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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운 책.. 행동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저자 일기를 보는듯함.. 기대한 바로는 행동경제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실험 및 결과, 그런 실험과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이론적 배경, 결과에 대한 해석 등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이 책은 처음부터 중후반부까지 (끝은 안봄) 본인이 그 실험을 하기까지 누굴 만났고 어디서 했고 기존 경제학은 어떻고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주로 기존 경제학자들)이 누구이고 내 실험 및 결과에 답을 못했다는 이야기.. [[예를 들면, 언제 나는 우연히 내 친구랑 어느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걔가 참 똑똑했음. 나랑 비슷한 생각도 갖고 있었고! 그래서 걔랑 무슨무슨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기존 경제학과 정반대였음! 이 연구결과로 내가 경제학자들 만나봤는데, 걔네는 날 비난만 하고 뚜렷한 반대 이유도 못댐. 걔네가 비난해도 나는 상관없어. 내 실험에는 에러사항도 없었으니까]] 이런식으로 매챕터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얘기. 책이란 정보를 주어야 하는 매체인데 본인이 화풀이? 또는 기존 학자들에 대한 비난을 우회적으로 하기 위한 통로가 되었고 이 내용이 주가 되어 버렸음. 저자는 내용을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정보를 잘 요약하여 전달할까 하는 기본적인 글쓰기부터 배워야 할 듯함.. 실험 주제 및 결과들을 보면 흥미롭고 기존 경제학을 어떤 식으로 바꿔야 할지까지 나오면 정말 훌륭한 연구, 책을 집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재미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기존 경제학자들이 틀렸다고 비판하고 그 이외의 내용은 전혀 없어서 너무나 아쉬움. 끝까지 참고 읽으려 했으나,, 도저히 못읽음. 첫 어느 부분에서 지금까지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그만 읽으라"고 했는데 그때 그만 읽어야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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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찬사를 뒤로하면 저자 리처드 탈러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두세장의 편지를 남긴다. 편지같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라는 제목의 글을 읽으면서 좀 웃기기도 했다. 처음부터 잘나가는 건 아니었던 리처드 탈러의 <넛지> 출판 이야기가 나오고, 뒤이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 한국인들의 안목을 높이 사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이 책 <행동경제학>이 전작 <넛지>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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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어느 날, 한 젊은 경제학자는 똑똑한 사람들도 비이성적인 선택을 거듭한다는 연구 결과에 호기심을 품는다. 기존 경제학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을 전제로 모든 현상을 규명해왔는데 현실은 이와 전혀 달랐던 것이다. 이 사실에 매료된 그는 경제학 모형과 현실 세계의 괴리를 입증하는 사례를 하나둘씩 찾아 연구 목록에 올렸고, ‘살아 있는 인간’의 의사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기 시작했다.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가 행동경제학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을 굳건히 믿는 전통 경제학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주목한다.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사회과학을 경제학 모형에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변덕스러운 인간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탈러가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는 별명을 붙인 것처럼, 어떠한 명령이나 강압 없이 사람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난 40년의 행동경제학 연구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가 집대성한 이 책은 혁신적인 학문의 기반이 되는 행동과학 원리를 비롯해, 이를 개척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니얼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 로버트 실러, 폴 새뮤얼슨 등 경제학 거장들에 얽힌 숨은 에피소드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토론 과정 또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잘못된 가정 위에 성립된 주류 경제학을 근본부터 무너뜨린 행동경제학의 역사는, ‘그렇다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답을 내놓기 시작했다. 20세기 사회과학의 가장 빛나는 성과인 행동과학의 모든 통찰과 아이디어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
| 리처드 틸러 내가 좋아해서 산책인데 아직도 제대로 먹어치우지 못했다 행동경제학이 제대로 자리 잡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잇음을 알면서도 잘 활용하지 못함은 부덕의 소치. 이 책을 통해 잘 활용할 방안을 강구해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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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영학, 경제학에서는 말이 안될 정도로 합리적인 인간들이 나오고 그런 인간들의 행동에 따라 수요 공급 법칙이 딱딱 맞아 들어가는 수학같은 학문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어디 인간이 그렇게 합리적인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우스운 꼴들이 실제 생활에서는 얼마나 많이 벌어지는가. 이러한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우면서도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학문을 주창한 리처드 탈러의 명저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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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넛지]의 저자 리차드탈러의 책 [행동경제학]을 지난 주말에 주마간산 보고 지금 막 두번째 읽기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중요한 조언을 하나 한다면, 더 이상 재미가 느껴지지 않으 때 이 책을 덮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역시 '잘못된 행동'일 것이다." 전체 33장 중 1장 끝부분에 나오는 문장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라 할 저자의 연구이력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이 학문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는데 요약해보면 이렇다. '전통경제학은 매사 '합리적 선택'을 하는 가상인간 '이콘(호모이코노미쿠스)'을 전제로 해서 이콘이라면 이럴때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현실세계에서의 '인간'은 온갖 편향에 휘둘리는 존재라서 '잘못된 행동'을 일삼고 이런 실제 인간을 연구해서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하는 학문이 행동경제학이다.' 다시 1장 마지막 문장으로 돌아와서. 주말에 처음 읽었을 때는 프롤로그에나 쓰일 것 같은 말을 본문에 왜 썼을까 갸우뚱했었다. 그런데 지금 읽어보니 이런 뜻인 것 같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이콘이라면 중간에 재미가 없을 때 책을 덮겠지만....ㅎㅎ, 당신도 어쩔 수 없이 '인간'일 뿐이니 재미 없어도 읽게 될 것이다. ㅋㅋ" 어째 '넛지'에 낚인 것 같은 느낌이다. 매번 새로운 책을 읽을 때는 에베레스트라도 오를 것처럼 '열번은 읽어야지' 하며 시작하고는 한번 읽고나면 이런저런 이유로 고지를 낮추는데 이 책은 다읽고 나서도 아직 에베레스트를 오를 마음이 남았다. 이 책은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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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의 감정이, 사람의 행동이 경제를 움직인다. 어떤 행동들이 경제를 움직이는지 알고 있는가? 마케팅을 공부하기 이전에 행동경제학을 공부하라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러면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살아간다면 꼭 읽어야하는 깊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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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행동에 대한 이런 잘못된 생각에 기반을 둔 형식적인 모형이, 경제학이 여러 사회과학 중 가장 강력한 학문이 되도록 한 요소였다. 그 강력함은 두 가지 특성에서 비롯된다.
첫번째는 명백한 사실로, 사회과학자 중 경제학자들이 공공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이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정책 자문에서 실질적인 독점권을 갖고 있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우리나라는 현재도 마찬가지) 다른 분야의 사회과학자들은 정책 관련 회의석상에 초대조차 받지 못했고, 설령 초대를 받았다 하더라도 가족회의에 참석한 아이들 정도로밖에 대우받지 못했다. 두번째 특성은, 경제학은 학문적인 차원에서도 가장 견고한 분야로 인정받는다는 사실이다. 경제학의 견고함은 거의 모든 다른 학문이 파생된 핵심적인 통합 이론을 보유한다는 사실에 기반한다. '경제학 이론' 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 의미를 이해한다. 다른 어떤 사회과학에서도 그런 유사한 기반을 발견할 수 없다. 다른 사회과학 분야의 이론은 특정 환경하에서 일어나는 현상만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그들의 학문을 종종 물리학에 비유하곤 한다. 이는 물리학처럼 경제학 역시 몇몇 핵심적인 가정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다는 뜻이다.
내 생각 : 물론, 다른 반론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반론이 '시장의 합리성/효율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참여자 모두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이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No 라고 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합리적이다(의사결정 기계다.)'라는 가정을 허물어도 사회나 경제나 시장은 여전히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는 '참여자들의 합리성과 비합리성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은 합리적이다.' 와 같은 이론이다. 보통 재무나 금융에서 쓰는 논리다. 경제학은 쓰다보면 말이 말이 낳는 구조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논란이 많은 학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체가 안된다. 사회라는 거대한 단위를 아우를 수 있는 도구가 현재로서는 없다. 이 역시 '독점'의 효과일 것이라고 본다. 우연의 결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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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교재라서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듣고 있는 수업의 교재라 조금 비싸도 도서관에서 빌려 보지 않고 그냥 구입했는데, 확실히 두고 두고 읽으면 계속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이네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비싼만큼 책도 두껍고 내용이 유익하고, 많아서 그렇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간만에 관심분야를 전문적인 책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시람들은 얻는 것과 잃는.것.중 수치가 비슷해도 잃는 것에 더 큰 부담감을 느낀다. 왜 그런 것일까? 사람에게는 기억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세상에 모든 고민은 자신의 기억을 배경으로 현재의 자신의 상황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콘이 아닌 존재이기에 심리계정에서 각자의 기준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이와 같은 사례를 묶은 책을 보고 늘 존재하는 뚱뚱한 꼬리의 존재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