.

영국이 전세계를 지배하던 시기에 살면서 여왕 앞에서 공연도 했던 작가는 인종,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인 정서를 지니고 그것을 줄거리 전개에서도 지키고 있다는 것이 대단한 점이라고 해요.

셰익스피어의 햄릿 은 무대 위에서 독백을 하는 것이 처음이었다고 해요.

이 목숨을 부지활 것이냐?? 아니면 죽을 것이냐??

죽음을 자주 다룬 작가이다 보니 셰익스피어의 신앙관을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신앙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원작 맥베스를 레이디 백베스의 관점으로 재구성하여~

우리 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린 연극도 있다고 해요.

얼음조각, 밀가루 반죽 등의 각종 오브제를 통해 표출해내는 어두운 내면세계에 대한 연기와 음악, 조명 등이

조화를 이루며 원작을 넘어 해외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한국의 연극들이 있다는 게 대단하더라고요.

맥베스는 왕권을 얻기 위해 직접 살인을 통해 쿠데타를 성공시킨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는 작품이라 우리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역사적 사건을

생각나게 하기도 하고요.

1909년 셰익스피어 격언 및 경구가 육당 최남선의 글이 소년이라는 잡지에 실려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일본어로 햄릿, 베니스의 상인이 공연되기도 하고요.

그 이듬해에는 셰익스피어에 대한 격언과 작가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고요.

우리 나라에 셰익스피어가 알려진 시기가 일제시대라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나라 연극의 역사와 현재까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워서 좋더라고요.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저자
안치운, 호영송
출판
책세상
발매
2021.02.26.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n****n 202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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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우리 연극, 셰익스피어를 넘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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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셰익스피어인가? 독자는 이 갑자기 출현한 셰익스피어 책에 저으기 놀랐다. 출판물의 특성상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 분야의 책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 상례다. 예를 들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인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면서 세상이 온통 코로나 이슈로 빨려 들어가자 팬데믹 관련 수많은 서적이 쏟아져 나왔다. 팬데믹 감염병의 시대를 조망하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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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셰익스피어인가? 독자는 이 갑자기 출현한 셰익스피어 책에 저으기 놀랐다. 출판물의 특성상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 분야의 책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 상례다. 예를 들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인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면서 세상이 온통 코로나 이슈로 빨려 들어가자 팬데믹 관련 수많은 서적이 쏟아져 나왔다. 팬데믹 감염병의 시대를 조망하는 흑사병, 1919년에 발생한 이른바 스페인 독감 등의 참상과 발병, 종식 등에 관한 책을 선두로 감염병의 역사와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에 따른 정신정 이상 증세 등에 관해 이를 연구한 학자, 프로이드와 아들러 등 심리학에 관한 책이 줄을 이었다. 또 심리적 불안을 치유해 주는 에세이 책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며 대형 온라인 서점 판매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해가 바뀌고 발생 1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비슷한 책들이 꼬리를 물고 출간되는 형국이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가 세상의 모든 이슈를 다 빨아들일 때 이 책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는 눈에 띄었다. 물론 이 책은 시류에 따라 발간된 책은 아니다. 문학과 연극의 열정을 이 한 권의 책 공동저자 호용송과 안치운의 뜻이 맞아서 발간됐다.

 


 

셰익스피어처럼 우리나라 문학 연극계에 영향을 미친 사람도 드물다. 우리 독자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이 그의 작품이며 그의 조국 영국은 그들의 부유한 삶을 짊어진 식민지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공언해 셰익스피어와 줏가과 그들의 문화 시민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정치적 발언도 쉽게 수용될 정도로 문학사, 연극사에 대단한 기여를 한 대문호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셰익스피어가 그의 조국 영국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는 문학적 재능을 발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위대한 작품들을 많이 쓴 것은 맞지만 그 작품들이 영국의 국력 신장에 도움을 줬거나 부의 축적에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 다만 영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로 영국의 자존심을 높여준 것은 확실하다.

 


 

이 책은 호영송의 에세이와 안치운의 연구 결과를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두 사람의 공저이다. 저자 호영송은 소설가이고 안치운은 연극평론가로서 두 저자가 함께 책을 발간한 특별한 이유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두 저자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연극이라는 키워드로 뜻을 맞춰 이 책을 냈다. 이 책의 첫 문장은 “1964년은 특별한 해였다”로 시작한다. 보통의 독자들은 1964년이면 국내 정치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려울 상황이란 것을 누구나 쉽게 짐작할 것이다.

두 저자는 왜 1964년에 집중했을까. 당시 우리나라에는 연극을 상연한 극장도 100석도 안 되는 규모의 두 개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해는 독자도 몰랐지만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이라고 한다.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해는 1564년이다. 우리로서는 조선 건국 170년, 세계적으로는 대항해시대 개막 70년을 막 넘긴 시점이다. 세계사적으로 강대국들의 식민지 시대의 본격화 즈음이다. 셰익스피어는 1616년 사망한 것으로 백과사전은 확인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1부에 1964년은 한국 연극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치러낸 해다. 당시 연극영화학과 학생으로 이 페스티벌을 목격한 저자는 명동 국립극장 앞의 풍경, 드라마센터의 개관, 이해랑과 여석기 등 한국 연극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과의 일화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자로서는 이런 열악한 환경 속 예술인들이 낭만과 가난 속에서도 예술혼만큼은 불타오른 열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무척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때 한없는 열정으로 많은 예술 작품을 창조해낸 그들이기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명동 시절의 문인들의 후일담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고 거기에 등장하는 박인환 등 수많은 시인 소설가들의 일화들 때문에라도 그들은 더 사랑한다.

단편 〈죽은 소설가의 사회〉로 2006년 제32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호영송 저자는 그 자신이 말하듯 “연극에 대한 좋은 의미의 딜레당트”로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책에 담아낸 14편의 에세이는 연극인은 물론 순수하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찾는 독자에게 매력 있게 다가간다. ‘셰익스피어는 정말로 위대한 작가인가?’, ‘셰익스피어는 신앙인이었을까?’ 같은 누구나 생각해볼 법한 질문부터 반세기 전 연극의 풍경까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면면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2부에 수록한 안치운의 ‘한국 연국의 셰익스피어 수용’은 일제강점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 한국 연극에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유입되고 공연되었는지를 살핀다. 20세기초 일본 제국주의를 합리화하는 ‘개화기’ 식민교육의 일환으로 유입된 셰익스피어는 ‘세이구스비아’, ‘유염 색토비아’ 등의 이름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다.

초기에는 서양 문호의 한 사람으로 소개되어 일본어 공연과 영화 상영, 경구 소개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후 여러 번역과 공연을 거치며 한국 연극에 녹아들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고 셰익스피어는 대학을 중심으로 수용의 폭을 넓혀갔다.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여러 학자들의 번역을 통해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셰익스피어는 1980년대의 정치극으로서의 공연과 해체적 관점에 따른 연출 등 여러 방향과 형태로 한국 연극의 역사와 함께한다.

2부는 셰익스피어 수용 초기부터 현대까지 한국 연극 역사의 면면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자는 물론 연극과 셰익스피어를 깊게 고민하고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자료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말’에서 저자들은 “셰익스피어에 대해 친근하게 ‘나의’ 또는 ‘우리의’라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라고 밝힌다. 즉 이 책은 셰익스피어를 흠모하는 이들을 ‘우리들’로 엮어내려는 두 사람의 기록이다. 에세이와 문헌 연구를 한 권으로 묶는 과감한 시도가 가능했던 것도 이렇게 같은 독자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에서 멈추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와 한국 연극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마음속 깊이 사랑한 누군가를 갖고 있는 모든 이를 호출한다. 셰익스피어가 보편적인 교양인 것처럼,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읽힌다. 오래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긴 한 소설가의 이야기, 오래된 문헌에서 더 오래된 작가의 이름을 발굴해낸 한 연극평론가의 이야기가 한 권으로 엮여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여기 남았다. 사랑은 기억으로, 읽기로, 쓰기로도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일방통행식의 예찬을 경계한다. "셰익스피어를 지나치게 숭배하는 것에 대해 극작가 버나드 쇼는 바돌라트리(bardolarry)라는 단어까지 만들어 비꼬았다. 우리는 그를 비꼴 재간도 없는 데다가, 한 작가에게 무작정 함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분명하다."

 


 

 

 

 

 

 

 

 


 

셰익스피어는 1564년 잉글랜드 중부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출생하였다. 정확한 출생일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4월 26일은 그가 유아세례를 받은 날로, 최초의 기록이다. 그가 태어난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영국의 전형적인 소읍이었고,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는 비교적 부유한 상인으로 피혁가공업과 중농(中農)을 겸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읍장까지 지낸 유지였으므로, 당시의 사회적 신분으로서는 중산계급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풍족한 소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는 훌륭한 초·중급학교가 있어서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기본적 고전교육을 받았으며, 뒤에 그에게 필요했던 고전 소양도 이때 얻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577년경부터 가운(家運)이 기울어져 학업을 중단했고 집안일을 도울 수밖에 없었다. 학업을 중단하고 런던으로 나온 시기는 확실치가 않다. 다만 1580년대 후반일 것으로 생각되며, 상경의 동기가 극단과 어떤 관계였는지의 여부도 알 수 없으나, 1592년에는 이미 그가 유수한 극작가의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선배 극작가인 R.그린의 질투어린 비판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590년을 전후한 시대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치하에서 국운이 융성한 때였으므로 문화면에서도 고도의 창조적 잠재력이 요구되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배경을 얻어 그의 천분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당시의 연극은 중세 이래의 민중적·토착적 전통이 고도로 세련되었으며, 특히 그리스·로마의 고전(古典)을 소생시킨 르네상스 문화의 유입(流入)을 맞아 새로운 민족적 형식과 내용의 드라마를 창출해 내려는 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1592∼1594년 2년간에 걸친 페스트 창궐로 인하여 극장 등이 폐쇄되었고, 때를 같이하여 런던 극단도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이때부터 신진극작가인 셰익스피어에게 본격적인 활동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당시의 극계를 양분(兩分)하는 세력의 하나였던 궁내부장관(宮內府長官) 극단(당시는 유력자를 명목상의 후원자로 하여 그 명칭을 극단에 붙이는 것이 관례였다)의 간부 단원이 되었고, 그 극단을 위해 작품을 쓰는 전속 극작가가 되었다. 그는 이 극단에서 조연급(助演級) 배우로서도 활동했으나 극작에 더 주력하였다. 그리고 이 기간을 전후해서 시인으로서의 재능도 과시하여 《비너스와 아도니스 Venus and Adonis》(1593)와 《루크리스 Lucrece》(1594) 등 두 편의 장시(長詩)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극작가로서의 셰익스피어의 활동기는 1590∼1613년까지의 대략 24년간으로 볼 수 있다. 이 기간에 그는 모두 37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작품을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초기에는 습작적 경향이 보였으며, 영국사기(英國史記)를 중심으로 한 역사극에 집중하던 시기, 그것과 중복되지만 낭만희극을 쓰던 시기, 그리고 일부의 대표작들이 발표된 비극의 시기, 만년에 가서는 화해(和解)의 경지를 보여주는 이른바 로맨스극 시기로 나눌 수 있다.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시기적 구획(區劃)이 다른 어느 작가보다도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을 연극인으로서 충실하게 보냈으며, 자신이 속해 있던 극단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했다.

1599년 템스강(江) 남쪽에 글로브극장(The Globe)을 신축하고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뒤를 이은 제임스 1세의 허락을 받아 극단명을 ‘임금님 극단(King’s Men)’이라 개칭하는 행운도 얻었다. 그러나 이런 명칭은 당시의 관례였을 뿐 상업적인 성격을 띤 일반 극단과 차이가 없었다. 1613년 그의 마지막 작품인 《헨리 8세》를 상연하는 도중 글로브극장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고향에서 사망하였다.(두산백과 참조)

 


 

저자 : 안치운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정부장학생 시험에 합격한 뒤 국립 파리 제3대학(누벨소르본대학) 연극연구원(Institut d’etudes thearales)에서 연극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연극과 기억』 『공연예술과 실제비평』 『연극제도와 연극읽기』 『한국연극의 지형학』 『연극, 반연극, 비연극』 『옛길』 『시냇물에 책이 있다』 『연극교육제도론』 『추송웅 연구』 『연극, 기억의 현상학』 『연극, 몸과 언어의 시학』 『집과 길과 사람 사이』 등이 있으며, 역서로 『한국 사람들-희곡과 공연』 『종이로 만든 배: 연극인류학』 등이 있다. PAF 공연예술 비평상, 여석기 연극평론가상을 수상하였다. 파리 3대학과 브장송대학 초빙교수, 『교수신문』 편집기획위원, 삼성문학상, 대산문학상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연극학회 회장, 국제대학연극학회 이사로 있다. 현재 호서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호영송

 

1962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해 이해랑(李海浪) 선생에게 배웠다. 1964년 고려대학교 여석기(呂石基) 교수의 제의로 열린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 기념 축제”에서 연극학도로서 〈맥베스 발췌극〉을 공연했으며, 이때부터 셰익스피어에 사로잡혀 한국 연극의 도약을 기원했다. 선배 송성한과 “문예극장”을 조직, 〈패스포드와 거짓말〉로 문공부 주최 “신인예술상 경연대회”에서 특상 작품의 주역을 맡았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희곡을 강의했다. 대학 시절부터 기성 시인들과 함께 〈60년대사화집(詞華集)〉 동인 활동을 했다. 1973년 당시 문제소설 〈파하의 안개〉를 계간 《문학과 지성》에 발표한 이후 소설가, 평전작가,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1960년 4·19 당시 동성고등학교 데모 결의문을 썼고, 2019년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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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 안치운, 호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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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우리들의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라는 글로 시대를 풍미한 인물에 대하여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하여 정말 많이 연구한 한 편의 논문을 봤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점이다.   왜 하필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잠시 셰익스피어는 나에게 있어서 그저 유명한 사람이 아닌 나의 학창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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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야기 #우리들의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라는 글로 시대를 풍미한 인물에 대하여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하여

정말 많이 연구한 한 편의 논문을 봤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점이다.

 

왜 하필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잠시

셰익스피어는 나에게 있어서 그저 유명한 사람이 아닌 나의 학창 시절이었다.

 

고등학교 때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등 유명한 책들만 고를 수 있겠냐마는 웬만한 번역본이 있는 것은 다 읽었고, 맥베스는 원서로 읽고 대사를 외워서 수업 시간에 연극 발표를 한 적도 있다. 또한 대학에서도 전공과목 수료하듯 고전문학을 골라 읽었을 때에도 빠지지 않았던 것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었다. 햄릿은 여러 번 읽고, 원어로도 이미 수차례 읽었기에 더더욱 그 작품에 대한 애정도 컸다.

 

그래서 이 책의 연구된 바를 읽어보며 정말 많은 연구가 되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1부는 호영송 저자가 집필한 셰익스피어라는 사람과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그리고 2부는 안치운 저자가 집필한 한국과 그,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담겨있다.

 

 

 


 

 

 

1부의 호영송 저자는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은 정말 읽어봐야 하는 필독 작품이지만,

요즘에는 이름만 들어보거나 심지어는 예술대학의 문예 창작과 학생들이 읽어보기는커녕 무대조차도 보지 않아

가르치는 교수들은 실망과 함께 안타까워한다고 했다.

 

병안에 담긴 보물이 수백 가지라면 우리는 그저 앉아서 겉으로만 담긴 보물이 무엇무엇인지 이름표나 보고 앉아있는 격이었다. 그것을 빼내어 보지도, 살펴보지도, 또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모습을 들어낸 것은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한다. 그러니 그 보물을 우리가 들어보지도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당신의 무지를 탓해야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솔직히 한국 연극에까지 이렇게 오래전부터 알려졌다는 것은 나도 예상하지 못한 바였기에 더 흥미로웠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이름이 알려지자마자 모두가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때문에 자체적인 극의 활동이 불가했고, 언어 또한 일본식 발음의 영향을 받아 완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가장 현대적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번역이라는 넓다면 넓을 수 있는 틀 안에서 가장 빼어난 변화를 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초월 번역이라는 말처럼 극에서의 대사 전달은 글 그 자체뿐이 아닌 배우의 표정과 그런 모든 것들의 조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치운 작가는 2부에서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흐르듯 풀어나가는 시대와 셰익스피어의 상관관계 그리고 그렇기에 한국 연극에 끼쳤을 영향까지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뱉어대는 주머니처럼 술술 내용이 들어왔다. 특히나 햄릿이라는 작품에서 예를 들며 주인공의 성격부터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깊은 연구에 매우 감명을 받은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을 인용하여 하고자 하는 말을 하고 말을 끝맺겠다. 알고자 하면 읽으면 된다.

 

 

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아니, 좋은 것이라기보다 귀한 것이다.

귀한 것은 쉽게 내 것이 되지 않는다.

귀한 것은 설령 한 나라 왕자라 해도 노력을 함으로써 갖게 된다.

 

 

 

 

※본문의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제 견해인 것을 알립니다. ※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의 서평 이벤트를 통한 출판사의 도서 제공※

 

 

o******1 202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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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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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다른 것은 몰라도 그의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또는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햄릿'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명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셰익스피어' 하지만, 왠지 셰익스퍼어는 많이 거리감이 있는 먼 거리의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으로서 생각되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라고 하였을 때 우리나라와의 관련성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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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다른 것은 몰라도 그의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또는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햄릿'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명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셰익스피어'

하지만,

왠지 셰익스퍼어는 많이 거리감이 있는

먼 거리의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으로서 생각되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라고 하였을 때

우리나라와의 관련성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거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리 두려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분명 알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친해지려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또한 누구나 어느정도 알고 있을 작가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나는 셰익스피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더 어렵게 생각되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 '우리들의'가 붙는다.

조금 다른 의미지만,

나는 이 제목이 '셰익스피어'와 '우리들'이라는

한 무리 가운데 속해

즐겁게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처럼 생각될 수 있는 물음이지만,

그렇게 누군가의 마음에는 '나의'라는 말이 붙는

그리고 그만큼 인정받고 사랑받는 이 작가에 대해

알아가고 나 또한 '우리들'이라는 말로서

셰익스피어를 만나고 싶어졌다.

 

1부. 호영송

2부. 안치운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안치운, 호영송 지음/책세상

이 책은 작가의 이름으로 1부와 2부가 구성되어 있다.

1부, 2부 내용 소개 줄거리를 적기보다는

2부에서 새로 알게된 내용과 생각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우선 2부는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이 첫 시작이다.

이 첫 시작을 적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나는 셰이스피어를 나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거리로서도 멀리~~ 있다고 느꼈었다.

어쩌면 그 연장선일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와 셰익스피어의 연결고리나 영향력 등은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저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어디서나 유명하다고 생ㄷ각되어

우리나라 밖의 다른 나라에 중점이 되는 작가로서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의 2부에서는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과 관련한 연대기 연구'를 다룬다.

이 부분부터가 나에게는 신선했다.

또한 그 안내의 시작점이 '일제감정기 시대'였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있는 부분이기에

이 연결고리를 잘 기억해야겠다는 중요성을 느끼며 읽었다.

당시 '세이구스비아','주약시피아' 등 '셰익스피어'로 부르는 것이 쉽지 않기에

다양한 발음으로 불려졌다.

그런데 그렇게 발음이 불편하였음에도

셰익스피어는 그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공연되었다.

표로 정리해서 제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셰익스피어 공연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그리고 그 시기가 일제감정기라는 것이 신기하였다.

또한 그러한 시기에도

단지 서재극으로서 셰익스피어를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 해석으로 문학의 이해와 비평의 힘을 보여주는 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하게 생각되었다.

스토리만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 작품이 지닌 가치와

시대적 상황을 문학적 텍스트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분석하였다고 한다.

책을 통해 년도별 우리나라와 문화와 그 안의 셰익스피어를 알아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이런 공연문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게된 것은 처음이었다.

단지 이런 공연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년도별 문화와 시대적 상황을 알려주고

그 안에 셰익스피어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품들의 관점과 인물들의 성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이러게 우리나라 역사 가운데

셰익스피어가 함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2부를 중심으로 적는 이유는

멀리 떨어진, 좀 교양있으려고 알아가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가운데 함께한

문학적 관점으로서 셰익스피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 부분이 이 책의 장점이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l******7 202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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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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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맞아 두 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한 도서를 읽었습니다.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삼아 소설가 호영송의 에세이 14편과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연구를 한 권으로 엮어낸 책이었어요. 1부는 호영승이, 2부는 안치운이 집필했는데요. 1부에서는 팔순을 바라보는 노(老) 작가가 동국대 영극영화과 시절을 회상하며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할아버지처럼 구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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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맞아 두 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한 도서를 읽었습니다.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삼아 소설가 호영송의 에세이 14편과 연극평론가 안치운의 연구를 한 권으로 엮어낸 책이었어요. 1부는 호영승이, 2부는 안치운이 집필했는데요. 1부에서는 팔순을 바라보는 노(老) 작가가 동국대 영극영화과 시절을 회상하며 옛날이야기(?) 들려주는 할아버지처럼 구수한 입담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분의 약력을 살펴보면 연극학도로서 출발했지만 이후에는 소설가, 평전작가, 방송작가 등으로 전향하여 활동을 이어나간 이력을 가진 분이셨어요.

<1부 호영송>

1964년은 특별한 연극의 해였다

셰익스피어는 언제까지 위대한 작가인가?

셰익스피어는 신앙인이었나?

셰익스피어에 사로잡힌 영혼

비극작가의 희극의 가벼움

〈햄릿〉이 존재하는 방식

영국인들에게 내린 축복

셰익스피어와 함께하는 저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정치, 혹은 정치라는 이름의 욕망

한국 연극이 세계 속의 큰 무대에 오르는 길

‘이아고’를 새총으로 쏜다, 배우를 권총으로 쏜다

이제 그 바다 앞에서 말한다

천재 극작가 체호프가 꽃 피던 이야기와

셰익스피어의 품에서 천직을 찾은 이들

어쨌든 크게는 셰익스피어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엮여진 내용이지만 자신이 경험했던 연극 경험을 토대로 이해랑 연출과의 인연이나 임영웅 연출, 소설가 박완서, 배우 추송웅 등과의 인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합니다. 마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의 도중에 딴길로 빠졌다가 다시 수업내용으로 왔다가 하는 느낌이라 읽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했어요. 뒤에 언급하겠지만 2부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동국대에 이해랑예술극장에 공연 관람 차 여러번 방문을 한 적이 있어서 이름은 낯이 익었지만 어떤 분인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상당히 자주 거론되었어요. 이 외에 백성희장민호극장에 이름을 올린 장민호라는 배우도 언급이 되는데 이 분들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아서 백성희장민호 극장의 탄생 배경은 안나와 있어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옛날이야기 들려주시다가 셰익스피어 에피소들 들려주시다가 왔다갔다 하며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참 재밌게 읽은 파트였어요.

<2부 안치운>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

1. 일제강점기 시대

2. 1945년 해방 이후, 대학 중심으로의 셰익스피어

3. 리얼리즘과 셰익스피어

4. 변용과 수용의 셰익스피어

5. 1980년대, 정치극으로서 셰익스피어 수용

6. 서구 연극 및 이론의 수용과 전통에 대한 새로운 인식

7. 결론: 셰익스피어와 함께한 한국 연극

저자인 안치운은 현재 호서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 분이세요. 1부가 수필 형식으로 쓰여진 파트라면 2부에서는 학술적인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어요. 일제강점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 한국 연극에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유입되고 공연되었는지에 대한 기록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부는 셰익스피어 수용 초기부터 현대까지 한국 연극 역사에 스며들어 있는 그의 면면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관련 연구자는 물론 연극과 셰익스피어를 깊게 고민하고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자료 삼아 읽어보면 좋을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극을 본격적으로 보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접할 기회가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매력으로 그의 작품이 400년의 시간을 넘어서도 사랑받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셰익스피어라는 작가에 대해 한발 짝 더 다가선 느낌이에요. 1부 저자인 호영승은 셰익스피어가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제임스 1세의 후원을 받은 행운을 얻어 작품활동과 극단 경영을 무난히 해낼 수 있었다고 언급해지만 그가 이 자리의 영광을 얻은 데에는 연극에 대한 그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뭐든지 꾸준히 한우물만 파야 한다는 얘기지요. 물론 빠른 흐름을 가진 현대사회에서는 맞지 않는 얘기일 수도 있겠으나 어떤 일이든 성과를 내려면 끈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a*****7 202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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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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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하면 4대 비극이나 5대 희극처럼 제목 정도만 알고있을뿐 원작을 완독한 작품은 한권도 없다햄릿이나 리어왕처럼 연극으로 몇작품을 봤지만..셰익스피어는 가장 사랑받는 위대한 작가지만 제목이나 이름으로 햄릿은 알지만 작품으로 햄릿은 읽거나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우리들의 셰익스피어..책제목이 상당히 낭만적인데 제목만 보고 셰익스피어를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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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하면 4대 비극이나 5대 희극처럼 제목 정도만 알고있을뿐 원작을 완독한 작품은 한권도 없다
햄릿이나 리어왕처럼 연극으로 몇작품을 봤지만..
셰익스피어는 가장 사랑받는 위대한 작가지만 제목이나 이름으로 햄릿은 알지만 작품으로 햄릿은 읽거나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책제목이 상당히 낭만적인데 제목만 보고 셰익스피어를 좋아하는 저자의 추억담 정도일꺼라 생각했다

저자가 두명인데 연극학과를 전공하고 교수로 재직중인 안치운님과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하고 작가활동을 하는 호영송님이다

셰익스피어 400주년을 기념하여 쓴 책으로 1부에서는 호영송님의 셰익스피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2부에서는 안치운님의 한국 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에 대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1부의 경우 셰익스피어는 위대한 작가인가? 비극작가가 만든 희극처럼 셰익스피어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을수있어 흥미로웠다

2부의 경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이후 대학중심의 셰익스피어, 1980년대 정치극으로서 셰익스피어 등 한국 연극에서의 셰익스피어에 대해 연극전공자의 논문같은 포맷과 내용이라 난이도가 꽤 높은편이었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를 향한 저자들의 애정과 존경이 느껴져 위대한 작가 셰익스피어에 대해 1%도 알지 못했던 나에게 원작을 읽고 연극을 보고 진지하게 공부해보고 싶은 동기를 유발하는 책이다

셰익스피어뿐만 아니라 고전작품이 가진 한계가 우리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인데, 한국 연극계의 초창기부터 셰익스피어와 함께 한 역사를 기록하고 셰익스피어 애호가가 아닌 일반대중과 공유한다는건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책 앞부분 들어가는 말에서 책제목을 붙일때 셰익스피어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수있도록 '우리들의'라고 했다는데, 책을 읽고나면 어렵기만하던 셰익스피어와 조금 친해진(?) 느낌이다
y*********g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한민국의 셰익스피어가 궁금하다면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대한민국의 셰익스피어가 궁금하다면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내용보기
평소에도 공연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도 여러번 봤고 또 지금도 '인사이드 윌리엄', 'R&J', '플레이 위드 햄릿' 등 셰익스피어를 소재로 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공연 중이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제목만 딱 보고 '
"대한민국의 셰익스피어가 궁금하다면 [우리들의 셰익스피어]" 내용보기


 

평소에도 공연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도 여러번 봤고 또 지금도 '인사이드 윌리엄', 'R&J', '플레이 위드 햄릿' 등 셰익스피어를 소재로 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공연 중이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제목만 딱 보고 '이 책 궁금하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셰익스피어가 살았을 때의 시대상, 당시의 공연 환경, 후대에 만들어진 '루머'들 등 셰익스피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2부는 우리나라에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고 셰익스피어 작품의 공연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정리하고 있다. 1부는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이고 있어 보다 에세이 같은 느낌을 주지만 2부는 학술적인, 논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2부의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읽다 보니 1부가 개인적으로는 더 재밌었다. 저자가 직접 배우도 해보고 또 연극 연습에도 참관하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져와 곁들이고 '이해랑'이며 '장민호'며 '나 이 이름 아는데?'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려주거든. 저자의 생각이나 경험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고 그 표기부터 공연 방식까지 전혀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하믈레트'라는 표기라든가, 또 공연 당시 정치적인 상황을 적극 반영한 기국서의 '햄릿' 등. 개인적으로 기국서의 햄릿은 영상자료가 남아 있다면 꼭 한번 보고 싶다.


 

사실 셰익스피어의 대본 그대로 올라오는 연극 보다는 작가와 연출가의 상상력이 반영된 작품들을 더 많이 봤고 흥미와 재미를 느꼈는데 기회가 된다면 대본에 충실한, 셰익스피어의 작품도 한번은 보고 싶어졌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p******1 2021.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