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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겠지요? 살아온 삶을 생각하면 만족감보다는 후회와 아쉬움이 더 많지 않을까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왔어도 뭔가 아쉬움이 가득하지 않을까요? 나름 알차게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과 거울 앞의 내 모습을 보니 미소보다는 썩소가 지어집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한 책입니다.
부제가 마음에 듭니다. 나이 먹었다고 삶에 노련해지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삼십대에는 그 시절에 필요한 것들이 있었고 사십대 시절에는 그 때 필요한 것들이 따로 있던데
이런! 오십이 되어서 뭔가를 좀 깨우쳤을까 기대했건만 온통 낯설기만 해서 여전히 서툽니다. 인생의 경륜이고 지혜고 하는 말들...죄다 저와는 상관이 없더라구요.
개그맨 이홍렬이 했다는 이 말이 가끔 생각납니다. 다시 삼십이나 사십대로 돌아가서 산다면, 보다 노련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십이 되었을 때, 살아온 날들에 후회와 아쉬움 보다 만족감이 더 클까요?
해야할 일(To Do List) 이나 버킷 리스트는 생각해 봤어도 내가 버려야 할 일(Stop doing list)은 생소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서 가장 먼저 읽어본 부분이었고, 읽어나간 분량보다 빈 공책에 끄적여본 메모가 더 많은 듯합니다.
조금 아니 무척이나 많이 서툴게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무엇이라도 좀 이루었나 둘러보니 쌓여진 돌탑보다는 비바람에 무너지 돌탑이 더 많군요. 아직 남아 있는 삶에서는 조금 더 세련되고 만족하기위하여 이 심리학 도서를 곱씹으며 읽어갑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