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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넋이 100만을 넘어섰으나 원통하게도 우리의 힘으로 아직 그 염원을 이루지는 못 하였다. 제동 장치가 고장 난 폭주 열차처럼 제국 주의의 야욕을 표출하는 일본은 진주만의 미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함으로써 중국 침략 전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그 전선을 세계로 확대하였다. 이로써 독일과 일본은 세계 연합을 상대로 세계 대전을 일으켰고 당파 싸움 중이던 중국 역시 일본이라는 공통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규합하였으며 만주와 연해주를 넘나들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여러 독립군들은 광복군으로 다시 뭉쳤다. 김구 주석의 임시 정부는 일본에게 선전 포고와 함께 신탁 통치에 반대 의사 천명한다. 광복군은 불과 300여명에 불과한 소 규모였으나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 어떤 현실 앞에서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
| 조정래 작가님이 쓰신 아리랑 11권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의도치 않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1권의 주요 내용은 30년대 후반~40년대 초반의 태평양 전쟁, 그리고 민족 말살 정책입니다. 그리고 일제의 패망이 보이면서 길었던 이 소설의 마지막 역시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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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동트는 광야의 세번째 이야기. 예닐곱 명의 여자들이 논가의 물길을 따라서 민물새우를 뜨며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시작. 소쿠리를 든 여자들이 새우떼를 한쪽으로 몰아가며 뜨고, 또 다른 여자들은 새우를 한마리씩 집어 알을 뜯내 단지에 담고 소금을 한 줌 고루고루 뿌리는 묘사로 계절과 생활을 묘사. 저물어가는 일제 시대의 막바지 시간을 그려내며 아픈 역사의 슬픔을 그려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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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스러운 역사일수록 똑똑하게 기억해야만 한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쓰여져 출간 후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0쇄를 돌파했다. 태백산맥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