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많이 했다. 아마존재팬에서 꾸준히 봐서.
효고현의 명문사립고인 유리가하라 고등학교에는 전해지는 전설이 있다. 48년전 이지메를 당하던, 유리코란 이름을 가진 학생이 자살을 했고 그 이후 이 학교에 입학하는 여러 유리코중 하나가 남게되면 그 유리코님은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는 이들에게 다 응징을 가한다는 것이였다.
야사카 유리코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 시마쿠라 미즈키를 따라 학교에 진학을 했고, 유일한 유리코님이 되지못하면 해를 당한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친구 미즈키는 이는 확증편증,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보에 집중하여 이에 반하는 정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안심시킨다.
참고로,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보다 정밀한 추리를 위해,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에 주의하시길.
현재의 유리코님인 3학년 쓰쓰미 유리코외에 1학년은 화자인 야사카 유리코 외에 3명이 더 있고, 총 5명의 유리코가 존재한다. 그러던 어느날 3학년 학생이 자살지도를 하고, 그 이후 두명이 더 떨어져 죽으면서 마지막에 '유리코님에게 당했다'는 말을 남긴다. 학교축제에서 유리코님의 전설을 극으로 올리기 위해 극본을 쓰는 미즈키와 교실에서 이지메를 당하다 유리코님이 되기위해 양갈래머리와 흰교복셔츠안에 빨간셔츠를 입게 되는 유리코. 유리코는 흰백합회라는 유리코님전설을 따르는 모임에 들어가 과거 최초의 유리코의 일기부터 기록을 읽고 미즈키는 전달해들은 것으로 추리를 시작한다.
..사실은 분해,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어. 이제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며 침묵하고 싶지않아. 이젠 싫어 진실을 알려줘....p.258
최초의 유리코며 현재의 범인이며 그리고 자살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 모두 암묵적으로 침묵을 명령받으며 참고있지만 결국은 터진다. 속내를 말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그만이고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고 다른 사람의 모습를 살피면서 자신이 진짜로 생각한 것, 느낀 것을 봉인해버리는 건 좋지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p.135~136
학교축제에서 극을 올리고 결국 이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클라이막스는 좋았다. 추리도 쫀쫀하고 좋았다. 그런데 왜 시원하단 느낌보다는 머리가 아픈 걸까. 아마도 불쾌한 골짜기와 비슷한 것일지도. 좀비가 등장하고 살인귀가 있는 무인도. 같은 건 환타지라 생각하고 오히려 즐길 수 있는데 이지메가 횡횡하는 학교라니, 거기에 절대자 한명을 만들고 이에 기쁘게 아니 두려워하면서 따르는 모습들이 답답한 것이다.
게다가 엔딩에서의 의외의 반전..아, 작가님아. 그냥 멋진 여고생탐정 시리즈로 기획하지 그랫어!!!!
p.s : 옥상 자물쇠 A, B는 너무 인위적인거 아냐? 글고 옷이 그렇게 쉽게 매듭이 지어질까나? 이불보처럼 긴것도 아닌데. 이 매듭은 패브릭의 마찰력으로 서로 더 잘 묶여있는데.... |
|
요즈음 학교에는 미신(?)처럼 전해오는 재미있는 귀신 이야기가 있을까? 우리 때엔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 아이들끼리 소리 지르며 얘기했던 다양한 미신들이 있었는데 말이야. ^^
사립 명문 유리가하라 고등학교. 신입생 야사카 유리코는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테니스부 선배로부터 이 학교에 전해오는 전설에 대해 듣는다. 대대로 유리코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절대 권력을 갖는다고. 만약 그를 거역하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학년에도 상관없이 꼭 한 사람만 선택받을 수 있다. 유리코가 여러 명이라면 그들에게 불행이 찾아오고 반드시 한 명만 남는다. 야사카 유리코는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이런 유리코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미즈키다. 미즈키는 우리코 님 전설로 불안해 하는 유리코에게 단순한 소문이라 안심시키지만 이후 유리코란 이름을 가진 학생 하나가 죽게 되는데...
학창시절. 왜 그때는 다양한 시기 질투가 존재했는지. 시간이 지나고 보니 별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때는 그게 전부였는지.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것이, 그 안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 좋았던 적도 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아무것도 아닌 것을. 왜 그때는 그렇게 몰려다녔고, 서열이 정해졌는지.. 반전이 있어 재미있었던 책. |
|
책을 접하기 전에 드라마를 먼저 보았다. 무척 흥미로웠고 재미있어서 즐겁게 시청한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한참 후 소설이 나오자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구입했다. 소설 속 유리코와 드라마속 유리코를 대비시켜 보고 싶은 마음이 일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소설 속 유리코도 드라마속 유리코 못지 않게 흥미롭고 재미가 있었다. 유리코를 위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