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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2021.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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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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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헤르만 헤세의 말이다. 삶이라는 길이 100걸음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디딘 걸음이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그 길은 한 길이 아닌 수많은 갈래 길이다. 그렇다고 표지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걷는 사람이 원한다면 안내자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내자를 원하지 않는다. 자만심에 가득 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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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헤르만 헤세의 말이다. 삶이라는 길이 100걸음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디딘 걸음이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그 길은 한 길이 아닌 수많은 갈래 길이다. 그렇다고 표지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걷는 사람이 원한다면 안내자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내자를 원하지 않는다. 자만심에 가득 찬 사람들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을 포기한다. 나 역시 멋모르고 걸었었다. 안내자도 몰랐다. 정반대로 걸어갔다. 나에게로 점점 멀어지는 줄도 몰랐다. 외롭고 힘들고 처량하고 고통스럽고 슬픈 길이었다. 갈등하고 번민하고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그 길을 포기했을 때 빛을 보았다. 내가 만난 안내자는 책이었다.

그 후로 안내자는 매번 바뀌었지만, 그들이 이끄는 곳은 언제나 나였음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서, 헤르만 헤세를 통해서. 지금도 나는 최선의 나를 찾는 길을 걷고 있다. 이 책과 함께 걸었던 길도, 그리고 그 시간도 참 많이 행복했다. 그 행복들을 나누고 싶을 뿐이다.

 

자고 일어나 걷는 길은 똑같은 길이 아니다.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고 시도다. 가능성의 존재로서 우리는 지금이라는 길을 걷는다. 등에 맨 배낭이 있다. 배낭 안에는 인간의 본분과 직분이 들어있다. 그 배낭을 매고 가능성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임을 깨달았다.

 

헤르만 헤세의 길 역시 순탄치 않았다. 가족들의 몰이해로 힘든 청소년기를 지냈고, 세계대전을 두 차례나 겪었으며, 심리치료까지 받기도 했다. 그런 혼돈의 와중에 그는 진정한 자아를 천착했고, 그를 찾기 위해 피나게 책을 읽고, 피나게 글을 썼다.

헤세는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삶은 나 혼자서 가야하고, 마지막 발걸음은 혼자서 내딛어야 한다고. 그렇다. 내 인생의 결정권은 내가 쥐고 있는 것이다.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은 바로 나에게 있다.

인간은 살아있는 한 방황을 한다. 방황의 길에서 우리는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삶의 가능성을 찾을 것이다. 가능성의 길 가운데서 도움의 힘을 가진 헤세의 목소리는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었다. 그 목소리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나에게 들렸던 그 목소리들을 살펴보자.

 

먼저 헤세의 목소리는 나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그 무엇에 내 생각을 덧붙여 보았다.

*절망이라는 발자국을 따라가 희망이라는 새 길을 찾아라.

*긍정이라는 친구와 함께 라고 불리는 길을 찾아라.

*방황이라는 길은 탕자의 길이고, 돌아오는 길이다.

*길을 걷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열중하고, 투쟁을 소망하라.

*우연으로 포장된 열망이라는 길을 찾아라.

*두려움이라는 길을 만나거든 무조건 넘어가라.

*깨달음의 길은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지만, 모두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이다.

*지금이라는 운명의 길과 분별과 용서라는 소명의 길을 찾아라.

*어떤 길이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라.

*짙은 어둠과 깊은 암흑의 길에는 반드시 밝고 경이로운 위안이 놓여 있다.

*용기와 열정과 노력과 인내로 삶의 길을 가다 보면 내면의 숲을 만나는데, 그 곳에 기회와 자극과 열쇠가 있다.

*길을 갈 때 권력과 돈과 복종과 쾌락으로 만들어진 몰락의 구덩이를 조심하라.

*길을 걷는 건 나의 책임이고, 책임의 주체는 나의 손과 발이다.

*길을 걷게 하는 것은 신이지만, 걷는 여정은 온전히 나의 작품이다.

*거칠고 어두운 길에서만 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을 볼 수 있다.

*떠난 고향과 그리운 어머니는 항상 나의 내면에서 함께 걸어간다.

*걸어가는 나를 괴롭히는 것들은 항상 내 자신, 나의 위나 간, 혹은 내 몸의 종기이다.

*걸어가는 여정의 에너지는 바로 살아있음이다.

*길을 걷는 당신 안에 단 한번이라는 핵심과 영원의 불꽃과 사명의 생각이 숨어있다.

*분노와 초조, 비난과 미움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야 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길을 가다가 높힘과 넓힘과 건강의 마법사를 만나라.

 

헤세는 나를 발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했다. 내가 발견한 것들이다.

*아름답지만 사라지는 불꽃놀이를 기억하라.

*하나와 집착과 닫힘을 찾지 말고, 무한과 자유와 열림을 발견하라.

*미움은 반드시 내 안에 있는 무엇이 만드는 자극이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하나의 시도이며 과정일 뿐이고, 다만 중심을 향해 가는 진행형의 존재이다.

*비교로 떠들지 말고, 분별의 눈을 가져라.

*두려움의 거울을 두려워하지 마라.

*운명은 백지다. 그 백지에 당신은 지혜나 광기, 사랑이나 악을 그릴 수 있다.

*불행은 인생의 재산이고 전설이며, 별과 같은 체험이고 빛나는 광채이며, 존재의 가치다.

*나의 운명은 나의 충실한 종복이다.

*삶을 이끄는 힘은 확신이다.

*현재라는 본질을 기억하라.

*열중과 헌신, 속치레와 여유에서 격정을 빼는 대신 열정을 더하라.

*일면적인 지식보다, 양면적이지만 하나이고, 전체성과 완전함과 통일성을 가진, 깨달음이며 진리인 지혜를 만나라.

*명상으로 현실과 거리를 둘 힘을 키워라.

*우리는 자신의 가련하고 아름답고 멋진 감정으로 살아간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의지적 결단이다. 사랑은 구하는 것이다.

*고통과 괴로움은 인생의 반이며 완전한 삶의 흔적이다.

*나의 별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은 나이고 나의 의지고 오직 나의 자유 뿐이다.

*인간은 확정된, 완성된, 명백한 존재가 아니다, 생성되어가는 존재로서 하나의 시도이자 예감, 그리고 미래이다.

*정말 살아있는 사람은 활동적이며 관조적이고, 행동력과 자기침잠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오늘과 현재, 그리고 현실을 동시에 잃어버리는 것이다.

*용기와 도전과 도약을 묶은 작은 시도로 두려움 대신 자유함을 누려라.

*조화, 균형, 진심, 고통의 에너지를 통해 성숙한 인간의 과제는 자기 자신을 내주는 것, 소멸하는 것이다.

*우리 영혼의 가치는 선한 능력, 용서의 능력, 믿음의 능력이다.

*경청이라는 행복의 파티로 사람들을 초대하라.

 

헤세의 목소리는 다시 태어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말한다.

*다시 태어나려면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자유롭고 고귀하게, 조용하고 당당하게, 순수하고 신비스러운 시선과 걸음걸이를 가져라.

*나를 비워내고 텅 빈 마음의 평화를 찾아라.

*내가 살아있다는 비밀을 알고, 내가 세상 모든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수수께기를 풀어라.

*꿈을 찾아라. 그러나 붙잡지는 말아라.

*인생의 의미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헌신할수록 짙어진다.

*오늘은 새로운 나이고, 새로운 시작이고, 새로운 인생이다. 나는 비로소 오늘 태어났다.

*인생의 강은 언제나 거기 있고 언제나 같은 강물이지만, 매 순간 새롭다는 것이다.

*부드럽게 소리 없이 상냥하게 순간을 사는 법을 알아라.

*명랑과 긍정과 희망은 아름다움의 비밀이고 삶이라는 예술의 본질이다.

*진통 후에 꽃은 핀다.

*빛과 어둠은 반복하고 순환해서 결국 하나가 된다.

*나는 발전하는 존재, 가능성의 존재다. 가능성을 행동으로 옮기고, 현실로 이어라.

*나의 과제는 품위 있는 삶이다. 진정성과 받아들임과 실천과 의미로 품위를 만들어라.

*나와 생각과 세상은 가장 덧없는 것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살아있는 인격. 성장하는 인격, 진정성 있는 인격의 붓으로 자기 삶을 그려라.

*오늘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전진하지 않으면 내일은 절망의 늪이 된다.

*우리를 지키는 것은 이해와 사랑과 위로의 선한 능력들이다.

*허무가 아닌 통찰과 조화, 미소와 긍정이 있는 죽음을 항상 기억하라.

*행복은 사랑이고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은 소유하지 않고 단지 사랑만 하는 현명한 욕구이다.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은 고개를 들어 상쾌한 아침의 숨결을 맛보는 것이다.

*독서는 기쁨이나 위로, 마음의 평화와 힘으로 나를 성장, 성숙시켜 삶을 단단히 붙잡게 한다.

*혼자 가야 한다.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이 가장 훌룡한 지혜이고 능력이다.

 

자존감은 인정 욕구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숨어버린 삶을 살았다. 스스로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그을린 의식이 사사건건 나를 왜소하게 만들었다. 이런 자존감 결핍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온 것만도 다행한 일이다.

극도로 허약한 자존감이 나를 알아가는, 나에게로 향하는 길을 걸으면서 힘이 붙었다. 그 힘은 자기이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내보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이 책은 거기에 많은 힘을 보태주었다. 잃어버린 날개가 다시 돋아나는 듯한 눈부신 자기인식의 순간들을 경험했다. 이 책으로.

내면에게로 가라. 그리고 그 목소리를 들어라. 그곳으로 가는 방향과 표지판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이 내가 되어가는 여정에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다. 꼭 이 책을 들고 가기를 바란다. 오늘도 꿋꿋하게 내가 되어가는 순간을 경험하고자 애쓰는 여러분에게 헤세의 목소리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j*****2 2023.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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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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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리뷰.. 제목과 헤르만 헷세 저 이것만 보고 주문을 했다 헤르만 헷세가 이런 책도 썼나 보다 뭐 그렇게 앞질러 생각한 모양이다 책을 받아보고 나서야 잠언집 이라는 걸 알았다 헤르만 햇세가 쓴 여러 작품들에서 나를 찾아가는 방법들에 대한 주옥같은 문장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었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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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어가는 순간 리뷰.. 제목과 헤르만 헷세 저 이것만 보고 주문을 했다 헤르만 헷세가 이런 책도 썼나 보다 뭐 그렇게 앞질러 생각한 모양이다 책을 받아보고 나서야 잠언집 이라는 걸 알았다 헤르만 햇세가 쓴 여러 작품들에서 나를 찾아가는 방법들에 대한 주옥같은 문장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었다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r*****k 2025.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