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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퀼리브리엄]]이 팬데믹 버전, 청소년 소설
"영화 [이퀼리브리엄]]이 팬데믹 버전, 청소년 소설" 내용보기
드론의 밀착 감시를 받는 것도 아닌데 한 밤, 조깅 나가면서도 KF 94 마스크를 꼭 챙긴다.  공공장소에서 거친 기침이나 큰 소리 대화 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눈총'을 쏘게 된다. 의도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검열하고 타자를 감시하도록 길들여졌다.      "스피킹 바"라는 미래형 상업 공간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었다. 소설 [내 눈을 봐!]에는 시대를 특정하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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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밀착 감시를 받는 것도 아닌데 한 밤, 조깅 나가면서도 KF 94 마스크를 꼭 챙긴다.  공공장소에서 거친 기침이나 큰 소리 대화 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눈총'을 쏘게 된다. 의도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검열하고 타자를 감시하도록 길들여졌다. 

 

 

"스피킹 바"라는 미래형 상업 공간이 등장하는 소설을 읽었다. 소설 [내 눈을 봐!]에는 시대를 특정하는 문구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21세기 중반쯤일 거라 추정했다. 스페인 작가 안드레우 마르틴 Andreu Martin이 상상하는 근미래에는 오직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싶은 이들만 "스피킹 바"를 찾는다.  아날로그 세계 향수병 걸린 사람들이나 찾는 퇴폐업소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마스크가 일상화된 근미래 사회 공익광고에는, "육성 대신 문자로 소통"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글로 소통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말을 하나요말과 함께 튀어나오는 침침과 함께 튀어나오는 바이러스! "(110쪽)

 

목소리로 대화하지 않으니, 대화 상대의 눈을 볼 필요도 없어진다. 인간관계의 격렬하고도 미묘한 감정선을 직접 드러내거나 느끼는 일탈은 야만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휴대폰이 사람들의 눈을 점령했다. 거대 통신회사가 인류를 향해 실험하는 디지털 최면술은 너무도 강력해서 최면 당한지조차 알 수 없다. "스피킹 바"가 존재해야만 하고, 또 그런 "스피킹 바"가 퇴폐업소 취급 당하는 세상에 산다면, 난 도망가고 싶어질 것이다. [내 눈을 봐!]에서도 그런 개인들이 존재하고, 이들은 비밀리에 결집해 세력화했다. 

 

 

여러 면에서 [내 눈을 봐!]는  영화 [Equilibrium] (2002)의 COVID-19 팬데믹 버전같다.  [이퀼리브리엄]에서도 전복을 꾀하는 이들은 아날로그적이고 영리하다. [내 눈을 봐!]에서도 작가는 주인공 베아트릭스 경감의 입을 빌어서, 독자에게 암호를 두 번이나 전했다.

 

 "건물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해." 

 

 

그리고 경감은 "그 건물에 폭약 설치하는" 임무를 위해 기꺼이 건물에 남는다. [내 눈을 봐!] 후속편이 나올 것이라는 암호이다! 건물 밖에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게 가능할까? 

 

 

y*******a 2021.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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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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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우르베는 모든 것이 청결하고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더없이 완벽한 도시였다. 대기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공기 정화장치가 쉼없이 작동했고, 전기자동차들은 조용하고 안전하게 거리를 내달렸다. (-7-) 그런데 비밀결사대의 주도하에 납치사건이 벌어졌고,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음에고 경찰은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보나 마나 트리플우베와 모종의 합의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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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우르베는 모든 것이 청결하고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더없이 완벽한 도시였다. 대기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공기 정화장치가 쉼없이 작동했고, 전기자동차들은 조용하고 안전하게 거리를 내달렸다. (-7-)


그런데 비밀결사대의 주도하에 납치사건이 벌어졌고,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음에고 경찰은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보나 마나 트리플우베와 모종의 합의를 한게 분명했다. 트리플우베는 무슨 일을 벌일속셈일까? (-70-)


바리오 데 아바호는 패배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이곳 사람들은 매일 아침 쥐꼬리만 한 돈을 받는 대가로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그란우르베로 넘어갔다. 가끔은 돈 대신 먹을 것을 받기로 했다. 그저 목구멍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닥치는 대로 일했다. (-107-)


"그래, 밖에서, 무너지는 건물에 깔리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멀리, 오지로 가서 작은 농장들이 식품 조합에 먹히지 않도록 지키면서 힘을 키워. 그런 다음에 그란우르베에 발이 묶여 있는 이들을 구할 준비를 해." (-168-)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그동안 상상으로 생각해왔던 것들이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 있다. 바로 자유로운 세상, 그리고 노동의 지배되는 세상에서 벗어나는 미래의 이상적인 국가이자 지역이다. 소설 <내 눈을 봐!>는 바로 그런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도시 그란우르베는 청결하고, 자동화 되어있으며, 쓰레기가 없는 말끔한 도시의 형태이다. 인간의 행동 하나 하나 감시하는 감시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안전한 도시이다. 도시 그란우르베는 비판이 사라진 완전한 도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도시가 있는 반면 저항하는 이들도 분명 존재할 수 있다.이 책에서 쓰레기 도시에 살면서,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쓰레기 도시는 비밀결사대를 만들어서, 그란우르베가 추구하는 시스템을 허물어 뜨리려고 한다. 


책에서 눈여겨 보게 되는 것, 비밀결사대의 리더 닐 옵스타드는 체포되었고, 감금되었다.또다른 리더 조르주가 비밀결사대를 이끌게 되었다.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도시의 모습, 이 책에서 도시 그란우르베에서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방식과 닐 옵스타드가 사는 도시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자본을 중시하는 도시와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그 안에서 그들만의 원칙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반면 조르주의 곁에 있는 아르다는 스마트폰 중독자이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르주가 나서게 되었다. 소설 속에서 납치 전담반 베아트릭스 우앙카 경감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냥 깨끗하고, 살기 좋은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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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달의 사락 k*******2 2021.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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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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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뭐죠? 우와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휴대폰이 점령한 시대에 앞으로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휴대폰의 노예가 된 세상과 그들을 계속 노예로 붙잡아두려는 대기업과의 싸움까지. 우와~~ 짧은 책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면서 와 닿았어요.   이 책은 배경이 되는 곳은 그란우르베란곳이에요. 그란우르베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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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뭐죠? 우와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휴대폰이 점령한 시대에 앞으로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휴대폰의 노예가 된 세상과 그들을 계속 노예로 붙잡아두려는 대기업과의 싸움까지.

우와~~ 짧은 책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면서 와 닿았어요.


 

이 책은 배경이 되는 곳은 그란우르베란곳이에요.

그란우르베는 인공지능과 휴대폰과 공유하는 삶을 사는 곳이에요.

정부에서 항상 드론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람들을 감시하죠.

휴대폰을 평소처럼 사용하지 않으면 납치가 됐다가 신고가 되는 세상이에요.

 

거기를 벗어나면 휴대폰과는 멀어지지만 못사는 곳이구요.

그 곳 사람들은 그란우르베로 가고 싶어하죠.

 

닐이 경찰에 체포되는 것부터 시작돼요.

닐은 비밀결사대 리더이죠.

비밀결사대는 휴대폰이 사람들의 정신을 조정하는 것에 반대해 스마트폰 통제법의 제정을 옹호하는 단체입니다. 아직은 열여덟살이라 금방 풀려나지만 경찰에 닐 몸에 감시칩을 심어 놔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사대 리더에서 내려오게 되죠.

그 다음 리더를 조르드가 맡게 돼요.

조르드는 아르다라는 친구를 좋아해요.

아르다 역시 심한 휴대폰중독인데요.

조르드는 아르다를 도와주고 싶어하죠.

아르다 부모님 역시 아르다의 휴대폰 중독을 치료해 주려고 센터에 보내요.

아르다는 거기서 휴대폰 중독 치료를 받게 되죠.


 

휴대폰 중독 치료란 건 다름 아니라 휴대폰을 하지 않으며 마스크를 끼지 않고 눈을 보고 대화하면서 우리가 휴대폰 없이 살았던 때처럼 사는 것이에요.

책을 보며 토론하고 같이 농구를 하구요.

그리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거요.

 

휴대폰이 장악한 시대엔 이런 것들을 하지 않아요.

오로지 휴대폰으로 모든 걸 해요.

그러다가 비밀결사대로 만들어졌겠죠.

그럼 휴대폰을 사용하게 하는 건 누구일까요 

바로 트리플우베라는 회사에요. 사람들을 감시하고 휴대폰 중독에서 못 벗어나게 하죠.

대기업에서 잘되는 중소기업을 빼앗아 버려요.

그래서 사람들은 적당히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죠.

 

결말은 아르다는 중독에서 벗어났고요.

아직은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분명한건 희망을 보았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반성 또 반성했답니다.

 

휴대폰을 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꼭 같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내 눈을 봐는 조르디가 아르다에게 써 준 시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m 202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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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부터 탈출, 진짜 소통의 세상을 향해 / 내 눈을 봐!
"스크린으로부터 탈출, 진짜 소통의 세상을 향해 / 내 눈을 봐!" 내용보기
마치 로봇처럼, 어쩌면 영혼 없는 좀비처럼 가상의 세상에서 길을 잃은 복제 인간이 돼버린 아이들이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시작한다. 안드레우 마르틴의 <내 눈을 봐!>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첨단 과학 문명에 중독된 사회, 그 안락함에 세뇌된 사람들을 통해 미래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책은 사람의 눈과 스마트기기의 스크린을 대조함으로써 '진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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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로봇처럼, 어쩌면 영혼 없는 좀비처럼 가상의 세상에서 길을 잃은 복제 인간이 돼버린 아이들이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시작한다. 안드레우 마르틴의 <내 눈을 봐!>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첨단 과학 문명에 중독된 사회, 그 안락함에 세뇌된 사람들을 통해 미래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책은 사람의 눈과 스마트기기의 스크린을 대조함으로써 '진짜'와 '가짜'를 구분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네트워크로 '빅 브라더' 사회를 구축해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트리플우베는 거대 자본이 지배하는 도시 그란우르베의 핵심 기업이다. 보다 많은 아이들을 통제하고 스마트폰의 노예로 길들이기 위한 음모를 펼친다. 무관심과 무감각, 복제와 반복에 갇힌 자신을 감정과 창조가 존재하는 세계로 이끌기 위한 비밀결사대를 꾸린 아이들은 트리플우베와 맞서 '자신'을 찾는 모험을 강행한다.


닐과 조르드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친구 아르다를 구출해 아이들을 치료하는 센터로 이끈다. 킴 박사를 중심으로 종이책을 읽고 열띤 토론으로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학교는 '기계로부터의 해방'이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지?"
"상대방에게 직접 말을 해야죠."

스마트폰이 없으면 도무지 소통을 할 수 없을거라 여기는 그들에게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한 답을 해준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 자신이 경험한 모든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법을 다시 깨닫게 한다. 스크린 속 하얀 바탕에 나열된 검은 글자들과의 대화에 빠진 인간, 너무나 쉽게 하면서도 한편으로 쉽게 깨버리는 약속이 난무하는 가짜 세상은 지나치게 비인간적이라는 점도 함께 알려 준다.


"내 눈을 봐
스크린의 포로가 되어 버리기 전에
널 다시 찾고 싶어
그 작은 스크린으로 넌 거짓 세상을 만나지
고통도, 기쁨도, 입맞춤도, 통곡도
탄식도, 아픔도 없는 세상을

내 눈을 봐
기회는 지금뿐
그 거짓 세상에 우리를 위한 자리는 없으니까"

책은 너무나 빠르게 사라져가는 '진짜 소통'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인간과 사회에 진정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보여 준다. '스크린'이 아닌 '눈'을 통해 조금은 더딜지라도, 조금은 두려울지라도 '진짜 관계'를 형성하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통해. 

<내 눈을 봐!>에 등장하는 거대자본의 초연결도시 그란우르베, 가난하지만 인간미가 살아있는 도시 바리오 데 아바호, 그리고 그 경계에 있는 라프론테라 등 가상 도시에 대한 표현도 흥미롭다. 스마트폰에 파묻혀 고개숙여 걷는 사람들, '소통에 왜 말이 필요해, 말을 통해 침이 튀고,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거야'라는 캠페인이 작동하는 사회. 그 두려움을 잠시 느끼게 된다.(*)


 

* 컬처블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h***m 2021.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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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말고 내 눈을 봐 [내 눈을 봐]
"스마트폰 말고 내 눈을 봐 [내 눈을 봐]" 내용보기
내 눈을 봐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눈을 봐’라는 제목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183페이지의 얇은 책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몰입하며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사람들이 휴대폰과 디지털기기에 중독된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휴대폰만 바라보며 일상을 보냅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메신저로 대화하며,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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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봐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눈을 봐’라는 제목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183페이지의 얇은 책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몰입하며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사람들이 휴대폰과 디지털기기에 중독된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휴대폰만 바라보며 일상을 보냅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메신저로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와 사람과의 관계도 오로지 인터넷 속에만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는 타인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말도 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세상에 비해 현실세계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불확실하다는 생각이 퍼져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것에 반대해 ‘스마트폰 통제법’을 제정하기를 바라는 무리가 ‘비밀 결사대’이며, 이 단체에서는 휴대폰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데려다가 치료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거대 통신회사인 트리플우베는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되는 것은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합니다.  자신들을 방해하는 비밀 결사대에 살인 누명을 씌워 청소년들을 치료한답시고 약물치료를 하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꾸미고 그들을 어리석은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아르다라고 하는 휴대폰 중독에 빠져있는 한 소녀가 있고, 그 소녀를 사랑하는 조르드라는 소년이 있습니다. 소녀의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소녀의 부모와 협의하여 치료센터로 보내게 되는데, 그 소녀가 바로 트리플우베 회사의 타겟이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시가 있습니다. 조르드가 아르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쓴 시인데

이미 중독상태인 아르다에게 처음에 이 시는 모욕적으로 들립ㄴㅣ다.

자신을 로봇 같았던 눈, 영혼 없는 좀비 같았던 눈이라 말하니까요

중독에서 벗어나 눈을 보며 이야기 하자는 조르드의 마음은 처음에 아르다에게 닿지 못합니다.

 

전에는 스크린만 볼 줄 알았던 너

로봇 같았던 그 눈으로

영혼 없는 좀비 같았던 눈으로

이제는 내 눈을 봐

네 눈에 생기가 돌고

네 삶에 생기가 넘치면 좋을텐데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야기 마지막에  위험한 상황을 벗어난 아르다가 자기를 구하러 온 조르드와 만났을 때, 다음과 같이 묘사됩니다.

 

조르드는 아르다가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났다는 걸 금세 눈치챘다. 그 어느 때보바도 맑고 투명한 그 애의 눈동자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조르드는 천천히 다가가 아르다를 꼭 껴안았다.

 

그 과정에서 여러 등장인물이 자연스럽게 얽히면서 스토리를 이어 나가게 되는데 길지 않은 소설이었지만 매우 흥비롭고 긴박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며 타인의 눈을 보고 진솔하게 감정을 나누는 것의 소중함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트리플우베에서 만든 최면 어플을 통해 음모가 진행되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아르다가 중독상태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게 되는지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벼우면서도 어렵지않고 흡입력있게 볼 수 있는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l******9 2021.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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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테마소설::내 눈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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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소통의 단절 시대에 오늘도 줌화상을 두번이나 끝내놓은 중입니다. 코로나라는 위기상황이 핸드폰을 더욱 놓지 못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더 한거 같아요. 게임,숙제,정보검색,대화등 모든 일상생활을 네크워크에 접속 하는걸로 하다보니 더욱더 손에 놓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런 내 가족과 아이들을 보며 조금씩 두려움에 빠지게 되지요. [내 눈을 봐!]이건 정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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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소통의 단절 시대에 오늘도 줌화상을 두번이나 끝내놓은 중입니다. 코로나라는 위기상황이 핸드폰을 더욱 놓지 못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더 한거 같아요. 게임,숙제,정보검색,대화등 모든 일상생활을 네크워크에 접속 하는걸로 하다보니 더욱더 손에 놓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런 내 가족과 아이들을 보며 조금씩 두려움에 빠지게 되지요.

[내 눈을 봐!]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 되버린듯 해요. 제목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고 웃어본지 언젠지 까마득하더라구요. 기술의 발달 이면에 그 것을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이 맞물려 세상이 점점 황폐해 지고 있습니다. 더욱더 sns에 매달리게 하거나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지 못할 정도의 상태가 되도록 유도하는 일들이 자.연.스.레 진행되고 있는 사회를 고발한 내용이라 자각하며 읽어볼 만 합니다.

디지털 중독이라뇨; 인터넷을 검색하는 동안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개인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건네주는 알고리즘을 통해 친구조차 맞춤형으로 사귀게 하며 가상현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디지털 중독을 이끄는 기술발달이 이렇듯 단점으로 비춰지고 있는 내용이에요.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은 이미 케케묵은 헛소리로 여기며 마스크를 하고 좀비처럼 스마트폰을 하며 걷는 사람들이 있고 감시용 드론이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네요. 그런 와중에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으려고 '스마트폰 통제법'을 옹호하는 비밀결사대를 만들어 스스로를 지켜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열여덟 아이들의 바른 정신이 돈에 썩어가는 어른들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살펴볼 책이에요.

부끄러움, 신중함, 두려움등 모든 감정이 드러나야 인간관계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책은 지금 내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책을 읽다보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지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질거에요.

지금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미래sf소설이에요.

u*********3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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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눈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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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눈을 봐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기 며칠 전 선물해 준 책이다.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어보라고 건네줬더니 금세 읽고 와서 배시시 웃는다. "왜??"  설마 자신이 책 속 인물처럼 휴대폰만 바라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라며 웃는다. 휴대폰은 갖고 싶지만 휴대폰이 생긴다고 본인이 해야 할 일이나 정해놓은 일을 미루지는 않을 거란다. 어떻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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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눈을 봐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기 며칠 전 선물해 준 책이다.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어보라고 건네줬더니

금세 읽고 와서 배시시 웃는다.

"왜??" 

설마 자신이 책 속 인물처럼 휴대폰만 바라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라며 웃는다.

휴대폰은 갖고 싶지만 휴대폰이 생긴다고 본인이 해야 할 일이나

정해놓은 일을 미루지는 않을 거란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냐고 물으니

읽고 싶은 책도 많고 목료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자신이 있단다 ㅎㅎ

몇 년을 아이와 스마트폰의 장단점과 건전하게 활용하는 방법 등을 

충분히 생각을 나눴지만 솔직히 겁은 나더라.

과연 우리 아이는 스마트폰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괜한 걱정이었나 보다

 

스마트폰을 개통해줬는데 일상에는 변화가 없고.

 여전히 책을 즐겨 읽고 자신의 할 일이 먼저다. 

 

 

 

 

 

 

 

 

 

 

 

 

 

 

 

 

 

주위에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일상이 뒤죽박죽 돼버린 이야기들이 자주 듣게 된다.

[내 눈을 봐] 도서는 초등 고학년~중학생 아이들이 읽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유치원 아이도 휴대폰이 있는 경우가 있고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핸드폰 없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은 여러 이유로 연령층이 상당히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필요에 의해서 사줘야 한다면....

구입하기 몇 달전에라도 휴대폰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사용 규칙을 같이 정해서 지킬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

 

부와 권력, 기술이 인간보다 우선시 되는 세상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투쟁이 시작되다!!!

 

 

 

 

#도서협찬 #안드레우마르틴 #푸른숲주니어 #내눈을봐

 

 

 

10년 가까이 재테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주가 토론방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댓글들이 도배가 된다.

분명 주식을 할 정도면 20대 이상 어른들일텐데 세상 험악한 말들이 수두룩이다.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푸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가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구나 싶은 게 어느 순간부터는 시가과 종가만 확인하고

토론방은 열어보지도 않게 되더라.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공간이라고.....

상상도 못하는 막말을 쏟아낸다. ㅠㅠ

 

온라인이 아닌 인간관계에서는 그런 글들을 누군가 사용했다면 사람이 달라 보였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이 드러나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내고  해결하고 공감하고 이해하냐에 따라

진정한 관계가 맺어지는데 반해

스크린속에서는 하얀 바탕에 검은 글자들하고만 마주하게 되니

인간관계가 손쉽게 느껴진다.

 

 

학교 선생님들이 자구 하는 말중에 스마트폰에서는 말이 많은데 

막상 학교 글쓰기가 안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단다.

너물 이른시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생기는 부작용같은거다.

 

 

 

『 내 눈을 봐』 

전에는 스크린만 볼 줄 알았던 너

로봇 같았던 그 눈으로

영혼 없는 좀비 같았던 그 눈으로

이제는 내 눈을 봐

네 눈에 생기가 돌고

네 삶에 생기가 넘치면 좋을 텐데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내 눈을 봐

스크린의 포로가 되어버리기 전에

널 다시 찾고 싶어

그 작은 스크린으로

넌 거짓 세상을 만나지

고통도, 기쁨도, 입맞춤도, 통곡도

탄식도, 아픔도 없는 세상들

 

내 눈을 봐

기회는 지금뿐

그 거짓 세상에

우리를 위한 자리는 없으니까

 

 

이아와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 웃으며 "내 눈을 봐"라며 

자주 눈을 마주치며 웃는데

 

 재미있는 체험전에 가서도 엄마 눈을 피해 구석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이들도 자주 봐서인지...

스마트폰을 시작하기 전 [내 눈을 봐] 도서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다 읽고  어른인 나도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시간을 보내봤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순간 아이들 모습이 더 잘 들어왔고

아이들이 하는 소리에도 더 잘 집중되더라.

 

이번 계기로 나 자신부터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전하고

아이 눈을 좀 더 오래 보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g**********5 202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눈을 봐 - 안드레우 마르틴
"내 눈을 봐 - 안드레우 마르틴" 내용보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름도 생소한 스페인 작가인 안드레우 마르틴의 청소년 소설이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아닌가 싶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세상에서 인간관계는 멀어지고 스마트로 이루어진 지인이 많아졌다. 페친과 인친, 트친...이런 이웃과 관계를 맺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은 모르지만 전 세계인과 팔로우를 누르면 연결되는 것이다.
"내 눈을 봐 - 안드레우 마르틴" 내용보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름도 생소한 스페인 작가인 안드레우 마르틴의 청소년 소설이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아닌가 싶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세상에서 인간관계는 멀어지고 스마트로 이루어진 지인이 많아졌다.

페친과 인친, 트친...이런 이웃과 관계를 맺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은 모르지만 전 세계인과 팔로우를 누르면 연결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새 나를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개인 사생활 침해도 문제가 되고 어떨 때는 사생활이 노출되기도 하는 세상이다.

예전에는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전화로 통화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덕분에 아는 사람의 숫자는 적어도 깊이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가 이 소설의 배경이다.

거대한 시스템의 노예가 된 사람들 속에서 저항하는 사람과 인간 본래의 사회을 되찾으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저항단체 지도자인 닐과 친구 조르드, 아르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살아가는 기계 세상에서 사람을 통제하려는 트리플우베과 아그라마.

자신이 잃어버린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베아트릭스 경감의 노력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 버렸는지 짧지않은 시간동안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기계에 의지하고 불안하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독자는 매일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같은 생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역시도 계속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져지내다가 작년부터는 조금씩 거리를 두고 취미생활에 할애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필요할 때는 잘 활용하여 사용하지만 그것에 종속되지는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않은 일이지만 의지를 가짐으로써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상의 세계에 너무 빠져있는 것이 안타깝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는 시기에 이런 작품을 만나서 더욱 의미가 깊였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하는 짧지만 임팩트있는 작품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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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2021.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