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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관심에서 시작된 기적의 어린이집!
" 호기심과 관심에서 시작된 기적의 어린이집!"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평범해서 설레거나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가장 호기심이 일었던 부분은 100세 시대에 92세의할머니가 현역 보육교사라는 사실이었다. 아흔을 넘긴 보육교사 할머니의 보육은 어떤 것일까?불혹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육아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 든 책이다. 그러나 반전이라고 여길 정도로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이 책의 저자 오카와 시게코는 30대
" 호기심과 관심에서 시작된 기적의 어린이집!"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평범해서 설레거나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가장 호기심이 일었던 부분은 100세 시대에 92세의
할머니가 현역 보육교사라는 사실이었다.

아흔을 넘긴 보육교사 할머니의 보육은 어떤 것일까?
불혹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육아의 도움을 받고 싶
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 든 책이다. 그러나 반전이라
고 여길 정도로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 오카와 시게코는 30대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교사가 되어 그 후로
60여년간 2800명의 아이들을 돌보았으며 92세라는
나이에도 현직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오카와 시게코가 보육교사로 계신 ' 오마타 유아생활단'
은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을 기본 철학으로
두고 있으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 아이가 가진 잠재
력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카와 할머니 교사는 본인이 다니는 어린이집이
' 기적의 어린이집' 으로 불린다며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 방식에 자부심을 갖고 계셨다.

[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 테마는 한 마디로 '자유와
책임' 입니다. 아이가 졸업할 즈음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몰두하고, 자기의 머리로 생각해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과 거기에 따르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보육합니다.
아이들이 자유와 책임을 마음속에 새기고 '자립'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즐기기를 바라
지요. 그것을 매일매일의 보육 방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ㅡ P. 10~

오카와 교사의 보육 테마에 대한 이야기는 오은영 박사
의 이야기와 많이 닮아있었다. 오은영박사가 방송에
나와 '육아의 종착점은 아이의 독립' 이라고 말했기 때문
인데 꽤 인상깊어서 마음에 새겨졌었다.

오카와 교사의 방침에 맞게, 오마타 어린이집에서는 단
체 보다는 아이들 각자의 자유와 규칙, 책임을 전제로
일과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읽으면서 의문이 들기도 하고
신기하게도 느껴졌다.


[ 몬테소리 교육은 마리아 몬테소리가 개발하여 발전시
킨 것으로 장애아 교육에서 출발해, '자립적인 인간' 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입니다.
...... 중략......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대등'하게
둡니다. ...... 단지 아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줍니다.]
ㅡ P. 14


오마타 유아생활단은 오카와 할머니 교사의 시어머니였
던 오카와 나미가 1949년에 세운 어린이집이다. 설립
다음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더 필요하여
며느리인 오카와 교사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갓 태
어난 둘째를 업고 공부하여 시험에 합격하고 자연스럽
게 보육일에 빠져들었다고 하는데 이 대목에서 '우연이
란 없는 것이네' 라고 말하는 쿵푸팬더 속 우그웨이 거북
사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오마타 유아생활단도 일반적인 보육방침으로 아이들을
돌보았는데 오카와 교사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전환기를 맞이하였고 25세 밖에 안된 작은 아들인 마코
토가 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마코토 원장은 한
보육교사와의 작은 마찰을 계기로 보육에 대해 진지하
게 생각하게 되었으니 이때부터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전환이 급격히 일어난 것 같다.

원장은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고 새로운 계획하에 교사
전원이 교토 몬테소리 교사육성코스를 받게 하였다.
그 이후, 오마타 유아생활단은 큰 변화를 겪고 그 후로
다시 10년 후, 원장은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게 된다.

결국 오카와 교사는 보육교사 절반은 일반적인 보육을
했고 나머지 절반은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한 보육을 하게 된 것이다. 오카와 교사는 두 가지
의 보육이 전부 즐거웠지만 지금은 예전 보육으로 돌아
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오카와 교사의 목표는 '성공한 사람' 을 키우는 보육이
아니라 아이마다 각자의 능력과 힘을 힘껏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란다. 이런 생각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기반에서 나온것 같았다. 아이를
옳고 그른것으로 판단하고 명령하여 '전형적으로 훌
륭한, 성공한 사람' 으로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만
의 색깔로 피워나게 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육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를 부정하는 태도'라
는 주장에 깊이 공감했다.

[ 아이는 저마다 생각이 있고 그것을 있는 힘껏 표현합
니다...... 4세 아이도 이렇게 개성을 드러내며 성장하는
구나, 감동했습니다. 어린아이지만 각자의 꽃을 피웁
니다. ]
ㅡ P. 32


요즘은 아이를 교육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있다. 어릴
때부터 영어, 수학 등은 물론 많은 사교육을 시키기 위
해 안달 난 부모를 보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어
릴때부터 공부에 혹사당하는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다.
물론 교육은 필요한것이지만 오카와 교사는 교육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는 깨달음을 말했다.

[ 한 세기 동안 시대마다 추구하는 정답이 달랐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에 의존하여 정답을 강요하지만
모든 것은 변합니다.
...... 중략 ......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갈 아이에게 어른의 정답을 강요
하는 것은 군국주의와 다를게 없습니다...... 아이의 자
율성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
ㅡ P. 35~


이후의 내용은 모두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따뜻
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들이 주를 이루었다. 아이를
주도적으로 살게 하되, 부모가 적절하게 개입하고 궁
극적으로는 아이가 자립하게 한다는 기본적인 교육 이
념들이다.
위험한 일은 제한하되, 적절한 자유안에서 아이의 생
각과 선택을 존중하는 것. 그런 경험의 과정이 반복되
면 아이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의 틀
을 형성하고 책임감도 가지게 된다는 오카와 교사의
조언이 마음 깊이 다가왔다.

언제나 내가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것 한 가지는 '보호
와 교육' 의 균형을 어떻게 적절하게 조절하느냐 이다.
적절하게 금지하고 적당히 위험에서 보호하고 자유를
주어 충분한 경험을 누리게 해주는 것은 언제나 내게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오카와 선
생이 가르침을 주는데 이것은 평생 부모가 적절히 판
단하며 아이와 함께 이루어야 할 부분 같다.


위에서 다룬 내용들 외에도 '아이의 발달' , '과보호' ,
'경험'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슴에 와닿는데
' 역시 60년 보육교사는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구나 '
하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 만약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하는게 더 낫겠네 ' 하고 여
러 상황을 상상하며 대입해보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책의 말미에 가서는 2800명의 아이들을 60년간 보육
하며 깨달은 것으로 한 상담 Q&A가 실려있어서 참고
할 수 있었다. 오카와 교사의 경험을 모든 아이에게 그
대로 적용시킬 수는 없겠지만 보다 나은 방향으로 아이
를 안내하는 데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마지막 파트 5는 오카와 할머니 교사가 부모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실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필
요하지만 간과하기 쉽고 놓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조언해주어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책을 덮기전 생각했다. ' 한 명의 아이를 키워내기란 얼
마나 힘들고 고된 일인가, 그러나 얼마나 기쁘고 설레는
일인가 ' 아마 오카와 교사도 나와 비슷한 감정들을 느
끼지 않으셨을까?

이제는 92세의 할머니 보육교사가 된 오카와 선생님이
걸어왔을 길을 생각하며 감히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마음으로 전하고 싶다.
보육교사로 일하면서도 세 아이를 키워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다.
나에게 깨달음과 위로, 깊은 마음의 울림을 책 한권으로
안겨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이 감사함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내 아이를 자립
심있고 행복한 아이로 키워내는 일이라는 걸 안다.

우리 부부와 아이 모두 행복한 일. 그 소중한 일을 위해
서 매일매일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y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태교겸 구매했어요
"태교겸 구매했어요" 내용보기
태교 겸 출산 후 아기가 잘 때 읽을 책으로 골랐어요아기 개개인의 자아를 존중하라는 책입니다.그냥 두루뭉술한 얘기를 풀어 놓는 듯한 느낌으로태교할때 읽기 좋은거같아요.육아를 위해서 읽기에는 상세한 방법같은게 나와있진 않아요.태교할때 읽기에는 대충의 방향성을 잡기에 괜찮은 책입니다.차 한잔 하면서 부담없이 읽기 딱 좋아요.육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기에 딱 괜찮
"태교겸 구매했어요" 내용보기
태교 겸 출산 후 아기가 잘 때 읽을 책으로 골랐어요
아기 개개인의 자아를 존중하라는 책입니다.

그냥 두루뭉술한 얘기를 풀어 놓는 듯한 느낌으로
태교할때 읽기 좋은거같아요.

육아를 위해서 읽기에는 상세한 방법같은게 나와있진 않아요.
태교할때 읽기에는 대충의 방향성을 잡기에 괜찮은 책입니다.

차 한잔 하면서 부담없이 읽기 딱 좋아요.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기에 딱 괜찮습니다
s*****7 2022.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