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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년의 나이다. 여태껏 중년이라는 것을 밝히기를 꺼렸었다. 왜 그랬을까? 젊은 시절이 지나가면서 나이듦을 거부했다. 중년이란 것이 도통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 중년은 한창 젊을 때의 꽃이 떨어지고 꺽인 나이라서 알수 없는 미지의 세계다. 세월을 잊으려 중독자처럼 일에 몰두하면서 지내왔지만 잘못 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친 내용이 너무 많다. 페이지마다 한가득이다. 잘 알지 못하는 세계의 이야기들이었다. 여태껏 외부의 세계만 쳐다보고 쫓아만 다녀서 나 자신, 마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으니 온통 새로운 내용들이다. 한편으로는 충격적인 새로운 세상이다.
마치 다른 세계의 이야기 같았다. 여태껏 생각했던 육체적, 외부 지향적인 삶을 정신적, 내적인 삶으로 관심을 돌려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성과 사랑, 리비도 개념도 다시 공부하게 한다. 그리고 중년의 위기에 대한 원인도 심리적으로 분석한다. 이런 내용들을 인식하므로써 문제 해결에 노력하게 되고 거부했던 중년이란 시기를 인정하며 맞이할 것 같다.
중년의 공허감과 허무, 중년의 위험한 사랑, 중년의 위기 그리고 가족간의 관계 등을 살펴보면서 중년의 개념과 자아를 파악하고 이 시기는 동물적 삶을 지나 사람의 삶으로 가는 과정임을 이해시킨다. 해결 방안으로 새로운 정신 에너지를 찾아 만드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중년의 갈등은 동물적 삶을 마감하라는 신호다"라는 말이 생소하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본다.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책임이 분명하다.
톱픽,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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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40 ~ 60세의 나이를 일컫는다. 청년 장년 중년 노년 에서 마지막 노년을 가기전의 나이이다. 저자는 중년을 삶의 모순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성실한 삶을 사는 현실적인 존재이며, 충분히 심리적인 사람이다. 심리적이란 나의 관점을 사색을 통해 정리할수 있는 변환점을 갖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변환이란 칼 구스타프융의 이론에서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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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심리적 갈등과 방황하는 모습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문제를 접하면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최명희의 <중년의 심리학>은 중년과 노년에 접어든 분들에게 마음 준비를 단단히 시킵니다.
이 책은 중년을 갱년기가 아니라 사추기(思秋期)이며, 더 나아가 행년기(幸年期)라고 정의합니다. 갱년기는 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용어이고, 사추기나 행년기는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몸이 ‘나’의 전부가 되면 늙음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고,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해집니다. 하지만 인간은 몸뿐 아니라 마음과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년기에 공허함을 느낀다는 것은 ‘나’를 찾고자 하는 무의식의 발로는 아닐까요? 그렇다면, “공허감을 내면세계를 탐험하기 위한 초대장으로 인식”(p. 39)하는 일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 곳곳에서 사추기는 동물적인 삶에서 인간적인 삶으로의 전환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 시기는 자기 자신을 또렷이 대면해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고 자기다운 삶을 추구할 절호의 기호입니다.
‘제2장 중년의 사랑’에서 저자는 ‘성’을 존재론적 관점이 아니라 자연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성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보면 섹스는 생명이 붙어있는 순간까지 행해야 하는 것이 됩니다. “남자가 ‘제구실’을 못하면 인생 끝난거야.” 저는 이런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성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나왔고, 이런 말에 수긍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성기능 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기능 저하를 동물적인 삶을 마감하고 인간적인 삶을 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합니다.
이 책은 중년에 자신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심리학적으로 차분하게 알려줍니다. 중년은 참다운 배움의 시기입니다. 중년에 ‘심리적 아이’와 결별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으려면 새로운 정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은 도덕적이고 지성적일 뿐 아니라 때로 추악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나가면서’의 제목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하찮은 자신을 사랑하라”! 우리 자신의 의식은 지킬 박사와 같고, 무의식은 하이드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따라서 중년의 정신 구조를 알아가는 ‘중년의 심리학’은 꼭 필요합니다. “젊은 시절이 우월한 자신을 사랑한 시간이었다면, 중년은 하찮은 자신을 사랑할 시간”(p. 307)이라는 이 책의 맺음말이 오래 가슴에 남습니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좋은 독서였습니다. 이 책, 중년에 들어선 분들의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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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사춘기를 지나 나이가 먹은 중년이 되면 사추기라고 한다. 봄을 지나 가을이 된 사추기는 청년기 동안에 사고의 토대가 되었던 사고방식들을 점검하고 거둬들이는 시기이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중년의 신체적 변화가 심리적 변화를 동반한다. 폐경이나 정력감퇴가 중년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서 운동에 매달리고 호르몬 치료를 하면서 성기능 강화를 위해 애쓴다. 그러나 정력감퇴나 폐경은 나이를 먹으니 당연히 오는 것으로 여기고 심리적으로 동물적 삶에서 인간의 삶으로 넘어가는 축복의 다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년이 될 때까지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모습에 맞추어 살아가다 보면 정작 그 속에 ‘나’는 들어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중년이 느끼는 공허감의 실체는 결국 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이다. 나를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을 따라함으로써 행복을 취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모방은 자기 고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허감이 생기거나 방황을 하게 된다. 중년의 방황은 기존의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나를 찾는다는 미명아래 가족을 버리는 중년들이 심심찮게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흐름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모든 일이 잘 해결될 때에는 행복해하며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문제에 직면하면 비로서 자기 내부의 문제를 고민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도 평화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바보보다 고통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하셨다. 갈등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중년에 느끼는 마음의 갈등은 나를 찾으려는 영혼의 깨어남이다. 갈등과 혼란을 피하려고 애를 쓸 것이 아니라 그 혼란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물어야 한다. 그렇게 자신을 찾는 노력을 통해 나를 찾은 사람은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하고 굳건한 심성을 갖게 된다. 현대인들은 자기 내면과 마주하는 일을 끔찍하게 여긴다. 열심히 일에 빠져 있는 이유도 그 시간에는 자신의 마음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없이는 불안하다고 한다. 핸드폰이 잠시 자기 자신을 잊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찾아가는 시간이 중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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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젊은 시절을 지나 중년으로 접어들면 예전보다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이런 중년에도 갱년기 등의 신체 변화와 심리적 방황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미리 중년을 대비해보고자 합니다.
저자는 중년의 행복을 위해서는 심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년은 청년기 동안 사고의 토대가 되었던 심리적 과정들을 점검하고 거둬들이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러려면 '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네요. 나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고 하니 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수많은 중년 여성과 남성이 갱년기를 겪는다고 하죠. 중년기의 폐경과 정력 감퇴 등의 신체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우울감을 가져오게 되지요. 하지만 여기에만 중점을 두기보다는 노화의 한 과정으로 보고 넘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중년기에는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가 모두 오기 때문에 이 시기를 긍정적으로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중년은 삶의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연결되는 다리 위에 서 있는 것과 같으므로 중년의 다리를 잘 건너야 풍요로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겠지요.
책에는 중년의 현실과 사랑,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는 방법이나, 중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중년에는 새로운 정신 에너지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책의 내용 중 '이상이 현실을 해결해 줄 수 없다'라는 대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해결 방법이 나온다는 부분에 공감이 되네요. 중년의 허무와 공허함이 왜 자신에게 오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에 대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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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요즘은 "내가 무얼 위해 이렇게 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젊었을 때에는 뚜렸한 목표가 없이 세월이 가는대로 살았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나질 않더라구요.이제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니 무언가 허전하고 삶의 목표를 잃은듯 방황하게 되더라구요.그렇다고 밤늦은 시간까이 흥청망청 아무렇게나 사는 육체적 방황이 아닌 정신적 방황이 시작된듯 했어요. 앞으로 무얼하며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중년의 심리학'이란 책을 만나게되어 저의 방황은 이제 끝이난듯 합니다.
이 책은 중년이 겪게 되는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하여 융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중년의 문제는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중년의 심리학으로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중년이라하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두려움이 먼저 크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이책에서 중년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말해준답니다. 10대에서 30대에는 육체가 중심이었다면 40대 이후는 정신이 중심이 되는 사고를 전환하여 남은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시점이라는 것이지요. 나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당당하게 마주하여 진정한 ‘나’를 찾으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었는데 나에게 닥친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어요.그리고는 진정한 '나'를 찾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심리적 노후와 정신적 노후를 준비하여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 "그동안 참 잘 살았다." 며 말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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