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코네 애들은 속에 있는 말 다 하는 스타일이면서도 착해서 밉지가 않은 게 너무 좋다. 할머니와 사는 동네 언니를 위로하며 자신의 부모고 이혼 경력이 많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또 자신들이 언니의 형제자매가 돼주겠다고 하는 장면은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났다. 장어요리집 안사람은 한국 옛날 어머니들 보는 듯하다. 중매결혼이 흔했던 옛날엔 부부사이가 알콩달콩했을 리가
쿄코네 애들은 속에 있는 말 다 하는 스타일이면서도 착해서 밉지가 않은 게 너무 좋다. 할머니와 사는 동네 언니를 위로하며 자신의 부모고 이혼 경력이 많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또 자신들이 언니의 형제자매가 돼주겠다고 하는 장면은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났다. 장어요리집 안사람은 한국 옛날 어머니들 보는 듯하다. 중매결혼이 흔했던 옛날엔 부부사이가 알콩달콩했을 리가 없고 기념일을 챙기고 선물을 주고받는 일도 없었을 테니까. 동창들 모임에서 친구들이 선물받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충격받는 모습을 보니 짠하고 참 감정이 그랬다. 하지만 쿄코가 그 부부가 부러운 점을 말할 때 공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