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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인이 되신 저자의 평생 고뇌와 결론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나를 비롯한 종교의 테두리 속에서 영성을 찾으려고 했던 수많은 이들이 비슷한 고민을 해 왔으리라 확신하다. 영성이 종교의 아버지라면 종교가 진정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어떠한지는 분명하다. 하지만 아닌 경우가 많고 오히려 그 속에서 개인의 영성이 상처입거나 진정으로 자기와 대면할 기회를 잃게 하는 경우도 있다. 종교학자로서 특히, 한국 교회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과 개인적으로도 저자의 오랜 고민의 결과임을 알기에 그의 절실한 외침이 감사하고 그 화두를 평생 지니고 고뇌하셨음에 절로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오래 사셔야 할 좋은 어른을 잃은 안타까움이 크지만 그 분이 남기신 사상과 저술에 감사드리며 종교에 속한 신자가 아닌 영성을 추구하는 참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려한다. |
| 한 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에 추가해서 한 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은 그 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이해의 수준을 넘지 못핫다고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종교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독자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