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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빙궁에서 천신우는 마교의 광마존을 죽였다. 마교는 철혈성주를 제거하기 위해 마존 셋을 투입했고 만일에 대비해 월야의 고수들까지 파견했다. 물론 철혈성주를 죽이고 철혈성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무림맹 실력자들의 친목모임인 무명의 일원인 풍뢰권에게 마교의 독마존에 이어 살마존, 혈마존이 죽임을 당했다. 권왕은 보았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풍뢰권이 혈마존을 향해 쇄도했고 혈마존이 핏방울을 쏘아 보냈고 핏방울이 비가 되어 풍뢰권의 몸을 때렸지만 풍뢰권은 멈추지 않았다. 혈마존이 눈을 부릅떴고 풍뢰권의 주먹이 혈마존의 복부를 강타했다. 마존 셋을 쓰러뜨린 풍뢰권의 동공은 공허했다. 권왕이 미친듯이 달려가 풍뢰권을 안고 울부짖었다. 유가장의 생명단으로 풍뢰권을 살리기 위해 제자 권왕은 유가장으로 달려갔지만 유가장의 생명단은 마교와의 전면전으로 인해 비축분이 남아 있지 않았을 뿐더러 유가장 비전의 생명단 제조법이 소실되어서 새로운 생명단을 만들어낼 방법도 없었다. 제조법을 복원시키는데 얼마가 걸릴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했다. 어쩌면 영원히 복원시키지 못할 수도 있었다. 유일한 희망은 예전에 유설화가 천신우에게 생명단을 내어준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갖고 있을지... 천신우의 시야에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권왕의 모습이 보였다. 등에 풍뢰권을 업은 권왕은 온통 흙먼지투성이였다. 권왕은 천신우 앞에 철퍼덕 쓰러졌다. 쓰러지는 권왕을 붙잡은 천신우가 풍뢰권의 상태를 확인했다. 미약하지만 분명 숨이 붙어있었다. 천신우는 생명단을 줄곧 보관해 왔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명단을 물에 녹인 다음 풍뢰권의 입에 흘려보냈다. 죽어가던 풍뢰권의 얼굴에 핏기가 돌기 시작했다. 마교의 검마존은 도제의 팔 하나를 잘라버린 대신 도제에게 죽임을 당했다. 천씨세가를 급습한 진마존은 천신우에게 죽임을 당했다. 도제와 더불어 무림맹의 든든한 기둥인 무신은 마교의 천마 다음으로 강한 흑마존과 일전을 벌이다 허무하게 목숨을 잃었다. 팔마존이라고 불렀던 마교 6명의 마존들이 죽었고 남은 마존들은 염마존과 흑마존 둘 뿐이다. 천마신교의 책사인 염마존은 천마가 지금 상황을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라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동식 의자에 착안해 만든 이동식 작전실을 이동시켜 자신이 직접 전장을 지휘했다. 결국 염마존도 무명의 일원인 독야행을 만나 죽임을 당했고 흑마존은 천신우를 만나 죽임을 당했다. 마교 팔마존 모두 죽은 것이다. 천마와 무림맹주 진무극의 대결에서 무림맹주를 압도한 천마 앞에 천신우가 나타냤다. 천마와 천신우의 대결에서 절대지경에 오른 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전설적인 경지인 심검! 심검이 천신우의 손에 들려있었다. 천마의 몸통이 반으로 쪼개지며 폭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