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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에는 인간의 말(언어)과 관련된 세계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표지를 보니 말과 기사가 등장하는 그림이 있었고 가축인 말에 관한 역사를 풀어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흥미가 생겨서 바로 주문했고요.
AK책이 보통 그러하듯 이 책도 도해로 된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말이란 가축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력을 진지하게 풀어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유라시아에 있었던 말과 관련된 역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쟁의 이야기가 비중이 큽니다.
책의 후반부는 자동차가 승차 도구의 대부분을 차지한 현대에서 말을 이용한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가볍게 보려고 산 책이었는데 상당히 진지한 책이어서 꽤나 감명 깊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