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7)

리뷰 총점 종이책
의식의 흐름대로 쓴 일기
"의식의 흐름대로 쓴 일기" 내용보기
‘의사의 삶에 대한 궁금증’ _ 제가 독서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삶과 세상에 대한 갈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인 일반 직장인이 아닌 다른 직업군을 통한 이야기는 다른 것 대비 높은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서적이 출간되거나 도착하면 다른 서적들보다 더욱 빨리 손길이 가가는 것 사실입니다. 삶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모든
"의식의 흐름대로 쓴 일기" 내용보기


 

‘의사의 삶에 대한 궁금증’
_
제가 독서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경험해보지 못한 삶과 세상에 대한 갈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인 일반 직장인이 아닌 다른 직업군을 통한 이야기는 다른 것 대비 높은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서적이 출간되거나 도착하면 다른 서적들보다 더욱 빨리 손길이 가가는 것 사실입니다. 삶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모든 길을 갈 수는 없기에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독서를 통해 채우려는 저의 욕망이랄까요? 그리고 오늘은 의사란 직업, 그리고 병원의 삶에 대해 이치하라 신의 <의사가 들려주고 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느긋하게 읽는 재미있는 의료에세이’란 책의 띠지가 눈에 들어온 <의사느..> 현재 병리학자이자 의사인 저자의 일상의 생각들을 다룬 서적입니다. 특정한 주제에 대한 구조를 만들기 보다는 의사의 일기장과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생각나는 대로 쓴 내용인데요. 처음에는 의료에세이, 건강에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을까라는 호기심이 자극했지만, 본서의 중반까지의 결론은 본서를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의사가 혹은 병리학자가 학회에 간 이야기와 일상다반사의 끊임없는 생각들을 기재한 것일 뿐인데 이걸 ‘의료에세이’라고 포장해둔 서적이니까요. 

같은 의사라면 저자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저는 왜 의사의 일상이라는 것 자체가 의료에세이가 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그마나 <의사가..>에서 읽을 만한 부분은 환자들이 병원에 오는 이유가 ‘완치’보다는 ‘진단’을 통한 걱정의 해소라는 점, 그리고 병리학의 4대징후와 병리학의 목적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은 후반의 일부가 전부입니다. 후반 끝으로 가서 연극과 의사의 삶을 연결시켜놓은 부분은 이해가 안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의사가…이야기>는 적어도 독자로서의 제게는 굳이 시간을 할애해서 읽을 이유는 없는 서적입니다. 띠지의 표어처럼 느긋하게 의식의 흐름에 기댄 저자의 서술을 따라갈 수 는 있지만, 재미있지도 않고 유익하지도 않고 또다른 흥미거리를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의사라는 직업으로 건강에세이라는 낚시를 당한기분이 제 솔직한 심경입니다. 


 

‘의료에세이라는 포장은 없애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u*******y 2021.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90분짜리 강연을 하려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300장 이상 준비하고 대부분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한다.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글자 폰트를 구입하고 마우스로 인상적인 모식도를 필사적으로 그려낸다. 어떻게 해서든지 압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지 않으면 의료인들이 <나를 부르기 위해 무대를 만들어준 노력>에 부응할 수 없을 것 같다. (-53-) 도달하는 상대는 1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426-1.jpg


90분짜리 강연을 하려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300장 이상 준비하고 대부분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한다.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글자 폰트를 구입하고 마우스로 인상적인 모식도를 필사적으로 그려낸다. 어떻게 해서든지 압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지 않으면 의료인들이 <나를 부르기 위해 무대를 만들어준 노력>에 부응할 수 없을 것 같다. (-53-)


도달하는 상대는 100명에 2명 정도밖에 없다.
그 100명 중의 1명과도 제대로 이야기할 확률은 낮다. 하물며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할 정도의 관계의 사람과는 서로 이해할 필요 자체가 없다. 규칙과 매너를 지키고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면 상대의 영역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대신 내 영역도 침범당하지 않는다. 
솔직히 젊을 때는 이 거리감을 잘 몰랐다. (-140-)


이 책은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읿반인이 모르는 의사들만의 의료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의사가 직접 쓴 에세이집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작가 김혜남 님과 응급구조학과 남궁인님이 있다. 두 사람은 정신적인 문제를 에세이집에 녹여내고 있으며,이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게 된다. 즉 이 책은 의사가 쓰는 의학적인 이야기가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의사는 자신의 병에 대해서 잘 알고, 치료도 십게 될 거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병원 의사들은 SNS 를 잘 활용하고 있고, 칼럼도 쓰는 경우가 많다. 글을 쓰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들의 일상중 인상적인 것도 내 기억 속에 담아낸다. 그들도 우리처럼 인간이다. 즉 우리가 경험하는 것도 의사도 동일하게 겸험하고 살아간다. 감기가 걸리면,의사도 감기에 걸리고, 골절상을 당하면 의사도 매한가지로 골절상을 입는다.차이라면,의사는 자신의 질병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조기 치료와 조기 진단,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의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소위 암이 거려도 일반인은 자신이 암에 걸렸는지 모르고 지나칠 때도 있다.,하지만 의사는 그 초기 증상을 알기 때문에,꼭 어떤 진료를 맞고,어떤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즉 이 책을 읽게 되면,그들의 삶의 방식 중 어느 정도 내것으로 옮겨갈 수 있다. 같은 질병이 내 앞에 다다른다 하더라도,스스로 견뎌낼 수 있고, 엌떤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426-2.jpg

 

426-3.jpg

 

426-4.jpg

 

리뷰어스배너.png

k*******2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 (# 건강에세이 # 의사가들려주고픈병원의진짜이야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 (# 건강에세이 # 의사가들려주고픈병원의진짜이야기)" 내용보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단순한 건강 에세이 책은 아니다.??하나의 연극무대가 열린듯 흥미진진하다?의사가 자신이 일하는곳을 애기한다??그거 미화하거나 좋게 애기하던지, 아니면 전문적인 지식의 이야기로 어렵게 접근하는거 아닐까? 라는 선입견은 완벽하게 깨부쉬고 유쾌하게 읽었다.?사실 병원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지금은 달라졌지만, 병원만의 분위기와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 (# 건강에세이 # 의사가들려주고픈병원의진짜이야기)" 내용보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

?


단순한 건강 에세이 책은 아니다.

?

?

하나의 연극무대가 열린듯 흥미진진하다

?

의사가 자신이 일하는곳을 애기한다?

?

그거 미화하거나 좋게 애기하던지, 아니면 전문적인 지식의 이야기로 어렵게 접근하는거 아닐까? 라는 선입견은 완벽하게 깨부쉬고 유쾌하게 읽었다.

?

사실 병원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지금은 달라졌지만, 병원만의 분위기와 냄새가 있다. 그리고 아픈 환자들.

?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시장 북새통이 따로 없다. 의사 스케쥴에 맞취서 예약을 잡아야하고

?

혹여라도 앞에 일이 딜레이되면 기다려야 하는것도 환자의 몫.

?

그럼에도 환자를 위한 의사들도 많다.

?

책에서도 나오는 종양내과 의사들

?

의사로서의 노동을 넘어 인간적으로도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환자들과 소통한다.

?

부드럽게 소프트하게 책을 쓰려고 노력한것 같아보인다. 문장의 서체에서 느껴진다

?

?

작가가 말하는 의하드라마를 보면

?

공감되는 부분이 맞다

?

?

왜 그렇게 의사들은 다 잘생긴건지,

?

실제 병원에서 그런 의사들을 만나기는 ... 글쎄

?

?

백세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

병원은 뗄려야 뗄수 없는 곳이 되었고,

?

꼭 질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예방차원에서 건강검진이라든가, 예방접종으로 찾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나이와 상관없이 편치는 않다.

?

현직 병리의사의 관점으로 유쾌하게 풀어나간 책.

?

심각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도서이다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

#의사가들려주고픈병원의진진짜이야기#건강에세이#이치하라신#군자출판사#리뷰어스클럽#서평이벤트




k******0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병원의 세계는 미스테리다. 드라마를 통해 병원을 접해보지만, 비현실적인 주인공들이라는걸 눈치 챌 수 있다. 현실에서는 의사와 깊은 애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 그들의 대화능력이 떨어지는지,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해 거리를 두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난 현실의 의사들은 말이 없다. 아니 감정이 없다. 아니 감정표현이 없다.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병원의 세계는 미스테리다.

드라마를 통해 병원을 접해보지만,

비현실적인 주인공들이라는걸 눈치 챌 수 있다.

현실에서는 의사와 깊은 애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

그들의 대화능력이 떨어지는지,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해 거리를 두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난 현실의 의사들은 말이 없다. 아니 감정이 없다. 아니 감정표현이 없다.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는 의사가 쓴 병원, 의사, 환자에 대한 이야기다.

병리학과 의사인 저자는 의사 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다.

의사가 글을 쓸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것도 병리학과 의사만의 특권일테다.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저자가 편집자로부터 출판 의뢰를 받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책의 '서장:병원이란... 왠지 모르게 차갑고 무서운 곳'이 무려 64페이지에 이른다.

서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느껴지는데, 저자는 출판 의뢰를 받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두서없이 써내려갔다.

그러다 편집장으로부터 목차를 제안 받고 다시 써내려간다.

이런 이야기의 흐름이 책에 고스란이 적혀있다.

논리적일 것 같은 의사의 고충이 왠지 모를 통쾌함을 주고, 읽는 내내 웃음 짓게 한다.


'제1장. 병원의 진짜 모습'에서는 차갑게만 느껴지는 병원 내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그들에게 병원은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직장이면서 아픈 사람들을 대하는 특별한 곳이다.

어찌보면 숨막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2장. 의사의 진짜 모습'에서는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의 차이, 의사의 인간성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 대학병원 의사를 개인병원 의사보다 실력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의사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장비의 차이, 의료팀의 차이다.

그리고 저자가 선택하는 의사의 기준. 바로 인간성이다.

'제3장. 병에 걸리다의 진짜 모습'에서는 암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한다.

짧은 에세이에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지만, 우리가 쉽게 빠지는 대체의학에 대한 의사의 견해도 옅볼 수 있다.

'제4장. 의사와 환자의 진짜모습'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역할을 연극에 비유해 표현했다.

의사와 환자, 서로의 역할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면 오해할 일도 없다.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는 정말 솔직하게 쓴 책이다.

시중에 출간된 의사가 저술한(대필한?) 책들은 저자 자신을 홍보할 목적이 분명하다.

자기 잘난체하기 위한 책들이다. 독자들은 두툼한 광고지를 돈을 주고 시간을 들여 읽는 셈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목적이 일절없다.

그래서 재미나고 진솔하다.

*본서평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주관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m******2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건강에세이]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건강에세이]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내 손에 들어온 건강에세이,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는 생각보다 작고 여백도 적은 대신, 술술 읽히고 일러스트가 편안함을 더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툭 터놓고 이야기하며 독자에게 하나의 무겁지 않은 만화책을 선사하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병리학 전문의이다. 이 책을 통하여 병리학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다. 병의 이치를 연구하는
"[건강에세이]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내 손에 들어온 건강에세이,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이야기'는 생각보다 작고 여백도 적은 대신, 술술 읽히고 일러스트가 편안함을 더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툭 터놓고 이야기하며 독자에게 하나의 무겁지 않은 만화책을 선사하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병리학 전문의이다. 이 책을 통하여 병리학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다. 병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환자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질병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만들고 통계를 내는 분야이다. 담당 환자가 정해지지 않은 점에서 병원의 웃고 우는 냉혹하고도 따뜻한 복잡한 현실 속에 있는 의사는 아니다. 그래서 나무 하나하나의 구멍과 히스토리에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의료계를 숲으로 보았을 때 숲에 대한 생각이 확실한 정립되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이치하라 신은 성실하고 높은 학구열때문에 학회에서 강연자로도 많이 서고, 학회를 매우 열심히 임한다고 했다. 학회를 인맥쌓기로 여기는 많은 지식층 앞에 내실을 추구해서 더 돋보이는 유형이었다. SNS에서는 아재개그도 하고 팟캐스트 활동도 하지만, 쉽게 친해지지 않는 성향이라고 한다. 분명한 것은 의료지식이나 환경을 전파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감기로 동네 내과에 갈 때 마음이 가장 편하다. 그보다 평범하지 않은 아픔일수록 불안도는 커진다. 혹시 잘못된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닐까? 이게 과연 필요한 검사일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 앞선다. 저자는 의료에는 표준치료라는 매뉴얼이 있다고 한다. 의사를 믿고 처방에 따르고 긍정적으로 대하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어들 것 같다. 많은 약들에 졸린 성분이 있는지 약을 먹으면 활동이 줄어들고 몸이 빨리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힘이 현대의학의 아성을 세우게 하는 원천이 아닌가 한다. 거기에 더하여 표준치료 이상의 것은 의사의 인격이라고 한다. 환자의 아픔에 대하여 평소에 많이 생각해놓고 대화에 인색하지 않은 것은 의사의 인격이며, 이런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는 1장에서 병원의 진짜 모습, 2장에서 의사의 진짜 모습에 이어, 3장에서 병의 진짜 모습을 알려준다. 저자는 '병에 걸리다'라는 진짜 모습을 극장에 비유했다. 환자는 주연이자 관찰자이다 .병은 주인공이자 악당이다. 면역세포도 출연진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면역세포나 정상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지원하는 부대이다. 의사는 무대에도 출연하지만 높은 곳에서 적의 기지를 파괴할 폭탄을 떨어뜨릴 것인가 아니면 국지전을 하면서 협상을 벌일 것인가 결정하는 사령관이다. 적의 기지를 파괴하면 우리편도 희생이 있을 수 있고 이런 희생을 복구하는 것은 간호사 및 보조 인력의 몫이다. 이런 의료 극장의 비유가 딱 떨어졌지만, 환자는 많은데 사령관은 일대다의 구조로 일하고 있음에 안타깝기도 했다. 환자에게는 혹은 가족에게는 일생이 달린 문제이다보니 이것이 큰 다툼으로 비화되었을 때 서로 상처만 받고 끝나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의사가 나쁘다기보다는 일일히 모든 사건에 반응하면 살아갈 수가 없지 않을까 싶다.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를 보면서 의사의 정체성을 볼 수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미술관 큐레이터같이 건강의 치료를 예술작품으로 생각하고 설명을 한다고 하니 때때로 소통이 안되는 것도, 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빠지게 되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의료는 생명을 구하는 전선이기 때문에 그 안의 역할에 대해서 직업의식 이상의 자부심을 가지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그것이 없으면 의료사업이 성립이 안되니 의사선생님들에게 잘 하고 계시다고 말해주고 싶다.

저자가 78년생인데, 이 건강에세이를 읽으며 꼰대끼가 0.1%도 없다고 느꼈다. 의료계에 통찰력을 주어서 뜻깊게 읽었다.

 


 

r*******n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서평]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우선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부터 말하고 싶다. 오랫동안 의사를 상대하는 사업을 하다보니 누구보다 의사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만약 내 아이가 의사가 되고 싶어한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의사만큼 고단한 직업도 없다. 수련기간도 너무 길고 과정도 쉽지 않다. 그렇게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선생님'이란 수식어를 달고 살지
"[서평]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우선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부터 말하고 싶다.

오랫동안 의사를 상대하는 사업을 하다보니 누구보다 의사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만약 내 아이가 의사가 되고 싶어한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의사만큼 고단한 직업도 없다. 수련기간도 너무 길고 과정도 쉽지 않다.

그렇게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선생님'이란 수식어를 달고 살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환자들이다. 말하자면 좋은 기운을 받을 일이 부족한 것이다.

종합병원이나 동네병원이나 웬만한 노동자들만큼이나 근무시간이 길다.

다만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해주는 직업 자체로만 보면 참 존경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선생님'이란 말로 보답하는지도 모른다.

 

 

살다보면 병원에 갈일이 참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 더 그렇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면서 왜 의사들은 겸손하지 않은걸까 생각한 적이 많았다.

너무 일찍 '선생님'이란 말에 갇혀버린 것일까. 여기 저자의 정통의료에 대한 정의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가장 맞는 치료법을 함께 생각해주는 것'

 

 

저자 역시 의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의사'에 대한 편견을 지적한다.

의사니까 씀씀이도 헤프로 명품은 당연하다는 식의 편견들.

처음 경차를 사고 주변사람들에게 핀잔을 많이 받았던 모양이다. 의사가 웬 경차?

적어도 외제차는 타주어야지. 글쎄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이니까 편한 차를 타면 좋겠지만

연봉을 많이 받는 직업이니 당연히 외제차를 타야한다는 생각은 참 별로다.

 

 

그래도 어쨌든 수많은 의료인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의료수준이 발전되어 온 것만은

부정할 수없다. 지금 이 코로나 시대에 목숨걸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야 어찌 숨기겠는가.

 

대학병원을 가야할지, 동네병원을 가야할지 같은 고민에 대한 해답도

의사가 아프면 어떻게 하지? 같은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아주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진심과 위트가 느껴진다.

이런 의사들이 많아진다면 환자들이 더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하지 않을까.

저자가 살고 있는 일본의 현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 의료업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를 지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진다. '선생님'일 수는 있지만 '신'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h********5 202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의학서적이라기 보다 한 의사로써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다. 의사는 이럴 것이다 라는 세상의 편견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도 많이 언급한다. 환자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흥미롭다. 병원에 온 환자들 대부분은 경향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신 트렌드다 뭐다 다 관심없고 지금 내가 이 질병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느냐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의학서적이라기 보다

한 의사로써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다.

의사는 이럴 것이다 라는 세상의 편견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도 많이 언급한다.

환자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흥미롭다.

병원에 온 환자들 대부분은

경향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신 트렌드다 뭐다 다 관심없고

지금 내가 이 질병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느냐

없느냐만 궁금해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당신은 나을 수 있습니다 라는 그 한마디...

또한 피해야 할 병원과 의사에 대한 조건도

나열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무조건 낫는다는 식으로 써놨거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치료를 하고 있다는 식의

문구를 언급하는 의사나 병원은 반드시 피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의료에 무조건은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명의는 십중팔구 낫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만에 하나 낫지 않을 때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너무나 동감한다.

환자가 받아야 할 정통 의료는 무엇일까?

저자는

의료인이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가장 맞는 치료법을 함께 생각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가끔 병원에 가면

환자의 말은 거의 듣지도 않고

대충 약 처방해주는 의사가 많다.

증상을 가장 잘 아는 건 환자일텐데...

병원쇼핑을 욕하지만

내가 환자가 된다고 해도

나라도 병원쇼핑 할 것이다.

모든 병원과 의사가

제대로 되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기에.

이외에도

병원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

그리고 의사로써 본인의 철학을 쉽게 써놓은 책이기에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한 책이다.

 

유튜브 리뷰

https://youtu.be/z0JHLQjKyxA

 

 


 

 

u******8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긋하게 읽는 의료 에세이 -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느긋하게 읽는 의료 에세이 -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이치하라 신(市原 ?)’의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病理?ヤンデルのおおまじめなひとりごと: 常識をくつがえす“病院??者??療”のリアルな話)’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건강에세이다. 컨셉을 꽤 잘 잡은 책이다. 언뜻 이 책의 컨셉인 ‘느긋하게’는 그 주제인 ‘실제 의료 이야기’라는 것과 안어울려 보인다. 그리고 저자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서
"느긋하게 읽는 의료 에세이 -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 내용보기

‘이치하라 신(市原 ?)’의 ‘의사가 들려주고픈 병원의 진짜 이야기(病理?ヤンデルのおおまじめなひとりごと: 常識をくつがえす“病院??者??療”のリアルな話)’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건강에세이다.


컨셉을 꽤 잘 잡은 책이다.

언뜻 이 책의 컨셉인 ‘느긋하게’는 그 주제인 ‘실제 의료 이야기’라는 것과 안어울려 보인다. 그리고 저자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서장 내내 줄기차게 얘기한다.

그런데도 전체적으로는 딱 그런 느낌의 책으로 잘 완성이 되었는데, 그만큼 편집부가 일반인이 읽기 좋은 내용과 흐름으로 구성해서 글을 의뢰했으며 저자 역시 그에 맞는 글을 잘 써냈기에 그럴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마치 넋두리를 하듯이 늘어놓는 저자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소위 ‘의사 선생님’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 그보다는 동네 아저씨같은 느낌이다. 문장이 거의 구어체에 가깝게, 심지어 독자에게 얘기하듯이 쓰여졌기에 더 그렇다.

내용도, 모두 병원과 의료에 대한 것들에 대한 것이긴 하다만, 의학적인 것 보다는 일상적인 것이 많다. 의사들은 어쩐다던가, 병원은 어떻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솔직하게 써냈다.

거기에 전문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는 병과 병원, 의사와 환자, 그리고 의료 과정 등을 가볍게 얹었다. 전문용어 등을 남발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에서만, 의료 극장이라는 비유를 통해 가볍게 얘기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책은 전체적으로 잘 읽히는 편이다.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워 상상만으로 채우고 있는 실제 의사들의 모습도 알 수 있고, 그러면서 간단하게나마 의학 상식도 얻을 수 있다.

부담없이 한번 읽어볼 만하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