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2%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61)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돈가 인간 심리의 비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돈가 인간 심리의 비밀" 내용보기
당신의 부(돈)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과 관련된) 심리학 돈의 심리(학)는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3개 중에서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가 책 소개에 가장 어울립니다. 개인 의견.   지은이 저우신위에 : 절강대햑교 경영학 교수, 중국 국가걸출청년과학기금 수상자이자 중국에서 논문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돈가 인간 심리의 비밀" 내용보기

당신의 부(돈)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과 관련된) 심리학
돈의 심리(학)는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3개 중에서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가 책 소개에 가장 어울립니다. 개인 의견.  

지은이 저우신위에 : 절강대햑교 경영학 교수, 중국 국가걸출청년과학기금 수상자이자 중국에서 논문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저자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돈과 관련된 재밌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인간의 마음을 보여준다. 돈의 주인이자 곧 나 자신의 주인이 되야 한다.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인간관계에서 돈을 교환할 때 돈의 존재 자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감춘다. ... 돈은 고통을 줄여 주기도 한다. 우리 연구진은 2008년 돈이 진통제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중략)
  상인들은 소비자가 느낄 소비의 고통을 덜어 판매를 올리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숨겨진 전략을 몰래 소개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돈을 사랑한다는 말을 보통 좋지 않은 표현으로 사용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근거를 심도 있게 다룬다. '돈의 심리학'의 연구 목적은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_ 경제학자 머틴 밀러. 15-17쪽 서문


경제학 지식이 도덕에 미치는 영향(경제학은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을 앞세운다
  경제학이란 이성을 강조하는 학문이다. 우리를 각종 상황에서 계산하고 가장 높은 이득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는 합리적 소비자로 가정하는 것이 곧 경제학 이론의 근간을 현성한다. 따라서 이러한 학문을 배우는 사람들은 이득을 도덕보다 더 앞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 경제학과 학생들은 개인적 이익을 더 우선시했다. 365-367쪽 맺음말 대신.


돈과 심리 : 돈에도 감정이 있다. 돈과 사회생활 :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 돈과 소비행위 :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 돈과 가정생활 :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 있다. 돈과 도덕적 평판 : 부자와 가난한 자의 도덕 수준. 목차


1-16 : 나는 돈의 주인인가.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법. 돈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돈을 쓸 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힌다.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운을 위해 투자하는 대신 좋은 일에 써라. 돈은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한다.
1-13 : 에스엔에스 스토리에서 나는 가장 가난한 사람일까. 돈 자랑은 혼자가 되는 지름길. 숨겨진 빈곤 인구의 감춰진 심리. 숨 막히는 보상을 조심하라. 돈을 달라고 하기 전에 시간을 달라고 하라. 대중의 지갑을 쉽게 여는 피해자 신원 효과.  
1-19 :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말뚝 효과. 남들은 덤터기를 쓸 것이다. 왜 어떤 악당은 환호를 받을까.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물건 살 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돈을 아낀다. 돈을 절약하고 싶을 땐 액면효과. 할인이 오히려 손님을 내쫓는다고? 소비자가 느끼는 지불의 고통을 줄여라. 손실회피가 언제나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1-9 : 시간을 황금 보듯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데드라인을 설정하라. 어떤 아이가 자라서 돈을 더 많이 벌까.
1-6 : 돈과 양심이 부딪칠 대. 돈이 악마도 쫓는다고?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까. 돈을 보면 더욱 이기적으로 변한다. 다시 목차


[본문]
안절부절형. 햄스터형. 행복형. 허세형. 회피형. _나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30쪽

돈의 심리학에는 일방통행 이론 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를 형성한다. 관계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감정적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 관계다. 일방통행이론이란 감정적 관계가 경제적 관계로 바뀔 수는 있지만 그 반대는 매우 어렵다는 것.
  돈을 돈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 자동으로 돈을 관리하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 _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법. 36쪽

돈은 거의 매일같이 우리 생활 속의 주요 화두다. 수많은 사람이 돈을 이야기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고 돈에 관련된 소식들을 찾아본다. 나도 모르게 돈에 과도하게 관심을 둔 사람들은 행복에 관해 물을 때 돈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내 행복을 판단한다. 45쪽 _ 착시 현상이 만든 부자들의 행복.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내 행복을 판단한다. 나는 지금 무엇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나요? 가족, 건강, 가족과의 행복에 집중하고 있나요? 를 묻게 되네요.

  정리하면 키가 클수록 영역을 불문하고 상대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직위도 수입도 키가 크면 남들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키가 작다고 슬퍼할 일은 아니다. 당신의 명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당신을 더 큰 키로 인식할 것이다. _ 키와 수입의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 81쪽

사랑은 마치 보호막처럼 돈이라는 함정을 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애정 결핍은 불안감을 낳는다. 그리고 불안감은 돈에 대한 욕구에 불을 지핀다. 하지만 충분한 사랑은 마치 모든 것을 막는 방패처럼 돈의 매력을 튕겨 낸다. 97쪽 _ 어떤 사람들이 돈을 숭배할까. <위대한 개츠비> +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 + 실험사회심리학 + <외제니 그랑데> 

주위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적지 않은 돈을 쓰는 여성이 있다면, 그는 지금 자신에게 투자하는 중이다. 그러니 여성이 화려하게 꾸민다고 해서 남성에게 잘 보이려는 행위라고 단정 짓지 마라.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일 가능성이 크다. 107쪽
_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이 이야기는 기존의 학설이나 주장과는 달랐습니다. 찬찬히 읽고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하겠습니다.
-----------------------------------------------------------------------
우리는 같이 일하는 동료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부러워하지만, 지난 휴일에 내가 피드에 올렸던 수많은 여행지 사진들은 금세 기억에서 사라지고 없다. 125쪽

앞선 연구들을 살펴봤으니 이제 데이트할 때 어떤 내용의 대화를 나눠야 할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행이나 영화, 읽었던 책에 관한 이야기는 당신의 매력을 높일 것이다. 하지만 차나 옷과 같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는 점수를 깎아 먹기 딱 좋다. ... 내가 돈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이례로 왜 친구가 줄어들었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131쪽

나와 돈 사이의 심리적 거리 : 타인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더 과감해진다.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면 그 사람과 친해져라. 가까운 관계일수록 모험으로 인한 위험이 가져오는 공포와 걱정을 대신 느껴 더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줄 것이다. 144쪽

빈부격차가 큰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은 사치품 구매를 통해 지위를 위한 소비를 한다. 이처럼 빚 좋은 개살구 들이 바로 숨어 잇는 빈곤 인구의 실체들이다. 149쪽

보상이 크면 클수록 몰입을 방해한다. ..."저는 이 물건을 만들 때 머리에 잡념 하나 남기지 않고 온 정신을 집중하느라 이를 통해 얻게 될 명성과 이익까지도 잊었습니다." ... 돈이라는 목적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개개인이 일에 몰입하여 창의성을 발휘할 것. 164쪽 

돈을 달라고 하기 전에 시간을 달라고 하라. ... 곧바로 기부할 것인지를 묻기보다는 시간을 낼 수 있는지를 먼저 물어보자. 169쪽

상대가 나에게 돈을 빌리려고 할 때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바로 내주는 것도 무척 어렵게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회피를 써서 마음을 감춘다. 189쪽
---------------------------------------------------------------------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 정확한 숫자는 신뢰를 더하고 사람들의 지갑을 쉽게 열게 한다. 193쪽

우리 마음속에 심리계좌가 있다. 심리계좌는 비합리적 소비 습관의 이유를 설명한다.
잔돈의 힘. 돈에 붙은 다양한 태그. ... 심리계좌라는 그림자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소비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 203쪽

말뚝 효과! ......

남들은 덤터기를 쓸 것이다 : 남들보다 내가 더 싸게 사리라 생각한다. 스스로를 치켜세우는 사람일수록 자신은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반면 남들은 헤프게 쓴다고 여긴다. 다른 사람의 돈이라면 비록 추측이라 해도 마음 놓고 쓴다. 215쪽   

상품 각겨에 대한 묘사를 보면 그 사람의 형편이 보인다. 물건을 살 때 상품의 가격이 저렴할수록 좋다는 생각에 저렴하지 않은 과 비싼은 비슷한 의미라고 여긴다. 하지만 값이 점점 비싸질수록 비싸지 않은 이나 저렴한 상품을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렇듯 상품 가격에 대한 묘사를 통해 그 사람의 형편을 추측해 볼 수 있다. 217쪽

사치품에 실용성을 강조하면 판매가 늘어난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려면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라. 일회용 기저귀를 쓰는 것이 게을러서가 아닌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변명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238쪽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라. 대단히 유용한 팁이네요. 어떻게 사용할 지는 케바케!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소비는 물질적 탐욕을 떨치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물질에 이끌리지 않고 스스로 소비 대상을 결정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243쪽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251쪽 _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자의 함정 피하기. 매일 천 원이 36만 5천 원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는 이유. 매일 돈을 나눠서 내면 돈을 적게 쓴다고 느낀다. 262쪽  

소비자가 느끼는 지불의 고통을 줄여라. 세탁기 도착 후 6개월 동안 매월 200달러씩 지불.  
체험적 소비라면 선불 방식을, 소비자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고급 레스토랑이라면 후불 방식을 채택해야 하는 것처럼 상황마다 달라진다. 283쪽

자신이 가진 돈의 구매력을 과대평가한다면 잘못된 예산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88쪽

배우자를 찾는 남성들은 손실 회피 성향을 보이지 않는다. 295쪽
------------------------------------------------------------------------

사는 지역의 성비가 소비를 부추긴다. 304쪽

1. 단일 저축 목표. 2. 구체적인 목표 금액. 3. 저축 목표를 가시화하고 저축 계좌 세분하기.  
313쪽 _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

가난할수록 칼로리 높은 음식을 찾는다. 323쪽

돈을 버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가 관건. 333쪽 _ 어떤 아이가 자라서 돈을 더 많이 벌까
----------------------------------------------------------------- 

우리는 양심을 얼마에 팔까? ... 우리는 대체로 연민과 공정이라는 이 두 가지 도덕성에 대해서 남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이트 박사의 연구. 344쪽

제가 처음 농구로 집안을 먹여 살려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 후부터 농구라는 운동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습니다. _ 빌 러셀. 돈이 악마도 쫓는다고? 351쪽

부의 불평등이 심각한 지역에 사는 부자들이 인색해지는 현상이 나타날까? 연구진은 이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부자들은 자신이 대부분의 사람과는 다른 사회 특수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특권을 놓칠까 봐 전전긍긍하기 때문에 손에 쥔 돈과 권력을 더욱 놓지 않으려고 한다. 359쪽 _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까
왜 부자와 권력자가 부와 권력을 놓지 않을려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지 또렷하게 알겠습니다.

돈의 심리학이지만 경제학자가 썼네요. 그리고 인문학과 여러 가지 실험에 기초해서 쓴 책이구요. 기부금을 말하기 전에 먼저 시간을 내달라고 하라. 물건이 아니라 경험을 사라. 돈과 시간에 너무 억매이지 마라. 등등이 왜 필요하고 왜 더 좋은 호과를 나타내는지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읽고 정리가 되지 않아서 4 번을 읽었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저자가 하는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없어서 마음이 쫓기는 바람에 급하게 읽어서 그런 듯 싶네요. 우엣든 돈의 심리학,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는 심리학자가 아닌 경제학자가 쓴 책이며 돈과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여 쓴 책입니다.

나도 모르는 나의 돈에 관한 심리를 체크하고 바꾸고 싶을 때 유용한 책이지 싶습니다.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21.03.29. 신고 공감 16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돈에 관한 인간의 심리
"돈에 관한 인간의 심리" 내용보기
돈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 아니, 지대한 관심사이고, 때로는 절박하다. 돈은 살아가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나를 나타내는 징표가 되기도 하며, 목표가 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지만, 어디까지가 적절한 추구이고, 어디부터가 과도한 종속인지 정말 어려운 문제다. 누구도 그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나 돈과 인간의 관
"돈에 관한 인간의 심리" 내용보기

돈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 아니, 지대한 관심사이고, 때로는 절박하다. 돈은 살아가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나를 나타내는 징표가 되기도 하며, 목표가 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지만, 어디까지가 적절한 추구이고, 어디부터가 과도한 종속인지 정말 어려운 문제다. 누구도 그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나 돈과 인간의 관계, 돈과 관련된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것을 얘기할 수 있다. 경제학과 심리학의 접점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실험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서 우리가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밝혀내왔다. 물론 그런 연구들이 모든 사람의 모든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는 없다. 또한 그런 연구들의 결론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도 아니며, 인간이 주체인 만큼 너무나도 변수가 많고, 그래서 예외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최근의 돈에 관한 심리학(이는 행동경제학의 한 분야이기도 하다)은 돈의 성격, 내지는 돈을 대하는 인간의 반응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려주고, 또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힌트를 준다(정답은 없으니 힌트다).

 

저우신위에는 중국에서 돈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가 연구한 주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줄인다는 것이 있다. 많은 보도매체를 통해 알려진 그의 연구 결과는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는 명백하게 밝힌다. “우리의 결론은 돈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가 아닌 돈은 진통제 역할을 한다였다.” 진통제는 아픔을 참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 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것처럼 돈이 만병통치약은 아닌 것이다. 그가 돈을 대하는 태도, 돈에 대해 연구하는 태도는 바로 그런 것이다. 돈을 목표로 하기 위한 연구, 돈을 신성시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라, 돈을 제대로 쓰기, 즉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돈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한 연구다.

 

그는 많은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수십 년 전의 연구에서부터 최근의 연구까지. 많은 연구들이 돈이라는 것이 갖는 성격, 사람이 돈과 맺는 관계에 대해 알려준다. 이를테면 돈에도 희노애락이 깃들여 있어, 그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에 따라 사람들이 돈을 쓰는 성격이 달라진다든지, 경제 상황이 나빠질 때 립스틱 매출이 높아지는 이유, 빈부 격차가 심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런데 이런 연구들에 대해 저우신위에는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연구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게 연구의 결과와 의미를 요약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러한 요약은 연구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연구 결과가 의미하는 바에 좀 더 생각하고,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가 연구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이용하고,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물질적 소비경험적 소비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여기의 많은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어디선가 읽은 것이긴 하지만 다시 이 연구에 대해 읽어도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 ‘으로(사실은 돈이 아니더라도)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물건이 아니라 경험을 사라는 것이다. 물질적 소비에 비해 경험적 소비는 시간이 갈수록 만족도가 상승하고, 물건과 달리 경험은 서로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행복감을 줄이지 않는다. 경험적 소비가 행복에 더 기여하는 이유로 더 중요한 것은, 인생이 어떻게 평가되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인생은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인 했는지로 정의된다. 우리의 자아는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경험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경험적 소비라는 게 대단한 게 아니라는 것을 저우신위에는 알려준다. 물질적 소비를 경험적 소비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TV를 보면서 밥을 먹는 것과 친한 친구와 살아가는 얘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의 차이다. 앞의 것은 말할 나위 없이 물질적 소비이지만, 뒤의 것은 경험이 되는 것이다. 무엇을 사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거나, 혹은 나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것 역시 어느 정도는 경험 소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돈에 대한 책이 쏟아진다. 그만큼 돈은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또 돈에 대해 그렇게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책이 돈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것인지 정도는 생각하게 한다. 다 읽고 나중에 다시 손에 들게 될 것이라고 예감하는 책이 가끔 있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m 2021.03.20.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내용보기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서문의 메시지가 정말 뼈를 때렸다. 지금 나는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곧 나를 보여주는 한 면임을 돌아보게 하는 말이었다.    p.16 돈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아야 우리는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고 어떻게 제대로 쓰고 나아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내용보기

CYMERA_20210426_172148.jpg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서문의 메시지가 정말 뼈를 때렸다. 지금 나는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곧 나를 보여주는 한 면임을 돌아보게 하는 말이었다. 

 

p.16

돈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아야 우리는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고 어떻게 제대로 쓰고 나아가 나의 행복을 위해 돈을 어떻게 대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실험들을 통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을 3개 소개할까 한다.

 

CYMERA_20210426_172157.jpg

 

먼저, 제일 처음 나오는 주제인 '나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하는 파트가 인상적이었다. 돈 문제와 관련된 5가지 유형을 정리하고 있다. 

 

1. 안절부절형

2. 햄스터형

3. 행복형

4. 허세형

5. 회피형

 

안절부절형은 돈을 수시로 확인하고 계속 관리하려는 유형인데 이는 삶의 다른 부분들에 소홀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햄스터형은 모험을 싫어하고 이자가 낮더라도 가지고 그저 쌓아두는 것을 선호한다. 행복형은 끊임없이 소비하며 행복해하지만 이는 단시간의 효과만 보고 자책감에 빠질 수 있기에 얼마나 충동적응로 구매를 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조언한다. 허세형은 돈을 술 마시듯 쓰는데 돈을 쓰지 않고도 남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회피형은 돈이 많지 않아도 재무 상황에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는 타입을 말한다. 이런 유형은 2주에 1시간 정도는 자신의 재무 상황을 살피라고 한다. 

 

p.30

연애할  때도 상대의 씀씀이가 어떤지 알아두면 좋다. 

 

돈은 현실이기 때문에 결혼을 꿈꾸는 커플이라면 상대의 돈을 대하는 유형도 파악하는 것이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 같았다.

 

CYMERA_20210426_172208.jpg

 

이와 연결하여 '공동 계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파트도 인상적이었다. 

 

p.319

부부간에 돈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많은 이들이 고민하기도 하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었던 부분일 것이다. 이를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가빈스키 연구진의 실험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공동계좌를 사용하는 부부와 개인 단독계좌를 사용하는 부부의 거래 내역을 분석했다. 그결과 공동계좌를 사용하는 이들이 '실용성 상품' 쪽을, 개인단독계좌를 사용하는 쪽이 '쾌락성 소비'를 좀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다른 실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p.321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면, 돈을 아끼기 위해 주로 실용적인 물건을 사게 된다. 이때 공동 계좌를 사용하면 더 좋다. 하지만 형편이 좋아 돈을 버는 이유가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각자 개인 계좌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가정의 돈을 쓰는 목적을 함께 의논해보는 과정이 부부사이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YMERA_20210426_172243.jpg마지막으로, '돈이 많다고 더 좋은 부모는 아니다' 파트도 인상적이었다. 

 

p.327

아이를 양육하는 데 들어가는 돈은 생각보다 많다.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도 급상승하고 있는 양육비의 영향이 적지 않다. (생략) 그렇다면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실험에서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부모들이 부유한 부모들 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을 더 의미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른 실험에서는 지폐 그림이 그려진 설문지에 응답한 부모보다 꽃 그림이 그려진 설문지에 응답한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있다고 평가한 점을 통해 돈이 많을수록 돈을 더 자주 생각할수록 부모들은 아이 양육을 덜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들을 통해서 '돈'을 계속 생각하고 '돈'에 매달리는 순간,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되겠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들었다. 돈이 의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돈을 대해야 하는지 자신을 점검해야겠다는 배움을 얻었다. 

 

CYMERA_20210426_172344.jpg

 

이 외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방법, 소비습관에 대한 이야기와 마케팅 관련 일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고객의 지갑을 더 열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아서 한 번 읽어보면 유용할 책 <돈이 심리학을 말하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p******0 2021.04.26.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2021) ) _ 저우신위에 지음 (서평)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2021) ) _ 저우신위에 지음 (서평)" 내용보기
'자본주의'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사회에 있어서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실을 부정한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세상은 '돈의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약 4천년 전, 화폐라는 개념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미 예견되어 있는지도 모를만큼 당연한 말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돈'은 무엇인가? 무엇이길래 인간의 '희.노.애.락'에 이렇게나 관여하는 것일까? 많은 돈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2021) ) _ 저우신위에 지음 (서평)" 내용보기


 

 '자본주의'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사회에 있어서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실을 부정한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세상은 '돈의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약 4천년 전, 화폐라는 개념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미 예견되어 있는지도 모를만큼 당연한 말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돈'은 무엇인가? 무엇이길래 인간의 '희.노.애.락'에 이렇게나 관여하는 것일까? 많은 돈은 절대적인 행복을 주지는 않지만 꽤 높은 확률로 편안한 삶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오늘도 '노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삶에 어쩌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돈'을 '심리학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시장과는 거리가 있는 '중국'의 '저우신위에' 라는 교수다. 아! 오해하지는 마시라! 중국이 자본주의 체제는 아니어도 '시장경제'를 받아들여 '돈의 경제'를 실천한지는 꽤 오래되었으니 내가 언급한 '아이러니'함을 철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이미 시중에는 돈과 인간의 심리학을 연관하여 나온 책들이 있다. 그럼에도 '저우신위에'의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를 읽어봐야하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실험과 연구의 결과가 책에 있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에서 '검증가능한 이론'을 추구하고 실천하는건 당연한 말같지만 실제로 이를 증명해내거나 분석해놓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의미에서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는 돈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증명해보이면서 그 실체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나는 돈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바로 그 관계가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돈 쓰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투자하는 법을 결정한다. 투자해서 이익을 얻으면 그건 당신만 안다. 그래서 당신과 돈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은 결코 쉽게 알아 차리지 못한다. 자신만이 문제를 진단  할 수 있다. 

-P26

 저자는 본격적인 돈과 인간의 심리학의 관계를 말하기 전, 인간이 돈을 대하는 5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어떤 유형인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돈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나는 어떤 유형헤 속할까?

 

1. 안절부절형

 - 이런 유형은 돈을 뜨거운 솥 안의 개미처럼 대한다

2. 햄스터형

 - "놓치지 않을 거에요" 이런 유형이 돈을 대하는 태도다

3. 행복형

 - 이런 유형은 끊임없이 소비하며 행복해한다

4. 허세형

 - 이런 유형을 돈을 술 마시듯 쓴다고 할 수 있다

5. 회피형

 - 이런 유형의 사람은 타조처럼 얼굴을 모래에 묻는 한이 있어도 절대 거래 내역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돈을 대하는 5가지의 유형중에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각 유형별 돈을 대하는 태도나 행태는 책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해 보길 바란다. [심리학의 돈을 말한다]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돈과 심리

 - 돈에도 감정이 있다.

2장 돈과 사회생활

 -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

3장 돈과 소비생활

 -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

4장 돈과 가정생활

 -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 있다

5장 돈과 도덕적 평판

 - 부자와 가난한 자의 도덕 수준

 

 책은 앞서 말했 듯,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와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내용을 채우고 있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분명히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머릿속에 잘정리되지 않았던 것들도 정리가 되면서 그동안 내가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돈'이 내 인생의 전부를 지배하고 있으면서도 나는 모르척 회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돈'에 그렇게 힘들어하고 대응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경제학자 머턴 밀러는 이렇게 말했다. "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돈의 주인이자 곧 나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 P17

 

자,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돈의 노예가 되겠습니까?, 아니면 돈의 주인이 되겠습니까?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c*******i 2021.04.22.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 중 하나로 '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돈이 많을수록 그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겠지요. 그런데, 이 돈에 대해 '교환' 이상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돈의 존재 이유는 '교환'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는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가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 중 하나로 '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돈이 많을수록 그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겠지요.
그런데, 이 돈에 대해 '교환' 이상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돈의 존재 이유는 '교환'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는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가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돈'과 '심리'와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한 것이죠.
보통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와 같이 '사람'이 주체가 되고 '돈'이 연구대상이 되는데, 이 책은 반대입니다.
'돈'을 주체로 놓고 그 돈에 대한 '인간들의 반응, 행동'을 연구하였습니다.
이런 특이성 때문인지 읽는 내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단지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 가운데 좋은 일의 80퍼센트는 돈과 관계없지만,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이 있다.
 
돈 때문에 행복해지지는 않지만, 돈 때문에 불행해질 수는 있습니다.
돈과 행복에 대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말하는 이들에게 돈과 불행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돈을 터무시하던 문화에서 이제는 완전 반대로 변했죠.
그래도 황금 만능주의까지는 안갔으면 좋겠네요.
 
돈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아야 우리는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비란 좋으면서도 머리 아픈 일이다.
경제학자 조지 로웬스타인은 외국 여행을 하면서 돈을 아끼려고 시끄럽고 창이 좁은 기차를 타며 경치를 포기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에 따르면 이는 절대 행복을 위한 올바른 소비가 아니다.
 
참 좋은 비유입니다.
아끼고 아껴서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갔으면 그곳에서는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근검, 절약이 나쁜 것이 아니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것은 구두쇠이고 수전노입니다.
근검, 절약은 더 크고 좋은 소비를 위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큰돈이 생기고 나면 소소한 행복은 만족감을 얻는 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계속해서 더 강렬한 자극을 받아야만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치 같은 롤러코스터를 열 번 타면 무섭기로 소문난 롤러코스터라도 더는 짜릿함을 느끼기 힘들어지는 것과 같다.
 
어쩌면 이런 심리가 점점 더 많은 재화를 얻기 위한 욕심을 만드는 원인일 것 같네요.
뛰던 사람이 걸을 때 느끼던 행복은 누워있던 사람이 앉아 있을 때 느끼는 불행보다 클 것입니다.
점점 더 큰 행복을 느끼기 위해 더 큰 자극을 원한다면 과연 그 끝은 어떨까요?
 
기부도 얼굴을 따진다고?
틀린 말이 아니다.
연구진은 기부에도 '뷰티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외적으로 더 나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이든, 누구에게 얼마를 기부했든, 결국 생김새는 모둔 문제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한다.
그렇지만 심사숙고 끝에 기부를 결정하는 사람들은 예외다.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생김새가 기부에서도 효력을 발휘한다니....
점점 더 예뻐지고, 잘 생겨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그래도 '심사숙고'라는 예외가 있고, 대부분은 예외가 아니라 일상입니다.
구세군과 같이 즉흥적인 기부가 아니라면 대부분 상당 시간 고민하고 생각하죠.
이는 기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행동도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외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더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데드라인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준비 시간이 충분하면 같은 일이라도 더 힘들게 느껴지고 예상 투입 시간과 돈의 양도 늘어난다.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일도 괜한 걱정 때문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준비하는 일이 힘들다면 원래보다 빠른 나만의 데드라인을 설정해 보자.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생각해 보니 데드라인이 짧았어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대비 효율을 따졌을 때의 경우입니다.
시간과 자원이 많다고 반드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적절한 빈곤과 압박이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경제학자 머턴 밀러의 말입니다.
지금 내 돈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나요?
바로 그것이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신경쓰는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1.03.31.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내용보기
주위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적지 않은 돈을 쓰는 여성이 있다면, 그는 지금 자신에게 투자하는 중이다. 그러니 여성이 화려하게 꾸민다고 해서 남성에게 잘 보이려는 행위라고 단정 짓지 마라.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일 가능성이 크다. 불황일 때 대부분 상품의 판매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립스틱은 오히려 판매가 늘어난다고 하네요. 적은 금액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내용보기

주위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적지 않은 돈을 쓰는 여성이 있다면, 그는 지금 자신에게 투자하는 중이다.
그러니 여성이 화려하게 꾸민다고 해서 남성에게 잘 보이려는 행위라고 단정 짓지 마라.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일 가능성이 크다.

불황일 때 대부분 상품의 판매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립스틱은 오히려 판매가 늘어난다고 하네요.
적은 금액으로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물건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지요.
 

여성의 화장에 대해 위처럼 오해한 적이 있습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고, 차려입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자신에게 당당하고 멋져보이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그것이 무엇이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달의 사락 l*****0 2021.10.1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돈은 우리의 인생과 더불어 존재한다
"돈은 우리의 인생과 더불어 존재한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돈을 참 좋아하지만 본인이 돈을 좋아한다고 얘기하기는 꺼립니다. 하지만 요즘은 재테크, 부동산, 가상화폐 등등 매일매일 코로나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돈과 관련된 정보나 기사라 누구나 돈 얘기를 합니다.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글을 보고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주 부
"돈은 우리의 인생과 더불어 존재한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돈을 참 좋아하지만 본인이 돈을 좋아한다고 얘기하기는 꺼립니다.

하지만 요즘은 재테크, 부동산, 가상화폐 등등 매일매일 코로나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돈과 관련된 정보나 기사라 누구나 돈 얘기를 합니다.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글을 보고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주 부족하지도 않은 부부합산 월급으로 특별한 불만없이 그리고 돈에 대한 큰 고민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날 좋아하는 빵을 사러 나가기보다 배달앱에서 몇 천원 더 지급하고 편하게 따뜻한 빵을 집에서 배송 받으며 '돈이 참 편하고 좋구나' 생각합니다.

돈을 벌고 싶고 쓰고 싶고 모으고 싶고 이런 생각이 어떻게 온 것인지 내가 어떻게 돈을 대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먼저

나는 돈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따라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돈 쓰는 방식, 우리와 돈의 관계를 종합해서 돈 문제와 관련된 다섯가지 유형으로 정리를 하면

1. 안절부절형: 뜨거운 솥안의 개미처럼 대하며 잔액에 집착한다

2. 햄스터형: 모험을 싫어하고 돈을 모으지만 돈을 어쩔수 없이 쓰고 투자도 어쩔 수 없이 한다

3. 행복형: 끊임없이 소비하며 행복해한다

4. 허세형: 돈을 술 마시듯 쓴다

5. 회피형: 절대 거래 내역을 보려하지 않으며 재무상황에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흔히들 이혼사유 중 제일 많은게 성격차이라고 하는데 그 성격에는 돈에 대한 태도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하는 부부가 많은데 이는 부부가 서로 돈에 대해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라고도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행복한 일 중 80퍼센트가 돈과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반대로 비극 중 80퍼센트는 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슬프고 어려운 일 앞에서 돈은 늘 사건을 해결할 유일한 열쇠로 추앙받는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 마다 많은 목차가 있습니다. 꼭 처음부터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각 장의 주제별로 관심있는 주제를 먼저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해서 인지 제3장의 돈과 소비행위에 대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나름 최저가 검색을하고 가성비, 가심비 여러가지를 따져가며 소비하지만 이 또한 함정에 빠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소비는 제 값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으며 행복하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고 하는 내용 등은 제가 하고 있던 소비가 어떤 심리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5장의 돈과 도덕적 평판은 우리가 한번씩 가정으로 테스트하는 돈과 양심이 부딪힐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 부자들의 도덕수준이 어떤지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한동안 에세이류의 가벼운 글 들을 주로 읽다가 경제 자기 계발서를 읽으니 처음에는 오래 걸릴꺼라 생각됐는데 이론서가 아닌 실제 실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많아 가볍지 않은 글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돈은 인간 외적인 물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존재다. 그렇게 돈은 우리 인생의 다양한 장면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인간과 더불어 존재한다. 가장 기억에 남은 말입니다.

[yes24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j*****2 2021.03.3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돈에 대한 인간 심리를 쉽고 재밌게 분석한 책
"돈에 대한 인간 심리를 쉽고 재밌게 분석한 책" 내용보기
돈은 통증을 줄여주는 존재다.(돈은 세는 것만으로도 진통효과가 있다.), 일상의 일 가운데 좋은 일의 80퍼센트는 돈과 관계 없지만 비극의 80퍼센트는 돈과 관계 있다. 이런 재기발랄한 경구가 빛나는 책이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란 책이다. 저자는 절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저우선위에다.   하지만 이 책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 돈에 미친 사람은 부도덕할 거라는 편견을 심도 있
"돈에 대한 인간 심리를 쉽고 재밌게 분석한 책" 내용보기

돈은 통증을 줄여주는 존재다.(돈은 세는 것만으로도 진통효과가 있다.), 일상의 일 가운데 좋은 일의 80퍼센트는 돈과 관계 없지만 비극의 80퍼센트는 돈과 관계 있다. 이런 재기발랄한 경구가 빛나는 책이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란 책이다. 저자는 절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저우선위에다.

 

하지만 이 책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 돈에 미친 사람은 부도덕할 거라는 편견을 심도 있게 다룬 묵직한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돈은 교환의 도구 이상이다. 1장 돈과 심리, 2장 돈과 사회생활, 3장 돈과 소비행위, 4장 돈과 가정생활, 5장 돈과 사회적 평판 등으로 이루어졌다.

 

부부간에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돈 이야기가 아니라 돈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돈은 이만큼 중요하다. 그렇기에 돈은 행복처럼 한 번에 얻기 힘들다. 돈은 무생물이기에 울거나 웃는 등 인간과 같은 감정표현을 할 수 없다. 다만 감정을 담는 그릇은 될 수 있다.

 

그곳에 담긴 감정이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 역할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헌 돈일수록 빨리 쓰고 그 돈으로 산 물건의 가치는 더 낮게 평가된다는 점이다. 더러운 돈은 부도덕한 행위를 하게 만든다는 점도 그렇다. 돈을 쓸 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는 사실은 새길 점이다.

 

소비가 주는 즐거움은 잠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리학자들은 돈을 마약의 일종으로 비유한다. 돈은 세상에 대한 시야를 좁혀 안하무인이 되게 한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적지 않은 돈을 쓰는 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세상은 공평하다고 믿는다. 가난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믿는 것이 이를 대변한다. 저자는 이는 틀린 관념이라 말한다. 돈은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한다고 한다. 돈 자랑을 하는 것은 혼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하우스 머니 효과란 것이 있다.

 

도박에서 얻은 돈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되려 남에게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돈을 다시 도박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나친 보상은 실력발휘를 저해할 수도 있다. 보상이 클수록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창의력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일에는 일말의 도움도 안 된다.

 

저자는 남에게 돈을 쓰면 두 배로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연결, 성취감, 자주성의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저자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고 말한다. 인생은 무엇을 했는지로 결정된다. 소폭 할인은 안 하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고 한다. 이를 감안하면 소비에 또는 돈과 관련된 것에 심리가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자주 할인하면 헐값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 저자 같은 사람이 돈을 연구하는 것일 테다. 저자는 돈을 연구하고 나서 친구들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흥미롭다. 아니 씁쓸하다고 해야 하겠다. 돈을 좋아해서 돈을 연구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무언가를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돈을 지불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이는 선불이냐 후불이냐의 문제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른 문제다. 행복의 숟간은 짧고 불행의 순간은 길다. 손실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손익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 크기 때문이다.(손익이라고 하지 말고 수익이라 해야 한다. 손익은 손실과 이익이기에 손실의 반대어가 아니다.)

 

인간의 길고 긴 진화과정에서 남성들이 주로 구애하는 위치에 있었다. 손실을 두려워 하여 구애하지 않으면 배우자를 얻기 힘들어지기에 남성들은 배우자를 얻을 때 좀 더 모험적으로 변한다.

 

가난은 자제력을 잃게 한다. 저자는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 힘들지만(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개천에서 자랐다고 신세를 한탄하기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스스로를 단련한다면 언젠가 용이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경제학은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을 앞세운다고 말한다.

이달의 사락 m******1 2021.03.2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험적 소비
"경험적 소비" 내용보기
경험적 소비가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경험적 소비는 인생의 일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여행이나 영화 같은 경험적 소비를 통한 경험은 언제 열어 봐도 그 기억의 잔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흔히 '추억'이라고 하죠. 추억은 무언가를 구매한 영수증이 아니라, 그 구매를 통해 얻은 것과의
"경험적 소비" 내용보기

경험적 소비가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경험적 소비는 인생의 일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여행이나 영화 같은 경험적 소비를 통한 경험은 언제 열어 봐도 그 기억의 잔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흔히 '추억'이라고 하죠.
추억은 무언가를 구매한 영수증이 아니라, 그 구매를 통해 얻은 것과의 시간입니다.
좋은 차를 구입한 것이 추억이 아니라, 그 차를 타고 어딘가 다닌 경험이 추억입니다.
바로 '경험적 소비'이지요.

 

의식적으로 경험적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장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위해 후순위로 미뤄지곤 합니다.
알고 있는데, 실행이 쉽지 않네요.

 

요즘은 코로나란 핑계로 경험적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참고 있었던 경험적 소비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1.10.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밝힌 돈의 정체
"심리학이 밝힌 돈의 정체" 내용보기
돈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돈은 불가피한 생존의 수단이자 목적이 되기도 한다. 엄밀하게 돈 자체를 추구하기 보다는 돈이 주는 자유, 기회 등을 원한다.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찾아낸 돈과 인간 심리의 비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가 아닌가. 중국 절강대학교 경영학교 교수인 그는 집요하게 돈에 대해 연구하고 그와 관련된 심리
"심리학이 밝힌 돈의 정체" 내용보기

 

돈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돈은 불가피한 생존의 수단이자 목적이 되기도 한다. 엄밀하게 돈 자체를 추구하기 보다는 돈이 주는 자유, 기회 등을 원한다.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찾아낸 돈과 인간 심리의 비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가 아닌가. 중국 절강대학교 경영학교 교수인 그는 집요하게 돈에 대해 연구하고 그와 관련된 심리를 분석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그가 찾아낸 돈에 대한 심리학은 뭘까?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고 가는지를 보라” 저자가 서문에서 경제학자 머턴 밀러의 말을 인용하여 언급한 내용이다. 돈은 결국 그 사람의 심리를 말하며, 마음의 움직임을 말한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주제로 굳이 얽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작은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고, 전부를 순서에 따라 읽어도 좋다. 다만 한 번 읽으면 저절로 마지막까지 읽혀진다는 것이 이 책의 묘미(妙味)다.

1장은 돈에도 감정이 있다는 점은 강조한다. 이 말은 상당히 의미 있는 내용이다. 고대 사람들은 돈과 신을 동일시했다고 한다. 신약성경에도 재물로 번역된 헬라어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돈의 재물의 신으로 숭배되던 ‘맘몬’(μαμων??)이란 단어다. 즉 돈은 인격화된 신적 존재인 셈이다. 타인과 대화할 때 사람들은 돈에 대한 이야기보다 인생 경험을 공유할 때 훨씬 높은 점수를 준다고 한다. 또한 감정적인 관계가 경제적인 관계로 갈 수 있지만, 경제적인 관계가 감정적인 관계로 갈 수 없다는 돈의 ‘일방통행 이론’은 우리의 일상에 흔하게 일어난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여전히 가난한 나에게 가난한 사람들이 돈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이성적으로 변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사람들은 타인을 대할 때 이성적인 사람보다는 감정적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차갑게 대한다는 말이 된다. 돈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멀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돈이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국의 심리학자인 폴 웨블리는 돈이 마약과 같아서 돈을 세는 것만으로 ‘진통제’(47쪽)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물론 자기중심적 존재로 만든다는 충고 잊으면 안 된다.

2장에서는 돈과 사회심리를 다룬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SNS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이 늘어나고 있다.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결국 상대적 행복은 헨리 멘켄이 말한 것처럼 ‘인생의 승자는 아내 친구의 남편보다 100달러를 더 버는 사람이다’(124쪽)로 종결된다. 그러니 자신이 못산다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착각’(127쪽)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돈과 심리적 거리가 있다는 말은 꽤나 흥미롭다. 돈과 거리가 멀어지면 돈이 추상적으로 변해 냉혹해진다. 

책을 읽다보니 너무 더러워졌다. 나도 모르게 흥미로운 이론과 공감이 가는 부분에 밑줄을 그은 탓이다. 더 많은 것을 소개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만 이후의 내용들은 독자들이 직접 읽어 보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상당히 다른 부분도 적지 않았다. 저자가 중국인이라 갸우뚱하고 읽어 나갔지만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이 책을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마케팅 관련 종사자들에게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밑줄 친 문장
(문장 뒤의 숫자는 페이지다.)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31
만약 스스로 자신이 너무 심각하기만 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혹시 돈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37
돈을 센 사람들이 얼음물에서 더 오랜 시간 버텼다. 47
당신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당신을 더 큰 키로 인식할 것이다. 81

심리학자들은 돈을 일종의 마약에 비유하며 돈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돈이라는 마약이 주는 안정감에 중독된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91
도박에서 얻는 돈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되려 남의 돈을 얻은 것이라고 느껴 그 돈을 다시 도박에 사용하는 것이다. 141
돈을 써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돈을 쓰는 것이 아니다. 244

 

h****i 2021.04.01.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