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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하냐고 묻는 짓은 바보 같은 일일 거야
이 책은 작은 월간 잡지같은 느낌의 에세이집이에요. 제목이 참신했고, 협동조합의 이름이 왜 빵과 그림책일까? 궁금했어요.
협회 소개글을 읽어보니, 꿈이 있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멋진 모임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빵과그림책 협동조합에서는 그림책 큐레이터를 양성하고 있다고 해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림책을 활용해서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모임이에요.
<살 만하냐고 묻는 짓은 바보 같은 일일 거야>
이 책은 빵과그림책 협동조합 각자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첫 에세이집이고, 나이도 제각각, 좋아하는 작가도 다른 사람들이지만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꾸리고 그림책 큐레이터를 양성하고 있다고 해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그림책 선생님들이 1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책이라서 새로웠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어요.
빵그니 열네 사람이 나를 닮은 그림책을 읽고 나를 담은 글을 썼다고 하는데, 남의 인생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됬어요.
책의 프롤로그에 이 책은 그림책을 핑계로 우리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해요. 각자 책 한권과 함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어요.
요즘 자주 만나고 안부를 묻던 지인들도 오랜기간 못만나기도 하고, "살 만하니?" 하면서 안부를 묻기도 조심스러운 시기이고, 같은 질문을 들어도 대답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한 편씩 짧은 글이라서 술술 읽혔어요. 다들 각자 나름대로의 삶이 있고 즐겁고, 기쁘고, 슬프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짧은 이야기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글이었고, 그림책 큐레이터처럼 책을 소개해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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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않습니다#살만하냐고묻는짓은바보같은일일거야 요즘 #살만하십니까 저는 사실 마춘기도 있나싶을 정도로 그래요(편하지않아요) 누구나 그렇겠지하고 견디어내는중입니다. #빵과그림책협동조합 에서 만든 에세이집을 손에 들게됩니다#저자님 중 한 분과 함께 그림책을 공부하는 덕에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협동조합의 이름이 왜 빵과 그림책인지, 저자들은 왜 책을 냈는지 궁금하시지요? 저자들은 그림책의 한문장을 빌려, 본인들의 이야기를 짧막하게 싣었습니다. 이야기들은 너무나 솔직하고 직진이라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삶은 그리 달콤하지않은데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는 위안이 됩니다. 제목이 왜 #살만하냐고묻는짓은바보같은일일거야 인지 뼈속까지 공감됩니다. 그림책의 한 줄이 저자들의 삶에 녹아들어있습니다. 읽고나니 내 인생도 네 인생도 그저 삶의 한장 한장이구나ㅡ라는 깨달음이 나를 토닥입니다. 요즘 "살 만한가요?"라는 질문에 멈칫 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읽고나니ㅡ살만해지는 그런 책. 당신 손에 쥐여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