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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발간한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 도록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가보고 싶었던 전시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포기했던 전시기도 합니다. 꽤 전시 기간이 길었음에도 기회가 닿지를 않더라고요. 항상 전시를 보러 가면 해당 전시의 도록은 꼭 구입하는 편입니다. 눈으로 본 그 거대하고 웅장하며, 진지한 그림들의 생생한 느낌을 종이에 인쇄된 걸로는 충분히 다시 느끼기 어렵지만, 하나의 기록으로 보관하기는 정말 좋거든요. 네, 저는 도록 성애자입니다. 이번에 놓친 이 전시를 검색하다가 도록을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그 기쁨과 희열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정말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안타깝게 못 가본 전시의 아쉬움을 풀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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