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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띄어쓰기, 문장호응 오류 다수 있음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호응 오류 다수 있음" 내용보기
책에 맞춤법, 띄어쓰기 오류가 많다. 게다가 문장이 아예 잘못된 것도 있어서 많이 실망스러웠다.내가 멍청한 건가 싶어 국립국어원에 문의했더니 내가 고친 문장이 맞다고 하더라...나름 청소년 문학인데 신경 좀 써 주지 요즘 애들 안 그래도 맞춤법 개판인데 책이 이렇게 나오면 애들이 책을 읽어도 배우는 게 없지 않겠는가.요즘 책 읽을 때마다 연필 들고 틀린 곳 찾기 바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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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맞춤법, 띄어쓰기 오류가 많다. 게다가 문장이 아예 잘못된 것도 있어서 많이 실망스러웠다.
내가 멍청한 건가 싶어 국립국어원에 문의했더니 내가 고친 문장이 맞다고 하더라...
나름 청소년 문학인데 신경 좀 써 주지 요즘 애들 안 그래도 맞춤법 개판인데 책이 이렇게 나오면 애들이 책을 읽어도 배우는 게 없지 않겠는가.
요즘 책 읽을 때마다 연필 들고 틀린 곳 찾기 바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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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문의전화 할 예정.
d*******9 2021.03.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를 흉악한 죄에서 구하소서!
"우리를 흉악한 죄에서 구하소서!" 내용보기
강화도에서 일어난 병인양요(1866년)를 다뤘다. 강화도로 인질로 잡혀온 조바우,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란 강득이. 두 소년은 기구한 운명으로 병인양요로 불리우는 전쟁 한 복판에 미끼가 되어 버린다. 천주교 박해가 한창일 때 여전히 조선은 쇄국정책을 통해 문닥속을 강화했고, 유교의 근간을 흔든다는 이유로 천주교 신자들을 색출하여 참형으로 다스렸다. 조선으로 잠입한 프랑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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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일어난 병인양요(1866년)를 다뤘다. 강화도로 인질로 잡혀온 조바우,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란 강득이. 두 소년은 기구한 운명으로 병인양요로 불리우는 전쟁 한 복판에 미끼가 되어 버린다. 천주교 박해가 한창일 때 여전히 조선은 쇄국정책을 통해 문닥속을 강화했고, 유교의 근간을 흔든다는 이유로 천주교 신자들을 색출하여 참형으로 다스렸다. 조선으로 잠입한 프랑스 선교사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자국의 선교사들의 죽음을 알게 된 프랑스는 위협적으로 강화도를 점령해 왔고 조선은 양헌수 장군을 위시로 한 특별부대를 급조하여 대응을 했다.

 

임금이 아닌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어 임금이 지낼 궁궐을 지어 왕권을 강화하려는 나라에서 백성들에게 작은 등불이 된 것이 있으니 바로 '서학' 즉 천주교 신앙이었다. 타고날 때부터 신분이 정해져 있고, 인간 대접 받지 못하는 자신들에게 천주교의 교리는 모두가 평등하다고 가르쳤으며 지금의 고난도 천주께서 아시고 견뎌낼 힘을 주실 것이며 그 무엇보다도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전파했기에 그야말로 붙잡아야 할 새 희망이 되었다. 등장인물인 열두살 소년 조바우의 부모님은 모두 천주교 신자였고 순교를 당했다. 고문을 당하고 참혹하게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본 조바우는 부모님이 물려준 신앙대로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손에 쥐고 전쟁터 한 복판에서 강득이를 대신하여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다. 경복궁 재건 공사에 투입되어 온 몸이 망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아버지를 대신하여 동생을 키우지만 그 동생(강명이)마저 선교사에게 끌려가고(?) 동생을 되찾아오기 위한 무모한 행동으로 결국 병인양요의 한 복판에 서게 된다.

 

<그해, 강화 섬의 소년들>은 병인양요 당시 강화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병인박해로 빌미를 제공한 조선의 당시 쇄국정책과 실정을 읽어낼 수 있다. 충남 당진과 예산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간 천주교 신자들의 삶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두 소년의 목숨을 나눈 우정을 통해 열두 살 조바우가 지닌 '신앙'의 힘을 보게 된다. 두 소년을 미끼로 출세하고 싶어하는 장나졸이라는 어른의 부끄러운 민낯도 여과없이 볼 수 있다. 욕망은 생명을 경시하고 오직 자기 자신만 보게 만든다.

 

"우리를 흉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소년 '조바우'가 프랑스와 조선 군이 쏜 총알을 맞으면서 마지막으로 내뱉었던 말이다. 부모가 서학쟁이라는 이유만으로 열두 살 소년 '조바우'도 감옥에 갇히고, 산 채로 생매장을 당해야 했으며 천주교 신자를 잡아내기 위한 미끼로 끌려다녀야 했다. 그 와중에 부모가 늘 눈을 감고 외우던 기도문이 결정적인 순간에 그의 기도문이 되어버렸다.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이 있다. 김정숙 장편동화 <정애와 금옥이>는 강화도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동화이지만 강화도에서 일어난 피비린내 나는 사건인 '병인양요'도 다루고 있다. 이경수의 <숙종, 강화를 품다>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막고자 진지를 구축한 강화도의 모습을 알 수 있다. 김영의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어린이의 시각으로 천주교 박해의 과정을 차근차근 읽어낼 수 있는 동화다.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은 워낙 유명해서 모두 잘 앍겠지만 책방에서 심부름 꾼으로 지내는 '장이'라는 아이의 눈으로 정조 시대 이후 서학(천주교)이 급속도록 사람들 사이에 퍼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책 속 주인공 '장이'의 아버지도 서학을 필사하면서 새로운 학문에 눈을 뜨게 되었고 결국 박해를 받게 된다.

 

19세기는 조선에게 있어서 암흑과도 같았던 시대였다. 여러 중심적인 사건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천주교 박해'였으며 그 배경이 되었던 곳이 강화도였다. 정치적으로는 정약용 형제들이 죽거나 유배를 당해야했고 외교적으로는 강화도에서 일본에게 굴욕적인 조약에 서명을 당해야했다. 강화도에 갈 기회가 있다면 켜켜히 쌓인 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보면 어떨까?

c*******9 2021.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