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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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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창밖을 바라보는 몰리.몰리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는친구들이 웃으며 지나가고 있어요.몰리는 친구들을 바라봅니다.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옆에 떡하니 몬스터가 버티고 있어요.이 몬스터는 몰리의 두려운 마음인가 봐요.몰리는 이 마음을 이겨내기로 했어요.몰리의 그림 속 몬스터를 힘껏 구겨 버리고아이들이 있는 밖으로 나갑니다.친구들은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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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창밖을 바라보는 몰리.
몰리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는
친구들이 웃으며 지나가고 있어요.

몰리는 친구들을 바라봅니다.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옆에 떡하니 몬스터가 버티고 있어요.
이 몬스터는 몰리의 두려운 마음인가 봐요.

몰리는 이 마음을 이겨내기로 했어요.
몰리의 그림 속 몬스터를 힘껏 구겨 버리고
아이들이 있는 밖으로 나갑니다.

친구들은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몰리는 친구들 뒤에 버티고 서있는
몬스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해요.

자리를 떠난 한 친구가
두고 간 책을 돌려주고 싶은 몰리.
친구를 부르고 싶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하죠.

책을 가방에 넣고 어디론가 향하는 몰리.
몬스터도 몰리의 뒤를 따라갑니다.
몰리는 숲으로 향하고, 몬스터도 따라가요.
어쩐지 몬스터들은 점점 더 늘어가고,
점점 더 가까이 몰리의 뒤를 쫓아갑니다.
몰리는 계속해도 도망을 가지만 소용없었어요.

몰리는 용기를 내어 있는 힘껏!
몬스터에게 마음속 말을 크게 소리칩니다.


♡ 과연 수많은 몬스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몰리는 몬스터에게 무엇이라 소리를 쳤을까요?
♡ 몰리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들에게 다가갈까요?

-

누구나 마음속에 조금씩 두려움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유난히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몰리도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거절을 당할까 봐 너무 두려웠어요. 몰리는 두려움을 피해 계속해서 도망을 가게 되었고, 점점 더 움츠러들었어요. 처음엔 하나뿐이던 두려움은 점점 더 커졌고, 더 많은 불안과 걱정, 우울, 무기력,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와 버리지요. 어느 순간 몰리는 감정들에게 압도 당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몰리는 지혜로웠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짓누르는 감정에게서 도망치지 않기로 합니다. 마침내 자신의 두려움과 감정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마주 보게 됩니다.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물론 그 감정들은 언젠가 다시 나를 찾아올 수도 있고, 나를 또 쫓아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내가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솔직해질 때, 두려움은 더 이상 원래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나를 위협하지 않았어요.

이제 몰리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에게 책을 잘 돌려줄 수 있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몰리는 그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

★ 저는 책 뒷 부분에 실린 이현아 선생님의 해설이 너무 좋았어요. 해설을 읽으며 그림책을 몇 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보았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정말 천천히 책을 보았는데요. 그런데도 해설을 보기 전보다 해설을 보고 나서 읽으니 더욱 몰리와 몬스터의 마음과 내면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 아이와도 여러 번 보고 이야기 나누기 참 좋은 그림책인 것 같고요.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어느 연령대의 아이와 보더라도, 어른이 보더라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내용만으로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 안녕이라는 말이 지니는 힘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너무 자주 사용하고 의미 없이 사용하기도 하는 '안녕'이라는 말은 때론 누군가에게 슬픔을 담은 말일 수도, 용기를 담은 말일 수도, 그리움을 담은 말일 수도, 두려움을 담은 말일 수도 있어요. 두려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솔직하게 건네는 몰리의 '안녕'이라는 말이 얼마나 커다란 용기인지,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마법이었는지, 친구와 서로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었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

■ 몰리처럼, 자기만의 방식대로 용감하기를 바랍니다.
내 목소리가 중요하고 있는그대로의 나일 때가 가장 완벽하니까요.
- 작가 < 브룩 보인턴 - 휴즈 >의 글 중에서 -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1.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없는책] 용감한 몰리 _관계의 두려움에 관하여
"[글없는책] 용감한 몰리 _관계의 두려움에 관하여" 내용보기
[글없는책] 용감한 몰리 _관계의 두려움에 관하여 브룩 보인턴-휴즈 지음, 이현아 해설 나는별   제목과 거리가 있어보이는 표지 그림. 책을 가슴에 품고 있는 아이는 '용감한'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그림자도 이상합니다. 아이의 그림자가 아니에요. 무서운 괴물같은 모습의 그림자에 아이의 모습은 잔뜩 움츠린 듯 보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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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없는책] 용감한 몰리 _관계의 두려움에 관하여

브룩 보인턴-휴즈 지음, 이현아 해설

나는별

제목과 거리가 있어보이는 표지 그림. 책을 가슴에 품고 있는 아이는 '용감한'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그림자도 이상합니다. 아이의 그림자가 아니에요. 무서운 괴물같은 모습의 그림자에 아이의 모습은 잔뜩 움츠린 듯 보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다룬 나는별 출판사의 '마음별 그림책'

글 없는 책을 아이와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

 

창문 앞에 앉아 있는 여자친구가 몰리인듯 해요. 몰리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나봐요. 벽에 붙은 그림을 보니 그림도 잘 그리는 것 같구요.

그런데 그런 몰리가 창 밖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네요. 벤치에 앉아있는 친구들을 보는 걸까요, 아니면 그 옆에 까만 형체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몰리는 저 검은 형체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몰리가 그린 그림을 보니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탐탁지 않은지 자기가 그린 그림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네요. 그리고 학교에 가는 듯 가방을 메고 집 밖으로 나섭니다.

학교가는 길, 친구들을 만나고 자연스레 인사를 건네는 건 당연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몰리에게는 그것이 어려운건가 봅니다. 몰리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친구들 보다 그 뒷편에 있는 검은 형체. 결국 몰리는 친구들에게 인사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고 말죠.

 

친구가 떠난 벤치를 보다 친구가 놓고 간 책을 발견하곤 그 책을 집어 품에 든 몰리. 그런 몰리 뒤에 검은 그림자 형체가 자꾸만 몰리를 따라옵니다. 이제 대범하게도 아주 가까이에서 몰리를 보며 히죽이며 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마치, '넌 친구에게 다가갈 수 없지? 두렵지? 널 좋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럼, 넌 친구가 없는 외톨이가 될거고. '하는 듯 말이죠. 같이 책을 보던 셋째는 떼를지어 악착같이 따라붙는 이 검은 형체를 보고 저리가라고, 나쁘다고 열을 냅니다. 정말 이렇게 소리쳐서 떠나보낼 수 있는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몰리에게 이런 아이의 반응이 전해졌던걸까요? 몰리도 검은 형체에게 싫다고 소리지는 것 같아요.

효과가 있네요! 아. 하지만 잠시 뿐, 몰리의 그림자처럼 딱 붙어서 몰리의 뒤를 따릅니다.

친구의 책을 들고 책을 잃어버린 아이 앞으로 다가가는 몰리.

잠시 멈칫하다가 친구에게 책을 내밉니다. '안녕'하고 소리내어 인사하면서 말이죠.

책에 처음 등장하는 글입니다. '안녕'! 그리고, 보이시나요? 그림자 괴물(언제부턴가 검은 형체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읽고 있었어요 ㅎㅎ)의 표정!

애가 이럴애가 아닌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표정말이에요. 자신의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을 느끼고 경악한 것이죠.

 

용감한 몰리!

그림자 괴물이 사라졌어요!

몰리에게 용기란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음과 행동이었어요.

친구들이 날 반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물리친 것이지요.

" 두려움을 이겨내었네!"

이건 책을 같이 보던 유치원생 셋째가 한 말이에요. 아이가 무슨 '두려움'의 감정을 알까 싶다가도 아이들이니까 많이 느끼는 감정 중 하나가 이 두려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없어질까봐 눈앞에 안보이면 울어대는 젖먹이 아기의 두려움, 엄마가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에서 행동하는 유아들의 모습, 한 놀이만 같이 하지 않아도 친구들이 같이 안놀아죠 친구들이 날 싫어하나봐 하는 두려움, 깜깜한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낯선 이에 대한 경계와 함께 찾아오는 두려움, 자신보다 덩치가 큰 존재에 대한... 적어놓고 보니 아이들의 마음 속에 이 두려움의 감정이 생각보다 많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시에 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도 아이들 속에 있지요.

언제나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가, 가족이 함께 하리라는 믿음,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확신, 깜깜한 밤 반짝이는 별이 있다는 경험, 지금 당장 놀지 않아도 그 다음은 같이 놀 수 있다는 기대... 이 믿음과 생각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걸음 나아갔던 경험에서 비롯되지요.

몰리 처럼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안녕'하고 말을 건네고 친구의 반응이 내 걱정과 달리 날 싫어하는 것이 아니구나 깨닫게 되는 것에서 말이지요.

새학기가 되고 새로운 장소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설레지만 긴장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몰리가 두려움을 마주하고 친구에게 인사를 건넨 그 다음에도 여전히 두려움이 멀찌감치 몰리를 보고 있는 장면이 보이네요. 네. 두려움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마주하고 용기를 내야 하는 부분이지요. 친구에게 '안녕'하고 인사를 건네는 작은 용기. 그 모습을 응원해주는 이들의 격려와 함께 이 글없는 책을 보면서 내가 몰리가 되어보고, 친구의 입장도 되어보고, 그림자괴물의 입장이 되어 보며 아이가 스스로 '용감한 몰리'의 모습을 결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요?

관계에 두려움을 가지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용기를 내도록 격려하는 그림책 《용감한 몰리》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t 2021.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감한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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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브룩 보인턴 휴즈 .지음 / 이현아 . 해설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주인공 몰리에게 회색빛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누굴까요? 그래서인지 뭔가 어두워보이기도 하네요. <용감한 몰리 >제목과는 조금 다른 표지를 보며 속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두려움 #감정 #관계 #몬스터 #글없는그림책 새로운 환경에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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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브룩 보인턴 휴즈 .지음 / 이현아 . 해설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주인공 몰리에게 회색빛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누굴까요? 그래서인지 뭔가

어두워보이기도 하네요. <용감한 몰리 >제목과는 조금 다른 표지를 보며 속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두려움 #감정 #관계 #몬스터 #글없는그림책

새로운 환경에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약간의 두려움과 불안이 커져서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있죠.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몰리는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 다른 친구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보입니다.

또래의 친구가 먼저 "안녕"하고 말을 건넸지만 고개를 푹 숙이고 땅만 보고 걷는 몰리.

마음 속은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가가고 싶지만 조금의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첫 페이지부터 몰리를 보고 있는 회색빛 그림자는 누굴일까요?(몬스터)

점점 몰리 주변을 멤돌고 있네요.

가까이 다가오는 몬스터를 본 후 몰리는 쫓기듯 이러저리 도망가기 바쁩니다.

왜 갑가지 몰리를 찾아와 쫓아다니는 걸까요? 아마 몰리만의 몬스터일까요?

맨 처음 페이지를 돌아가보니...몰리가 그린 몬스터였어요.

몰리는 멀어진 몬스터가 더이상 오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몬스터는

몬스터를 낳은건지...어디에서 온건지 점저 많아집니다.

웅성웅성 점점 다가오는 몬스터를 마주하고 싶지않아서 등을 돌려보지만

자꾸만 몬스터의 기운을 느끼며 무언가 결심을 합니다. 그래 결심했어!!!

두손을 불끈 쥐어보이며 몬스터들을 향해 큰소리로 외칩니다~~~~~~

어떤 말을 했을까요?

.

.

.

.

.

우와!! 용감한 몰리!!! 멋있어!!!정말~

저는 항상 표지를 오래보며 어떤이야기가 있을지 상상에 빠지곤 합니다.이번

그림책은 뒷 표지가 나오도록 펼쳐보이며 보았는데 작가님의 의도가 무언지를

뒤 늦게 알아차렸어요. 더구나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 조심스럽게 보면서

어떻게 서평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누군가는 글이 없어 더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저로써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꺼내어 이야기하는게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해서 몇일을 보고 또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몰리처럼 도망간다고 해서 없어지는게 아닌

점점 커져 부정적인 생각들로 꽉 차여있는 마음을 나 스스로 인정하고 용기를

내어 본다면 사라지는게 두려움이라는 걸 알게 해주네요.

 

당장 용기내어 "안녕"이라고 말하라는 말 보다 먼저 손을 흔들어 "안녕"하고

말해주며 격려를 해주는 미덕을 보이는 건 어떨까요? 내 아이에게 살짝 건네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t*******4 2021.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의 용기있는 날들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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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제목 아래에 서있는 몰리...그리고 몰리를 감싸고 있는 그림자... 그림자의 주인인 알수없는 모습의 무언가가 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몰리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는것일까요? 따스한 햇살아래 앉아 책을 읽는 몰리는 편안한 모습이네요. 방안에는 몰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인형들과 책이 보여요. 여기가 몰리의 안전지대 인가봐요. 재잘재잘 소리를 따라 보니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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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제목 아래에 서있는 몰리...그리고 몰리를 감싸고 있는 그림자...

그림자의 주인인 알수없는 모습의 무언가가 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몰리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는것일까요?


따스한 햇살아래 앉아 책을 읽는 몰리는 편안한 모습이네요.

방안에는 몰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인형들과 책이 보여요.

여기가 몰리의 안전지대 인가봐요.


재잘재잘 소리를 따라 보니 친구들이 보여요.

몰리의 친구들일까요?


그런데 창밖을 바라보니 알수없는 무엇인가가 몰리를 지켜보고 있어요.

친구들은 의자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친구들은 무엇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네요.

무엇인가는 몰리눈에만 보이는 걸까요? 


몰리는 결심한듯이 무엇인가를 그린 그림을 구겨서 버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어떤 결심을 한 것일까요?

벤치의 친구가 인사를 하지만 몰리는 쭈뼛거리네요.

몰리는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이 어색하고 어찌해야할 봐를 몰라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인가와 거리가 가까워졌어요.

앉아있던 친구들이 떠나고 의자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책 한권......

몰리는 책을 챙겨주려고 불러보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아요. 

몸과 마음이 움추러든 몰리는 혼자걷기 시작해요.

하지만 무엇인가가 자꾸자꾸 쫓아와요.

그것은 어쩌면 몰리의 움추러든 마음을 나타내는 불편함일거예요.

그 불편함이 몰리를 자꾸자꾸 쫓아오니

몰리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두려움은 곧 불안으로 다가왔고 

불안은 걱정을 불러왔어요.

숨어도 숨어도 몰려오는 감정들에 몰리는 어떠게 하면 좋을까요?


모든 부정의 감정들을 인정하고 "나도 알아 안다고 나도 무섭고 두렵다고,

그러니 그만 쫒아와!"

그런데 보세요. 몰리를 쫒아왔던 무엇인가들은 오히려 깜짝 놀라고 있어요.

네, 그들은 몰리의 일부예요. 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항상 함께

살아가야하는 다양한 감정들이지요.

이제 몰리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하루를 당당히 살아갈 용기를 얻었어요.

그 용기의 힘으로 몰리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겠지요.

여기 작가님의 메세지를 보세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용기있게 살아주길 응워해주고 계시네요.

"용감한 몰리"는 글없는 그림책으로 이현아선생님의 해설을 더해놓았어요.

 

 

사람은 사라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지요.

그 관계는 때론 어려울수도 쉬울수도 있어요.

이 그림책이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안내서가 되어줄거예요.

 

*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에서 그림책을 제공받은 후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용감한몰리#브룩보인턴-휴즈#이현아#나는별#용기#두려움#불안#감정#좋그연#용기그림책#새학년#새학기#관계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1.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