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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환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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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우의 전생에서 무림맹 조사대가 습격을 받은 장소가 태청고개였다. 당시 피해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사람들이 태청고개를 적혈고개라 부를 정도였다. 붉은 피가 흘러내리는 언덕... 천신우는 이번 생에선 절대 그렇게 되게 놔두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전생에는 마교와 구왕의 부하들이 매복이 의심되는 태청고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병력을 배치해 두었다가 긴장이 느슨해진 무림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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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우의 전생에서 무림맹 조사대가 습격을 받은 장소가 태청고개였다. 당시 피해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사람들이 태청고개를 적혈고개라 부를 정도였다. 붉은 피가 흘러내리는 언덕... 천신우는 이번 생에선 절대 그렇게 되게 놔두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전생에는 마교와 구왕의 부하들이 매복이 의심되는 태청고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병력을 배치해 두었다가 긴장이 느슨해진 무림맹 조사대가 객점에서 식사하는 사이에 습격했다. 무림맹 조사대는 바로 전열을 정비하면서 필사적으로 대행했지만 마교는 조사대의 전력을 사전에 파악한 상태였기 때문에 조사대에 걸맞은 병력을 준비시켜 조사대를 전멸시켰다. 천신우는 그 미래를 바꿀 생각이었다. 조사대가 도착하기 전에 마교의 추종자와 구왕의 부하들을 처단하기 위해 놈들을 끌어내려고 일부러 허리띠와 함께 무림맹 출입증을 끌러 탁자 위에 올려두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출입증을 확인했고 손님들은 그러려니 넘어갔지만 객점 종업원의 눈빛이 순간 달라졌다. 주문한 만두를 전부 먹어치우고 추가 주문까지 했을 때 사방에서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어느새 수십 명의 무인이 객점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구왕 가운데 막내인 폭군왕으로부터 그의 심복 독종호는 무림맹 소속은 모두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5명(풍뢰권, 권왕, 천신우, 채은수, 장윤호)뿐이라 전달받은 정보와는 달랐지만 독종호는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풍뢰권이 느닷없이 권왕이 앉아 있는 의자를 걷어찼고 권왕은 그대로 독중호의 부하들 한복판에 나가 떨어졌다. 독중호가 "뭐해! 병신들아! 그놈부터 죽여!" 외쳤고 그순간! 꽈아아앙! 엄청난 충격음과 함께 권왕을 에워쌌던 독중호의 부하들이 모조리 튕겨 나왔다. 권왕은 자신을 막아서는 모든 것을 모조리 날려 버리며 전진했다. 부하들이 휩쓸려 나가는 광경을 눈앞에서 지켜본 독중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확장된 동공을 통해 권왕의 주먹이 들어왔다. 독중호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한 광경이었다. 독중호와 그의 부하들을 죽인 천신우 일행들은 구왕도로 통하는 아홉 개의 관문인 구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객점을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교의 추종자들인 봉혼객과 귀혼객, 은신해 있는 실혼객까지 끌어내어 모두 죽이게 된다.

j*****1 202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