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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털은 재미있는 책이다. 사실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조금 심각한 문제제기를 한다. 여성과 여성의 털에 대해 드러내고 의문을 던진다. 사실 그동안 털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 털이 많은 편이 아니라 오히려 숱없는 머리가 아쉬웠는데, -어쩌면 이것도 털에 대한 고민이었을지 모르지만.. 어째서 다른털과는 다르게 머리털은 많을수록 미덕인 것인가- 윰토끼라는 이름답게? 털이 많아 슬픈 저자의 경험담이 그동안 궁금했던 털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려나 싶은 생각에 읽어봤다.
솔직히 몸에 난 털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타인과 공유하기는 쉽지 않다. 어쩐지 쉽게 물어보기 어려운 내밀한 이야기인 것 같고, 꽤나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 것 같은데 나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떻게 처리해?하고 물어봤을때 자랑하냐며 핀잔을 들은 적도 있다. 순수한 호기심이었지만 상대방에게는 예민한 문제일수도 있었다. 그런데 부끄러움은 자신의 몫을 남겨둘테니 용기만 얻어가라는 작가의 말이 고맙기도 하고, 부끄러움으로 여기지 말자고 응원하고 싶기도 했다.
세상에 이런 다양한 부위의 털이 우리의 고민이 되었구나 싶었다. 예물상점 편(123)이 그랬다. 제목으로 예상이 가능할까? 어느 부위의 털이 주제인지. 바로 손가락에 난 털이었다. 세상에 손가락에 난 털을 신경써가며 반지를 껴야 하다니. 이건 예상치 못한 털의 등장이었다. 반지를 끼워보는 상황에서 신경쓰인 것이라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잘 보이지도 않는 털마저 관리의 대상이었다니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한번 신경쓰이니 자꾸만 손가락을 살펴보게 되는 불상사마저 벌어졌다. 아, 손가락 털. 이까짓 털도 털이라고 신경쓰이다니.
인중에 있는 털, 팔, 다리, 눈썹, 손가락 그리고 또 다른 부위들까지! 수많은 털털한 이야기를 읽다가 별 생각 없던 털들이 갑자기 눈에 잘 띄게 되는 부작용도 생겼지만, 혹떼러 왔다가 혹 붙인 느낌이 좀 있지만! 그래도 새롭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우리 몸에 대해서 알고 터부시되는 것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가볍고 재밌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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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털 책에 귀여운 토끼와 토끼의 겨드랑이에 난 털 책 표지에 나온 모습만 보아도 우리가 상상했던 토끼의 모습과는 4차원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책을 펼치면 지은이는 부끄러운 것들에 대해 쓰면 쓸수록 부끄러운 마음이 삭아 없어진다고 믿는 신념이 있다. 그러한 신념을 위해서 다각도로 연구하고 재해석한 이까짓 털_봄름 책 예를 들면, 제1차세계대전 이전에는 제모하는 여성이 거의 없었으나 훗날 몸에 털이 있는 여자를 향한 혐오의 시선은 미국의 유명한 면도기 회사에서 시작되었다는 풍문까지... 아름다운 여성상의 모습에서는 털이 존재하지 않기에 그토록 여성들이 제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마다 다른 법이라고 하면서 몇백년 전 유럽에서는 털이 없는 여자를 미인으로 여겨서 동인도 회사를 설립한 잉글랜드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는 미인이 되기 위해 눈썹은 물론 속눈썹까지 모조리 뽑았다고 하니... 이와는 반대로 레이디 가가가 민트색으로 물들인 겨드랑이털 염색으로 인하여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겨드랑이털 염색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때도 있었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 현재는 사람의 신체에 따라, 사회생활, 직업에 따라 털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본적인 제모 뿐만 아니라, 섬세한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예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꼽을 수 있으며 브라질리언 왁싱의 자세한 유래에 대해서도 책에서는 언급하고 있다. 여러모로 책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이 많은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 믿기에 이까짓 털 책을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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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털_봄름 리뷰입니다.
기대평
이까짓 털 책을 쓴 털털한 면이 있는 한 여자의 일화가 담긴 문학적 에세이 작품으로서 많은 기대가 된다.
총평
자신의 컴플렉스에 대해서 시대의 흐름에 대한 유산임을 언급하면서 스스로에게 당당한 여자임을 밝히는 그녀의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리뷰
털에 대해서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것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내놓기가 쉽지가 않다.
사람이 살아오면서 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옛날에는 아무래도 드러내놓고 얘기하기를 꺼려했던 부분도 물론 있다.
하지만 옛날과 다르게 지금은 털 관리에 대해서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에 대한 부분이 유튜버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서 대중적 공감까진 아니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까짓, 털에 대한 책을 보면 과연 털이라는 자체가 컴플렉스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자의 역사적 견해와 현대 시대의 견해를 비루어 표현하는 모습이 마음에 심정적으로 와 닿는다.
이까짓, 털 책을 통해 한번쯤 사소한 고민이라 생각하지말고 이 책을 통해 고민해결 및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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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고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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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토끼가 하늘거리는 털을 자랑하고 있다. 외국 영화에서 나오는 멋쟁이 신사의 대명사인 콧수염이 아니다. 뭔가 말만 해도 부끄러움을 안겨주는 겨드랑이 털이다.
책 <이까짓, 털>에서는 털 관련 에피소드들을 시원시원하게 오픈하고 있다. 털이 남들보다 조금 있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고 울고할 이야기들. '털' 경험담으로 책 한권을 낼 정도로 이야기가 많은데,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엮은게 아니라 저자 혼자의 경험담이라는 것도 웃픈 일이다.
책에서 가장 공감이 갔던 에피소드를 뽑으라면 역시, 수염이다. "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 저자가 교회에 같이 다니는 어린아이한테 들은 질문이다. 아마 여기서 생략된 말은 '여자인데' 일 것이다. 즉, "언니는 왜 (여자인데) 수염이 있어?"다.
그렇다. 여자는 털이 없는 존재 아니었나? 나도 여자지만, 어렸을 때는 여자는 털이 아예 없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여자도 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수염은 남자만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중학교에 올라갔을 때 받은 가장 큰 충격은 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처럼 다리털이 진하고 길게 나는것도 충격이었지만(다행히 수북하진 않았다) 겨드랑이에 털이 나더니 이제는 입술과 코 사이, 인중에도 수염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거뭇거뭇해진 코 밑을 보며 멀쩡했던 성 정체성이 잠깐 흔들릴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성인이 되서야 제모를 할 수 있다고 하고, 그렇다고 면도기로 밀면 털이 더 많아지고 굵어진다 해서 몸 곳곳이 검은 털들이 무척 거슬리면서도 끝끝내 밀지 않고 성인이 될 때까지 버텼다. 그리고 그렇게 버티는 동안 지적을 참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털 많은 여자인 내가 이상하고 잘못된 존재 같아 걱정하며 하루빨리 고쳐야만(털을 죄다 밀어버려야)한다 생각했다. 그러다 점점 화가 났다. 남들보다 털 많은 남자들도 있지만, 남자들이 털이 많은 편이라 해서 나처럼 걱정하거나 지적 받는 것은 본 적이 없었다. 털 많은 남자는 싫으면 밀면 된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여자는 털이 적든 많든 모조리 밀어버려야만 한다. 불공평하지 않은가? 남자든 여자든 털이 나는 것은 똑같은데 말이다.
책에 모나리자 에피소드가 나온다. 모나리자가 아름답다 극찬하지만, 처음 딱 봤을 때 든 생각은 '눈썹이 없는데?' 였다. 저자 또한 모나리자를 보며 예쁜 여자라면 같고 있는 짙고 숱많은 눈썹이 없어 아름다운 건가? 싶었다고 한다.
몇 백년 전 유럽에서는 몸에 있는 털을 죄다 뽑는 것이 미인이었다. 당시 여왕 엘리자베스 1세도 눈썹과 속눈썹까지 다 뽑았다고 한다. 그런데 예전에는 '미인'이 되기 위해 털을 뽑았다면 지금은 '정상적인 여자'가 되기 위해 털을 뽑아야 한다는것이 참 씁쓰레하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또 영화 <색, 계>에서 탕웨이의 겨드랑이 털이 화면에 크게 잡히는 씬이 있었는데, 배우의 연기력보다 겨털이 주목받을 정도로 이슈였었다. 국내 영화 <러브픽션>도 배우 공효진의 겨털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두 영화의 차이점은 <색, 계>는 시대 고증을 위해서, 러브픽션은 기존의 여성상을 깨기 위한 신선한 장치로서 겨털을 촬영한 점이다. <미녀는 괴로워>의 일본판 버전도 흥미로웠다. 한국판 버전의 여주인공 시그니처가 '마리아'였다면 일본판은 '만세 포즈'이다. 두 팔을 번쩍 올려 크게 만세를 외치는 자세를 취하는데, 아름다워지기 위해 전신성형을 하면서 눈썹과 머리카락을 제외한 모든 털을 제거한 것까지 자랑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성형하기 전 모든 면에서 비난과 조롱을 받아왔던 주인공이 얼굴 다음으로 본인이 변했다는 걸 알리기 위해 깔끔한 겨드랑이를 보인것이다. 하지만 겨드랑이가 항상 털 없이 매끈해야 하는건 당연한것이기에 그걸 유지하기 위해 드는 수고스러움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한편 못생긴 코로 꼽히는 매부리코도 의외로 장점이 있는데, 바로 코털이 안 보이는 것이다. 오똑하며 옆으로 봤을때 콧구멍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코는 그만큼 코털 관리를 요구한다. 나 또한 그 생각을 했었기에 푸하핫 웃음이 나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피부색도 진할 수록 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 하얀 피부를 갖겠다며 외출을 확 줄여 조금이나마 피부를 덜 태운 해가 있었는데, 왠걸.. 털이 전보다 더 잘보이는 것 아닌가. 나처럼 어두운 피부색이 고민이라면, 이걸로 좀 위안 삼길 바래본다.ㅎㅎ
미워 죽겠는 털. 왜 있는걸까? 네이선 렌츠의 <우리 몸 오류 보고서>에서 진화는 생존과 연결되지만 퇴화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없어져도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꼭 반드시 없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닌 이상 굳이 퇴화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다. 털은 우리한테 미운 존재가 되어 버렸지만 우리에게 남아있는건 없어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털이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말이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지만 부끄러워 차마 얘기를 못 꺼내곤 하는 털 문제. 내 생각들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일화들과 처음 들어보는 털에 대한 지식(?)들에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털로 고민하는 모든 여자들이여~한번 꼭 보길! 털로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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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그려진 책에, 이까짓, 털!!! 하는 어떤 외침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는 착각이... ㅎㅎ
뭘까? 궁금한 마음에 읽었다.
이까짓 털 어쩐지, 강아지 "털"에 둘러쌓여 찍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아이들의 강아지 인형을 잠시 빌렸다. ㅎ
토끼에 털이 복슬 복슬 나 있으면 좋았겠지만, 집에 있는 토끼 인형은 어찌나 매끄러운지, 털이 잘 안 보이네... ㅎ
이까짓 털
목욕탕이 좋아서 다니다 마음속에서 멀어지기 시작할 쯤, 2차 성징이 시작되던 그 쯤,
작가는 갑작스레 얼굴만 아는 정도의 친구를 만난다. 만나서는 안 될 장소에서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난 기분을 느낀 작가.
그 친구가 건낸 빨대가 꽂힌 요구르트. 친구가 건낸 요구르트를 마시고 있는 와중, 친구의 한 마디.
"너도
서로의 털을 확인하고, 다급히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비밀로 약속하자는 작가와 친구.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목욕탕에서 친구를 만난 이후 목욕탕 출입을 하지 않았던 기억이...
이렇게 여자 친구였으면 괜찮았겠지만, 그때 나는 초등학교 같은 반 남자아이를 만났었다.
그땐 그게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흑.
이까짓 털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 마다 다르지만, 털이 없는 여자를 미인으로 잉글랜드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는 미인이 되기 위해 눈썹은 물론 속눈썹까지 모조리 뽑았다는 내용을 읽고 경악했다.
재밌는 내용은 작가의 털 뽑기 자세?? 소개 한 부분.
이게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푸핫.
탁상용 거울을 앞에 두고 한쪽 팔을 들어 올리고, 필수 준비물인 족집게를 준비하는 것.
이 과정이 정말 너무 불편하고 힘든 경우 레이저 제모등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나야 할 것을 억지로 막아서 못 나게 하면 몸에 부작용이 생길것 같은 은근히 이상한 논리를 내 머릿속에 가져 버리게되어 차마 용기내지 못했고, 병원 가서 누군가에게 내밀고 있을 자신도 없어서 포기 해 버린 레이저 제모. ㅎ
이까짓 털 진짜 생각지도 못 한 "털"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를 너무 유쾌하게 만든 책.
작가가 너무 궁금한데, 윰토끼라는 것 외엔 알 수 없다. 너무나도 당당하고 솔직한 내용때문일까? 하핫.
연인에서 남편이 된 배우자와 연애중 털밍아웃을 한 에피소드도 그랬고, 뭐 하나 재미 없지 않는 내용이 없었던 책.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구나, 나만 그랬던건 아니었구나 하는 묘한 안도감과
비키니 수영복에 담긴 애환 에피소드도 나를 너무나도 웃게 만들었다!
그치, 비키니 수영복은 겉옷이 아닌 그저 속옷일뿐... 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레쉬가드" 참 칭찬해~!!
털!!! 이까짓!! 털!! 한 번 읽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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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자꾸 생각나는 건 영화 러브픽션의 공효진, 색계의 탕웨이, 위대한 쇼맨의 케알라 세틀이다. 사실 이것 자체가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 여자도 겨드랑이든 어디든 당연히 털이 나는 존재인데 왜 영화나 드라마에서 털이 없어야 하는(한다고 강요받는) 곳에 털이 있는 여자들은 이토록 주목받을까. 남자들은 턱수염이든 겨드랑이든 상관않고 털이 있는데. 한창 한선화가 예능에 나올 때도 인중털이 있다며 놀림당하는 캐릭터로 소비됐었다. 이러다 정말 여자들은 겨드랑이나 인중 등에 아예 털이 안자란다고 생각하는 천치들이 생길까봐 겁난다. 실제로 인터넷 보면 종종 그렇게 생각하는 놈들이 있어서 충격^^ 중학교 때 다리털이 우리 아빠처럼 풍성한데도 불구하고 제모하지 않는 친구를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얼마나 내가 편협한 인간이었던지를 날이 갈수록 깨닫는다.
대학생이 되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다이어트, 술 먹기라고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보자. 겨드랑이 레이저 반영구 제모를 제일 먼저 알아보지 않니...? 난 그랬는데ㅋㅋㅋ 5회차-10회차 안에 거의 다 없어진다고해서 아포지 제모였나? 받았지만 조금 얇게 나고 겨드랑이 털이 나는 텀이 길어졌을 뿐 완전히 제모가 안되서 결국 맨날 면도기 사용하다가 결국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까지 구비하게 됐다지. 여자가 솔로일 때와 애인있을 때의 차이로 겨드랑이 털이 꼽히는 걸 보면 사실 여자들은 털 있는게 이상하게 보이지만 않으면 제모할 생각이 없지 않을까.
제1차 세계대전 전에는 제모하는 여성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시대극들에서 여자들 다 제모하고 나오는 거 개구라임. 생각보다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다. 러브픽션에서 공효진이 겨털을 분장하고 나왔을 때 '와 공효진 대단하다, 그 이미지 계속 안고 갈 수도 있을텐데 어쩌려고?'라고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만 봐도... 그러니 여자들이 털에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여성 몸의 털'에 대한 시선이 바뀌어야 할 것이고 그에 선행되거나 같이 나아가는 것은 여자의 몸을 상품화하지 않는 것 아닐까? 그리고 방송에서는 제발 몸에 털 있는 여자 캐릭터들 그대로 좀 냅두자 특히 시대극에서 만큼이라도...여자의 털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까짓 털]에 수록된 에피소드들은 모든 여자들 대부분이 경험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여자들의 털은 겨드랑이에 있으면 왜 안 밀었냐고 '관리 안 하는 게으른 여자' 취급을 하고 브라질리언 왁싱 같이 생식기 털을 제모하면 '놀아 본 여자', '야한 여자'라는 인식을 내비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남들의 시선에 따라 털 하나도 제대로 기르지도 자르지도 못하는 여자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나.
#이까짓털 #윰토끼 #봄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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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털?가지고 있는 저도 '털'이란 글자에 저절로 눈길이 갔고~'털'이야기를 한번도 적극적으로 읽어본적이 없었기에~!!!!ㅎㅎㅎ궁금했어요 콤플렉스 에세이 시리즈~이까짓 첫 번째 이야기~ '털'이 콤플렉스인 사람들 많을거 같기도 한데~~ 털 부자들에게 바치는 헌정 에세이라니 ㅋㅋㅋㅋ 아...작가님 벌써부터 웃음터지게 만드시네요 첫번째 이야기의 주제가 '털'이라서 너무 설레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은 토끼라고 했는데...설마 토끼띠신가?작가님의 모든것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ㅎㅎ 토끼띠라면 나와 같은 나이인데~>.<게다가 '털'을가지신 분이라면....공통점이 있어서 좋으다 좋으다 엄청 신났어요 ㅎㅎㅎ 여자에겐 '털'이란.......?도대체 '털'이 뭐길래ㅎㅎㅎ 차례를 읽다가 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란 글귀에 빵....ㅠ,ㅠ전 이 상황이 뭔지 알거 같기에 ㅎㅎ 저에게도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천천히 다음 차례들을 훑었어요..겨터파크,,,,,여자애가 말이야....등등 여자가 가지고 있는 '털'에 대해 많은 에피소드들...재빨리 읽었습니다
[교회]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건 아주 쉽다,솔직하면 된다,그냥 눈에 보이는 그대로 말하면 된다 "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남자도 아닌데?" 인중.......을가리키며 "언니 여기가 까매" 아이의 말에 내 심장에도 못이 박히고 말았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아직도 생생하다-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
어렸을때 아빠보다 털이 많았던 우리엄마....하필 닮아도 어쩜 이런걸 닮았는지....여동생이랑 딴판이 저는 여동생이 부러웠어요...털이 연하고 많지않아서 늘 부럽다 부럽다 하며 사춘기를 보냈거든요ㅠ,ㅠ 엄마는 저를 위로?한답시고 "털 많으면 미인이야,여자가 털이 좀 많으면 어때?" 어른들은 다 귀신같이 똑같은 말만 하시며 저를 위로라고 해주셨어요ㅠ,ㅠ 나도 눈썹이 연해서 이쁘게 그리고 싶은데.... 겨드랑이털,인중털,다리털,관리하고 싶지 않은데......생각했던 처녀시절..남편을 만나고 ㅎㅎ모든걸 오픈한 뒤로는 맘이 편해져서인지 '털'에 대해 잠시 잊고 살았는데 작가님의 글을 만나고 나니 어린시절도 생각이 나고,저보다 살짝 더 하드캐이신 작가님을 보니 넘 반갑고 웃음이 많이 났네요~~
콤플렉스,단점같은건...신경쓰고 살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정말 드물게나 있겠죠,,,,,멘탈이 약하거나 마음이 약하거나 놀림을 많이 받았다거나.....했다면 나의 모든 모습이 싫어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게 되기도 해요...
작가님의 말씀중 제일 기억에 남는것이 있는데.. 부끄럽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부끄럽지 않아졌고,속으로 투덜대며 상처입혔던 짓을 하지 않게 되었다.. 불편하다는것을 말할줄 아는 용기....나의 이런 투정과 푸념을 누군가는 알아주고 함께 고민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셨는데,한명이라도 나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단점과 콤플렉스는 장점과 행복으로 바뀌게 될수 있지 않을까한 기대감도 있는거 같아요
세상이 이렇게 좋아지고 바꼈는데도....왜 여자는 털없는 모습을 생각하고,익숙하다 할까요....ㅜ,ㅜ '털'때문에 마음졸이며 아픔을 겪었던 모든이들에게~ 걱정은 덜어내세요 라고 말해주는 이까짓,털 이었습니다
네들 털이냐 내털이다 ㅎㅎㅎ털수다 에세이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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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에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책이다. 사실 털이라고하면 사람들도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뭔가 창피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나도 털에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스트레스를많이 받아왔지만 부모님으 그것이 매력이라고 하며 달래기만 했을 뿐 나의 스트레스는 해결해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성인이 되자마자 레이저제모시술을 받았다. 그랬을 때 부모님의 잔소리가 심했다. 근데 나는 만족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 나니 그냥 털일뿐이고 왜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쉬웠다. 나또한 같이 털로 스트레스받은 친구가 있었다 그친구는 턱에 털이나서 남동생이 놀림을 받고 울며 학원에 온게 기억이났다. 그 후로 얼마후에 그친구는 병원다니며 레이저시술을 받았다. 왜 여자는 털이 있으면 깔끔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할까? 이런인식이 너무 아쉽다. 저자의 J같은 남친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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