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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외수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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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외수의 산문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니 사색집이라는 것이 더 정확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용산에 일 나갔다가 우연이 문배동을 거쳐가게 되었다. 거기서 동문선 간판을 보고 이 외수의 산문집을 떠올렸다., 는 실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생각될 만큼 많이 읽었다. 이 책은 단순 소설 읽듯이 쭉쭉 읽어면 손해다. 설록차를 먹듯이 우려내는 맛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여러번
"이외수의 산문집" 내용보기
이 책은 이 외수의 산문집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니 사색집이라는 것이 더 정확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용산에 일 나갔다가 우연이 문배동을 거쳐가게 되었다. 거기서 동문선 간판을 보고 이 외수의 산문집을 떠올렸다.<겨울나기>, <들개>는 실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생각될 만큼 많이 읽었다. 이 책은 단순 소설 읽듯이 쭉쭉 읽어면 손해다. 설록차를 먹듯이 우려내는 맛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여러번 천천히 삶이 고달플 때 읽으면 그 어느 조언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책도 한쪽 면은 삽화를 집어넣어 한 페이지 읽고 삽화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가 다음 페이지를 읽어 나가면서 약 석 달 읽으면 좋을 듯 하다. 나도 이 책을 다 읽는데, 석달이 걸렸고 지금 다시 읽고 있다.
k****a 2001.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젊음,철저한고독,그리고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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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라는 말더듬이를 첨만난건 고교시절 TV문학관에서였다 제목이"장수풍뎅이"였던가 했는데 기묘한 끌림이있는 내용이었고,그때부터 이 인물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던것같다. 겨울수첩을 만난것은 나또한 말더듬이처럼 헤매이던 89년초겨울이었다. 바람이 멋부린 사람이나 부랑자나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는 인천 자유공원근처 항동,내동,답동등등의 거리 바닷바람이 칼을 휘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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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라는 말더듬이를 첨만난건 고교시절 TV문학관에서였다

제목이"장수풍뎅이"였던가 했는데 기묘한 끌림이있는 내용이었고,그때부터

이 인물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던것같다. 겨울수첩을 만난것은 나또한 말더듬이처럼

헤매이던 89년초겨울이었다. 바람이 멋부린 사람이나 부랑자나 비슷하게 만들어버리는 인천 자유공원근처 항동,내동,답동등등의 거리 바닷바람이 칼을 휘두르는 그거리들을 이 책을 끼고 걸어다녔더랬다. 외로움과 고통들의 바닥은 과연 어디쯤일까.. 바닥가까이 내려가본 사람들은 안다. 봄날 코끝은 아직 알싸한데 한줄기 따스한 봄볕이 얼마나 눈물겨운지를. 비록 이외수처럼 처절하게 헤매어보지는 못했지만 거칠고 황량한 그 바닥 가까이까지 내 젊은날을 인도해주고 더 철저히 고독해보라고 종용하던,하지만 아름답던 그의 문체를 결코 잊을수없다. 지금 이책은 내 수중에없다. 몇달을 끼고다니다 어떤 아이에게 줘버렸다. 너도한번 당해(?)보라고..그리고 그다음해 봄. 경춘선을 타고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를 들으며 토요일 오후 무작정 이외수의 내음을 맡으려 춘천으로 떠났던 기억이 난다. 고통과 방황과 눈물로 점철될것만 같았던 내 청춘도 이제 다 지나 불혹을 넘어선 지금, 젊은 당신들에게 꼭 권하고싶은 책이라고 말해주고싶다. 사랑스런 젊은이들이여 두려워말고 이 책과 만나라.똑바로서서 고통과 마주하라.그 속에서 당신들은 충분히 처절하게 아름다우리라.

s******n 2009.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떤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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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필집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이외수의 글, 말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부분부분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고, 그림과 여러 말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구입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항상 내 책상 위에서 나와 함께 한 책이다. 소설 속에서 본 구절들도 있고 아름다운 말들도 있지만 슬프고 허무하게 하는 구절들도 많다. 아마도 이외수의 삶이 그러했던 것 같다. 밥을
"어떤 삶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수필집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이외수의 글, 말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부분부분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고, 그림과 여러 말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구입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항상 내 책상 위에서 나와 함께 한 책이다. 소설 속에서 본 구절들도 있고 아름다운 말들도 있지만 슬프고 허무하게 하는 구절들도 많다. 아마도 이외수의 삶이 그러했던 것 같다. 밥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음식이라는 것은 안 먹어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가난에 대한 체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삶으로써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읽으면 더욱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우리가 보는 세상은 아무런 변화도 없다 감동도 없다 그저 사어들만 살아서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황폐함 뿐의 일상 우리들의 일기장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건조해져 버렸을까
s*******5 200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겨울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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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장장 2개월이라는 시간을 거쳐 읽었다.한 장을 읽으면 하루를 생각해야했으니까.처음 그의 책을 집어들었던것은 우연찮게 "5월의 작가 이외수 특집선"이라는 가판대에 여러권의 책 중 유일하게 내가 소장하고있지않은 책이라는 이유에서만은 아니다. 그의 책은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는것만같다. 그렇다. 중독이라는 말이 맞을것이다. 이외수님의 책속에서 그의 집필에 대한
"겨울 수첩."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장장 2개월이라는 시간을 거쳐 읽었다.한 장을 읽으면 하루를 생각해야했으니까.처음 그의 책을 집어들었던것은 우연찮게 "5월의 작가 이외수 특집선"이라는 가판대에 여러권의 책 중 유일하게 내가 소장하고있지않은 책이라는 이유에서만은 아니다. 그의 책은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는것만같다. 그렇다. 중독이라는 말이 맞을것이다. 이외수님의 책속에서 그의 집필에 대한 고뇌와 번뇌를 한번이라도 겪어본 이라면 아마도 알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겨울 수첩". 추운 한 겨울을 겪어내며 그가 틈틈이 적어놓았던 글들을 모아놓은것만같은 짤막한 글들.그의 언어에 대한 이상하리만치 희안하게 들어맞는 정의가 이 책에서도 조금씩 엿보인다.가난에 대한 그의 고민과 '어물어물하면 하루사이에 자기몫을 남에게 잃어버리는 세상"이라는 비판적인 세상에 대한 견해와 춘천에 있는 희안한(?) 사람들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이 눈에 띈다. 가끔씩 내가 해결할 수 없을것만같은 일에 부딪쳤을때 이 책을들곤한다. 한참을 읽다보면 어느덧 해답이 나오니까...
e****8 200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