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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러브 스틸러 - 스탠 패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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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세대 범죄스릴러 작가라는 표지 카피를 보는 순간 딱 한 사람이 먼저 떠올랐다. 제임스 패터슨. 왕년의 실력은 잠시 숨겨두었는지 지금은 그의 신작들을 어린이 어드벤처 작품 [맥스 아인슈타인] 에서나 볼 수 있지만 내게 있어서 이 작가는 [한밤의 배회자]나 [쓰리 데이즈] 같은 그런 뛰어난 범죄 스릴러의 대가였다. 그중에서도 우먼스 머더 클럽시리즈는 참 좋아하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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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세대 범죄스릴러 작가라는 표지 카피를 보는 순간 딱 한 사람이 먼저 떠올랐다. 제임스 패터슨. 왕년의 실력은 잠시 숨겨두었는지 지금은 그의 신작들을 어린이 어드벤처 작품 [맥스 아인슈타인] 에서나 볼 수 있지만 내게 있어서 이 작가는 [한밤의 배회자]나 [쓰리 데이즈] 같은 그런 뛰어난 범죄 스릴러의 대가였다. 그중에서도 우먼스 머더 클럽시리즈는 참 좋아하는 시리즈였다. 다음 작품이 나오기까지 목 빼고 기다리는. 요즘은 그런 멋진 범죄 스릴러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스탠 패리시는 그런 아쉬움을 확실히 메꿔줄 그런 작가임에 틀림없다.

 

자칫하면  조금은 유치하게 보일 표지일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한편의 영화처럼 디자인 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밤풍경을 바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2인조의 모습은 그들이 무엇때문에 이토록 달리고 있는지 궁금함을 일으키면서 빠른 스피드가 반짝이는 조명과 환상적인 케미를 불러 일으킨다.

 

라스베이거스, 세계적인 보석 매장에 도둑들이 들어온다. 환한 대낮에 그곳을 침입한 그들은 계획한대로 다이아몬드를 털어서 완벽하게 자취를 감춘다. 표지와 딱 맞아 떨어지는 플롯이다. 이제 그들이 누구인지 알았으니 신나게 달릴 일만 남았다. 전문적인 도둑임에는 틀림없고 그들이 다음에 어느 곳을 향하는지가 궁금해질 찰나 작가는 이 부분에 제동을 걸어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또 다른 흥미로움이 개입하는 시점이다.

 

남녀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식에 대한 사랑과 그에 대립하는 절도, 납치 그리고 추적과 살인. 범죄 스릴러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를 기본 뼈대로 삼고 그 위에 적절하게 옷을 입혀 가며 누가 봐도 흥미로와 할 그런 스릴러가 펼쳐진다. 한 문단의 길이가 상당하다. 원작에도 그렇게 되어 있어서 아마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자 한 것 같다. 죽 연달아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숨을 쉴 수가 없게 만든다. 숨이 가빠질만 할 때야 겨우 한숨을 돌리게 한다. 영상미가 돋보여서 분명 영화로 만들어져야만 할 것 같은 그런 스릴러다. 설명하는 것 자체가 부족하다. 직접 확인하는 것이 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b***8 2021.03.29. 신고 공감 22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러브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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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스탠 패리시 (Stan Parish)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범죄 스릴러가 갖춰야 할 빠른 템포의 서술 기법과 영화와 같은 플롯 구성에 탁월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만물의 미래(The Future of Everything)]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GQ], [에스콰이어(Esquire)], [서피스(Surface)], [뉴욕타임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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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저자는>

저 : 스탠 패리시 (Stan Parish)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범죄 스릴러가 갖춰야 할 빠른 템포의 서술 기법과 영화와 같은 플롯 구성에 탁월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만물의 미래(The Future of Everything)]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GQ], [에스콰이어(Esquire)], [서피스(Surface)],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매거진] 등 수많은 출판물에 작품을 기고했다. 오랜 작품 경력으로 전문성과 예술성, 그리고 오락성을 적절히 스토리에 녹여낸다. 『해변으로(Down the Shore)』의 작가이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책 읽고 느낀 바>

  서평단 모집 인원이 5명인 줄 알았다. 영화 한 편 보고 싶다는 응모글을 남겼다. 10명 당첨 공지가 있었고  마침 별일없는 주말이 닿았다. 흡인력이 어찌나 좋던지 그냥 책만 잡았다. 그러고도 30여 페이지가 남아 궁금한 결말. 몇 십 년 동안 거의 12시에 잤는데 1시20분까지 읽었다. 월욜 조출임에도 어쩔 수 없었다. 응모글처럼 되었다.

 

  책을 덮으며 영화 한 편 잘 봤네.  일찍 출근한 월욜, 퀭한 얼굴을 본 직원이 물었다. 주말에 뭐했어요. 응, 범죄 스릴러 한 권 읽었는데 결말이 궁금해 늦게 잤더니... 피곤함 속에서도 영화의 여운으로 나만 아는 흡족함이 자리했다. 서평단 책을 빠른 시간에  읽었다는 안도감과 이 느낌을 어떻게 피력하나 싶은 부담감도 있는 채.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와 미이라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물론 007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다이하드 이런 첩보 영화도 좋다. 이 모든 영화를 합쳐놓았다 싶은 한 편이 이 책이라고 읽혔다, 읽었다. 영화 한 편 잘 봤다는 식상한 문구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읽어야만 알 것이다. 읽는 이 마다의 느낌이 다르다는 건 인정. 나는 이랬다는 것.

 

프롤로그
1부 | Las Vegas(라스베이거스_ 미국)
2부 | Cancun(칸쿤_ 멕시코)
3부 | Marbella(마르베야_ 스페인)
에필로그

 

  목차만 보고도 입이 딱 벌어진다. 스케일도 커라. 그들에겐 국제 무대가 삶의 현장이었다.  여느 땀방울처럼 그네들도 흘렸다. 훔치되 들키지 않기 위해 늘 만반의 준비를 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발상으로 일을 성사시켰다. 100%는 아니였어도 완전범죄를 했다.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 그네들 세계에선 암암리에 독보적인 존재였다.

 

  시작부터 흥미를 자극하는 범죄스릴러 러브 스틸러는 한 번 잡으면 그냥 내쳐 읽을테다. 경박하지 않으면서도 속도감이 대단하다. 장면이나 상황이 디테일하게 그려지면서도 지루할 새를 안 준다. 범죄 스릴러임에도 잔인함의 극대화는 없다. 요렇게 재밌게 쓰는게 글력일테고 무엇보다 잘 번역했으니...정윤희 역/을 기억한다.

 

  라스베이거스 내의 보석 매장에 헬멧을 쓴 오토바이가 등장한다. 내방객들은 흥미를 가지나 도둑일 거라곤 생각지 못한다. 무슨 이벤트 정도로 알 뿐. 그 와중에 한 어린 아이가 엄마의 폰으로 동영상을 찍었다. 아이는 장애가 있었는데 오토바이에 꽂혀서 위험같은 건 알지도 못한 채  찍었다. 알렉스가 찍혔고 유튜브에서 얼떨결에 스타가 된다.

 

  먹고 싶어서 먹은게 아니었는데 어느새 41살이 된 알렉스. 단짝이던 클레이가 죽은 지도 수십 년이 지났다. 클레이의 삼촌이 조카가 나쁜쪽의 재능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십대였음에도 기술을 전수시켰다. 클레이와 모든 면에서 잘 맞는 건 아니었지만 알렉스는 함께 일을 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되었고 일테면 전설이 된 둘.

 

  케타민 주사를 맞지만 흡족하지는 않다. 은밀하지만 안전한  모임에서 이상하게도 끌리는 여인이 있다. 출장요리를 한다는데 여러 면에서 맘에 든다. 미행을 했고 파티에 초대까지 받는다. 서로의 끌림 가운데 톰의 사진을 보며 알렉스는 경악한다. 하룻밤 지낸 여친이 임신했고 낳는다고해 부담이라던 클레이. 자신없어했던 죽은 클레이의  판박이로 세월이 흐르다니.

 

  알렉스의 초대에 다이앤은 톰을 데리고 온다. 멕시코의 별장에 이미 와 있는 알렉스의 딸 파올라. 알렉스는 이혼한 지 오래지만 딸과의 교류는 있었다. 자신이 그랬듯 잘난 아버지는 아님을 안다. 알렉스는 다이앤과의 만남으로 확고하게 도둑질하는 삶의 현장에서 손 뗄 걸 결심한다. 다이앤에게 말하고 마리셀에게 정중하게 전해올린다.

 

  뭘 훔치는데 있어서 그동안은 성공했다. 뒤탈이 없었다. 없었다고 생각했던 건 자신이 늘 조심하고 또 조심했었다.  손을 씻으려는 그에게 시련이 닥쳤다. 사람을 훔치라는 것. 보석 절도 사건의 연장선에 있어서 나몰라라 할 수 없다는데  난감함이 있다.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지만 딱히 머리 회전이 안된다. 이런 적은 드문데.

 

  어떻게든 발을 들이지 않으려 노력했건만 아이 둘이 납치를 당하자 알렉스는 미친다. 다이앤은 환장하고 어쩔 수 없이 사람 납치에 전력을 기울인다. 늘 함께했던 동료 셋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이앤은 숙소에 남긴다. 동영상 속의 알렉스를 쫓는 경찰과 FBI 요원. 알렉스를 낚기 위한 보석 절도 사건 라이더의 동조 속에서 사람 납치는 속수무책으로 틀어지는데...

 

  내가 열거한 좋아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나쁜 놈을 응징한다는 내용.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이다.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도둑놈과 도둑년이 합세해 도둑질하는 이야기. 이런 무용담을 읽으며 소위 악당인 이네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본다. 이건 반칙인데 하면서. 오히려 이들을 쫓는 경찰과 FBI 요원이 곤란에 처할 때 안심하게 된다는.

 

  이 책에선 알렉스의 딸이나 다이앤의 아들이 엑시터시도 먹고 마리화나도 피운다. 문화가 다르니 그러려니 넘어가야 한다. 심지어는 둘이 사랑도 나눈다. 이거야 뭐 개판이네 그런 맘은 안든다. 오히려 둘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알렉스와 다이앤의 진실한 마음을 알고 그네가 그저 평범한 삶이자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5 2021.04.06. 신고 공감 19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러브 스틸러] 긴장감 캐릭터 반전이 탁월한 흠잡을 데 없는 범죄추리소설
"[러브 스틸러] 긴장감 캐릭터 반전이 탁월한 흠잡을 데 없는 범죄추리소설" 내용보기
추리소설 독자들은 대부분 소설 속에 있는 복선을 찾는 것보다 반전을 더 좋아한다. 아마 극적인 반전은 극한까지 올라가면서 치달았던 긴장감을 순식간에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추리소설 작가들은 반전 없는 추리소설은 빈껍질만 남은 '속 빈 강정'으로 치부할지도 모른다. 여기 사라질 뻔한 범죄 스릴러를 되살린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작품
"[러브 스틸러] 긴장감 캐릭터 반전이 탁월한 흠잡을 데 없는 범죄추리소설" 내용보기


 

추리소설 독자들은 대부분 소설 속에 있는 복선을 찾는 것보다 반전을 더 좋아한다. 아마 극적인 반전은 극한까지 올라가면서 치달았던 긴장감을 순식간에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추리소설 작가들은 반전 없는 추리소설은 빈껍질만 남은 '속 빈 강정'으로 치부할지도 모른다.

여기 사라질 뻔한 범죄 스릴러를 되살린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작품이 있다. 미국 작가 스탠 페리시의 『러브 스틸러』다. 뉴욕타임스는 이 소설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 작품은 모든 것을 갖췄다.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 빠른 속도감, 피 끓는 긴장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액션, 게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완벽한 반전까지”라는 최고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설은 은행, 조폐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등 돈과 가장 밀접한 곳들이 관계되는 '천재 도둑'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다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한몫 잡는' 범죄 행각을 벌인다. 단순히 물건을 훔치는 보석상털이에서 사람을 훔지는 '절도의 끝판왕'의 모습이 이채롭다.

소설의 처음부터 긴장감은 고조된다.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가 알고 보니 유튜브의 라스베이거스 보석 절도 동영상에 나오는 무장 강도다. 그의 전력을 알고도 거부할 수 없는 그녀. 그와의 인연은 20년 전 과거로까지 이어지면서 두 남녀는 일생일대의 절도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다.

2,000만 달러어치 다이아몬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번에는 사람을 훔쳐야 하는 일. 멕시코 칸쿤의 해변에서 한가로이 휴가를 보내던 그들은 스페인 마르베야까지 건너가 피의 전투를 벌인다. 흥미와 긴장감, 거기에 반전의 재미까지 더한 영화 같은 소설이다. 영화로 보아도 스릴감은 굉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비경이 펼쳐져 있는 멕시코 칸쿤 해변, 스페인 마르베야까지 올 로케이션 영화가 될 듯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카지노와 리조트들이 들어선 라스베이거스의 심장 스트립. 벌건 대낮에도 도박꾼, 쇼핑객,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거리마다 시시각각 소동과 사건이 벌어지는 이곳에서 밀려드는 신고에 쉴 틈 없이 순찰을 하는 라스베이거스 경찰들. 윈 호텔과 연결된, 초호화 부티크들이 늘어선 에스플러네이드 쇼핑 아케이드에 자리 잡은 명품 보석상 그라프. 사람들은 화려한 다이아몬드의 빛에 이끌려 매장 진열대 앞에서 넋을 잃는다.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라스베이거스 풍경이다.

그때 그라프 매장 앞에 라스베이거스의 불빛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두 대의 오토바이가 멈춘다. 헬멧을 쓰고 미니 소총을 든 3인은 매장으로 당당히 들어와 보석이 들어 있는 금고로 향한다. 그날 아침 매장에는 무려 700만 달러(80억 원)짜리 보험이 들어 있는 20캐럿 상당의 샴페인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도착했다. 중국 상하이의 개발업자가 아내를 위해 준비한 선물. 강도들은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2,000만 달러(23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 모든 장면은 한 10대 소년의 아이폰에 선명하게 찍혀 백주의 무장 강도 동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10대 시절부터 20년 넘게 절도 행각을 벌이면서 단 한 번도 붙잡히지 않은 알렉스다 범죄의 주인공이다. 한편 다이엔은 우연히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된 알렉스가 ‘보석상 털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알렉스와 칸쿤으로 휴가를 떠난 다이엔 앞에는 잊고 있었던 20년 전의 기억이 소환되면서 어마어마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친구를 따라갔다 우연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평생 절도를 하며 살아온 알렉스는 이제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꿈을 꾼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그라프 털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알렉스와 다이엔에게는 일생일대의 프로젝트가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보석이 아니라 사람을 훔치는 일이다. 제목이 러브 스틸러란 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감돈다.

 


 

FBI 특수요원 해리스와 라미네즈 형사반장의 조사가 사작 되었지만 단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윈 호텔 수영장 파티에 갔던 섀넌은 사건 때문에 파티가 일찍 끝나자 친구 크레이그에게 연락을 했고 그가 집에 오자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범인들이 크레이그처럼 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고 말한다.

전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카지노 보석 매장에 들어와서 라스배이거스 절도 사건의 사상 최고액의 보석을 가지고 사라진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시킨다.

알렉스는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말로라 박사의 모임에 나가고 있었다. 모임은 해리성 마취약 케타민 시술을 목적으로 몇명의 사람들은 그 모임을 통해 환각증상과 마비현상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알렉스는 자신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나오고 있었다. 모임에 새로 나타난 다이앤을 보면서 알렉스는 그녀가 낯설지 않았다. 말로라 박사의 집을 나와 다이앤에 대해 검색을 하지만 출장요리업을 한다는 정보 이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알렉스는 그녀를 미행해서 정보를 더 많이 알려고 한다.

 


 

FBI 해리스와 라미네즈는 예전에 전당포를 운영했던 마빈을 찾아가지만 용의자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오히려 보석의 주인 중국인에 대해 조사해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약 문제로 경찰에 연행된 누군가를 통래 크레이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알렉스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어딘가에서 만났던 다이앤에 대해 더 집착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미행하면서 지역사회 후원 농장에서 마주친 것이라고 단정하고 우연히 만난 것처럼 인사를 하면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글로브 박스에는 권총이 들어 있는 알렉스는 모든 면에서 조심하지만 다이앤 앞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숨기지 못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는 알렉스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는 다이앤은 부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다이앤의 제안에 파티에 함께 가게 된다.

냉혹한 강도 용의자와 또 다른 면을 가진 알렉스는 어떻게 라스베이거스 보석 매장을 털게 되었는지 그리고 낯설지 않았던 다이앤과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흥미롭다. 사건을 수사하는 FBI 요원의 추적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싶지만 평온한 삶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헙하는 누군가의 그림자는 더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새로운 삶을 뒤로 미루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이 과정 속에서 많은 반전이 재미를 더 고조시킨다. 마치 스릴감 있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속도감 있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소설은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구성, 긴박한 순간의 장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속도감 있는 문장력이 돋보인다. 오토바이 신과 자동차 신은 007 영화의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방불케 한다. 레이싱 자동차처럼 쏜살같이 달려가는 빠른 템포의 서술로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고 거듭되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가게 한다.

활기 넘치는 라스베이거스의 보석 도둑,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등장, 흥청대는 풀파티를 배경으로 과거를 숨긴 채 살아온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빠른 템포의 대화로 표현해낸다. 세심한 문장과 심리 묘사로 무장 강도의 행동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더할 나위 없이 멋지고 감동적인 주인공을 만들어낸다.

 


 

저자 : 스탠 패리시(STAN PARISH)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범죄 스릴러가 갖춰야 할 빠른 템포의 서술 기법과 영화와 같은 플롯 구성에 탁월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만물의 미래(THE FUTURE OF EVERYTHING)〉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GQ, 에스콰이어(ESQUIRE), 서피스(SURFACE),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매거진 등 수많은 출판물에 작품을 기고했다. 오랜 작품 경력으로 전문성과 예술성, 그리고 오락성을 적절히 스토리에 녹여낸다. ≪해변으로(DOWN THE SHORE)≫의 작가이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정윤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번역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참여했다.소니픽처스, 디즈니픽처스, 워너브러더스와 CJ엔터테인먼트 등에서 50여 편의 영화, KBS, EBS, 온스타일, MGM 등에서 200여 편의 영상 작품을 번역했다. 동국대, 세종대, 부산대 등에서 영미문학과 번역 및 통역을 강의했다.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번역 강의를 하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작업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비밀의 정원》(1∼2권), 《거울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끝나지 않은 모험》,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1분 경영》, 《월든》 등이 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글입니다.>

 

 

 

 

 

 

 

 

c*****0 2021.04.13. 신고 공감 9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직 세계의 참람함과 애정 이야기
"조직 세계의 참람함과 애정 이야기" 내용보기
스릴러를 보는 것은 흥미롭다. 긴장감이 무척이나 몰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다가 한 번 손을 놓으면 다시 읽는 것이 좀 힘들다. 이런 이야기들은 손에 들자 바로 일사천리로 읽고 그 흐름을 파악하면서 추측과 해결 등의 결과를 바라보면서 즐겨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흥미 위주로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가치 운운보다는 그 구성의 치밀함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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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를 보는 것은 흥미롭다. 긴장감이 무척이나 몰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다가 한 번 손을 놓으면 다시 읽는 것이 좀 힘들다. 이런 이야기들은 손에 들자 바로 일사천리로 읽고 그 흐름을 파악하면서 추측과 해결 등의 결과를 바라보면서 즐겨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흥미 위주로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가치 운운보다는 그 구성의 치밀함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인물들 간의 관계 등을 파악하면서 즐기면 된다. 이야기의 반전은 덤으로 말미에서 긴장감을 이완시키는 기능까지 않다.

 

범죄 스릴러는 많이 읽는 편이다. 그것은 유추가 장기인 내 추리력을 시험해 보는 기회도 되기 때문이다. 조금만 읽어보면 답이 나오는 것들이 있다. 한참이나 읽어도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이 책은 그런 대로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었다. 구성이 치밀하면서도 보편성을 띄고 있다. 그러기에 미리 제시된 내용도 있고, 반쯤 읽어나가니 전체가 조금은 눈에 들어온다. 그 예측이 마음에 잔상이 되어 다음을 읽게 만들고 있다.

 

무장 괴한 4명이 오토바이를 탈고 라스베가스 보석상에 쳐들어와 보석 수천만 달러어치를 털어간다. 그곳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그 사건에 기겁을 하고 모두 달아난다. 경찰관과 FBI가 끼어들고 사건은 오리무중이 되어 간다. 워낙 큰 사건이라 연일 보도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 모두 얼굴을 가리고 강도짓을 했기에 누구인지가 분명하지 않다. 현장에서 아이가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 있는데,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용이하지 않다. 그런 가운데 독자들은 알 수 있는 강도들 중의 한 명이 아주 가까이 등장인물들과 이웃으로 산다.

 

그 강도와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여인(다이앤)이 나오고, 글은 강도(알렉스)와 여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간다. 여인은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면서도 사내가 좋고, 관계가 싫지 않아 만남을 지속해 나간다. 지인의 파티가 있는데, 그 장소에 데리고 가기까지 한다. 그런 가운데 강도의 주변이 차츰 수사망이 확대되고, 숨김과 노출 사이에 강도는 고민을 하게 된다. 여인은 강도의 느낌을 조금씩 감지하게 되고 진심어린 설득을 해나간다. 사랑과 범죄, 그리고 긴장감이 감돌게 만드는 빠른 사건 전개 등이 이야기를 무척이나 흥미롭게 만들어 나간다.

 

알렉스는 다이앤과 팔짱을 끼고 텅 빈 거리를 걸으면서도 전혀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다이앤은 담배를 피우면서 그가 자기만의 생각 속에 빠져 있도록 그냥 놔두었다.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 후에 좀처럼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무는 내성적인 아들의 모습을 알렉스에게서 보았기 때문이다. 다이앤은 집까지 데려달라고 부탁한 것이 너무 앞서 나간 건 아닌가 싶어 궁금했다. 그때 알렉스가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보았다.

 

알렉스가 문제의 강도 중 한 명이다. 그런데 다이앤과 서로 만나게 되면서 면이 있다는 듯한 느낌에 쌓인다. 그것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인력으로 작용하게 되고, 두 사람은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다 결국 파티에도 같이 가게 되고, 위의 이야기는 관계가 깊어지는 부분이다. 다이앤이 알렉스를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집에까지 데리고 간다. 그리고 갑자기 들른 다이앤의 아들 톰을 만나게 되고, 톰을 통해서 다이앤의 남편이 어떻게 되었으면 누구인가 하는 것까지 느끼게 된다. 알렉스의 친구이면서 같이 일을 하다가 사고로 젊어서 죽은 사람이고, 다이앤은 친구의 미망인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렇게 사연이 있는 관계다.

 

톰의 아버지가 되는 클레이는 친한 친구였던 알렉스에게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자 이야기를 했고, 아이를 지우라고 말할 참이라고 했다. 설마 그 여자가 클레이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친구와 놀랄 만큼 닮은 톰이 자신과 악수를 하고 내일 아침 서핑을 해야 한다고 떠나기 전까지는. 알렉스는 그 사실을 인지하면서 멍한 상태가 되었다.

 

출장 요리를 했던 다이앤은 절은 시절에 60대 노부부의 결혼식에 가서 클레이를 만났다. 그 만났던 기억들을 떠올리고 같이 있었던 알렉스를 떠올린다. 24년이나 전의 이야기들이다. 같이 블랙잭을 하다가 클레이의 돈을 다이앤이 다 잃고 둘은 이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클레이가 조심하겠다는 말만 믿고 사랑을 나눴고, 그 후 다이앤은 생리가 없었다. 단 한 번의 관계로 덜컥 임신을 한 것이다. 그 후 사고로 클레이는 죽었고(실제는 조직사회에서 제거된 것이었다,) 다이앤은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게 된 것이다. 그것을 알게 된 알렉스의 놀라움은 지극히 컸다. 알렉스는 헤어진 후 다이앤이 연락 주기를 기다렸다. 그러는 사이 알렉스의 신변으로 점차 수사의 망이 좁혀들고 있었다. 같이 보석 강도를 했던 한 명이 잡혀 대강의 신분들이 탄로가 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렉스가 무술 강사로 있는 곳에 다이앤과 톰이 등록하러 왔다. 그래서 그들의 관계는 다시 이어지게 됐다. 알렉스의 위기 상황 속에 그들은 멕시코로 가게 되었고, 알렉스는 다이앤과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가고 있었다. 다이앤은 알렉스가 이벤트 일을 하는 사람인 줄 알고 있다. 알렉스는 다이앤을 마음에 두고 있기에 거짓된 상태에서 그녀와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강도짓을 한 것을 다이앤에게 고백한다. 다이앤은 깜짝 놀란다.

 

다이앤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주춤거리면서 속옷을 다시 걸친 다음, 낯선 개가 으르렁거리는 모습이라도 본 것처럼 그를 어색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알렉스는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지만, 그녀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옷을 주섬주섬 걸치면서도 자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이앤의 아들 톰과 알렉스의 딸 파올라가 서로 어울린다. 부모들의 인연이 그렇게 자녀들에게까지 연결되게 된 것이다. 톰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다이앤은 톰의 아버지에 대해 얘기해 준다. 그 사이에 알렉스의 친한 친구였고, 알렉스에게 톰을 가진 것까지 얘기했다는 사실도 말한다. 또한 마약 거래를 하다 충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도. 그리고 지금 알렉스는 많은 범죄에 관련되어 있지만 그것을 청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톰은 그 얘기들을 듣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알렉스의 딸인 피올라와 서로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어간다. 그러는 사이에 문제가 생겨난다. 톰과 파올라 둘이 납치가 되는 일이다.

 

아이들 둘의 납치는 알렉스를 이용하는 거대한 조직이 알렉스가 해줘야 할 일이 있는데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하니까 행한 일이다. 알렉스를 통해서 보석을 훔치고 그 보석을 이용해 중국인 보석 관련자에게 시위를 하려던 자가 그 일을 마무리하지 않고 벗어나려는 알렉스를 다시 끌어넣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한 것이다. 알렉스와 다이앤은 무척 노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그들의 장단에 맞추면서 기회를 노려보기로 한다. 결국 선상에서 마지막 일은 벌어지고 알렉스는 거의 죽은 직전까지 간다. 그 후 구출된 알렉스가 동료들과 다이앤을 데리고 문제의 사람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에게 아이들을 되찾고, 그들이 회생불능한 상태로 만들어 간다.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애기로 이루어져 있다. 알렉스가 보잘 것 없는 조직원에서 힘이 있는 자로 거듭나는 일이 좀 경이롭다. 알렉스와 그가 사랑하게 된 다이앤이 중심이 되어 조직과 보석 밀매 등을 소재로 세력 다툼을 하는 이야기다. 가족들이 싸움의 도구로 사용되고, 경찰은 뒤만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남을 이용하는 자보다는 이용당하는 자가 힘이 있다는 것을 진실로 내세우고 있다. 무척 재미가 있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결말이 독자들이 응원하는 자들 중심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다.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강도를 중심으로 애정을 그리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흥미로 읽으면서 서구의 대인관계, 보석밀매조직, 서구인들의 사랑, 그들의 생활방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다.

 

(예스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3 2021.04.18.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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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시원하게 날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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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도 치밀한 도둑의 스릴 넘치는, 로맨스 범죄 스릴러 소설입니다. 도둑들은 과감하게도 라스베이거스의 명품 보석을 대낮에 털고 유유히 떠납니다. 유색 다이아몬드 700만 달러. 약 20캐럿이나 털린 그곳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런데 도둑들이 타고 왔던 오토바이에 매료된 어린아이가 그들의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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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도 치밀한 도둑의 스릴 넘치는, 로맨스 범죄 스릴러 소설입니다.

도둑들은 과감하게도 라스베이거스의 명품 보석을 대낮에 털고 유유히 떠납니다.

유색 다이아몬드 700만 달러. 약 20캐럿이나 털린 그곳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런데 도둑들이 타고 왔던 오토바이에 매료된 어린아이가

그들의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갑니다.

경찰과 FBI까지 혈안이 되어 범인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도둑의 리더는 누가 봐도 키가 큰 평범한 사내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동영상까지 있었지만 사건의 단서는 잡히질 않죠.

그러다 우연히 마약범을 잡아들이면서 그토록 찾아다니던 실마리를 발견합니다.

 

한편, 리더 '알렉스'는 '다이앤'이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는 것이 괴롭기만 합니다.

 

알렉스가 범죄에서 손을 씻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밝혀지는

과거사와 은밀히 감춰져 왔던 거대한 범죄조직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결말에는 눈에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고 긴박하게 흘러갔습니다.

 

다이앤은 침착한 알렉스에 비해 감정적으로 나와서

고구마 시전할까 봐 주시했는데, 막판 걸크러쉬 터짐ㅋㅋ

 

 

주인공 알렉스의 반전 매력도 있고

추격전, 총기전, 인질전까지 액션 영화의 요소를 두루 갖춰서

재밌게 봤습니다.

 





 

 

#도서협찬 #주관적리뷰

 

 

i***o 2021.04.09.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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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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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가게로 유명한 그라프 매장에 오토바이 경주용 슈트 차림을 한 강도들이  들어와 거물급 사업가인 리 지엔롱이 특별 주문한 보석들을 싹쓸이 강탈해 도주한다.   통상 라이더 1, 라이더 2로 이뤄진 한 조와 다른 한조들이 나뉘어 경찰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작전을 통해 무사히 자신들의 안전 기지로 돌아간 이 사건은 한 소년이 우연하게 찍은 동영상을 통해 일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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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가게로 유명한 그라프 매장에 오토바이 경주용 슈트 차림을 한 강도들이  들어와 거물급 사업가인 리 지엔롱이 특별 주문한 보석들을 싹쓸이 강탈해 도주한다.

 

통상 라이더 1, 라이더 2로 이뤄진 한 조와 다른 한조들이 나뉘어 경찰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작전을 통해 무사히 자신들의 안전 기지로 돌아간 이 사건은 한 소년이 우연하게 찍은 동영상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고 라스베이거스 경찰과 FBI의 공조가 이뤄져 이들을 찾기 위해 애를 쓴다.

 

한편 알렉스는 자신의 오랜 고통의 원천이자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강박감이 깃든 자신의 심신 치료를 위해 치료 모임에서 다이앤이란 여인을 만나고 그녀를 언젠가 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내 알렉스는 자신의 어린 친구이자 한때 작은 도둑질 범행이 커지면서 마약 운반을 함께 했던 친구 클레이의 전 여친이자 그의 아들을 키우고 있던 싱글맘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클레이의 알 수 없는 자동차 사고와 총기가 연관된 죽음, 그 이후 그 자신 또한 이러한 범행을 하며 살아가던 도중 이제는 손을 떼기 위해 준비를 하던 그때 그녀를 만난 인연은 '사랑'이란 감정과 안정적인 삶을 이루고 싶단 생각이 들게 한다.

 

전형적인 로맨스가 가미된 범죄 스릴러다.

 

통상 추리 스릴러가 지향하는 것을 이끌면서도 끈끈한 남녀 사이의 로맨스가 곁들여지면서 걷잡을 수없는 사건으로 휘말리는 흐름은 물건이 아닌 사람을 납치해 자신들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협박으로 그들의 자식들을 감금하는 긴박한 흐름이 라스베이거스, 멕시코, 스페인에 이르는 폭넓은 스케일을 보인다.

 

누가 알렉스를 지목했으며 왜 그로 하여금 이 일을 맡기게 했을까?

 

여기엔 라이더 1이었던 알렉스를 태웠던 모터사이클 강사인 크레이그의 마약 사건을 빌미로 그를 통해 이들을 잡으려는 라스베이거스 형사와 FBI, 스페인 경찰의 공조가 곁들여지면서 더욱 긴장감의 극대치를 이룬다.

 

어떻게 보면 누아르의 냄새도 물씬 풍기고 피의 자극적인 냄새가 여기저기 보이며, 사랑하는 여인,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쌓아왔던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을 포기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애끊는 비정한 모습까지 드러낸 작품이다.

 

강력한 오토바이 바퀴가 들려주는 광폭의 질주를 느껴볼 수 있는 도망하는 장면, 중년에 이르러서 느끼는 사랑과 안정감이란 느낌, 이 사건에 함께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다이앤이란 여성의 비장한 모성애들이 버무려져 제목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을 느껴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빠른 전개와 속도를 높이며 장소 전환을 통한 독자들의 가슴을 조여 오게 만든 설정들은 영상으로 만든다면 상당한 재미를 느껴 볼 수 있겠단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다.

 

2천만 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 훔치는 연습에 불과했음을, 그 배후에 밝혀진 반전 또한 허를 찔렀던  작품인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다.

 

 

 

***** 출판사 도서 제공으로 쓴 리뷰입니다.

m*******n 2021.03.29.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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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007 시리즈 방불케하는 영화 같은 범죄소설
"[러브 스틸러] 007 시리즈 방불케하는 영화 같은 범죄소설" 내용보기
<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스탠 패리시 저/ 정윤희 역 위북(webook)/ 2021년 3월 26일 "한 편의 영화 같은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는 범죄 소설을 만났다."     1. 들어가며   한 편의 영화를 보았다. 아니, 사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을 만났다고 해야 하겠다. 마치 영화관에서 스릴있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다. 액션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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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스탠 패리시 저/ 정윤희 역

위북(webook)/ 2021년 3월 26일

"한 편의 영화 같은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는 범죄 소설을 만났다."


 


 

1. 들어가며

 

한 편의 영화를 보았다. 아니, 사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을 만났다고 해야 하겠다. 마치 영화관에서 스릴있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다. 액션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감, 속도감, 추격전, 긴장감,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의 액션씬 등 이 모든 요소들이 이 소설 속에는 모두 담겨 있다. '책인데 어떻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지'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스토리 구성, 라스베가스. 멕시코, 스페인 각기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오토바이를 이용한 절도 현장 씬, 오토바이 추격 씬,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작전들, 로맨스, 가족애 등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되어 이 작품을 영화 같이 빛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 [러브 스틸러 Love Stealer]의 작가인 스탠 패리시는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탠 패리시는 범죄 스릴러가 갖춰야 할 빠른 템포의 서술 기법과 영화와 같은 플롯 구성에 탁월하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도 세련미 넘치는 스릴러, 롤러 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속도감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말에  열광하였다. 정말 영화로 만들면 그 재미와 감동이 몇 배로 증가할 것 같다. 아쉼게도 아직 영화화되었다는 소식은 없지만, 조만간 영화화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마치 007 시리즈의 첩보 영화,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듯한 이 소설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2. 책 속으로

  

230억 다이아몬드는 강도의 시작에 불과했다!

천재 도둑들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

이번에는 보석이 아니라 

사람을 훔치는 일이다!

 

이 작품 속 주인공은 다른 소설 속 주인공과 다르다. 보통은 범죄 스릴러 소설에서 주인공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이거나, 탐정, 범죄 사건의 피해자인데 반해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나쁜 놈에 속하는 범죄자이다. 바로 보석을 훔치고, 물건을 훔치는 무장 강도이다. 

그동안 내가 읽은 범죄 소설 중에서 강도가 주인공인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강도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다루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 소설은 범죄 로맨스 소설이다. 즉 이 작품을 이끌어 가는 두 가지 요소는 범죄와 로맨스라고 말할 수 있다. 로맨스가 중심이 되어 사건은 급 전환이 되어 마지막 결말까지 그 방향을 유지하면서 진행된다고 할 수 있겠다.

만약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가 알고 보니 강도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더군다나 그 강도는 유튜브의 라스베이거스 보석 절도 동영상에 나오는 무장 강도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남자와의 만남을 계속할 것인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망설일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 속 여주인공은 다이앤은 그 남자의 전력을 알고도 거부할 수 없어서 그와의 만남을 계속하게 된다. 그와의 인연은 20년 전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서 그녀는 그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느끼게 된다. 2천만 달러어치 다이아몬드를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하는 대담하고 스릴있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훔친 무장 강도 알렉스 또한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두 남녀는 결국 일생일대의 절도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다.

 

알렉스와의 뜻하지 않은 만남 또한 충격적이었지만, 사실 나를 충격에 빠지게 하고 긴장하게 만든 것은 알렉스의 대담한 보석 절도였다. 오토바이를 탄 채로 벌건 대낮에 쇼핑몰에 들어가 보석을 훔치는 장면은 읽는 내내 긴장하게 하고 스릴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어떻게 오토바이를 타고 보석을 훔칠 수 있지?' '오토바이를 탄 채로 쇼핑몰에 들어가는 게 가능한가?" 이런 생각을 하며 정신없이 책장을 넘겨가며 읽었다. 작가의 장면과 인물들의 행동 묘사가 탁월해서 이 절도 장면을 영화로 만들면  그 스릴감과 속도감, 긴장감을 더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내 눈 앞에서 무장 강도들이 여러 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대담하게 쇼핑몰로 돌진하여 보석을 훔치고 사라지는 영상이 펼쳐지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범죄는 없고 항상 어딘가 증거는 남는 법! 그들의 보석 절도 장면은 엄마를 따라 쇼핑하려 온 한 아이에 의해 촬영이 된다.

제러미는 오토바이를 탄 강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군중들 사이를 달려 비상구 쪽으로 바람처럼 달려가는 동안에도 여전히 녹화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억지로 휴대전화를 빼앗기기 직전까지도 저만치 멀어지는 오토바이 엔진의 굉음을 녹화했다. (p.23)

 

 그 동영상은 인터넷에 퍼져 유튜브 동영상으로 업로드되어 전국에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했다. 물론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인 다이앤도 그 영상을 보았고, 알렉스를 파티에서 보자마자 그가 그 영상 속 무장강도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죽은 전 남편과 친한 친구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녀에게는 '톰'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을 본 순간 알렉스는 자신의 친구와 닮은 모습에 한 눈에 톰이 친구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아버지였던 친구의 죽음에 대해 아들인 톰은 자동차 사고에 의한 죽음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냥 사고를 당해서 죽은 줄 알아요.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는데, 반은 사실이잖아요. 아마 톰도 알 거예요. "

"뭘 안다는 거죠?"

"내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거.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닐 거라는 것도." (p.100)

 

알렉스의 친구이자 다이앤의 남편, 톰의 아버지인 클레이는 어떻게 죽게 된 것일까? 그 진실은 20년 전 과거에 숨겨져있고, 20년 전 사건으로 인해 알렉스는 지금의 강도의 삶을 살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인 다이앤과의 새출발을 위해, 전혀 다른 새로운 그만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던 알렉스에게 또 다시 절도 제안이 들어오게 된다. 이제는 강도의 삶을 그만두고 싶었고, 범죄자가 아닌 떳떳하고 용기 있는 당당한 남자로서, 책임감 있는 아버지로서 살고 싶었지만, 운명은 그를 그렇게 편하게 놓아주지 않는다. 

멕시코 카르텔은 그에게 가장 소중한 딸과 다이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들 이 두 아이들을 납치해가며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두 아이들을 살리고 싶으면 자신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라스베가스에서 보석 절도 사건은 이 사건을 위한 전초전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보석이 아닌 '사람'을 훔쳐야 한다. 어떤 사람을 찾아서 그를 무사히 살아있는 상태로 데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만 데려오면 아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사실 저희가 알렉스 씨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기로 하고 한 가지 사건을 의뢰했는데 말입니다. 그걸 거절하셨어요. 그러니 더는 귀한 대접을 해드릴 수가 없게 됐다는 거죠.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제분들을 돌려보내 드리죠. 지금으로서는 저희가 데리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p.258)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아이들일 것이다. 나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알렉스가 느꼈을 슬픔과 걱정, 두려움, 고통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돈을 벌 목적으로 절도를 했다면 이제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절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예전 절도와 다른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훔쳐오라고 한다. 당신이 부모라면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도 그 어떤 선택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이 거래를, 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석 절도 사건과는 다른 또 다른 갈등과 사건이 전개된다.

 

처음에는 보석 절도 사건 후 시작된 멕시코에서의 다이앤과의 로맨스 내용을 읽고 이대로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고, 알렉스는 자신의 바램처럼 그 일을 모두 그만두고 그녀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 해피엔딩의 결말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그렇게만 끝나면 이 소설은 그저그런 평범한 소설에만 머물렀을지 모른다. 이 소설이 뛰어난 또 다른 이유는 반전의 매력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 결말과 사건의 해결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스토리 구성이 참신하고 창의적이었다.

어떻게 알렉스는 이 미션에 성공해서 아이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그는 다이앤과의 로맨스에서 사랑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미션조차도 쉽게 성공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이 미션 성공을 위해 예전 보석 절도를 함께 한 팀이 소집된다. 그들의 도움과 협조로 작전은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여기에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반전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인상깊은 것은 아마도 친한 동료나 믿었던 사람에 의한 배신일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사람을 훔쳐서 놈들의 제안에 응하지만, 이 과정 속에는 또다른 배신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로 인해 작전은 실패하고 알렉스조차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이야기가 알렉스가 죽어가는 장면으로 끝이 나서 나는 정말로 이대로 알렉스가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가 죽은 게 맞나, 아니면 살아나게 되나 그 사실이 무지 궁금했다. 만약에 주인공인 알렉스가 죽으면 그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며, 해피엔딩을 기대했던 나는 아마도 절망감에 허탈감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리뷰의 특성 상 스포일러할 수 없으니 알렉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가 궁금한 독자들은 에필로그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결말 부분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열린 결말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 그리고 이런 결말을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은 바로 알렉스의 연인 다이앤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약한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작품 속 그녀는 아비 없는 자식인 톰을 잘 기르고, 진실된 마음으로 알렉스를 사랑하고, 알렉스를 도와 훔친 인질을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나중에 모든 것의 진실까지도 파헤치게 되는 강인하고 모성애가 강한 자애로운 어머니이자, 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인한 여성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의 배경인 라스베가스. 멕시코 칸쿤, 스페인의 마르베야의 도시 묘사와 사람들의 모습들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 간접적으로 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다. 만약 이 소설을 영화로 찍는다면 미국, 멕시코스페인을 오가며 올 로케이션을 해야만 할 것이다. 화려함과 탐욕함이 보이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들과 각종 화려한 고층 건물들과 멕시코의 화려한 파티,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사람들, 스페인에서의 러시아와의  불법 거래 현장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에 있어서 이 책은 우리에게 랜선 여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흠잡을 데 없는 주인공들과 빠른 속도감, 피 끓는 긴장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액션,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이 모든 것들이 이 작품을 더 영화같은 소설로 우리들을 재미와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3. 나가며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의 엔딩씬을 보고 크레딧을 보고 이제 영화관을 나온 느낌이다. 평소 범죄 소설이라고 하면 살인 사건을 위주로 많이 읽어오던 나에게 절도 사건과 절도범이 주인공인 이 책 [러브 스틸러 Love Steale]는 상당히 인상적이고 스릴 만점의 너무나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빠른 전개와 속도감에 보조를 맞추며 나 또한 정신없이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며 읽었다. 마치 내가 작품 속 이야기에 들어가서 실제로 보고 느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나처럼 스릴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이 책 [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 이 책의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당신은 오늘 밤 잠을 못 잘지도 모른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너무나 내용이 궁금해서 말이다. 

 

 


 

★★추천평 ★★

★★★★★ “007 시리즈의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작품이다. 경주용 트랙을 달리는 엔진처럼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짜릿한 반전과 딜레마를 선사한다.” [뉴욕타임스 북리뷰]

★★★★★ “잘 짜여진 캐릭터, 휘몰아치는 속도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구성, 그리고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가장 사랑받는 범죄 소설 장르인 강도 스릴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재능이 넘치는 작가이다. 범죄 행위를 저지른 주인공에 대한 진심 어린 설득은 물론 복잡하게 얽힌 인간심리까지 한 그릇에 담아냈다.” [크라임리드(스릴러 전문 웹 잡지)]

★★★★★ “올해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감히 단언하는 바이다. 누구라도 주인공과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할 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북 리포터]

★★★★★ “세련미 넘치는 스릴러.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유머와 섹시함, 그리고 공포를 재빠르고 영리하게 넘나들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독자들을 결말로 이끌고 간다.”
[뉴저지 먼슬리]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1.04.27.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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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의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작품'이라는 뉴욕타임즈의 북리뷰가 시선을 끌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하고 짜릿한 배경, 그리고 200캐럿 상당의 샴페인 다이아몬드 목걸이라는 소재만 들어도 굉장히 흥미로운 범죄 스릴러임이 느껴졌다. 대낮에 금고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보석함을 털어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떠나는 도둑들이라는 뒷표지 문구에서 영화 '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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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의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작품'이라는 뉴욕타임즈의 북리뷰가 시선을 끌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하고 짜릿한 배경, 그리고 200캐럿 상당의 샴페인 다이아몬드 목걸이라는 소재만 들어도 굉장히 흥미로운 범죄 스릴러임이 느껴졌다. 대낮에 금고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보석함을 털어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떠나는 도둑들이라는 뒷표지 문구에서 영화 '오션스 13'을 비롯 오션스 시리즈들이 연상되었다.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지 않은 '오션스8'까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책이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물건을 훔치는 도둑들 얘기가 아닐까 예상되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내가 예상했던 그런 내용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알렉스라는 인물의 캐릭터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범죄 스릴러였고 이 책에 푹빠져 한 권을 재미있게 읽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까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읽게 되는 내용이었다.

평소에 여성작가의 심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여 그런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인데, [러브 스틸러]는 '스탠 패리시'라는 작가의 작품으로서 남성작가 특유의 매력의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여성작가들은 등장인물들의 외모, 패션, 장소의 특징에 대해 세밀한 묘사를 하는 반면 남성작가들은 특정사건의 생생한 묘사와 긴장감, 짜릿함 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스탠 패리시'라는 작가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이 작가의 다른 책을 검색해보았는데, 이 책 이외에는 검색되지는 않았다. 이 책이 그의 첫 작품인지 국내에서 출간된 다른 책이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사람이며 [러브 스틸러]는 왜 그에게 그러한 수식어가 붙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알렉스(41세)이며 어느 날 말로리 박사의 집에 케타민(약물)을 맞으러 갔다가 그 곳에서 다이앤이라는 연상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가까워지게 되는데, 예전에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알렉스는 다이앤의 집에서 그의 옛 친구 클레이의 사진을 보게되고, 다이앤의 아들 톰을 보자마자 똑닮은 그의 얼굴에서 톰이 클레이의 아들임을 눈치챈다. 알렉스와 다이앤의 인연은 20년 전 과거로까지 이어지면서 두 남녀는 일생일대의 절도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다.


1부 라스베이거스. 대낮 그것도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는 윈호텔의 그라프 매장에는 특수한 오토바이에 탑승한 라이더들이 등장한다. 이 들은 문제의 200캐럿 상당의 샴페인 다이아몬드 목걸이 외에 최하 2천만 달러의 보석들을 재빠르게 훔쳐낸다. 이 엄청난 사건현장에 행동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가 있었는데, 일반아이들처럼 공포를 느끼고 도망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사건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한다. 그 어린이는 오토바이에 아주 큰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헬멧을 쓴 도둑들은 아직 라이더1, 라이더2,3,4로 소개되어 이들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유튜브에 올라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다. 경찰은 물론 FBI까지 가세하여 범인을 잡기 위해 뭉친다. 


2부 멕시코 칸쿤. 헬멧 안의 인물들이 누군지 알 수 없었을 때는 범인들이 인정사정없이 고가의 보석들을 훔치고 한탕주의를 즐기는 부류라고 생각했는데, 1부에서 주인공 알렉스가 생각보다 평범한 인물임이 밝혀졌듯이 칸쿤에서 만난 다른 라이더들도 알고보면 인간미 넘치고 자신의 삶을 건전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이었다. 라이더 중 한 명은 카탈리나라는 여성이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주인공 알렉스의 인생은 파란만장했고 제안받은 일(범죄)을 수행하며 살아왔지만, 그는 차분하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빈틈이 없고, 범죄자라고는 전혀 의심받지 않을 캐릭터이다. 쉽게 번 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인물도 아니며 겉으로 보았을 때 꾸밈없는 수수한 옷차림은 그가 윈호텔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도둑일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것이다.

다이앤과 더욱 가까워진 알렉스는 그녀에게 함께 멕시코에 휴가를 가자고 제안을 하고, 이 곳에서 톰(다이앤의 아들)과 파올라(알렉스의 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다이앤에게 더는 자신을 속일 수 없었던 알렉스는 유튜브 속 다이아몬드 도둑이 자신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리고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깨끗이 범죄에서 손을 떼겠다고 맹세한다. 사실 알렉스는 어린시절 가정환경과 마리셀이라는 부인과의 만남으로 범죄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는 범죄와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며 그 동안 그와 맞지 않은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그도 그 사실을 잘 알며 다이앤이라는 여인과의 만남은 이제 그러한 일을 그만두고 평범한 삶을 살기로 약속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 <러브 스틸러>는 정신없는 다이아몬드 절도 사건을 시작으로 전개되지만 알렉스와 다이앤이 호감을 느끼고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중년의 두 남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차분히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 외의 등장인물들 또한 캐릭터들이 분명하고 각자의 잘 짜여진 역할이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를 이끌어간다. 


3부 스페인 마르베야. 범죄에서 손을 떼기로 결심한 알렉스는 톰과 파올라가 납치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마지막 의뢰를 수행하기로 결심한다. 이 일은 보통 위험한 것이 아니며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 중국인 리 지엔롱을 살아있는 상태로 의뢰자에게 데려다주는 임무인데, 철저한 보안을 뚫고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준비를 필요로 한다. 알렉스가 이 일을 위해 그의 차분하고 완벽한 성격으로 꼼꼼히 계획하는 장면에서 알렉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굉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 다이앤은 외향적이고 본인의 불안한 감정이나 화를 그대로 표현하는 캐릭터이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듯하지만 서로를 위해 진심인 부분이 느껴졌고, 범죄 스릴러 소설 속에 로맨스가 잘 가미되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반전이 있고, 에필로그에서 통쾌하게 한 방 날려주는 모습이 속시원했다. 이 리뷰가 스포가 되지 않기 위해 자세한 결말을 얘기할 수 없지만 비극으로 끝나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만족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톰과 파올라는 풀려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 뒷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아쉽기는 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되면 정말 흥미진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베이거스, 멕시코, 스페인을 넘나들며 이국적인 배경이 시각화되어 보여지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토바이와 총격신 등 굉장한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흥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였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21.04.06.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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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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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EALER   프롤로그에서부터 휘몰아치듯이 급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의 전개가 시작된다. 문단별 장면과 장면의 전환으로 퍼즐을 맞추듯이 흩어진 조각들이 모두 짜맞추어지면 비로소 그 정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다. 솔직히 말하면 기존에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조금은 색다르고 스타일리쉬하고 신선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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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EALER


 

프롤로그에서부터 휘몰아치듯이 급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의 전개가 시작된다. 문단별 장면과 장면의 전환으로 퍼즐을 맞추듯이 흩어진 조각들이 모두 짜맞추어지면 비로소 그 정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다. 솔직히 말하면 기존에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조금은 색다르고 스타일리쉬하고 신선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머릿 속에 자연스럽게 장면이 연상되도록 만드는 생생한 묘사가 뛰어나다. 책을 읽었는데, 다 읽고 나면 영화를 보고 난 듯한 감상을 주기 때문이다. 

 

<러브 스틸러>는 영화로 말하면, 하이스트 필름 (Heist film) 또는 케이퍼 무비 (Caper movie)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하이스트 무비란, 범죄 영화의 하위장르 중 하나로, 무언가를 강탈 또는 절도 행위를 하는 모습과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영화를 뜻한다.

문학에서는 범죄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장르의 특성상, 이런 류의 스토리 전개는 아무래도 영상으로 표현되는 영화에 적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책으로도 그러한 속도감과 짜릿함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문학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범죄 스릴러를 되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 스탠 패리시(Stan Parish). 

'차기 미국 범죄 소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범죄 스릴러가 갖추어야할 빠른 템포의 서술 기법과 영화와 같은 플롯 구성에 탁월하다. 

이와 같은 작가의 소개에 적혀있는 문장을 보듯이, <러브 스틸러>에서는 여지 없이 이런 요소를 보여주는데 나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프롤로그

늑대는 한밤중에 양을 잡아먹지만, 낮에 보면 그가 범인임을 보여주는 핏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칼릴 지브란 p6.

 

대낮의 라스베가스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보석 강도 사건. 3인의 무장 강도들은 2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나는데 그 일련의 과정을 한 10대 소년에게 아이폰으로 찍히게 되고 그 동영상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된다. 

 

 


1부  Las vegas   (라스베이거스_미국)

사기와 배신은 정직을 위한 충분한 가치가 없는 어리석은 자들의 습관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p38.

 

어릴적 가장 친한 친구 클레이의 죽음이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알렉스는 비밀 모임에서 우연히 한 여성인 다이앤을 만나게 된다. 알 수 없이 서로 끌리게 되는 두사람은 언젠가 서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다이앤의 아들 톰의 등장으로 드디어 그 내막을 확인하게 된다.

고민하던 알렉스는 다이앤에게 클레이와의 관계를 고백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2부 Cancun  (칸쿤_멕시코)

내가 지은 죄는 바닷가에 널린 모래알보다 많다. -이시도라(스패인 대주교) p148.

 

알렉스의 귄유로 맥시코로 주말 휴가를 오게된 다이앤과 그의 아들 톰. 예정없이 콘도에서 마주치게 된 알렉스의 딸 파올라.

알렉스는 다이앤에게 그가 그 동안 해왔던 일과 라스베가스 영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헬맷을 썼던 다이아몬드를 훔친 도둑이 자신이었다고 고백한다. 그 외 알렉스와 연결되는 각각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범죄에서 손을 씻으려는 알렉스는 톰과 파울라의 납치로 인해 어쩔수 없이 마지막 임무를 맡기로 결정한다.

 

 


3부 Marbella  (마르베야_스페인)

폭력은 무능력자들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아이작 아시모프 p274.

 

중국인 리 지엔롱을 산채로 데려와야 한다는 임무를 위해, 그리고 납치된 두 아이들을 구해내기 위해, 알렉스와 다이앤은 스페인의 마르베야로 향한다.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마지막 임무를 성공하기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준비를 하지만 동료였던 크레이그의 배신으로 경찰과 FBI에게 발각되고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다이앤의 활약으로 반전이 펼쳐지고...

 


에필로그

마지막의 마지막 반전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통쾌한 결말. 

 

 


 

일상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범죄가 일탈을 위한 레퍼런스가 될 수 없는 스토리이기에, 그것은 허구로서만 재미를 준다. 아마도 우리가 007시리즈, 오션스 시리즈 등의 인기있는 블록버스터급 무비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그저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고 실제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서 흥미와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고,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의 탐닉에서 대리 만족을 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설령 정의로운 도둑, 의협심을 가진 올바른 범죄자라고 할지라도 이율 배반적인 설정에 도덕성과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모든 판단을 유보시키고, 어느 새 주인공의 안녕을 응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문학적인 감동은 다소 덜하고, 로맨스라든가, 결말까지의 과정이 조금 뻔하게 전개되는 양상이 있긴 하지만 장면 장면의 세심하고 정교한 묘사, 섬세한 인물간 갈등과 심리묘사는 글로도 충분히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탁월하게 부각된다. 마지막에 선사되는 반전의 쾌감도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집중하게 만드는 캐릭터, 거침없고 속도감이 탁월한 액션, 3국을 넘나드는 화려한 로케이션, 그리고 반전과 로맨스까지.... 갖춰야할 것은 모두 갖추고 잘 버무려진 한 판의 플레이.

한바탕 기가 막히게 신나는 꿈을 꾸고 깨어나듯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시원섭섭한 해방감이 느껴진다. 이 맛을 알기에, 한동안 여운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u 2021.04.19.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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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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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이 지난간후 ,어느덧 벚꽃이 피엉오르는 봄이다가왔다. 봄이 다가오니 마음이 뒤숭숭해지고 몸도나른해지는것같아서 , 근래 에 그렇게 좋아하는 독서와거리를 멀리하게되었다. 여기에서 더 멀어지기전에 다시 책과의 친해지기위해서 간만에 서점나들이를 하게되었지만 간만에 서점에들렸어그런지 뭔가 어색하기도하였고, 신간코너를 가야될지 , 다른코너를 갸야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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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이 지난간후 ,어느덧 벚꽃이 피엉오르는 봄이다가왔다. 봄이 다가오니 마음이 뒤숭숭해지고 몸도나른해지는것같아서 , 근래 에 그렇게 좋아하는 독서와거리를 멀리하게되었다. 여기에서 더 멀어지기전에 다시 책과의 친해지기위해서 간만에 서점나들이를 하게되었지만 간만에 서점에들렸어그런지 뭔가 어색하기도하였고, 신간코너를 가야될지 , 다른코너를 갸야될지 한참동안 망설이게되었다. 그리고 몇분후 나는 신간코너에가게되었어고,그곳에서 내마음에 사로잡은 표지를 소유하고있는작품을 만나게되었다. 그작품은바로 최근에 좋아하게된 출판사위북의신간 러브스틸러라는 작품이였다. 이작품은 국내에서 출간하기 전부터 미국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사로잡혔다는 입소문이 돌곤하였다고한다. 그런데, 왜 이러한 작품이 이제서야 국내에서 출간했는지.... 좀더 일찍출간했으면 좋으렸만.아무튼 읽기전 먼저 문구와 작가의 소개를 보게되었고, 이작품을집필한 저자는 미국에서 이미 범죄스릴러 라는 장르로 스티븐킹다음으로 유명한 작가 스탠패리시의작품이기도하였다.확실하지는않지만 국내에서는 이작품만 출간한것으로 알고있다 .

우선책을 펼치기전 먼저 읽어본 영미 독자들의 서평을 보게되었고, 정말 독자평이 뜨거운 반응얻는 작품이라고하니 좀더 호기심이더유발하였다. 펼치는순간 몰입감과 스토리전개유머 약간의 러브 스토리 이러한 것들을 한작품에 다 담기에는 벅찬데... 이러한것들을 다 소화하는 작가인것같아서 읽고난후 책을덮기가싫었고, 뭔가 결말이 후속작이 있는것같은 찝찝한 느낌을주고 스토리를 끝내고만다. 이러한 점에서 조만간 후속이 나오지않을까?하는생각이들었고 약간놀이동산에왔어 롤러코스터를탄느낌이였고, 혼잡하지않고 잘짜여진 캐릭터 와긴장감을 놓칠수가없었다.

끝으로이작품을 덮고난후 정말 속이후련했고, 지금까지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던 고마운책인것같다.

간략하게줄거리는이렇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서 세계 에서 가장유명한 명품 보석 매장인 그라프에서 소장하고있는 가장값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다는 소식을듣게되는 도둑들은 그 보석을

털기로계획을 세우게되고 그들은 모두가 잠든 밤에 그보석을 훔쳐오토바이를 타고 떠나게되고, 그리고몇일후 그들에게 우연히 프로젝트가 들어오게되는데.....

 

 

YES마니아 : 로얄 k*******6 2021.04.07.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