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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과 함께 나의 소중한 하루가 더 풍요로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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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해진 삶 속에서 타인의 생활을 너무나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시대에,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음을 일깨워주신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손만 닿으면 볼 수 있는 화려한 타인의 삶에 내 자신이 초라해져보이기도 하고, 다급해지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과연 나를 돌아보는 시간에 얼마의 시간을 쏟고 있는 가를 떠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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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해진 삶 속에서 타인의 생활을 너무나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시대에,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음을 일깨워주신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손만 닿으면 볼 수 있는 화려한 타인의 삶에 내 자신이 초라해져보이기도 하고, 다급해지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과연 나를 돌아보는 시간에 얼마의 시간을 쏟고 있는 가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정작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나를 천천히 들여다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음에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bgm과 어울어지는 산책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어느새 저도 걷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갓 내린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아침길을 찾아 떠나는 상상을하며 나의 하루가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봅니다.

b*****4 2021.03.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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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서 산티아고순례를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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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신선해서 주문한 책걷는 생각을 뭘까? 궁금증이 도졌다.책이 도착했고 책표지를 보니 각도에 따라 반짝거림이 느껴지는 책표지 이뻤다.빤짝이가 촌스럽지 않고 이쁠 수도 있구나 ㅎㅎㅎㅎ결론부터 말하자면1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걷으면서 만난 생각들은 빛나게 아름다웠다^^이 작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책을 읽다 조금 알게 된 것은 공대 출신 여자분, 회사를 다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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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신선해서 주문한 책

걷는 생각을 뭘까? 궁금증이 도졌다.

책이 도착했고 책표지를 보니 각도에 따라 반짝거림이 느껴지는 책표지 이뻤다.

빤짝이가 촌스럽지 않고 이쁠 수도 있구나 ㅎㅎ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1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걷으면서 만난 생각들은 빛나게 아름다웠다^^


이 작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책을 읽다 조금 알게 된 것은 공대 출신 여자분, 회사를 다니기도 했고, 꽃 가게를 하기도 했고, 현재 혼자의 삶을 즐기고 계시다는 것

책 표지를 살짝 넘겼을 때 적혀 있는 문구처럼

'걷는다'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사유한 것들을 기록한 것이 이 책이었다.

다시 책 표지를 보다 띠지를 벗겨보니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

강아지와 함께 걷고 있는 여자아이(?) 그리고 숨은 문구

아, 애써 나오길 잘했다. 애써 살아가느라 잘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걷기를 하면서 사유한 것들을 정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 계절에 붙은 2어구로 정리된 표현, 계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봄/시작의 계절

여름/존재의 위로

가을/애쓰는 마음

겨울/새로운 서사

이 책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각 주제의 글 앞에 그날 산책하며 들었던 BGM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는 것!!!

책을 읽으며 나도 중간중간 그 노래들을 찾아서 들으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의 시작은 코로나 때문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산티아고 순례의 800킬로를 매일의 산책으로 800킬로를 도전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이 되었다.

그것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니 정말 산티아고 순례를 했을 때만큼의 킬로수가 되어 있었다.




1년 산타아고를 순례했을 만큼의 거리는 1년 동안 산책한 것과 맞먹는 거리였고

마무리 즈음에 저자에 마음에 남은 통찰

"평범함"이라는 단어의 재정의

"특별해 보이는 어떤 삶도 평범함이라는 단단한 얼음들이 대부분이며

물 위로 한두 개씩 보이는 빙산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걷는 생각들> p229

1장 봄/시작의 계절

산책하면서 만난 봄바람을 통해 대학교 1학년 시절의 봄바람을 기억해 내고 그때의 추억을 만나기도 했다.

걸으면서 행복해진 것이 아니라 '우울함을 받아들이기 쉬어졌다.'라는 표현

그리고 산책에 대한 저자의 정의

"산책은 무용한 삶에 대한 우울함의 연습이다.

내 삶이 유용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용한 것이 산책처럼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걷는 생각들>

소소한 산책을 통해 도의 경지에 이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산책에 대한 새로운 정의>

매일의 산책이 여행이라는 표현도 너무 멋졌다.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하는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아닌 매일을 여행처럼 산책하는 것도 너무 멋진 생각인 것 같다.


<도전해 보고 싶은 산책>

이 책을 읽고 도전해보고 싶은 산책이 있었다.

바로바로 '서점 산책'

서점도 산책에 포함시킬 수 있구나...

길을 걷는 산책이 아닌 책들 사이를 걷는 산책

조만간 도전해봐야겠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단어>

산책을 습자지에 비유할 수 있다니!!!!

나도 초등학교 1학년 때 습자지를 놓고 글씨 연습을 해서 습자지의 느낌을 안다.

저자는 아침 산책을 그 뽀얀 습자지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이른 아침 뿌연 상태에서의 산책은 점점 생각을 또렷하게 해주고

그것이 글로 문장으로 만들어주었다는 표현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멋진 표현!!!!

<산책 중 멈춘 부동산 앞에서>


산책을 통해 사유를 많이 한 사람은 부동산 앞에 걸린 문구를 보고 이런 멋진 표현을 할 수 있구나!!!

별 하나에 10억, 별 둘에 13억,

이네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처음에는 빵 터졌다가

'집'과 '빚'이라는 단어를 두고 각각의 음소 순서를 바꿔 생각을 해본 문구 앞에서 저자의 내공이 느껴졌다.

<가끔, 문득, 그냥>

산책을 많이 하면 이 짧은 2음절의 3단어를 통해 이런 애잔한 표현을 할 수 있음에 또 감탄!!!!

"가끔"이라는 단어에서 원태연의 시가 떠오르고

"문득"이라는 단어에서 우리 동네 브런치 카페가 떠오르고

"그냥"이라는 단어에서 오래전에 읽었던 박칼린 씨의 에세이가 떠올랐다.

나도 우리 동네 산책을 하다

<문득>카페에 들어가서

<그냥>이라는 책을 읽으며

<가끔> 그리운 사람을 생각해 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ㅎㅎㅎㅎㅎ

?

<마치며>

코로나에 인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정의할 수 없는 우왕좌왕의 시간들을

매일 아침 산책이라는 것을 통해 '걷는 생각들'을 해 온 분의 삶의 모습을 통해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닌

매일의 소소한 움직임들을 통해

자신의 삶의 평범함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

<마지막 깨알보너스>

아쉬운 마음에 책장을 스르륵 넘기다 발견한 멋진 장면

#걷는생각들

#매일아침산책

#오원작가

#걷는생각들
#매일아침산책
#오원작가

http://https://m.blog.naver.com/sweetgirl704/222280382303

s******4 2021.04.14.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걷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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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며칠 되었지만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자꾸만 책을 덮고 생각하게 만드는 탓이다. 책은 아주 간단히, 사반세기 가까이 보아온 작가의 모습이다. 사람의 의식은 아주 작은 뇌 안에 자리 잡고 있지만, 몇 겁을 넘는 시공간을 넘는 우주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작은 일상 속에 있는 작가의 우주를 엿본다. 글을 통해 나를 들여다본다. 아마 작가도 걸으며, 생각하며, 적으며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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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지 며칠 되었지만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자꾸만 책을 덮고 생각하게 만드는 탓이다. 책은 아주 간단히, 사반세기 가까이 보아온 작가의 모습이다.

사람의 의식은 아주 작은 뇌 안에 자리 잡고 있지만, 몇 겁을 넘는 시공간을 넘는 우주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작은 일상 속에 있는 작가의 우주를 엿본다. 글을 통해 나를 들여다본다. 아마 작가도 걸으며, 생각하며, 적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고, 인생이라는 산책길을 또다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나도 이제 나의 아침 산책길을 돌아봐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m 2021.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