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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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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오래된 미래다” 어딘가 모순적인 이 한줄 글귀가 이 책의 주제다. 이미 지나간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역사에서 배움과 반성과 발전을 구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한들 사람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실수하는 인간’ 어느 책에서 지칭했듯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그 본성이 역사의 중요성을 더 부각시키는 듯하다. 역사학자이며 문화해설자 및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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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오래된 미래다

어딘가 모순적인 이 한줄 글귀가 이 책의 주제다. 이미 지나간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역사에서 배움과 반성과 발전을 구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한들 사람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실수하는 인간어느 책에서 지칭했듯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그 본성이 역사의 중요성을 더 부각시키는 듯하다.

역사학자이며 문화해설자 및 이화여대 총장 등을 역임한 저자는 일찍부터 문화와 역사가 가진 강점을 이해하고 실천해왔다. 주인의식을 가져야만 그 가치가 더욱 빛남을 알고 세종대왕의 치적을 시작으로 3.1운동을 거쳐 한강의 기적을 이룬 그 사이사이에 인문정신의 문화가 뒷받침하고 있었다고 역설하고 있다.

무엇보다 3.1운동이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을 고취시킨 시발점이 되었다는 사실에는 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느껴진다. 현재까지 민주주의를 이룬 근간으로 회자되며 군부독제에서 벗어나려는 나라들의 지침이 되고 있는 걸 보면 역사와 문화가 과거의 유물이라며 가볍게 볼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저자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꾸준히 애쓰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니겠는가. 2019년 소수서원을 비롯한 9개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을 때 외국인들이 흰 도포와 갓을 쓴 서원대표들을 인상 깊게 보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바탕에는 교육에 대한 열의가 있었고 그 중심엔 조선시대 선비들이 학문과 도덕을 닦은 서원들이 있었다. 오랜 세월 원형을 유지한 건축물로써만 가치를 내세웠다면 등재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유형과 무형의 문화가 어우러짐으로 더 깊고 넓은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자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고 타국의 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더 이상 자신이 발 딛고 사는 곳이 전부가 아니다. 한류가 세계를 누비는 것도 한국적인 것만 내세웠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편적인 감정을 잘 집어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나름 생각한다. 유네스코 헌장에도 그런 말이 있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비롯되므로 평화의 방벽을 세워야 할 곳도 마음속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어느 때보다 자국의 문화와 역사 지키기가 치열한 이 때 지나간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잘 살펴보고 잘 알아야 함을 인지시킨 독서였다.

 

 

j******5 2021.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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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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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어떤 사건의 시작과 끝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의 사건을 보다 통찰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생각보다 몰입하여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또한, 역사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 함께 실려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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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어떤 사건의 시작과 끝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의 사건을 보다 통찰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생각보다 몰입하여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또한, 역사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 함께 실려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다양한 구성으로 다양한 기법으로 작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예를 들어, 1~4장은 중요 역사적 사건이나 기록을 통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을 구분하여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5장은 인터뷰 내용을 작성해 놓고, 내용은 마치 우리문화탐사기처럼 우리문화를 탐사할 수 있는 기행문과 같았다. 마지막 6장은 저자의 역사와 함께한 자서전의 느낌을 받았다. 마치 옴니버스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현대는 물질만능주의의 시대로 인간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의 역사에서는 인간성을 존엄하게 여기고 인간됨을 이루는 것들에 대해 지키려 하고,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합자연주의의 사상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담겨있다. 현대는 잔혹한 사회범죄들이 만연해지고 있고, 인간성을 지키려고 하기보다는 물질에 굴복하고 있다. 또한 물질적 이득이라면 자연을 훼손하는 것쯤은 가볍게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삶의 결말은 무엇일까? 조금씩 우리는 그 결말의 징조를 경험하고 있다. 오늘은 살아있는 아귀의 몸 속에 썩은 오물과 패트병이  들어있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그 아귀는 쓰레기들로 인해 몸 속 내장이 모두 썩은 상태로 살아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사는 터전인 공기가 이미 오염된 것은 모두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제 물까지 오염되어 물속 생선을 우리는 안전하게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쓰레기들로 인해 토양마저 오염되고 있다. 결국 우리는 토양으로 자란 곡식과 채소 등 도 먹을 수 없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결말은 불 보듯 뻔하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부터 사회관계의 기초이자, 나 자신의 울타리가 되는 부모자식간의 지켜야 할 예의외 신의조차 가볍게 여기게 되었고, 이로인해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자식이 부모를 해하고, 부부간에도 서로 간에 해하는 일이 자주 뉴스에 등장하게 되었다. 인간됨이 상실된 사회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지경이다. 물질만능주의로 치솟은 집값은 청년들에게 삶에 열정이나 열의를 빼앗고, 결혼과 출산마저 포기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제 정말 우리의 가치관이 진정 맞는 것이 반성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가치관으로 인해 우리 소중한 자녀들이 어떤 사회를 살아가게 될 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이 역사를 통해 우리를 반성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다.
 

s******g 202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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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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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다. 역사적 의미가 아닌 심리적 의미로서는 과거에 묶여 살게 되면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이는 과거의 아픔과 트라우마에 묶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미래를 위해 과거와의 대화가 필요하다. 과거와의 대화속에서 저자는 길을 찾고자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여성계 리더로 활동하신 역사학자이다. 저자는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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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다.

역사적 의미가 아닌 심리적 의미로서는 과거에 묶여 살게 되면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이는 과거의 아픔과 트라우마에 묶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미래를 위해 과거와의 대화가 필요하다. 과거와의 대화속에서 저자는 길을 찾고자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여성계 리더로 활동하신 역사학자이다.

저자는 이 책을 "우리가 꼭 살려야 할 전통유산"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 지적 충족을 이루도록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큰 관문에 멍하니 서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통해 역사가 무엇인지를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역사의 산물이었고, 우리의 곁에 역사가 살아있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역사는 과거만의 것이 아니다. 역사는 오늘의 것이며, 우리의 호흡이다. 우리의 삶이요, 우리의 양식이 역사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에 깊을 깨닫는 것보다 역사는 지금도 우리의 곁에서 숨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는 우리와 함께 한다. 역사는 지혜를 주고, 역사는 길을 열어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작게는 인생의 길을, 크게는 나라의 길을 보게 한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역사를 빛낸 이들을 보여준다. 그 중에 한국여성의 역사이다. 한국 여성은 숨겨있었다. 내조라는 것도 남편의 하는 일을 돕는다는 의미보다 뒤에서 그림자처럼 받든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한국여성의 역사를 보면 그들만의 철학이 있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이들을 배출하는 데에는 여성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극히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은 우리의 백성들이며,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양식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뒤쳐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그러나 나의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 우리의 역사는 가장 세계적이며, 우리의 역사는 가장 특별한 것이다.

 

이를 깨닫게 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는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는 나의 삶이며, 우리의 것임을 깨닫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p***1 202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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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저의 『역사에서 길을 찾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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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저의 『역사에서 길을 찾다』 를 읽고 개인적으로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다. 유일한 나이기에 나만의 개성을 갖추어야 하고, 다른 사람이 갖추지 못하는 것을 발굴하여 보여주고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사람들 다 마찬가지다. 남하고 비교하기 이전에 자신만의 지닌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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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저의 『역사에서 길을 찾다』 를 읽고

개인적으로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다.

유일한 나이기에 나만의 개성을 갖추어야 하고, 다른 사람이 갖추지 못하는 것을 발굴하여 보여주고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사람들 다 마찬가지다.

남하고 비교하기 이전에 자신만의 지닌 능력을 발굴하고 끊임없이 발휘하는 그 모습 자체가 최고다.

영광스럽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우리 모두는 자기 나름의 능력을 발휘하여 소정의 꿈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 역사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나름대로 학교에서 학창시간이나 사회활동을 통하거나, 독서활동 등을 통해 우리 역사 공부지식을 이미 가졌거나 갖고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지식은 수동적인 위치에서 받아들이다 보니 재미가 덜 한 면이 많았다.

또한 현재와는 먼 이야기들이다보니 어려웠고, 단편적인 내용만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었다.

관심을 두지 않고 시간이 부쩍 흘러가버리다 보니 어느새 기억에 잊혀버린 그런 역사였기에 사실 접근하기에 쉽지 않는 분야라 할 수도 있었다.

이제는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내가 거주하는 곳에 국립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한때 자원봉사 근무도 했었고, 시간 나는 대로 자주 찾곤 한다.

우리 지역 소중한 유산 중심으로 아주 체계적으로 잘 전시되어 있고, 널따란 실외 정원 등은 산책 공간으로서의 너무 좋다.

그런데도 찾는 시민들이나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최근에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모습을 선보여 더욱 더 우리 역사 속 유산과 기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또 이번 아주 우리 역사를 아는데 유익한 좋은 책이 나와 흥미를 갖고 읽었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 유산과 기록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미래를 향한 교훈과 되새김을 찾아서라는 내용이 담긴 『역사에서 길을 찾다』이다.

저자는 현재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한국학학술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인 역사학자이자 문화해설가인 저자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하여 다양한 역사 유물과 역사적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많은 역사적 이야기 중에서도 그간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속에 얽힌 스승과 제자의 뜨거운 의리, 다산 정약용의 ‘하피첩’ 속에 드러난 아내에 대한 존중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야기는 너무나 마음에 와 닿을 정도로 세심하게 표현해주어 너무 감동적이었다.

저자가 여성인 만큼 여성으로서 한국여성의 역사를 찾아서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여 현재의 여성주의 현상을 통한 균형을 이야기해준 것도 인상적이다.

글이 각 주제에 맞게 핵심적인 내용과 키워드로 되어 있고 군더더기 없이 무척이나 간결하고 깔끔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사 공부가 절대 어렵지 않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문화는 생활 속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은 결국 우리의 역사에서 뿌리를 찾을 수가 있다.

세계적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전통사상이 곳곳에 산재해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아는 것은 당연한 우리 모두의 삶의 지혜와 참된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고 잘 알 수 있을 때 그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니 가까이에 있는 문화유산에 관심과 함께 찾아보고, 공부하는 자세에 돌입해보기를 제안해본다.

 
m***3 202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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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담긴 역사와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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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핫이슈가 된 '동북공정'처럼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유산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이 책은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 역사' 속의 전통과 정신, 교훈을 찾아보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술 논문처럼 어렵고 고리타분한 책이 아닙니다. 저자가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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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핫이슈가 된 '동북공정'처럼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유산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이 책은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 역사' 속의 전통과 정신, 교훈을 찾아보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술 논문처럼 어렵고 고리타분한 책이 아닙니다.

저자가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한 글, 방송에 해설한 내용이나

미처 못 실었던 내용을 엮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역사의 길을 따라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지혜를 거쳐

세종대왕의 리더십, 한국 여성의 역사,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사와 동행한 길까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여성의 역사에는 소서노, 선덕여왕, 신사임당같이 잘 알려진 인물도 있고

한국 최초 여성 단체 설립,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최초 여성 초헌관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 <제1장, 역사에서 길을 묻고 길을 찾다>를 가장 인상 깊게 봤습니다.

 

품격 있는 선진국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만이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인문정신적 문화와 가치를 가진

나라가 되어야 한다. _21p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강조했던 인문정신하면 서양의 '르네상스'를

떠올리고 서양의 철학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출현한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단군조선의 '홍익인간', '화랑도정신(불교)', '선비정신(유교)', '실학정신'등

한국만의 고유한 인문정신이 깔려 있다는 걸 바로 생각하셨나요.

전 순간 뭐지? 뭐가 있을까.... 하고 망설이고 말았습니다ㅎㅎ;;

 

목판 고려판 대장경, 금속활자 발명, 고려 삼강 청자 등을 예로 들으며

우리 선조들은 독창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만들었다고 해요:)

 

 

내 나라 남이 지켜주지 않는다. 나라를 빼앗겼던 시절이 얼마나 참담했고,

나라의 소중함이 얼마나 절실한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

어떻게 다시 찾은 나라인가? 애국심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조상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시대 번영이 가능한 것이다.

풍요로울수록 정신문화의 토대를 닦아 다시는 나라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현명한 국민이 되어야 한다. _27p

 

 

이 문장을 읽는데, 마침 읽고 있던 <아리랑>의 내용이 떠올라서 먹먹했어요.

독립운동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희생, 대가를 치러야 했던 것인지

비록 소설이지만 역사 책보다도 더 깊이 느끼고 있었거든요.

 

친일파가 아직도 현충원에 있다는 사실도 떠오르고

후손들이 뻔뻔하게 자신들의 땅을 찾겠다고 했던 뉴스도 떠오르고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 유적지'를 파괴하고 차이나타운을 짓는다는 기사도 떠오르고

'근대화 과정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을 읽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역사의 길 위에는 애국의 순국선열과 6.25전쟁 때 목숨 바쳐 싸운

전몰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이분들에 대한 추념일이

현충일이고 6월은 호국의 달이다. _27p

 

 

일편단심 + 영원하다의 의미를 가진 우리 민족의 상징 '무궁화' 축제는

선뜻 떠올리지 못하면서,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무궁화를 베어내고

일본에서 대량으로 가져다 심은 벚나무 = 벚꽃놀이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지금도 열리고 있다는 점에 씁쓸해집니다. 저 역시도 알고 있었지만

무심히 받아들이게 되었고, 책을 보며 다시 떠올릴 만큼 무뎌졌거든요...

 

저자는 식목일에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펼쳐 길이길이 후손에게

무궁화 사랑의 정신을 잊지 않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식목일에 무궁화를 심어야겠습니다.

 

 

BTS가 한국어 가사만으로도 빌보드 1위에 오르고

한글과 한국 문화를 전파하며 세계를 휩쓸며 열풍을 일으키는 것에는

멤버들 각자의 올바른 가치관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인을 '인간성'을 대표하게 된 그들은

최정상 자리에서도 항상 배려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뿌듯해질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전 세계 '아미'의 숫자만 봐도

문화의 전파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깨달으며

한국인 보다 더 많이 한국을 배우고 공부하는 그들의 모습에 부끄럽기도 했어요.

 

이 책에는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과정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습니다. 5장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형문화유산이 인터뷰 형식으로 모아져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아래 첨부 이미지는 스캔 과정에서 실제 사진보다 화질이 저하되었습니다*
 




 
 
도서를 협찬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i***o 202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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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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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 유산과 기록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 책은 한국인들에게 큰 자긍심과 함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역사문제속에서 깊은 생각을 하며 우리 역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다. 우리가 최소한의 상식적인 한국 역사적 내용들을 알고 있다면 한국과 주변 국가들과 관련된 역사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배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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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대한민국의 역사 속 유산과 기록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 책은 한국인들에게 큰 자긍심과 함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역사문제속에서 깊은 생각을 하며 우리 역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다. 우리가 최소한의 상식적인 한국 역사적 내용들을 알고 있다면 한국과 주변 국가들과 관련된 역사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배용 저자는 역사학자이며 감문화해설가, 한국의 사찰과 서원을 유네스코(UNESCO)에 등재시킨 문화 대사, 여성계의 대표 리더라고 한다. 역사를 모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지난 온 과거는 현재를 살아가는 역사와 대화하면서 수정하며 나아간다. 따라서 역사의 흔적을 통해 인류는 스스로 배우고, 또 실수를 반복하며 무디지만 미래를 향해 진보한다.

 

E.H 카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가려면 과거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 책은 학생은 물론 성인들까지 반드시 보아야 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사실 역사유산들에 대한 지식들을 잘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나라건 그 역사안에서 공동체의 정체성을 찾고 힘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지금과 그때의 역사적유산을 통해 알아간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매우 소중한 우리 역사의 길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여성으로서 한국여성의 역사를 찾아서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여 현재의 여성주의 현상을 통한 균형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앞으로 소장하면서 두고 두고 참고하며 배울 수 있는 한국사로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균형잡힌 역사책이자 우리의 유산들을 안내해주고 현재를 생각해주며 미래로 나아가는데 역사적 유산들을 통한 우리의 위치와 길을 찾도록 도움을 준다.

 

5장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라는 챕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형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그 유산들을 보는 것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다시한번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도록 해준다. 나는 이 책이 청소년과 어른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l*****c 2021.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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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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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매화꽃인가? 책 표지의 꽃을 보고 있자니, 문득 노랫말 가사가 생각난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책 표지에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붓으로 쓴 듯한 제목의 글씨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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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

 

매화꽃인가?

책 표지의 꽃을 보고 있자니, 문득 노랫말 가사가 생각난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책 표지에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붓으로 쓴 듯한 제목의 글씨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역사와 전통유산, 문화유산이란 말은 늘 함께 붙어 다닌다. 역사 속에 문화유산이 들어 있고, 문화유산이 곧 역사다. 목차를 보니, 익숙한 서목이 눈에 들어온다.

 

고종의 서재, 경복궁 집옥재. 이곳은 현재 궁궐 속의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몇 년 전 경복궁에 갔을 때 나는 이곳 집옥재에 들러 책을 둘러 본 기억이 있다. 집옥재는 왕실의 서재로 옥같이 귀한 보배를 모은다는 뜻이다. 고종황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 약 4만 권이 넘는 서책을 모아 보관했다고 한다.(~99)

 

하피첩에 흐르는 다산의 향기

하피첩은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으로 유배 간 지 10년 되던 해 그 부인 홍씨가 시집올 때 입었던 다홍치마 다섯 폭을 남편 다산에게 전한 것으로 오랜 세월 빛이 바래 노을빛 같다고 해서 노을 하()자로 표현한 것이다. 그 치마를 잘라 마름질해 4첩으로 만들어 두 아들 학연과 학유에게 전하고 싶은 아버지로서의 당부를 적은 것이다. 원래 이 하피첩은 다산의 후손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6.25전쟁 때 분실됐다가 2004년 수원의 폐지 줍는 할머니의 손수레에 실려 있던 것이 방송에 보도된 후 여러 절차를 걸쳐 2015년 경매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구입해 보관 중이다.(~113)

 

글이 주제에 맞게 핵심적인 내용과 키워드로 되어 있고 군더더기 없이 무척이나 깔끔하다. 이렇게 간결하게 글을 쓸려면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글 솜씨가 동시에 갖추어져야 한다. 한 마디로 내공이 굉장히 출중해야 이런 글을 쓸 수가 있다. 대체로 글을 못 쓰는 작가들은 중언부언 하면서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말을 물고 늘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글 또한 만연체로 계속 늘리며 무리하게 힘을 주려고만 한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작가는 반대로 글자 수를 줄이려고 하고 글에도 힘을 빼려고 한다. 이런 글은 오히려 힘이 느껴지고 내용이 분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의 쉽게 글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고, 가독성마저 좋을 수 밖에 없다. 고수가 쓴 글과 하수가 쓴 글은 분명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고난의 시절 다산은 강진에서 18년 동안 사회현실을 직시하고 개혁론을 집대성했다. 추사는 제주도에서 9년의 유배생활 동안 자아를 발견하고 심오한 예술의 세계로 승화시켰다.(108)

 

다산과 추사의 유배를 이렇게 간명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정리, 정의한 것을 나는 이제껏 본 적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와 관련한 지식이 굉장히 방대하고 글을 엮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약력을 살펴봤더니, 우리나라 명문대학의 역사과 교수였고, 이화여대 총장까지 역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분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사학과 수업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이 한 책으로 다 만나는 느낌이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그러하니, 역사에서 묻고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 말에 깊이 공감이 간다. 이 책은 삼국,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이슈가 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역사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를 아주 잘 정리하였다. 부제로 주제로 보는 간명 한국사라 해도 좋을 것 같다.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d*****h 202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장선생님의 훈화를 듣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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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를 읽게 된 것은, 얼마 전 읽은 [이완용 평전] 때문에 우울하고 화가 나 있던 나를 위로하고 싶어서였다. 책의 목차 중 4장-‘한국여성의 역사를 찾아서’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말하자면 역사 속 여성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을지 몹시 궁금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의 심정은 무척 아쉽다는 것이다. 저자가 평생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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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길을 찾다]를 읽게 된 것은, 얼마 전 읽은 [이완용 평전] 때문에 우울하고 화가 나 있던 나를 위로하고 싶어서였다.

책의 목차 중 4-‘한국여성의 역사를 찾아서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말하자면 역사 속 여성들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을지 몹시 궁금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의 심정은 무척 아쉽다는 것이다. 저자가 평생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었고, 총장까지 역임한 분이라 책의 모든 내용이 구구절절 옳은 말이고 좋은 내용이었다. 여성학자로서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등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기신 것은 참 고맙고, 대단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용에 깊이가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초,,고 시절, 전체 조회 시간의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을 듣고 있는 기분이었다.

책에서 예로 든 위인들의 이야기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들도 신문을 통해서, 영상을 통해서, 혹은 이미 답사를 해서 다 경험했기 때문에 전혀 새롭게 다가오지 않았다. 한마디로 참신한 내용이 없었다. 물론 책 속에 삽입된 사진과 그림은 무척 좋았다.

기대하고 읽었던 한국여성의 역사를 찾아서한글로 피어난 여성들의 애절한 사연들만 좀 좋았고, ‘명성황후 120주년 역사적 의미를 읽고는 저자가 근현대사를 전공하신 학자로서 그 시대의 지도자들을 좀 더 신랄하게 비판하지 않고, 일본의 만행에 대한 것만 언급해서 내용에 실망했다.

[역사에서 길을 찾다]는 역사학자로서, 여성 지도자로 살아온 이배용 선생님의 평생의 치적을 모아서 엮어낸 책이라, 독자들에게 역사에서 길을 찾게 만들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h*****9 202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