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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저자의 소개를 보면 좀 화려하다? 혹은 자극적으로 말을 잘 한다고 볼 수 있다. 소위 어그로를 끄는 책 선전으로 느껴진다. 학교 공부가 자기 교육을 방해했고, 퇴학 전문 문제아라고 하는데, 그는 계속 학교 교육의 자리에서 활동한다. 석사 학위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있는 학교의 교장, 고등학교 교사, 사범대학 교수 등으로 활약했다. 비영리단체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기도 했으니 활동가라고도 부를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다. 또 그가 다닌 학교들도 종류가 퍽 다양하다. (책에는 뒷부분-가르쳤던 내용보다 앞부분-저자가 배운 내용이 더 많은데 괜찮다. 재미있고 도움 많이 된다)
퀘이커라는 종교 교육 바탕의 학교, 하버드라는 말 그대로 가장 유명한 학교 등을 다양하게 다녔고, 거기서 느낀 유익과 한계를 흥미롭게 잘 버무렸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상당히 귀한 책인데, 우선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토대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선 이런 인물이 나오기가 대단히 어렵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사대적으로 수용할 건 아니지만, 우리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책 출간이 무척 반갑다.
재밌는 건 출간한 출판사가 '한문화'인데, 여기는 영성 관련된 책들을 흔히 내는 곳이다. 특히 현존하는 교육-영성가(이런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딱 들어맞는 말이다) 파커 팔머의 책을 여러 권 낸 곳이다.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와 결은 다르지만, 교육이란 현장에서 자기가 겪은 걸 바탕으로 낸 책들이다. (특히 퀘이커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 교육-영성에 관심 있는 이들, 파커 파머의 책들을 좋아하는 이들이 볼만하다. 약간 들떠 있는 듯한, 설치는 듯한 글맛이 거슬릴 수도 있다. 그런데 워낙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서 읽기에 봐줄만 하다.
다른 서평자가 지적했듯이, 아내의 이름이 달라진 부분이 의아하다. 파커 파머의 길과는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게, 글에서 알게 모르게 거슬렸던 게 이런 저자의 기질 때문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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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부적응자들 가운데 간혹 혁신가가 나오곤 한다. '퇴학 전문 문제아' 토니 와그너도 그런 부류다. 지금이야 저명한 교육철학자이자 교육혁신가이지만, 학창 시절 글쓰기 재능이 남달랐다는 점을 빼곤,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학교 생활에 진저리치던 아싸였다. 가령 중학교에서 쫓겨나고,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대학 두 곳을 중퇴했다. 그런 그가 탈학교 지지자나 학교 무용론자가 되지 않고 오히려 열성적인 교육 전도사로 나서게 되었다. 학교 부적응자가 어떻게 교사들에게 교수법을 지도하는 교육혁신가, 학교를 개혁하는 최고의 교육 컨설턴트가 되었을까. 바로 이 자서전 『나의 학교 분투기』(한문화, 2021)에 잘 기록되어 있다.
토니 와그너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읽었던 책들 가운데 자신을 크게 각성시킨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한 권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이고, 다른 한 권은 영국의 기자 출신 교육자 A. S. 니일의 『서머힐』이다. 전자를 통해 미국 역사를 이해하는 흥미로운 독법을 발견했고, 동시에 대공황을 겪은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공감했다. 또한 후자를 통해 전통적인 교육철학에 반하는 다소 급진적인 교육철학에 대한 비전을 발견한다. 저자는 "아이들은 나면서부터 현명하고, 학교는 아이들의 자연적 발달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니일의 교육철학에 공감했다. 특히 아이를 학교에 맞추는 게 아니라 학교를 아이에게 맞추는 교육방침이 맘에 들었다. 훈육과 복종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학교와는 달리, 서머힐 학교는 "모든 훈육, 지시, 제안, 도덕 교육, 종교적 교리" 등 자유를 제약하는 무수한 이념 쓰레기들과 블필요한 행정을 내다버린 자유분방한 교육을 중시했다. 그리고 대안학교, 녹색학교의 원조답게, 서머힐에서 수업은 선택이고 시험과 점수가 없다.
교육은 영혼의 제련 과정이다. 저자는 교육철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여러 대장장이들을 그리는데, 나 역시 내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준 선생님들을 절로 떠올리게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훌륭한 교사들도 여럿 만났다. 하지만 대부분은 내가 학생이었을 때 학교에서 만난 이들이 아니었다. 꺼질 것 같은 모닥불 너머 희미한 기억의 그림자 속에 그들의 얼굴이 보였다. 어색해하는 외톨이 소년에게 춤추는 법을 보여준 인내심 많은 샤이엔 인디언, '개판'인 아이에게 기꺼이 창작 글쓰기를 가르쳐주고 학년말에 그 아이의 발전을 칭찬하는 상을 만들어준 에드워드 선생님, 세 번이나 학교를 중퇴한 사람을 자기 집에서 지내도록 반겨주고 시를 암송하면서 희망의빛을 전해준 진보적인 변호사, 혼란스러워 하는 청년에게 신을 만난 적이 있는지 묻고 아스텍 사원으로 보내 날개를 발견하도록 해준 가톨릭 신부, 성실한 청년에게 혁명의 진짜 의미를 가르쳐준 무명실을 뽑는 간디주의자가 보였다."(429쪽)
자고이래 배움의 길은,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를 막론하고 모두 가르치는 교사를 배우는 학생보다 더 중시했다. 하지만 결국 배움의 주체는 학생이지 교사가 아니다. 특히 교사가 선입견과 편견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특정 학생을 소외시키고 무시하고 학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흥미를 키우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키워주는 안전한 놀이터가 되어야 한다. 여름 캠프 '모글리스'처럼 말이다. 저자의 교육철학은 독립연구와 같은 자기주도학습에 기초한다. 네 가지 수업목표를 언급하는데,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효과적으로 의사 전달하기, 협동하기, 자기주도 학습 능력 강화시키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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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토니 와그너는 20여 년간 하버드대학에서 교육과 리더십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교육혁신가다. 제목과 책 뒤표지를 읽어보면 짐작할 수 있는데, 저자는 학창시절 학교 부적응자였다. 그렇다고 단순히, 학교를 싫어하던 사람이 교육 현장의 전문가가 된 사연이 궁금했던 것은 아니다. 얼핏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조금만 깊이 성찰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 싶기 때문이다.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도적 시스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평범한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에 주목하는 모습과도 연관될 터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관심은 교육혁신가로서 서술하는 내용에 있었다. 또한 미국의 교육 상황을 고스란히 우리의 그것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혜안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저자는 초등학교 6년 동안 학교에서 아웃사이더였고 읽기를 배우는 데도 더딘 아이였다. 점차 독서의 즐거움에 빠졌지만 수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집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터라, 저자는 언덕 너머 숲속을 탐험하곤 했다. 라디오를 조립하면서 궁금한 점을 백과사전으로 찾아보았다. 이때 저자의 문제의식은 이렇다.
"왜 학교 수업 시간에는 우리가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다룬 책을 읽을 수 없는 것일까? ... 왜 학교는 이럴 수 없을까?"(25,31쪽)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교복을 입게 되었을 때, 저자는 넥타이가 올가미처럼 느껴져서 싫었다. 그가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이유는, "재미없는 단순 사실들을 암기하는 일"을 하기 싫어서다. 그는 종교 수업의 토론 방식을 좋아했고 그 과목만 성적이 좋았다. 그 결과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다른 학교로 옮긴 후에도 국어를 빼고 전 과목을 싫어했다. 국어 교사는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던지곤 했다. 결과는 A학점이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국어 교사가 바뀌고, 기숙사 통금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교사로부터 "넌 지금까지 늘 개판이었고, 앞으로도 평생 개판으로 살 거야"라는 말을 듣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간다. 예상대로 퇴학. 다른 고등학교에서 역시 국어 교사의 영향으로 글쓰기를 재미있어 하게 되고, 졸업식에서 문예창작상도 받는다.
열 살 때 저자는 청소년 수련원 '모글리스'에서 8주간의 여름캠프를 경험했는데, 이 책에서 그 짧은 기간 동안 배웠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모글리스가 어떤 가치관으로 시작된 것인지 등을 서술한다. 저자는 학교의 선다형 시험 형태와 구별된 배움을 말한다.
"실패는 없었다. 오직 시행착오를 통한 배움만 있었다. (중략)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알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이다."(109쪽)
저자는 대학 두 곳을 중퇴한 후 프렌즈 월드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곳은 정신과 의사이자 퀘이커교도인 조지 니클린의 발상으로 세워졌다. 이 대학의 성적표에는 학점이 아니라 학생의 발전 상황에 대한 지도 교수의 종합 의견이 기록되는데, 저자는 "지난 학기 동안 모든 연구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그 대학에서 만난 코네마라와 결혼하고 논문이 통과되어 졸업도 하고 하버드 교육대학원에 합격한다.
이 책에는 당시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마틴 루터 킹과 케네디 암살 사건 등 시대 상황, 프렌즈 월드 대학의 독특성, 하버드에 합격하게 된 사연 등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어떤 수업과 실습이 이루어졌는지를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이 부분들도 꽤 흥미롭다. 또한 저자가 경험했던 대학, 대학원 수업을 돌아보며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대목도 나온다. 하버드대 교육학 석사 학위와 교원 자격증을 받은 25세의 기혼남, 저자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정규직 일을 시작하게 된다.
저자는 교실 문화를 바꾸는 데서 더 나아가 미국 고등학교 문화를 바꾸는 데 어떤 역할을 맡을지 탐색하고자, 하버드대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학위를 받는다. 이후 그의 행보는 교육혁신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이다. 그는 자신이 제도권 학교 교육에서 실패했던 이유를 "교사들이 자아와 주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책 전반에 걸쳐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영향 받은 교사들, 그들의 교수법, 연구하며 참고한 여러 책들,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 현장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저자의 박사논문 주제이자 내가 애초에 이 책에서 궁금했던 "학교는 어떻게 바뀌는가"의 단초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현재 미국의 교육 현장을 살피는 것은 또 다른 책의 몫이다. 교사의 말 한마디의 영향력, 교육 방향과 교수법의 중요성과 더불어, 학생으로서, 또 교사로서 맞닥뜨리는 저자의 "학교 분투기"는 궁극적으로 학교의 존재 의의를 묻고 있는 듯하다. 이것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한 근본적인 질문일 터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짚어볼 수 있고(나는 초등 1학년 어느 날, 학교 가기 싫다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부모님은 "왜?"라고 묻지 않았고,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부모나 교사라면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제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을 뻗어볼 수 있다. "퇴학 전문 문제아가 세계적 교육혁신가가 되기까지"라는 책 소개 문구에서 받은 인상처럼 저자가 대단하구나 하고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의 내용, 가치의 맥락과는 별개의 의문이 남았다.
저자는 방과 후와 주말에 기타 연습과 글 쓸 시간을 마련했고,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끼리 당일 하이킹을 자주 갔고 1년에 몇 번씩 캠핑도 했다. 아이들이 크고 "며칠 집을 비우는 것이 아내에게 별로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을 때" 혼자 산행을 떠났다. 저자의 삶 전체가 열정으로 넘치는 듯 보이는데, 특히 교사가 된 이후에는 배움의 의욕과 잘 가르치려는 갈망, 거기에 쏟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기타와 글쓰기, 혼자만의 시간도 잘 관리한다. 그런데 같은 대학을 졸업했고 몬테소리 관련 논문도 썼던 아내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아내는 맨 뒤 '감사의 말' 하단에 짧게 언급되는데, 이름이 앞서 언급된 이름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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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교 분투기> 책의 저자, 토니 와그너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전세계의 교육자와 리더십 전문가들을 가르쳐왔던 유명한 교육혁신가, 교육 철학자이다
토니 와그너의 놀라운 면은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퇴학당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모두들 놀라울 것이다 독서를 즐기고, 글쓰는 데 재주가 있던 그는 학교에서 무시당했기 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할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떠났다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교육은 무엇일까, 학생은 어떻게 배워야 되며,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될까 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게 된다 학교를 보면 많은 아이들에게 성공보다는 한계를, 심지어 실패에 대한 전망을 가르치고 있다 20%의 아이들은 성공하는 법을 배우고, 80%의 아이들은 제한되는 법을 배운다 다시말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다 _ 본문 중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듯,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한계, 실패를 통해 자존감을 상실해가는 일을 겪는것은 사실이다 나는 겪었지만 우리 아이만은 겪지 않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일텐데 아직 우리 교육현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된 것이 많이 없어보인다
토니 와그너가 궁금하고 알고싶었던 분야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다 알고싶은 분야를 알려주는 학교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고등학교를 두 번 옮기고, 대학도 세 번을 옮겼다고 한다 공부를 마친 그는, 교사가 되어 학교에서의 쉽지 않던 적응기를 이어서 소개해준다 학교 교육에서 흥미를 못느끼거나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순탄치 않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소개해 준 것 같다 아이중심의 학교 교육으로 하루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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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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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나의 학교 분투기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퇴학 전문 문제아가 세계적 교육 혁신가가 되기까지"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상담 관련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도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입니다.
물론, 읽어도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체계상... 토니 와그너가 한 교육 방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약간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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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나의 학교 분투기" 는 저자 토니 와그너 선생은 교육 혁신가이자. 미국 교육정책연구소 선임 연구원이다. 그의 자전적 교육 경험과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배움과 가르침의 여러 상황에 대한 글이다. 그는 암기식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이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 지 경험을 통해 말하고 있다. 즉 배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책이다. 진정한 배움은 무엇인가 고민하게 하는 책 교육은 암기 기술자를 키우는 게 목적이 아니다. 암기가 아닌 연결지어 생각하고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욱이 되어야 한다. 선생은 역할 극 수업, 즐기는 기타 수업, 퀘이커 교욱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삶과 연결이 되는 교육에 힘썼다. 자기 내면의 신과 교감하게 하는 퀘[이커 교육도 그 중의 하나이다. 형식적인 예배나 기도는 없지만 늘 함게 의논하고 협의 하여 일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또 보다 인간적이고 생태학적인 학습자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목적의식, 존중, 영감 즐거움 심지어 새로운 배움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통찰력이 뛰어난 저자는 스토리 텔링의 대가이기도 하다.
그는 교사의 혁신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여러가지 시도를 계속한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그의 시도들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제 보여 준다. 사실 저자는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문제아로 낙인 찍힌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어떻게 교육사상가가 되었을까? 평범하지 않은 자기 삶을 통째로 드러내 보여주는 자전적인 교육경험을 실은 책이다.
글을 공유할 수록 학생들의 글이 더 좋아졌다.
저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계발 할 지 늘 가르쳐 주면서 다른 성공한 이들과 달리 자신의 실패담도 여지없이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교육의목표 중의 하나는 학교에서 놀이를 장려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책은 저자의 학창시절과 직업 생애 전반에 걸친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회고록이다. 어린 시절의 문제아가 자라서 어떻게 하면 삶과 연결되는 교육을 할가 고민하고 시도한 모험적 경험들이다.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교육이었다. 이 말은 획일적이고 단순한 암기식 수업을 거부한다는 말이다. 이 암기식 수업을 거부하고 의미있는 교육을 하는 법을 그는 알아냈다. 그것은 진정한 학습은 학생 개개인의 진정한 관심사를 알아내고 이해하고, 학 생 고유의 내적 동기를 강화시켜 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의 학습을 위한 자기 탐구의과정은 놀랍게도 하버드 교육대학원으로 이끌었다. 탁월한 고교 교사와 실패한 교장의 경험 을 지닌 채 하버드에 들어간 그는 기존 의 방식이 아닌 다양한 학습 현장과 철저한 연구를 통해 '제대로 가르치는 법'을 터득했다.
처음에는 자신을 위해 나중에는 학생들을 위해 근느 실질적인 학습법을 개발 했다. 시행 착오와 회복 탄력성, 개인에 대한 존중이 모든 교수 학습의 핵심이라는 점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읽는 내내 느껴진다. 실패와 성공 사이에서도 회복탄력성으로 다시 일어서며 계속적인 연구에 몰두한 저자의 근기에 감명받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나의학교분투기 #한문화 #토니와그너 #컬쳐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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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니 와그너란 교육학자의 자서전이며 교육학자가 되기까지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어린시절의 교육환경 및 학창시절의 기억을 한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냉전시대 및 인종분리, 베트남전쟁, 미국의 역동적인 70년대의 시대적 흐름들과 함께 저자의 배움에 대한 과정에서 교육과 배움에 대한 분투들을 읽을 수 있었다. 교사를 가르치는 교육자인 토니 와그너가 누구인지 잘 몰랐지만 배움이란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주입이나 평가가 아닌 학생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일어나는 과정이라는 문구가 내 가슴을 때려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거부 반응이 일어나기도 했다. 저자는 가족들이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한 교수님의 가족을 부러워했지만 유복한 자제들만 다니는 규율이 엄격한 학교에서 몰래 술을 먹고 통금시간을 어겨서 평생 개판으로 살아갈꺼라는 선생님의 악담과 함께 퇴학을 당하지만 노동계급이 다니는 반항적인 공립고등학교와 기숙학교. 그리고 군대, 주유소에서 일하기처럼 선택할 수 있었으며 어린시절의 자유로운 농장생활, 자연학교 모글리스와 같은 자연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자연학교를 추천한 것도 엄격한 아버지 덕분이었다. 저자의 부모가 자녀의 배움에 대해 그 당시 교육의 통념을 내면화한 교사와 별 차이가 없었더라도 저자는 부모 덕분에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상류층들만의 특별한 체험들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재미있지만 회의적인 시각으로 읽게 되었는데 저자는 학교 중퇴와 부적응 등의 과정과 저자가 배움이 일어났던 경험뿐 아니라 특권층 세상의 밖으로 확장되어 미국사회의 불평등과 차별들을 목도하며 시야가 확장되게 된 과정들, 민권운동에 눈을 뜨는 계기, 프렌즈 월드 대학의 수업을 통해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며 저자에게 영향을 준 스승들의 일화들과 교사로서 저자 자신이 학창시절에 갈망했던 배움을 지원해 주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던 경험, 성공했던 경험 등을 통해 교육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어 저자의 이야기 자체가 살아있는 배움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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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 전문 문제아가 교육혁신가가 되어서 전하는 진정한 배움의 이야기 학교에서 문제아였던 작가가 어떻게 교육혁신가가 될 수 있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아직도 주입공부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 떠올라서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잠시나마 학교에 몸담았을때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하나같이 그늘지고 어두웠다. 시험문제 한두개 틀린걸로 인생이 끝났다는 표정도 문제지만, 성적을 매개로 아이들을 다그치는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부모가 문제였다. 아이마다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고, 각자의 장기들이 다른데,,, 모든 평가를 시험으로 하니까 성적이 안나오면 비난을 하고 그걸 자책하면서 독서실이나 학원으로 향한다. 문제는 아이들이 연령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린 나이인데, 학교수업외에 학원을 다니고, 숙제를 하고 피곤한 얼굴로 학교에 나온다. 몇시에 잠들었냐고 물어보면 새벽에 잠이 들었다고 했다. 나보다도 더 늦게 자다니.. 그러니 피곤할 수 밖에... 작가도 학교에서의 생활은 문제아로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곳만큼은 달랐다. 모글리스! 놀이를 통해서 배움이 얻어진다. 이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찾아 책상이 아닌 세상을 다니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한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아였던 작가는 학생 맞춤법 교수법을 개발해서 교사들의 교사가 된다. 요즘 실제로 책상에서 공부만 강요하는 곳보다 자연속에서 가르침을 얻고, 놀이를 통해서 교육을 하는 곳들이 있다. 나 역시 아이를 가르칠때,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밖에서 주변의 사물이나 놀이를 통해서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책상에서 교과서에 연필 잡고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가끔은 아이가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서 먼저 제시하기도 한다. 학교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인생에 있어서 커다랗게 놓고 본다면 전체의 일부분일 뿐이다.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을 간다고 해서 아이가 행복하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 문제아였던 작가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해서 새로운 교수법도 개발하고, 진정한 배움을 알려주는 여정이 감동스럽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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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의막교분투기 내 교육을 방해하는 것은 학교교육이다는 말이 크게 동감이 되었다. 교육, 특히 학교 교육이라는 것은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이고 꼭 받아야하는 것이고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회를 알아가면서 모든게 한가지 방법만 있고 이것 아니면 다른것으로 대안을 세울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는 모든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기득권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해 최소의 지식과 수동적인 자세를 갖게 한다. 작가는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평범하지않은 시절을 보냈다. 작가가 겪은 일화를 적어놓은 부분에서는 탈선이나 반항을 하는 아이들의 감정과 나름의 이유를 알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런 아이들의 그런 행동이 많이 이해되거나 공감되지않았고 그런 글을 본적이 거의없어서 나름의 좋은 기회였다. ? 그런 작가가 교육의 전문가가되어 하는 조언들은 나라의 상황이 다른지만 많이 공감되고 생각하게 한다 학교에서 놀이를 강조하지않는것, 내제적 학습동기없이 암기시키는 것 등 학교 본연의 의무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초임시절부터 학생과의 일화를 모두 메모하고 기억하고 반성했다고하는데 나의 초임시절과 지금의 마인드를 다시 정립하게 했다 학습에 관점을 두고 교사가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이 알게되고 느끼게될것들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져야한다는 최근연수도 생각나게 해준다.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질수 있는 기회가될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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