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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작아서 보기가 좀 힘들다. 글씨가 지문은 진하게, 대사는 흐리게 ... 글씨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이래서 더 집중이 안된다.
스탠드 밝게 켜고 집중해서 읽고 있다. 드라마 보고 나서 대본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드라마 장면 생각도 나고 지나쳤던 대사도 다시 읽고 대본집이 진짜 재미나다. 철인왕후가 워낙 유쾌하고 여주인공의 성격이 남자와 여자를 오가니 더 재밌었는데 생각하면서 보니 더 재밌다. 남성적인 성격을 잘 표현해준 주인공과 대사가 찰진 맛이 그냥 재밌어서 키득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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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도 외롭기만 한 사람은 아니네. 이렇게 이해해주는 사람이 다 있고.
우리에게 매일 같이 내일이 온다는 것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182
생각이란 가끔 늪과 같이 허우적댈수록 깊게 삐져 괴롭기만 하죠 273
우리는 약점이 없다면 서로가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우린 서로에게 약점이 되어 지옥으로 끌어내리기도 하지만 서로의 약점을 채워 구원하기도 하니까. 288
노타치란 말이 곱씹을수록 참 좋은 말이더군요. 각자 뜻이 같지 않더라도 공존하며 행복할 수 있다니 그것 참 훌륭하지 않습니까.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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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서 처음으로 대본집을 구매했습니다. 읽는 동안 드라마의 장면이 떠오르고 대본집으로 읽어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것은 철종 역의 김정현이 애드립을 많이 했다는데, 이왕이면 애드립도 대사 중에 별도로 표기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편집된 부분은 드라마의 미방영 부분이라고 표시해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소설처럼 읽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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