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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날아드는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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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동물 중에서도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깃털과 부리가 있는 새가 제일 좋다. 새의 예쁜 깃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리고 1년 전에 아파트에서 황조롱이까지 보아서 새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 중 엄마께서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이라는 책을 빌려주셨다. 책표지 위에는 ‘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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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동물 중에서도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깃털과 부리가 있는 새가 제일 좋다. 새의 예쁜 깃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리고 1년 전에 아파트에서 황조롱이까지 보아서 새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 중 엄마께서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이라는 책을 빌려주셨다. 책표지 위에는 ‘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라고 쓰여 있었다.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라는 말에 황조롱이를 보았던 것이 생각나서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책의 작가이자 사진작가이신 분께서 새를 찍으러 다니시면서 보신 새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첫 번째 부분에는 우리 곁으로 찾아온 새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나도 우리 집과 학교에서만 여러 종류의 새들을 보았다. 이 부분에서는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제비, 박새, 곤줄박이, 딱새, 황새 등이 나왔다. 제비는 내가 방아머리 갯벌에 가는 길에 보았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갯벌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카페 지붕에 제비 둥지가 지어져 있었다. 부모 제비가 둥지에 들락날락하고 새끼 제비들이 입을 쩍쩍 벌려서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신나고 꿈만 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둥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제비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새끼들을 버릴 수 있다고 했다. 내가 보았던 제비 가족은 무사했으면 좋겠다.

 두 번째 부분은 국내 철새 도래지에서 사는 새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부분에서는 두루미, 흰꼬리수리, 뿔논병아리, 장다리 물떼새, 호사도요가 나왔다. 철원에 갔을 때 나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 철원평야에서 두루미를 보았다. 아쉬웠던 점은 너무 점처럼 작게 보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두루미를 가까이서 보았다는 친구가 부러웠다. 이 책에 나온 흰꼬리수리는 운이 좋게 먹이를 잡았지만 잡은 먹이를 노리는 다른 새들이 많았다. 결국 흰꼬리수리는 먹이를 편하게 먹을 수 없었다. 밥 하나도 편하게 먹을 수 없는 흰꼬리수리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또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호사도요라는 새를 처음 알게 되었다. 호사도요는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면 암컷은 알을 낳고 다른 수컷과 짝짓기를 하러 간다. 그리고 수컷이 알을 돌본다. 그래서 암컷의 깃털이 더 화려하다고 했다. 암컷이 깃털이 더 화려하다고 해서인지, 짝짓기 방법이 보통 새들과 달라서 그런지 호사도요가 신기했다.

 세 번째 부분은 몽골과 시베리아, 알타이에서 볼 수 있는 새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부분에는 큰고니, 검독수리, 쇠재두루미, 독수리 등이 나왔다. 나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캐나다구스가 캐나다구스 새끼들과 걷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오리가 자기 새끼들과 헤엄치는 모습도 보았다. 그런 그 모습이 이 책에 나온 큰고니 가족의 모습과 비슷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리와 거위, 큰고니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먹황새라는 새도 알게 되었는데 먹황새는 눈 주위와 부리가 붉은색이고, 배는 하얀색, 나머지는 모두 검은색이었다. 황새와 다르게 온몸에 먹을 칠해 놓은 것 같았다. 하지만 먹황새 새끼들은 몸이 거의 하얀색이었다. 이런 새끼 먹황새들이 나중에 몸이 거의 검은색인 어른 먹황새가 된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새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 우리가 새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주유소에 사는 제비에게 주유소 주인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 잘해 주신 것처럼, 트럭에 둥지를 만든 딱새에게 트럭 주인께서 새끼 새들이 모두 날아갈 때까지 기다려 주신 것처럼 우리도 새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장다리 물떼새의 보금자리에 한 것처럼, 한반도에 살았던 마지막 황새처럼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나는 장다리 물떼새와 한반도의 마지막 황새에게 일어난 일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다. 장다리 물떼새는 공사 때문에 물이 사라져서 집과 물의 거리가 멀어졌다. 그 때문에 아무것도 있지 않는 갯벌 바닥을 위험하게 오가야 하게 되었다. 장다리 물떼새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내가 장다리 물떼새였으면 물로 가지 못할 것 같았다. 정말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먹이 때문에 항상 물로 가야 한다. 한반도의 마지막 황새는 남편과 알을 모두 사냥꾼에게 빼앗겼다. 그 사냥꾼은 처벌을 받았지만 아직도 슬펐는지 계속 무정란 알만 낳다가 죽었다. 얼마나 슬펐으면 새로운 수컷 황새와 짝짓기를 하지도 않았을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다.

 또 나는 이 책을 읽고 새를 찍고 싶을 때에는 천천히 그리고 욕심 없이 찍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새를 찍고 싶을 때 서두르다가 새가 날아가 버리거나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타이밍을 놓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새가 눈치채지 못하게 찍으면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욕심 없이 찍어야 한다. 욕심을 부리다가 자신이 찍고 싶었던 것을 못 찍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작가님도 검독수리를 멋지게 찍으려는 욕심에 중요한 부분을 찍으시지 못하셨다고 했다. 나도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찍으려다가 시작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새가 날아가 버렸다. 천천히 욕심 없이 새를 찍으려고 하면 새도 카메라 렌즈 앞에서 포즈를 잡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멋진 새를 보고 찍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골드 d****p 2025.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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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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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제목을 봤을 땐 글보다는 사진이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사진집 느낌을 기대했다. 조류 백과사전이나 조류 사진집에서 봤던 장면이 떠올랐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여전히 무지와 미지의 영역으로 남은 새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 짐작했지만, 서평을 위해 배송된 책 표지의 출판사명을 보고 어린이 대상 도서라는 것을 알았다. 작가의 말에서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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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제목을 봤을 땐 글보다는 사진이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사진집 느낌을 기대했다. 조류 백과사전이나 조류 사진집에서 봤던 장면이 떠올랐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여전히 무지와 미지의 영역으로 남은 새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 짐작했지만, 서평을 위해 배송된 책 표지의 출판사명을 보고 어린이 대상 도서라는 것을 알았다. 작가의 말에서도 어린 독자를 염두엔 둔 배려가 느껴졌다.

새에 대해 알고 있는 수준은 어린이와 다를 바 없지만, 어린이 도서의 편집 방향이 사전이나 도감류처럼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조금 실망한 것도 사실이다. 하필이면 책 속에서 처음으로 만난 새 사진도 실망감을 더 키웠다. 촘촘한 나뭇가지 사이에 앉은 수리부엉이 사진인데 마치 흑백 2도 인쇄를 한 것처럼 온통 시커먼 나뭇가지와 역시 윤곽만 검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장부터 만난 모든 새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밤에 활동하고, 인가에서 떨어진 곳에 둥지를 두기에 좀처럼 자연스런 사진을 담기 어려운 수리부엉이의 모습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멋지게 촬영했다.

-아파트, 주유소, 트럭, 옥상 공원 등 사람들이 만든 낯선 환경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새들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냈다.

-오랜 기간 탐조활동에 매진한 작가 특유의 경험으로 전해주는 장다리물떼새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육아(육추)에 지친 뿔논병아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회적 존재이자 자녀를 기르는 부모로서 공감할 수 있었다.

-몽골,시베리아 등 해외에서 팀원들과 함께한 탐조 이야기는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고난을 마다하지 않는 작가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사진작가 쓴 책이니 사진의 수준이야 두말할 필요없이 훌륭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겨울 임진강에서 달밤에 촬영한 두루미와 재두루미, 쇠기러기 떼 사진이다. 3분이 넘는 장노출 사진 속에 담긴 두루미의 모습에서 조금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는다. 물에 외다리로 서서 자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평형감각 때문이라고 한다.

 

책을 완독하고 나서 다시 첫 장의 수리부엉이 사진을 보니, 오해는 풀리고 왜 이 사진을 첫 사진으로 골랐는지 작가와 편집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멋진 새 사진과 그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라면 어린이도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즐거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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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담아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새' 이야기 [서평]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사진기자가 담아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새' 이야기 [서평]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내용보기
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글·사진 김진수 / 그림 이한아 / 한겨레아이들 출판   새들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의 책 소개를 보는 순간 어라? 이거 예전에 TV에서 본 거 같은데? 싶은 새들 관련한 사례들이 소개돼서 강한 호기심이 발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보게
"사진기자가 담아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새' 이야기 [서평]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내용보기

 

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사진 김진수 / 그림 이한아 / 한겨레아이들 출판

 

새들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의 책 소개를 보는 순간

어라? 이거 예전에 TV에서 본 거 같은데? 싶은

새들 관련한 사례들이 소개돼서

강한 호기심이 발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보게 된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이 책의 저자는 1994년부터

한겨레신문과 한겨레21에서

사진 기자로 활동해 왔다고 합니다.

 

아하! 저자 소개를 보는 순간

책에 소개되는 많은 특이 케이스들이

이렇게 잘 기억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아마도 김진수 기자님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 상당수가 제가 신박한 뉴스거리를 찾아 헤매던

시기와 겹치다 보니 소개된 사례들이

낯이 많이 익었던 모양이에요.

 

이렇게 사진기자가 기자로 활동하며

담아낸 새들에 대한 사진과

사진 기사로는 다 싣지 못한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되다 보니

기존의 조류 도감과는 전혀 다른,

현장감 넘치고 스토리가 살아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서

새에 크게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책의 내용에 흠뻑 빠지게 되더라고요. ^^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1. ‘우리 곁으로 찾아온 새들

소개되는 사연들은 상당수가

각종 언론을 통해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사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짧은 뉴스나 신문 기사로는

다 풀어낼 수 없었던 뒷이야기들을

자세히 만날 수 있어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어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새는

저자가 김포 굴바위산에서 관찰했던 수리부엉이인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도 머지않은 곳이라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이 수리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새의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주의가 필요한지가

여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그토록 예민하게 경계를 했던 수리부엉이들을

어떻게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었을까 했더니

해답은 바로 무인 카메라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인 카메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찰나, 원하는 앵글을 담아낼 순 없었을 텐데요.

그런 영역을 그림으로 표현해놓아서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현장의 상황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냥 한겨레 출판에서 나온 책이 아니라

한겨레어린이 출판에서 나온 책이라

이런 세심한 배려가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그런데 책 23페이지 중간쯤에

어미 새와 신경전을 버리기 일쑤였죠.’라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신경전을 벌이기가 맞는 표현이라

2쇄 인쇄에 들어간다면 이 부분 수정을 해야겠더라고요. ;;

이렇게 수리부엉이처럼 자연환경에 있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 외에도

1장에선 다양하고 특이하게 인간과 인연을 맺은

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주유소 사무실 벽면의

복조리에 둥지를 튼 제비 부부나,

트럭 틈새에 둥지를 튼 딱새 사연은

예전에 다른 언론을 통해서도 접했지만

당시엔 얼마나 둥지를 틀 자연환경이 부족했음

인간의 터전에까지 들어와 둥지를 틀었을까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에서

보다 자세한 사연을 읽고 나니

이 새들과 새들이 둥지를 잘 지키도록

배려해준 사람들의 노력에

가슴이 뭉클해지게 되더라고요.

역시 세상엔 마냥 각박하고

자연을 파괴하느라 급급한 사람만

가득 차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고요.

2장의 제목은

국내 철새 도래지를 찾아서입니다.

이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눈이 가득 내린 철새도래지를 찾아 몰려든다는

많은 이들의 설렘이 책에는

고스란히 소개되고 있는데요.

진짜 그려놓은 것 같은 사진 한 장

제대로 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 덕분에

저는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멋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거겠죠.

 

하지만 역시 인간은 텃새들뿐만 아니라

철새들에게도 여러모로

해가 되는 존재임에는 분명합니다.

영종대교 아래 운염도를 찾았던 장다리 물떼새들!

하지만 해당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인간들의 개입으로 이후 다시는

운염도에서 장다리 물떼새들을

볼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ㅜㅜ

공존의 가치를 모르는 인간의 탐욕이

정말 많은 생물들을 위협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돼 무척 씁쓸했습니다. ㅜㅜ

마지막 3장에는 국내에서 벗어나

몽골·시베리아·알타이 탐조 여행에서

만났던 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우리나라를 찾는 많은 겨울 철새들의

본 고향이 이곳 어디쯤일 테지요.

겨울 풍경과 디졸브 되기 마련인 많은 철새들이

초록초록한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고,

철새들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활동하는 이들의 활약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철새들이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좀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거죠.

 

이렇게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저자가 오랜 세월 사진 기자로 활동하며

여러 루트를 통해 카메라에 담았던

조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여간한 조류도감에서도 잘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생태 정보들을 만날 수도 있고

정말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깊이 있는 스토리 덕분에

조류들의 삶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틀에 박힌 도감 사진과

백과사전식의 정보에 식상한

조류 마니아들이라면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읽어보면 참신한 새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카메라렌즈로날아든새들, #김진수기자, #이한아그림, #한겨레아이들출판, #사진기자의카메라에담긴새들, #조류, #몽골의검독수리부터우리아파트의황조롱이까지, #책세상서평이벤트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2021.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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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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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수목원에서 진행했던 가족 버드워칭 시간은 아이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겨서 동네 숲 속에서 날아오는 산새에게도 관심을 가져요.       하지만 저라고 새 전문가도 아니고 산새들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애들이 질문할 때마다 진땀을 흘리면서 다급하게 검색해서 찾느라 난리법석;         가능하면 다큐멘터리를 볼 때도 아름다운 이국의 화려한 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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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수목원에서 진행했던 가족 버드워칭

시간은 아이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겨서 동네

숲 속에서 날아오는 산새에게도 관심을 가져요.

 

 

 

하지만 저라고 새 전문가도 아니고 산새들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애들이 질문할 때마다 진땀을

흘리면서 다급하게 검색해서 찾느라 난리법석;

 

 

 

 

가능하면 다큐멘터리를 볼 때도 아름다운 이국의

화려한 새들을 비롯하여 국내의 다양한 새들이 많이 등장

하는 작품들을 엄선하곤 하는데 그래도 아쉬워했죠.

 

 

아무래도 영상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새들의 모습이 아닌

찬찬히 그리고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관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새 도감 도서도 준비했는데 너무 딱딱했나봅니다.

 

 

 

감성적인 측면이 강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좀 더 정감있고

조류에 대한 애착을 가진 저자분의 작품을 찾다가

매우 특별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가 출간되었더라구요.

 

 

한겨레아이들 출판사의 신간도서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책은 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

애들이 궁금하게 생각했던 수많은 새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은 본적이 있는 주변의 새들을 소개하는

1장의 내용에 아이들이 완전 몰입했는데 실제로 수리부엉이나 황새

황조롱이를 본적은 없지만 제비와 박새 곤줄박이는 익숙했거든요.

 

 

특히나 새벽마다 박새와 곤줄박이 딱새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새들이었지만 한번도 둥지를 엿보거나 알이나 어린

새끼들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책 속의 내용에 푹 빠졌답니다.

 

 

애들이 버드 관찰을 너무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작년에는 탐조

활동을 참여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는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조류

독감 사태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거든요.

 

 

그런 안타까운 상황으로 작년을 보냈었기에 이 도서에 수록된

선명한 사진과 함께 매우 세밀하고 꼼꼼한 정보들은 애들이 평소

알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지 작은 글씨도 완전 집중함!

 

평소 조류에 관심이 많고 알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도서를 먼저 읽고 새관찰 체험 활동을 가거나 실제 조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책 속에는 국내 철새 도래지를 직접 찾아 담은 아름다운

조류도 만날 수 있는데 두루미 흰꼬리수리 호사도요 장다리물떼새

뿔논병아리의 사연까지 만날 수 있으니 훈훈하답니다.

 

현실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해외의 탐조 여행도 굉장히 흥미진진한데 몽골 알타이 시베리아에서

만난 희귀 조류들은 직접 찾아간 것 같은 생동감이 인상적이에요.

 

 

 

한겨레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이달의 사락 t******0 2021.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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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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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연관찰 책은 한두장 사진만 넘겨보고,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은 사실적인 사진과 생동감있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부엉이나 제비 외엔 모르는 새들...그냥 어디서 봄직한 새들에 대한 정보도 얻고, 클로즈업된 새들의 사진이 꼭 눈앞에 있는듯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끔 동물농장에서 아파트 발코니로 날아든 맹금류 이야기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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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연관찰 책은 한두장 사진만 넘겨보고,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은 사실적인 사진과 생동감있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부엉이나 제비 외엔 모르는 새들...그냥 어디서 봄직한 새들에 대한 정보도 얻고, 클로즈업된
새들의 사진이 꼭 눈앞에 있는듯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끔 동물농장에서 아파트 발코니로 날아든 맹금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 역시 넘 흥미로웠고, 이런 새들을 취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수고를 겪었을지
책 한권에 새들에 대한 생태정보가 가득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아도 충분히 재미있고
이야깃거리 가득할 것 같다.
가끔 새들을 무섭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친근해진?? 느낌마저 들게 한다.

m******0 2021.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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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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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글 · 사진   김진수 / 그림 이한아  <한겨레아이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새도 좋아하고 날아가는 새를 보면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무슨 새냐? 생김새가 어떻다는 등의 아야기를 마구 쏟아 내는 아이가 이번에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책을 만나보았어요.   이책은 신문사 사진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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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검독수리부터 우리 아파트의 황조롱이까지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글 · 사진   김진수 / 그림 이한아  <한겨레아이들>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새도 좋아하고 날아가는 새를 보면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무슨 새냐? 생김새가 어떻다는 등의

아야기를 마구 쏟아 내는 아이가

이번에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책을 만나보았어요.

 

이책은 신문사 사진기자로 일하는 저자가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새들을 만나러

떠났던 탐조 여행을 녹여낸 책이에요.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새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 도감류인데 비해 직접 취재한 생동가미

넘치는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어요.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의 차례로 1. 우리 곁으로 찾아온 새들, 2. 국내 철새 도래지를 찾아서,

3. 몽골 ·시베리아 ·알타이 탐조여행으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와 차례를 통해서 어떤 새들이 나오는지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 질지 잠작해보았어요~

 


차례 옆에 새들의 사진이 있어서 아이가 자세히 관찰을 하더니

아이가 새들의 이름을 유추 해보았어요.

부엉이, 제비, 두루미까지 맞추고 나머지는 모르는 새들로

어떤 새일지 궁금해 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넘겨 보았어요.

 


 


1. 수리부엉이가 부르는 이중창

 

아이가 가장 먼저 만나 본새는 수리부엉이에요~

아이도 저도 부엉이를 tv나 책으로만 봤지 직접 본적은 없고

부엉이가  또 야행성이라 살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324호로 저자가 수리부엉이를 만난 곳은 김포 굴바위산이며

올빼미과 맹금류 중 덩치가 가장 크다고 해요.

천연기념물이라는 말을 또 몰라해서 단어를 찾아보고 읽어보면서

이 단어의 뜻을 알아ㅗ고 마저 글을 읽어보며 수리부엉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사진을 보더디~ 새들이 나무위에 둥지를 만들고

거기에 알을 낳아서 품고 있는줄 알았는데~

수리부엉이의 알을 가리키더니 차가운 바위위에서 알을 낳으면 알이 부화가 될까?라며

걱정을 하며 글을 읽어 내려 가더니 저에게 또 쫑알쫑알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어미의 털이 풍성해서 추위로 부터 알의 온기를 지켜 낼 수 있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알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알이 잘 부화 할 수 있겠다라고~

내심 차가운 바닥에서 알이 부화 할 수 있을지 신경이 쓰였던걸까요?

안도하는 듯하였어요.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수리부엉이의 사진을 보며

우와~귀엽다라고 하며 흐미롭게 사진을 꼼꼼히 보았어요.

 


수리부엉이가 카메라 가까이 다가 오면서 클로즈업 되어서 찍힌 사진으로

주황 빛을 띤 노란색의 눈이 인상적였는데요~

눈이 아주 크다~ 그런데 조금 무섭다라고 말하네요 ㅎ

깃털도 아주 풍성해서 겨울 추위도 거뜬하게 견뎌 낼 수 있는 수리부엉이에요.

 

 


2. 아파트 발코니 황조롱이

이번에는 맹금류 특유의 날카로운 부리와 강렬한 눈빛의 황조롱이가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보금 자리를 마련하고 새끼까지 있는 사진으로

발코니 밖 둥지 아래로 아파으 주차장이 보이고 있어요.

비둘기는 종종 실외기쪽이나 발코니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알도 낳고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황조롱이도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황조롱이의 나는 모습을 보고는 나도 저렇게 멋있게 날고 싶다고!

아이와 제눈에도 비행하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 멋져 보였어요.

 


3. 주유소 복조리 제비

 

샣 복을 기원하며 사무실 벽에 걸어둔 복조리에 둥지를 틀고 제비는 알을 품어 새끼까지 기르게 되면서 둥지가 제비 식구들로 붐비면서 배설물에 온 사무실이 더렵혀져도 주인은

제비들을 품어 주었고 해마다 제비 식구들은 이곳을 찾는다고 해요.

 

복조리 제비 사연을 비롯한 집 안, 회사 옥상, 마을 뒷산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저자는 비좁은 위장 텐트에서 숨죽이며 새를 기다리던 긴장감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새들마다 각각의 사연을 기록하고 카메라로 담은 책으로

일반적인 그냥 새에 대한 설명만 있는것이 아니라 좌총우돌 탐사 기록과 알찬 생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어요.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책속에서 새를 배려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저자의 새의 대한 

사랑까지도 느껴 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o*****0 2021.03.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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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자연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새들의 특별한 하루.카메라 렌즈가 직접 찾아간 새들의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카메라 안에 담긴 새들은 크기도 다양하고 사는 방법도 다양했다. 사람 주위에서 살게 된 새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철새도래지를 찾아 새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세계 곳곳에 다양한 새들을 살고 있는 탐조 여행까지. 우리가 살면서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이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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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자연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새들의 특별한 하루.
카메라 렌즈가 직접 찾아간 새들의 각양각색의 이야기들.

카메라 안에 담긴 새들은 크기도 다양하고 사는 방법도 다양했다. 사람 주위에서 살게 된 새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철새도래지를 찾아 새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세계 곳곳에 다양한 새들을 살고 있는 탐조 여행까지. 우리가 살면서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이나 절대 볼 일이 없는 이야기들까지 김진수 기자는 가깝게 담아 냈다.
이 책을 펼쳤을 때 인간 주위에서 살고 있는 새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사람이 살면서 새들을 얼마나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알을 낳은 황조롱이는 할머니할아버지와 식구가 되기도 했고, 사람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알을 품는 수리부엉이는 자신의 삶을 위해 최대한 인간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 중에 가장 인상깊은 것은 주유소 복조리로 매년 찾아오는 제비였다. 그 제비를 보니 예전 할아버지댁 마루 위 시계에 매년 찾아 오던 제비가 생각 났다. 시계추가 움직이는 공간에 자기들 집을 짓고 새끼를 낳던 제비. 그 다음해 따뜻한 날에 제비가 온 걸 확인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이 책을 보니 소중했다는 걸 알게 해주었다. 그런가 하면 자연의 법칙을 깨닫는 일화도 담겨있다. 가장 연약한 존재인 새의 알은 뱀에게 먹혀 부화 하지 못하였다. 그 둥지가 트럭 밑부분인 것도 신기했는데 그것보다 더한 자연의 법칙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김진수 기자가 만난 새들의 사진을 보면 우리가 절대 가까이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새의 신비한 생애를, 특별한 새의 하루를 느낄 수 있다. 각각의 새들에게도 하루하루가 다른 날임을, 그렇게 같이 인간 주변에서 자연에서 살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7 2021.03.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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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관심이 많은 딸 덕분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일상 속에서 만나는 새들에도 관심이 많지만 종종 저에게 무슨 새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른답니다. 산책 길에 보게 된 딱따구리를 보여주면서 참 좋아하기에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볼 수는 없지만 글과 사진을 통해서라도 새를 보고 새에 대한 이야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 내용보기

 새에 관심이 많은 딸 덕분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일상 속에서 만나는 새들에도 관심이 많지만 종종 저에게 무슨 새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른답니다. 산책 길에 보게 된 딱따구리를 보여주면서 참 좋아하기에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볼 수는 없지만 글과 사진을 통해서라도 새를 보고 새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이 책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한겨레신문과 한겨레21에서 사진기자로 일하고 계신 김진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공을 많이 들인 책이구나 하는 느낌이었고 

이 책을 보는 것이 그저 경이롭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를 유심히 보고 좋아하고 관찰한 사람일지라도 

이런 진풍경을 본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잖아요.

더군다나 순간포착!!

 

카메라렌즈로 날아든 새들 1장은 일상 속에서 만난 새들. 2장은 국내의 유명한 철새 도래지의 새. 3장은 몽골과 러시아 알타이 지역 탐조 여행을 하며 본 새들의 이야기에요.

 

책을 받자마자 우선 사진을 쭉 넘겨보았는데 

우와~ 이거 진짜 귀엽지.

하면서 딸아이에게 책을 내밀었어요.





참 사랑스런 느낌이죠.

바로 이런 느낌으로 새들을 바라보고 그러다가 새들에 푹 빠지게 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책 속의 귀한 사진들은  정성과 인내가 모여서 탄생한 것 같아요.

에피소드와 함께 책을 읽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한 폐교에서 만난 트럭 운전사님.

사진은 아빠 딱새가 뜯어진 트럭 범퍼 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랍니다. 

트럭에 둥지를 틀다니.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트럭주인은 딱새가 알을 품고 있으니 차문을 열지 말고 자동차 옆에서는 조용히 하라는 등 딱새를 잘 보살펴 주셨어요.

자신도 경제적으로 힘든데 딱새의 사정을 생각해서 둥지를 치우고 트럭을 몰고 나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딱새의 새끼들이 알을 까고 나왔는데 새끼들 여섯마리가 갑자기 없어져서 새를 찾아나섰는데 범인은 글쎄 누룩뱀이었지 뭐에요.

에휴.

트럭주인이 다시 빈둥지를 정리하고 누룩뱀을 놓아주면서 

"자연의 법칙을 따랐을 뿐 뱀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하는 부분을 읽으니 아무런 원망 없이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따르는 트럭주인의 모습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적인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리고 느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런 귀한 사진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책을 출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도 머리가 숙여집니다. 

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 뿐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s*******5 2021.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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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과 그림 속 탐조여행
"멋진 사진과 그림 속 탐조여행" 내용보기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기에 딱 맞아 보인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과 정감 가는 그림.. 그냥 새의 설명이 아니라 탐조여행식으로 엮어진 새기행문같다. 새를 보는 것은 습지를 가야하는 것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핸드폰으로 이젠 우리 아파트 앞부터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엔 새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느낄 수 있었고 러시아
"멋진 사진과 그림 속 탐조여행" 내용보기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기에 딱 맞아 보인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과 정감 가는 그림..
그냥 새의 설명이 아니라 탐조여행식으로 엮어진 새기행문같다.
새를 보는 것은 습지를 가야하는 것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핸드폰으로 이젠 우리 아파트 앞부터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엔 새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느낄 수 있었고 러시아 알타이에서 고생스럽게 찍은 사진과 글은 작가의 새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h*****0 2021.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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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두고 새에게 천천히 다가가다
"시간을 두고 새에게 천천히 다가가다" 내용보기
새를 보다 보면 새가 자신을 드러내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보고 싶어도 새가 기회를 주지 않으면 볼 수 없고, 새가 알현의 기회를 주어야 비로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새를 보기 위한 준비와 열정이 있어야 귀한 새를 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 결정적으로 새가 자신을 알현할 기회를
"시간을 두고 새에게 천천히 다가가다" 내용보기

새를 보다 보면 새가 자신을 드러내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보고 싶어도 새가 기회를 주지 않으면 볼 수 없고, 새가 알현의 기회를 주어야 비로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새를 보기 위한 준비와 열정이 있어야 귀한 새를 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 결정적으로 새가 자신을 알현할 기회를 허락해야 한다. 따라서 책 제목이 카메라 렌즈로 날아든 새들은 옳다. ‘카메라 렌즈로 찍은 새들또는 카메라 렌즈로 잡은 새들이 아닌 것은 그만큼 작가가 새를 보는 제대로 된 경험을 반증한다 하겠다.

 

사진 기자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한겨레신문][한겨레21]에서 사진 기자로 일하고 있다. 우리 주위 흔하던 새들이 점점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급한 마음으로 야생 조류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파트 황조롱이를 찍은 사진으로 2000년 한국보도사진전 시사기획 부문 금상, 뻐꾸기의 탁란을 보도한 대리모의 사랑으로 2006년 한국보도사진전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느덧 새 사진을 기록한 지 2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김포 굴바위산에서 번식하는 수리부엉이, 고양시 아파트 8층 발코니에 서식하는 황조롱이, 청주 어느 주유소 사무실 벽에 걸린 복조리에 깃든 제비, 회사 옥상 공원으로 날아든 멧종다리와 홍여새 황여새 무리, 충북 단양군 적성면 폐교에 세워진 트럭에 둥지를 튼 딱새, 황새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는 철새 도래지의 새들이다. 러시아나 몽골에서 강원도 철원까지 해마다 날아오는 두루미들의 겨울나기, 청둥오리 사냥 순간의 흰꼬리수리, 시화호에서 집단 번식하는 뿔논병아리, 다리 잃은 장다리물떼새의 의연한 모습과 장다리물떼새 번식지의 환경, 호사도요의 빼어난 은신술 이야기가 담겨 있다. 3장은 몽골과 러시아, 알타이 탐조 여행기가 들어 있다. 몽골을 너무 가고 싶어 부럽기만 한데 코로나19 때문에 아득하게만 여겨진다. 그런 까닭에 공감이 가는 부분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관찰한 새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318일에는 아주 멀리서 손님이 찾아오기도 했어요. 예상치 못하게 멧종다리를 옥상에서 만났어요. 멧종다리는 고산 지대에서 번식을 마치고 몽골 북부에서 오오츠크해 연안을 거쳐 겨울철에 우리나라까지 온다고 해요. 옥상으로 날아온 새는 다른 새들을 모두 물리치고 한참 먹이대를 독차지했어요. 그 후로도 몇 번 나타나서 작은 손님은 모두 쫓고 혼자 먹이를 먹었어요. 폭넓은 황갈색 눈썹선과 뾰족한 부리 때문에 사나워 보였지만 멀리서 왔다니 반가워서 그랬을까요? 멧종다리도 먹이를 독차지했지만 큰 덩치에 욕심 많은 까치나 직박구리와 달리 그리 얄밉지 않았어요. (49)

 

호사도요란 이름은 육아와 집안일에서 자유로운 암컷이 호사스러운 생활을 한다고 해 붙여졌다고 해요. 화려한 깃털과 외모 때문에 얻은 이름이 아니죠. (128)

 

호사도요 둥지 주변에는 반드시 다른 둥지가 있기 마련이에요. 수컷에게 포란과 육추를 맡긴 암컷은 다른 수컷을 찾아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다른 수컷에게 둥지를 짓게 하거든요. 암컷 한 마리가 멀지 않은 곳에 만든 둥지 서너 개에 모두 알을 낳아요. 암컷은 둥지 주변 풀숲에서 지내며 수컷이 포란과 육아를 잘하고 있는지, 알이 모두 부화되는지 지켜봐요. 이런 행동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려는 생존 전략 중 하나라고 해요. (131)

 
YES마니아 : 골드 g*******g 2021.06.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