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권의 끝을 마치기까지 아까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조금씩 아껴보고 싶어서요. 정말로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푹 빠져 읽었어요. 너무도 따뜻하고 상냥한 글이었어요. 몇일동안 함께한 시간이 참 감사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오래 마음에 남을것 같아요. 작가님의 다음 차기작은 어떨지 기대가 되는 게... 하루 빨리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고 싶어요! 최애작품 ㅠㅠ 다시 재탕해야지 |
| 두 사람의 사랑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많은 사연과 인연이 엉키고 숨겨져 있었다. 말로라는 별칭도 그렇지만 정혜동이라는 이름에도 예상치 못한 뜻이 담겨 있었다. 남들이 일생동안 한 가지나 겪을까 하는 일들을 혼자 두루 섭렵하는 혜동이 굳건한 의지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조부모에게 받은 무한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헌영이 표현하는 애정 덕이 아니었을까. 사람을 가까이 두기를 꺼리던 혜동 곁에는 사실 많은 지지 세력이 넘쳐나고 있었다. 행복한 주변 사람들과의 일상이 혜동의 행복감을 더욱 끌어 올려주리라 믿는다. 아쉽게도 05년의 비밀은 밝히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
|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19금 소설들과 씬들만 난무 하는 소설들은 제치고 이 소설이 더 야하고 섹텐이 터지는것 같애요,어른미 뿜뿜하는 남주와 여주의 서사도 너무 좋았고 상처많은 여주를 보듬어 주는 남주도 너무 멋있어요, 문체나 글의 구성이 좋아서 대사에 집중하고 지문을 되새기다 보니 어느새 글에 푹 빠져 있네요,글의 내용이 꽉 차 있어서 어디 하나 버릴데가 없어요,보통 부분 재탕 많이 하는데 읽다보니 또 끝까지 다 읽었네요,재미 있어요
|
|
수목원 초우에서 원장대리를 맡고 있는 장헌영과 인턴 연구원인 정혜동은 대학 선후배 사이다. 혜동이 3학년때 조교로 일할 때 헌영은 박사과정이었는데 5년 뒤 재회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막장 악역 없이 실제 있을법한 사람들과 그런 사건들로만 구성했는데도 쫄깃한 긴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거다. |
| 그저 가볍게 볼 수 있는 주인공 남녀의 사랑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그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삶의 모습과 여러 생각, 고민 등을 묵직하고 진지하게, 담담한 어조로 보여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혜동이 고달픈 삶을 짊어지고 살게 된 연유, 헌영이 사랑이란 걸 믿지 않고 감정없는 관계만 가졌던 이유, 그에 영향을 미친 과거 그들의 부모님들의 사연까지 드라마틱하게 펼쳐집니다. |
|
상처남, 상처녀, 평범녀, 억척녀, 뒤로 갈수록 신파, 출생의 비밀 2권의 주요 내용은 혜동의 출생의 비밀이었다. 혜동어머니의 가슴아픈 사연과 아버지라 믿었던 사람이 사실은 자신과 어머니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이란 것. 그리고 혜동의 엄마가 헌영의 엄마와도 인연이 있었던 것. 그 얘기들이 아주 절절해서 잠깐 등장했던 헌영의 옛 여친이 별 잉페트를 주지 못하고 사라진 것 같다. 다행이긴 한데 함께 묻혀버즈린 우리 남조 선우는 어떻하나...선우와 윤주 이야기도 좀 마무리해주시지...또 하나의 멋진 선배 헌영을 알게 돼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
|
대여로 읽다가 글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구입을 했습니다. 각각 상처를 지닌 주인공들이고 특히 여주는 너무 버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던 터라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오랜시간 내내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남주도 일단 그 벽이 허물어지니 여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네요.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배경도 신선했고 매력있는 주인공들이라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읽었습니다. |
|
남주는 남조를 완전히 내치지 못하는 여주를 보며 안달복달하고 여주또한 남주의 예전 파트너였던 여조를 보게 되면서 남모를 감정을 느낀다 그러다 여조의 도발로 여주는 무너지기 시작하고 남주에게 폭탄을 던진다 그러다 이런저런 일련의 사건들이 터지고 남주가 발벗고 여주 주변을 정리하고 본가에 결혼할 여자가 있다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조금씩 정리가 되고 두사람은 마침내 온전히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고 연애만 하자는 여주에게 남주는 애가 닳아 조바심을 느끼며 여주에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초반 여주를 못살게 굴던 남주는 온데간데없고 여주 발닦개가 되어가는 남주를 보며 재밌게 읽은 작품이었다 |
|
한혜석 작가님의 정말로, 정혜동 2권 리뷰입니다 글 분위기와 표지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
| 한혜석 작가님의 ‘정말로, 정혜동’ 2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관적인 감상평이며, 스포일러를 포함한 리뷰이기에 스포일러에 민감한 분들은 읽기에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1권으로 멈췄어야 했네요. 1권을 읽으면서 차올랐던 올해 상반기에 건진 수작이 될거란 기대와 으른남주 헌영선배가 사라진 2권이라 아쉬울 뿐입니다. 혜동과 헌영이 연인이 되면서 친구이자 애달픈 남매와도 같았던 선우와의 관계 정립에 부침이 있을 거란 예상은 했는데요. 이 셋의 이야기보다 갑분 출생의 비밀에 과거의 인연들이 튀어나오면서 신파로 흘러가네요. 글의 구성도 산만해지고 1권에서 반짝이던 주인공들이 죄다 이상해졌어요. 사시를 패스하고 전직 국무총리 조부와 대법원장 아버지를 둔 헌영은 해결사로 출생의 비밀에 아파하며 열병을 앓은 처연한 혜동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는 노란장판 전개로... 1권에 대한 기억만 남겨두고 2권은 잊고 싶네요. 수단에서 온 편지에 건달청년과 창녀촌, 국경없는 의사회, 윗세대 인연까지... 넘치는 장식이 되려 촌스러움으로 아깝다, 정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