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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들여다보면 인물들이 화합하거나 반목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에서는 그런 인물들을 19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궁예 vs 왕건, 이성계 vs 정도전, 최명길 vs 김상헌 처럼 대립한 경우도 있고, 이황 vs 기대승처럼 멋진 콤비로 끝을 맺은 경우도 있다. 그런데 목차만 봐도 좋게 끝난 경우가 별로 없다. 어쩌면 요즘처럼, 원래 정치란 대립으로 시작해서 대립으로 끝나는 것일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이황 vs 기대승의 일화가 유독 기억에 남은 것은 그들이 사단칠정에 대해 논쟁을 벌였으면서도 서로에 대해 존경심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리학의 나라였던 조선. 유학자들은 제대로 된 성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논쟁을 벌이곤 했는데, 이황과 기대승은 '인간의 선한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무려 8년이나 논쟁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들의 논쟁은 서로를 향한 비난이나 공격이 아니었다. 이황은 스물 여섯 살이나 어린 기대승이 자신의 논리에 반박하자 그저 내치지 않고 귀기울여 들었고, 어쩌면 무례하다 여길 정도로 들이대는 기대승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었다. 첫 만남 이후 이황이 기대승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시작으로, 그들의 서신 왕래는 이황이 사망하기 한 달 전까지 무려 13년 동안 이어졌다. 이들이야말로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의 논리를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길을 가고자 했던 진정한 선비들의 귀감이 아니었을까. 분명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하!'했던 사람들도 있다. 바로 영화 <남한산성>에도 등장했던 최명길과 김상헌이다. 임진왜란을 겪은 지 30여년이 지난 후 조선은 또다시 병자호란을 겪게 된다. 결국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와 신하들은 청나라 군대와 맞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화의를 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청과 계속 맞서 싸우자는 '척화파'의 중심에는 김상헌이, 화친하자는 '주화파'의 중심에는 최명길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두 사람의 입장에 따른 두 사람의 고뇌가 깊이 배어나와서, 그들의 주장이 비단 개인의 일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청의 압박감, 추위, 허기를 이기지 못한 조선은 결국 청과 화친을 맺기로 결정하고, 인조는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다. 영화에서는 김상헌이 자결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지만, 역사 속에서 두 사람은 청나라의 수도 심양 감옥에서 재회한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인정하면서 시를 주고받으며 상대를 인정한 두 사람. 후세의 평가는 최명길에게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근현대 인물 또한 다루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김옥균 vs 민영익을 시작으로, 여운형 vs 김규식, 신채호 vs 김원봉, 김구 vs 이승만, 박정희 vs 김대중 등을 통해 평소 난해하게만 생각했던 근현대사의 일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문득 예전에 한 지인이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인 인물은 '김원봉'이라고 이야기했던 일이 생각난다. 일제 강점기에 일어났던 수많은 독립 운동. 그 가운데 일제 강점기 내내 가장 큰 현상금이 걸렸던 독립운동가는 의열단을 이끄는 단장 김원봉이었다. 당시 현상금 100만 원, 현재 기준으로 약 300억원이라니, 어마어마한 숫자다. 김원봉은 요인 암살과 일제의 주요 기관을 파괴하는 것으로 일제에 투쟁했다. 암살과 파괴를 기본으로 투쟁하던 김원봉은 의열단의 정신을 드러낼 선언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으면서 신채호를 만나게 된다. 신채호가 써 준 <조선 혁명 선언>에 감탄한 김원봉과 의열단의 활동은 더욱 격렬해졌으며, 김구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인물과 그 인물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더듬어가는 역사의 발자취는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다가온다. 중간중간 삽화가 재치있게 그려져 있어 더욱 이해를 돕는다. ** 출판사 <푸른숲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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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현장에서 대놓고 대립(좋은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을 해버렸던 두사람 사이를 들여다본 책이네요. 독자는 어느쪽으로도 편들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들의 정체를 알아가는 일은 퍽이나 재미집니다. 역사를 외우는 과목이라는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네요. 이런 충격적인!!책이 있다는걸 안다면 더이상 역사 공부가 외롭지 않을 걸요. 책을 읽으면서 푹 빠져버렸네요.
삼국시대부터 고려 멸망까지, 조선 건국에서 국권 강탈까지, 개화기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는 각각의 대립된 두 인물을 비교하면서 이어지게 된 구성이에요. 고구려의 최고 권력자인 연개소문은 신라에서 사신으로 온 김춘추를 만나 회담을 가졌지만 신라의 군사 제안을 거절하고 맙니다. 그결과 에궃게 당나라와 동맹을 하게 된 신라는 고구려까지 치게 되면서 삼국을 통일하게 되지요.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 고구려가 신라의 손을 잡았더라면? 후대에 이르러서는 다른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지라 더 쫄깃합니다.
김부식과 정지상의 대립도 한번 볼까요. 김부식은 고려 인종 때의 귀족 출신 총사령관이면서 박학다식한 최고의 문인으로 활약하면서 삼국사기를 편찬한 문장가이기도 합니다. 그와 대립 비교된 정지상은 시에 탁월한 문인이였구요. 방향은 다른 두 사람인데도 김부식은 그를 무척 껄끄럽게 생각했는지 묘청의 난과 연관있는 자라하며 당장 처형을 하고 말았으니 만약 정지상의 존재가 길게 갔다면 고려의 문학 작품이 훨씬 더 풍부했을거라는 아쉬움을 남게 하네요. 근 현대에서는 김구&이승만, 박정희&김대중, 전태일&조영래 로 나눠 역사를 전개했어요.
중고생 이 알아야할 역사를 시간 순서로 이어지게 편찬한 책이기 때문에 청소년 역사서로 읽어보기 부담없어요. <당시 일본 왕실은 백제 왕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런 헛걸음질을 짚어 볼 때 김춘추를 외교의 달인이니 뭐니 하며 치켜세우는 것은 좀 과장된 듯하다....p29> 이처럼 인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팩트를 날리면서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에요. <여기서 잠깐!>코너는 역사인물에 대한 평가를 비평이나 재해석식으로 더한 거라 내 생각을 덧붙여 볼 수 있어서 더욱 필요한 코너였습니다. 박정희 편을 살펴보면 경제발전이라는 사실이 있으니 독재쯤은 괜찮다는 생각에 대해 독재라는 극한 상황속에서 피땀 흘려 경제발전을 해낸 국민들이 더 대단한거 아닌가?라는 질문으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식이거든요. 역사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할 재미난 교양서,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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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예전 기원전부턱 시작되는 책이더라구요.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유아이긴하지만 조금씩 우리나라의 옛날모습에대해 알려주고 싶어 제가 먼저 읽게되었어요. 저역시도 역사에 대해 공부를해야하고 배워가야하는 입장이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이 책은 체계적이고도 아이들의 눈에서 너무 깊이들어가는 것이아닌 전반적인 큰 틀을 다루고 있더라구요. 이책을 통해서 좀 더 깊이알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책을 구매하거나 빌려서 읽어주면 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단군신회부터 시작하는 이만화는 기원전 37년겅부터 시작하는데요 아이에게 어떻게 재미있게 설명해줄까 생각하며 읽었답니다. 주몽은 알에서 태어났고 그 이름의 뜻은 '활을 무척 잘쏘는 사람' 부여에서 태어난 인물이죠 그래서 그림을 보면 주몽은 멋지게 활을 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삽화형식들의 그림들이 들어가있고 설명하는데 덧붙여 있으니 역사의 흐름속에서 위트있게 그려진 부분이 참 인상깊기도하고 아이들이 웃으며 볼 수 있었던 부분이였던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아 재미있는데? 였어요. 제가 보기에 지루하지가 않았고 즐겁게 후루룩읽게되었던것 같아요. 내용자체가 저역시도 어렵게 다가오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좀 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붙었답니다. 이책을 통해서 궁금한 거리 좀 더 깊이있는 내용들에 대해 질문을 많이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계속 유발하고 역사를 파고들게끔 만드는 그런책이라고나 할까요! 많은 초딩맘들 또 아이들에게 역사를 설명해주고 싶은 부모님들 이책을 통해 많은 도움 받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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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지요... 학습적인 측면을 차치하더라도 우리네 역사이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과거이기에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난 에피소들들과 훌륭한 인물들의 스토리는 그 자체로도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지요 ^^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재미난 요소를 추가해 한국사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역사 속 인물들, 거기에 만남이라는 주제를 넣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사 역시 사람들이 이루어낸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사건들로 만들어진 재미난 역사 이야기~ 하나하나 따라가보면 빠져들게 되는 재미난 스토리들이었어요 ^^
내용은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 삼국정립에서 고려 멸망까지 2. 조선 건국에서 국권 강탈까지 3. 개화기에서 현대까지
각 시대별로 나누어 특별한 인물들의 만남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역사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의 스토리이다 보니 재미 역시 놓치지 않네요 ^^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들은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과 소서노의 이야기입니다. 주몽도 대단하지만, 그를 알아보고 또 아들들을 이끌고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국한 여장부 소서노도 대단하지요~ 그들의 만남과 또 헤어짐으로 인해 발생한 일들을 살펴봅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짧은 만화와 만화풍 삼화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기서 잠깐' 박스에서는 조금 더 상세하고 재미난 역사 이야기와 뒷이야기까지도 챙겨볼 수 있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글밥이 많고 글씨도 작아서 저학년 친구들보다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알게 된 인물들의 시대를 찾아보며 한국사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고, 교과 내용을 따라가며 책 속 인물들을 추가로 알아가는 방법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려 건국과 관련하여서는 궁예와 왕건의 이야기가, 조선 건국과 관련한 정도전과 이성계의 만남 이야기, 너무나 유명한 세종과 장영실의 만남, 무능한 선조와 그럼에도 용감히 나라를 위해 싸운 이순신 장군 등.. 한국사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도 이 책을 통해 한국사가 더욱 재미있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 속 결정적 만남과 그 만남의 주인공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는 재미난 한국사 이야기책~ 인물 중심이라 머리에 더욱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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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건국해서 500년 역사의 기반을 다진 이성계. 그가 만약 정도전을 만나지 못했다면 조선건국은 가능했을까? 위화도 회군으로 최씨 정권과 같은 장기 집권의 기회는 잡았을지는 몰라도, 왕조교체까지는 힘들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한글이 아닌 다른 글을 쓰고 있을 것이다. 한민족 역사상 최강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성계지만 그는 아들 태종 이방원 같은 정치력은 갖추지 못했다. 바로 그 부분을 정도전이 보완한 것이다. 이 둘의 만남은 이후 우리를 결정적으로 바꾸게 된다.
조선 역사상 정통성의 끝판왕 단종. 그러나 그는 원자 세손 세자 모두를 거치면서 할아버지 세종이 세우고 아버지 문종이 물려준 왕좌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바로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으로 불리는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수양대군도 한명회가 없었다면 결코 왕좌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한명회도 마찬가지로 그는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과거에 급제하지 못해서 음서로 관직에 올랐기에 수양대군을 만나지 못했다면 정승과 같은 고위직은 고사하고 세자의 장인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단종이 왕좌에서 물러나는 슬픈 일도 없었을 것이고, 사육신의 비극도 없었을 것이다.
이광희/정훈이의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은 이처럼 우리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 되거나 큰 의미를 지닌 역사적인 만남을 시대순으로 19개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주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사람 중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에 집중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당장 앞서 이야기한 한글도 조선이 건국되었기에 생길 수 있었던 문자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만남이 우리의 역사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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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원전부터 시작되는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에서는 역사를 다루지 않지만 3학년부터는 역사를 알기 시작해야 나중에 사회과목에서 문제가 없지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면서 지겹지 않은 책, 그리고 역사를 너무 깊게 보다는 숲을 훝어보듯이 한 권에 전반적인 것을 다룬 책을 찾고 있었는데 초속맘 눈에 딱 들어온 책이 바로 푸른숲주니어의 신간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이었어요 첫번째 챕터.삼국 정립에서 고려 멸망까지 두번째 챕터. 조건 건국에서 국권 강탈까지 세번째. 개화기에서 현대까지 이렇게 간략하게 정리된 책이에요 초속맘이 딱 찾던 책이에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읽고 따라부르면 단군부터 막 이름들이 나오는데 정작 아들은 아직 단군신화 역사부터 알고는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재미있게 만화 삽화까지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딱 원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물론 이 책은 단군부터 시작하지는 않아요. 단군을 기원 원년으로 시작하는 기준으로 봤을때 기원전 37년경부터 시작하는 역사랍니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 시작부 주몽과 소서노의 첫 만남 부분을 정훈이 만화로 담았습니다. 주몽은 알에서 태어났고 이름의 뜻은 부여에서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그림보면 주몽을 활 쏘고 다닙니다. 옆에 서서 만원경으로 보고 있는 인물이 소서노이죠 초속맘 아들에게 삽화 형식의 그림을 많이 보여주니까 학교에서 자기 소개도 이렇게 삽화형식으로 그리더라구요. 그만큼 삽화 형식의 그림은 아이들 머리속에 입력이 잘 된답니다. 소서노는 졸본 부여 왕의 둘째 달입니다. 삽화보면 남성처럼 보이지만 무예를 익히고 군사 훈련하는 걸 즐기는 여성입니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에서는 역사의 멋진 이야기만 다루지 않고 주몽과 소서노의 결혼에 관한 설부터 출발합니다. 역사가 흐르려면 누가 누구를 낮고 또 그 아이가 누구와 결혼해서 누구를 낳고~~이게 역사의 줄기니까 아이들이 재미있게 소설 읽듯 즐길 수 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즘 스타일로 다루어진 책 한권, 그냥 줄줄 읽다보니 고구려가 탄생하고 다시 백제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첫번째 부인의 아들과 둘째 부인들의 아들의 경영권 문제가 나옵니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막장이야기를 간략하고 삽화와 함께 정리해줍니다. 이리하여 떠난 둘째 부인과 아이들이 건국한 것이 백제랍니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을 읽으면서 어린이보다 어른이 읽으니까 더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 왜 이렇게 재미있는겁니까? 아이는 기본상식이 부족해서 살짝 살짝 부모가 알려줘야하는데요. 역사책을 읽고 큰 제가 느낀 소감을 정리한다면요 한 권씩 된 역사책은 자주 읽었으나 전반적인 줄거리를 요약하기 힘들어서 저는 역사가 힘들었습니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책은 전반적인 역사를 한 권으로 간략하게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지겹지 않게, 쉽게, 재미있게 정리해주었고 중간 중간 [여기서 잠깐] 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서 다시 한 번 정리해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까지 읽는 과정에서 필요한 책을 살짝 살짝 겸해주면 더 좋은 책입니다. 역사를 몰라서 질문할 것이 없었던 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질문거리가 생겨서 좋습니다. 초저학년이 하루에 이 책을 다 읽었다면 분명 다시 읽어야합니다. ㅎㅎ 대충 읽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책으로 전반적인 줄기에 맞춰 다른 역사책을 병행할 수 있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이의 호기심 자극을 위해 계속 꾸준히 읽어주겠습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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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 이광희 글, 정훈이 그림, 푸른숲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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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광희 그림 - 정훈이 푸른숲주니어
만남은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선한 영향을 줄수도 있고 악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만남을 가질 땐 신중해야 할 것 같다. 친구관계, 부부관계, 연인관계, 직장동료관계, 사제관계 등등.... 이 모든 만남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며 좋은 빛을 발휘하기도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적으로 돌리게 되면 핏빛 바람이 불게 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우린 듣고, 보고, 읽으면서 역사를 기억한다. 그 역사 속에선 많은 이들이 등장하며 얽히고 섥켜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 역사적인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을 짝꿍으로 맺어 그들의 만남에서 비롯된 다양한 결과를 들려준다. 삼국 정립 ~ 고려 멸망, 조선건국 ~ 국권강탈, 개화기 ~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을 읽어보았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점은 다를 수 있다. 사건, 인물, 시대 등 관찰 시점은 다를 수 있지만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은 인물들의 역사적 만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룬다. 두 인물들의 만남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듯 긴장감도 느껴지고,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며 벅차오르기도 하고, 경쟁자에서 친구로 맺는 관계가 부럽기도 하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에게 숭고한 마음이 들고, 개인의 이익과 삐뚤어진 마음에서 선택한 것이 모두를 힘들게 하고 굴욕적인 역사를 남겼기에 한숨과 통탄의 마음이 들기도 했다.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를 시작으로 두 인물에 대한 간략한 업적등에 대해 소개한다. 인물이 만나게 된 배경, 그 만남으로 인해 생긴 사건, 사건의 결말들로 이어진다. 풍자만화는 한 컷으로 표현한 것임에도 이야기의 핵심을 잘 표현했다. 풍자 만화 같은 그림 속엔 역사적 사건, 인물의 심리 등에 대한 모든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 웃기면서도 웃을 수 없게 만든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여기서 잠깐!을 외치며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좀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간단히 박스설명을 해 놓았다. 한 챕터가 끝나면 역사 정보 대방출을 한다. 시대별로 주변 나라와의 관계, 주고받은 영향을 통해 얻은 결과 등 배경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설명을 해 준다.
글밥이 많고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라면 쉽게 아이들의 흥미를 얻긴 힘들다. 하지만 차례를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두 인물이 엮어나갔던 흥미진진한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재미난 그림으로 흥미를 준다. 풍자만화는 아이들이 웃으며 볼 수 있지만 그 깊이까지 이해하기는 어려울 듯하니 어른들이 함께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림을 보는 시각이 좀 더 진지해 질 것 같다. 현대부분에선 아이가 좋아하는 BTS가 나와서 더 열심히 읽은 것 같다. ^^
결정적 만남이 만들어 낸 우리의 역사! 기쁨, 승리, 슬픔, 고난, 흥망성쇠가 있었던 역사엔 결정적 만남이 있었다. 한국사를 공부 할 때 짝꿍 찾기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들의 만남에서 얻어진 결과를 보고 "만약 ~~~ 이렇게 했다면?" 하고 끈임없이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럼, 역사는 또 달라졌을 것이다. 책을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해를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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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만남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이는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가치를 내가 아닌 제 3자가 더 잘 파악하여 도움이 될 경우도 있고, 힘들 때 도움이 되어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자신이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일생에 있어 가장 행운일 것이다. 이번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큰 영향을 주어 역사의 한 획을 긋게 했던 분들의 이야기이다.
정말 이들의 운명적 만남이 없었다면 이분들도 역사책에 나오시지 못했을 것이다. 인물이 인물을 알아보는 것일까? 소서노가 주몽을 만나지 않았다면, 세종 옆에 장영실이 없었다면, 이순신이 없었다면 선조는 나라를 빼앗겼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꼭 이둘의 관계가 좋기만은 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궁예와 왕건의 만남이 아니였을까싶다. 왕이 되려하였지만 결국 자신의 능력을 잘못사용하여 내쫓기게된 궁예의 이야기가 말이다. 또한 같은 동지였지만 해방 후 서로의 생각의 차로 다른길을 걷게되는 김구와 이승만의 이야기도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었다.
노동자로 가장 낮은 취급을 받았지만 그들의 권익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던 전태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가슴이 짠했다. 당시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이야기해도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기에,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면서 메시지를 던지려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권 변호사 조영래가 없었다면 어찌보면 그의 이야기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조영래씨도 힘든 상황에서 전태일에대해 세상에 알리려고 했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감동이었다.
‘난세에 인물이 나온다’다고 했던가? 이 책에는 각 시기별 나라의 큰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었다. 고구려부터 시작하여 현대를 아우르는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변화의 흐름을 쫙~~~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떤 만남이 되었건 한 사람의 가치를 알아준 사람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일 것이다. 인생에서 이런 드라마틱한 만남을 맞이하여 역사적 위인이 된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집 아이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인생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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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곧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사람이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과 그 사람을 둘러싼 세상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시대와는 관계없이 적용되는 것인지, 역사 속에서 수많은 만남은 다양한 역사적 상황과 사건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 책,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은 그러한 만남에 중점을 두고 한국사의 여러 사건을 소개한 책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는 고구려의 시조가 ‘주몽’이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더 구체적으로 짚고 넘어가면 ‘동명성왕’이라고 배우죠. 그리고 그러한 고구려에서 갈라져 나온 고구려계 유민이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건국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그 백제를 세운 첫번째 왕은 바로 온조왕이죠. 하지만 이렇게 보면 한국사란 참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이러한 건국의 흐름을 부여계인 남성 ‘주몽’과 고구려가 시작된 졸본 지역의 토착 세력인 여성 ‘소서노’의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주목하면서, 이 만남으로부터 고구려가 시작되고 이 만남이 깨어지면서 백제라는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나열한 활자적 사실에서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만남’의 이야기가 소개되니, 기억에도 훨씬 잘 남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이 책은 같은 방식으로, 인물과 인물 사이의 ‘만남’에 중점을 두고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고대와 중세 시대에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의 중심 인물이었던 ‘김춘추’와 고구려 내에서 왕을 뛰어넘는 핵심 인물이었던 ‘연개소문’의 협상 테이블에서의 만남, ‘후고구려’라는 새로운 왕조를 만들기 위해 만나 끈끈한 관계가 되었다가, 결국 파탄의 길을 걷게 된 고려의 시조 ‘왕건’과 ‘궁예’를 거쳐 권문세족과 원나라의 간섭 아래에서 고려를 부흥하려고 노력했던 ‘공민왕’과 그를 위해 든든한 오른팔로 등용되었던 ‘신돈’의 만남과 비극적인 결말이 이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조선 시대, 근대 시대에서도 ‘이성계’와 ‘정도전’과 같은 이름만 들어도 역사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부터 시작해 ‘김구’와 ‘이승만’ 같은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법한 근대사의 거장들부터 ‘여운형’과 ‘김규식’처럼 상대적으로 덜 다루어지는 인물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남’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만남을 통해 우리를 만들어가고 변화해갑니다. 마찬가지로 지금껏 수많은 ‘만남’이 만들어 온 그런 변화가 역사를 만들고, 한국사의 한 사건으로써 남은 것이겠지요. 이 책,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과의 우리와의 만남은 무슨 변화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