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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박제가는 책만보는 바보 이덕무의 친구요 북학의를 쓴 저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박제가가 조선과 조선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발전된 나라를 직접 보고 와서 깨달은 점을 낱낱이 적고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다니... 이 책에서는 18세기 세계와 조선의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조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당대 박제가와 함께 조선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자 고민했던 여러 실학자들에 대한 소개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박제가의 어린시절, 청년시절, 했던 일들, 규장각,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먼저 읽으면서 박제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깊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북학의를 쓴 이유와 그의 열정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북학의 내편은 중국 백성이 쓰는 도구와 물건을 보고 조선의 것과 비교하여 배우고 고쳐 쓸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수레, 배, 성곽, 벽돌, 기와, 사기, 삿자리, 가옥, 창문, 바닥돌, 도로, 다리, 가축 기르기, 소, 말 등을 기록하였는데 너무나 섬세하게 비교를 해 놓아서 마치 내가 조선사람이 되어 조선에서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외편은 농사 기술 개발을 위한 방법을 알리고 잘못된 나라 제도를 고칠 것을 건의하였는데 밭, 거름, 뽕나무와 과일, 과거제도에 관한 것 등이다. 자신의 생각을 매우 명료하고 설득력 있게 기록하여 참으로 놀라웠다. 북학의를 통하여 박제가가 그토록 꿈꾸던 세상이 이루어졌는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박제가는 수레, 배 등을 제대로 만드는 기술이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절절했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전 세계를 누비며 다니는 배를 만드는 실력있는 나라,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가전제품,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가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것을 안다면 얼마나 기뻐할까? 우리가 누리는 이 기술과 무역이 그저 생겨나고 얻어진 것이 아니라 선조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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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가’하면 조선시대 실학자 정도로 알고 있었을 뿐,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를 배우면서 간단히 언급된 정도로 기억된다. ‘북학의’라는 책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실학자 박제가가 지은 책으로 제목만 들어봤을 뿐, 어떤 내용의 책인지 알지도 못했고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학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학문이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 그 당시 백성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실학을 사대부 양반들이 적극 받아들였다면 우리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다. 초등학생용 책이지만, 성인도 읽기를 추천한다. 책은 당시 조선의 상황과 박제가와 주변의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1부와 북학의 내용 2부로 이루어져있다. 북학의 내용을 보면 박제가가 중국을 다녀온 뒤 중국의 발달된 기술을 조선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설명되어 있다. 박제가와 당시 실학자들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했다. 북학의에 대한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학생들도 꼭 읽고,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박제가처럼 시대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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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을 그대로 읽어보는 경험은 어른에게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각색되지 않은 내용을 자기 스스로 읽고 해석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도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북학의는 조선후기 박제가에 의해 저술된 책입니다. 청나라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을 기록해 조선에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사회시간에, 역사시간에 한줄로만 적힌 박제가의 북학의.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원전의 맛을 살리면서 학생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삽화를 중간중간 넣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는데 배경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북학의를 읽기 전에 18세기 세계와 조선의 상황, 박제가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2부의 북학의 내용도 읽다보면 재미있습니다. 북학의는 고담준론을 말하는 거창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청나라 길거리에서 본 풍경을 조선과 비교해 서술합니다. 가축의 분뇨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거리를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활 속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안합니다. 도로나 다리, 가옥 등 우리가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껴 개선했으면 하는 내용을 청나라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했습니다. 원문을 되도록 그대로 살리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어 자녀와 함께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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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에 다녀온 뒤 박제가가 쓴 북학의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처음 읽었다. 200쪽에 가까운 분량으로 북학의의 내용만 담은 것이 아니라 북학의를 읽기 전에 알면 좋은 점을 먼저 소개해놓은 부분이 마음에 든다. 북학의를 쓴 당시의 세계와 그 속에서 조선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알고 박제가가 어떤?의미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보다 책의 내용을 의미있게 받아들일?수 있게 한다. 사진, 그림자료 등 역사 자료를 함께 실어 놓아서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청나라에 유럽 문화와 과학기술이 들어와서 청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본 박제가가 많은 것을 느꼈고 우리 조선이 그런 점을 배워야한다는 내용을 북학의에 담습니다. 장례, 군대 등 제도나 풍습 관련부터 철, 볍씨, 곡식 이름 등 생활 관련 작은 부분까지 모두 언급해놓아 그 시대에 대해서 잘 알수 있다. 조선 역사를 배우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