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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내용보기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라는 말에 마음이 갈만큼 요즘의 내 밤은 위로가 필요했다. 피곤에 쩔어 정신없이 졸다가 잠에 빠져들고 알람에 깨어나는 일상의 반복속에 지쳐가는 건 내 몸뿐만이 아니었나보다. 책을 펼쳐들었을 때 마침 전화가 울렸고 별 것 아닌 통화를 하다가 쌩뚱맞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렀고 결국 내 마음속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래도 왠지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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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라는 말에 마음이 갈만큼 요즘의 내 밤은 위로가 필요했다. 피곤에 쩔어 정신없이 졸다가 잠에 빠져들고 알람에 깨어나는 일상의 반복속에 지쳐가는 건 내 몸뿐만이 아니었나보다.

책을 펼쳐들었을 때 마침 전화가 울렸고 별 것 아닌 통화를 하다가 쌩뚱맞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렀고 결국 내 마음속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래도 왠지 조금은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다. 해결되는 것은 없지만,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며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편히 지내라는 말씀은 별 것 아니지만 별일이 되었다.

 

'슬픔은 먼지처럼 곳곳에 쌓인다'

슬픔이 가득한 밤에는 먼지가 가득한, 익숙한 공간을 떠나 어딘가로 떠나본다. 그저 일상의 대화에서 위로를 받듯 내 일상의 공간과 시간들을 먼지 하나 없는 낯선곳처럼 바라보며 산책하듯 길을 떠나보는 것. 이건 슬픔뿐만 아니라 분노를 이겨내고 아픔을 견디고 나쁜것들을 잊어버리기 위해서도 좋은 처방인 듯 하다.

 

바다로 고래를 돌려보내주는 마음, 말로 마음을 전하지 않더라도 책을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날수도 있고 추억을 담은 오르골이 세월의 여행을 떠나며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한다. 

좋은 일이 있었던 날의 밤은 힘든 밤의 어느날을 위해 반짝이는 보석같은 추억의 한조각을 담아두고 싶어지고 안좋은 일이 있었던 날 밤에는 그 누구처럼 '베개를 한번 툭 치고 미안해 하고 쓰다듬어본다'. 아, 이건 신박하게 좋아보인다. 그러니까 좋거나 나쁘거나 쓸쓸하고 외롭거나 괜히 싱숭생숭 마음이 쏠려도 꾹꾹 담아두고 감춰두려고만 하지 말고 툭, 털어놓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간결한 일러스트와 단색의 그림과 여백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열가지의 이야기는 따뜻함이 넘쳐나 위로가 되어준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밤에도 기필코 아침은 찾아와요. 분명히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아침이. 그대의 오늘이 멋진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r***2 2021.04.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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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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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저자가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올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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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저자가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올 초 발생한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자유롭게 누렸던 일상생활들을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삶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제한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Side-A. 몇 번의 밤과 아침, Side-B. 푸른 성층권의

두 부분과 10가지의 이야기로 나누어서 

 

그동안 삶을 살아오면서 알게 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삶의 다앙한 순간과 변화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따른 행동과 

마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다.

 

삶의 의미, 목표와 꿈,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하고 싶은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고 실천하는 모습,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을 지내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힘이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내용이 잘 담겨 있다.

 

자신만의 감성적인 그림과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가 화려하고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상황과

분위기, 장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기분과

그날의 느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는지를 깔끔한 일러스트와 짧은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쉽게

공감하면서 힐링하는데 도움이 됐다.

 

우리는 지치고 힘든 마음을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살 수 있는지, 

매일 하루를 보내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와

걱정, 고민을 해결하고 극복하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통해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처럼 매순간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달의 사락 g*****9 202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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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서평]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내용보기
[서평]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감성적인 그림체와 내용으로 제목처럼 혼자인 밤에 읽으면 좋은 10가지 이야기가 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첫 그림 에세이다. 에세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그냥 새벽 감성으로 쓴 재미없는 글귀가 많아서 인데, 이 책은 감성은 물론이고 '재밌는 스토리'와 직접 그린 '일러스트'까지 결합되어 있어 매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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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감성적인 그림체와 내용으로 제목처럼 혼자인 밤에 읽으면 좋은 10가지 이야기가 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첫 그림 에세이다. 에세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그냥 새벽 감성으로 쓴 재미없는 글귀가 많아서 인데, 이 책은 감성은 물론이고 '재밌는 스토리'와 직접 그린 '일러스트'까지 결합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여러 에피소드 중에 마음에 드는 건 '바다 접시'였다. 나중에 보니 표지에 물고기 한 마리가 있는데 이 에피소드의 물고기 인 듯하다. 주인공은 좌판에서 팔고 있는 빈티지 파란 접시를 구매하게 된다. 파란 접시에 음식을 올려주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알고보니 접시 속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고 그 물고기가 오랜만의 음식을 보고 반가움에 먹은 것이다. 이처럼 주인공과 신비로운 접시 속 물고기와 대화하며 동거하게 된다. 그리고는 접시 속 물고기가 마녀때문에 여기 갇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홀로 외로워 보여 결국 파란 접시를 바다로 데려가는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나도 접시에 그림이나 문양이 들어간 것들이 있다. 그 속에 살아 있는 생명체를 생각하니 일상의 물건들도 괜히 특별하게 보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주인이 수없이 바뀌던 오르골 편도 좋고 슬프기도 했다. 가끔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 나는 인형을 조금 모으는데 언젠가 내가 사라지면 이 인형들도 빈티지가 되어 주인들이 바뀌며 먼 미래로 가겠지. 오르골 편을 보면서 많은 생각도 들고 감상적이게 된다. 혼자인 밤에 정말 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림도 따뜻하고 위로와 감동을 주는 그림 에세이였다. 마음에 든다.

v***o 2021.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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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이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그림에세이
"카시와이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그림에세이" 내용보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제목과 간단한 소개글, 그리고 표지만으로도 내 감성모드 스위치를 딸깍하고 켜 준 책. 그림일기 같기도 하고 편지 같기도 했던 글들은 조용한 밤 옆에서 나직하게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살며시 스며드는 그런 내용이다. '하루의 끝에 도착한 고마운 편지처럼 당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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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제목과 간단한 소개글, 그리고 표지만으로도 내 감성모드 스위치를 딸깍하고 켜 준 책. 그림일기 같기도 하고 편지 같기도 했던 글들은 조용한 밤 옆에서 나직하게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살며시 스며드는 그런 내용이다. '하루의 끝에 도착한 고마운 편지처럼 당신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그림 에세이'라는 소개글처럼 고독한듯 외로운듯 고백하는 일상의 이야기가 내 마음 한곳을 살며시 어루만져주는 듯 따스했고 위안이 됐다.

거리가 파랗게 물들어가는 찰나의 순간이 좋아요

세상이 차분히 가라앉아 아름다워 보이거든요

곧 밤에 잠길 거에요

햇빛에 곤히 잠들어있던 별들이

느릿느릿 떠오르고

창문 속 불빛이 하나둘 반짝일 거에요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이름조차 알 수 없는 그대이지만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를 당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밤이에요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프롤로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는 그의 감성이 가득한 이야기를 간결한 그림과 함께 담았다. 잔잔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읽어가니 꼭 그 일상을 엿보면서 일기를 읽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나의 하루를 나와 닮은 듯한 누군가에게 담담하게 전하는 목소리는 외로운 듯 느껴졌지만, 그래서인지 '아 세상에 나만 혼자 그런게 아니구나. 모두가 다 저마다의 우주가 있고 바다가 있구나...'하는 공감과 위안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네번째 이야기 <바다 접시>가 마음에 많이 남았다. 길모퉁이 노점에서 아무도 눈길을 주지않았던 바다빛 접시와 접시 귀퉁이 한쪽에 그려진 은어 한마리.... 집으로 돌아 온 그녀 앞에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작은 물고기가 다가와 말을 건다. 그 물고기는 지금까지 거쳐온 식탁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둘은 그렇게 하루하루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겨울바다를 찾아 접시 속 물고기를 바다로 보내준다. 터무니없는 상상의 이야기지만 나 역시 가끔 사연많아 보이는 물건들과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말을 걸고 이런저런 상상을 펼쳐보곤 해 공감이 갔다. 물건들에는 보이지않는 감성과 추억들이 묻어있다는 그런 믿음....나는 그것들이 가끔씩 만나게 되는 물건들과의 인연을 더욱 소중하고 가치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뒤에 나오는 오르골이나 낱말상자 이야기들도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작가 역시 '사소한 사물 하나에도 가치와 감정을 불어넣어주는 따뜻한 사람이구나' 느껴졌다.

작가는 아마도 조용하고 사색을 좋아하고 주위에 대한 관찰을 잘 하는 사람일 듯 하다. 이야기와 그림 곳곳에 베어있는 작가의 습성과 감성들이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속에 속속 묻어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단번에 쓱~하고 읽기에는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템포가 맞지 않다. 이 책은 "이유 없이 마음이 복잡한 밤, 울고 싶은 일이 있는 날 밤, 기쁜 일로 그냥 잠들고 싶지 않은 날" 꺼내 들고 조금씩 맛보면 좋을 이야기다. 밤새 도란도란 얘기하듯 조금씩 읽고 그 이야기를 곱씹어보며 나의 얘길 꺼내 그에게 들려준다면 어떨까? 그렇게 10가지 이야기를 당신과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도록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 책이다.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혼자인밤에당신과나누고싶은10가지이야기 #카시와이 #홍익출판미디어그룹 #그림에세이

 

 

 


 

 

 

h*******1 2021.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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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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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코로나의 영향이 크기도 하겠지만 원래 혼자 있는 걸 편안해하는 편이기도 하다. 혼자 있다고 해서 크게 외로움을 타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아주 가끔은 늦은 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나도 그 이야기를 고개를 끄덕거리는..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내용보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코로나의 영향이 크기도 하겠지만 원래 혼자 있는 걸 편안해하는 편이기도 하다. 혼자 있다고 해서 크게 외로움을 타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아주 가끔은 늦은 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나도 그 이야기를 고개를 끄덕거리는..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는 파란색과 흰색, 검정 3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 매우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읽을 때마다 나의 감성적인 면들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제목처럼 이 책은 낮이 아니라 '밤'에 읽어야 한다. 이성이 활발히 활동하는 낮에 읽으면 책에 대한 감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은 짧은 글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총 1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서로간에 이야기가 연결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제목을 보고 느낌 가는대로 페이지를 펴면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유 없이 마음이 복잡한 밤, 울고 싶은 일이 있는 날 밤, 기쁜 일로 그냥 잠들고 싶지 않은 날 등 긴 하루의 끝에 이 책을 펼치고 작가가 풀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정한 글들과 그림이 고독했던 당신의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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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2021.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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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라는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든 책이다. 왠지 나도 모르게 센치해지는 밤, 고민들이 생겨서 잠 못 이루는 시간에 읽으면 좋을책을 찾았는데 감성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그림 에세이로 국내에서는 첫 출간이라니 그림이 넘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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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라는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든 책이다.

왠지 나도 모르게 센치해지는 밤,

고민들이 생겨서 잠 못 이루는 시간에 읽으면 좋을책을 찾았는데

감성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그림 에세이로 국내에서는 첫 출간이라니

그림이 넘 따뜻하게 느껴지고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을 만날수가 있어서

읽는 내내 좋았던것 같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

왠지 모를 위로가 되어 주는 그런 책을 만나게 된것 같아서

이상하게 생각이 많아지고 울적하기도 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나에게 딱인 책을 만나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 책을 읽는 것은 미지의 세계와의 만남이다. " (p44)

 

책은 파란색과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이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들게 한것 같다.

차분해지면서도 왠지 모르게 지난 일들을 떠올리게 되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점이 위로로 다가온것 같기도 하다.

 

짧은 문장들을 읽으면서 일러스트를 보면서 그 그림과 글로 인해 위로를 받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던 마음에 따스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는 등의 글들을 마주하게 되어서 좋았던것 같다.

" 이 반짝임 속에 조금 더 살아보자. 지금은 그런 마음만으로 충분하다. "

왠지 나 자신에게 해주는 말인것 같아서 힘이 되는것 같다.

 

 


 

 

s*******1 2021.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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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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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오면 보든 안보든 TV부터 켠다. 그리곤 쉬든 집안일을 하든 집에서의 일과를 시작한다. 그런데, 오늘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TV를 켜지 않았다. 왠지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이 책은 조용히 혼자 앉아 읽어야 할 것 같았다. 첫장을 넘기면 시리도록 파란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좋은 일이 있었던 날 밤에는...' 첫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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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오면 보든 안보든 TV부터 켠다.

그리곤 쉬든 집안일을 하든 집에서의 일과를 시작한다.

그런데, 오늘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TV를 켜지 않았다.

왠지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이 책은 조용히 혼자 앉아 읽어야 할 것 같았다.

첫장을 넘기면 시리도록 파란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좋은 일이 있었던 날 밤에는...'

첫 문장을 따라 읽기 시작하면 이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내 마음을 조금씩 채운다.

그녀의 따뜻하면서도 공감가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작가님의 글은 신기하게도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오간다.

실제로 겪은 이야기인가 하면 어느새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문체가 독특하면서도 흡입력있게 다가온다.

그녀의 글을 따라 나도 모르게 어느새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어느 순간 작가와 함께 그림속으로 빨려들어가 주인공이 된 듯 함께 여행을 떠난다.

즐겁거나 유쾌한 여행이 아니라 마음이 편안해지고 담담해지는 여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녀가 하는대로 나도 따라하고, 상상한다.

10가지 이야기가 모두 독특하고 매력적이었지만 특히 파랑스카프, 바다 접시, 여행을 더난 오르골 이 세편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스토리전개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각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내 스타일의 그림체는 아니지만 조금은 몽환적인 이 책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특히 파란색과 무채색의 삽화가 인상적이다.

차가워야하는데, 시려야하는데,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지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참 잘 살린 것 같다.

이 책은 뭐랄까 읽으면 읽을수록 복잡했던 머릿 속이 비워진달까..

복잡했던 감정이나 기분들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따뜻함이 조금씩 내 마음속에 스며들어 누군가 아무 말없이 내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것 같은.

그래서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요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책 한권이 이렇게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다니...

다른 사람의 글로 이렇게 위로를 받다니 참 신기하다.

힘들고 지친 밤 책 한권으로 위로를 받고 싶다면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를 추추천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홍익출판 미디어그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6 2021.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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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내용보기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를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밤이에요.   아침저녁으로 꽃샘추위가 있긴 하지만 봄기운이 확실히 느껴지는 날씨인 요즘 독서의 욕구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언제 왔는지 모를 봄의 살랑살랑 기운과 가볍게 읽으면 좋은 장르 에세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그림 에세이, 특별히 에세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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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를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밤이에요.

 

아침저녁으로 꽃샘추위가 있긴 하지만 봄기운이 확실히 느껴지는 날씨인 요즘 독서의 욕구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언제 왔는지 모를 봄의 살랑살랑 기운과 가볍게 읽으면 좋은 장르 에세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그림 에세이, 특별히 에세이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부담스럽게 읽기 좋은 건 누가 뭐라 해도 에세이입니다. 
하지만 감성 그림 에세이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는 여름이나 겨울에 더욱 잘 어울리고 에세이의 장르라곤 가볍지만 않은 느낌의 도서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만화가로 활동 중인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의 저자 카시와이의 그림 에세이
저자는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네요~
도서 표지는 제가 좋아하는 색상인 블루와 퍼플~~  이 책의 주인공 격인 인물의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습니다.
분위기 있죠...

 

이런 밤에는 느끼는 감정, 슬픈 밤에 하는 산책, 파랑 스카프, 바다 접시의 세상, 누군가에게 남기는 여름편지와 겨울편지, 오르곤의 추억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고
화이트와 블루, 그리고 블랙 색상으로만 그려져있는 감성 일러스트와 그리움의 문장들이 가득한 내용들이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감성과 그리움을 보여줍니다.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은 얇은 도서이긴 하지만 술술 넘어가는 도서도 아닙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감정을 느끼면서 읽으려니 더딘 속도가 나네요..

 

 

계절을 타기 조용한 밤에 깜깜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쓸쓸한 마음을 토닥여주며 달콤한 문장보다는 분위기를 잡을 수밖에 없는 감성적인 글귀들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고 그림 에세이를 통해 위로받고 싶은 그림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외로운 밤, 쓸쓸한 밤, 분위기 잡고 싶은 밤에 조용한 밤에 읽으면 좋은 감성 에세이를 만나보세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2 2021.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내용보기
혼자인 밤.. 혼자인 밤은 참 길것 같다. 뭘 할까? 설레기도 하고, 가끔은 쓸쓸해질것 같기도 한 혼자인 밤..   '당신의 밤을 따뜻히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읽으며 더욱 기대가 된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책을 읽어보았다.   책 속에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열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보다 더 많이 나오는 그림들 역시 참으로 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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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밤..

혼자인 밤은 참 길것 같다. 뭘 할까? 설레기도 하고, 가끔은 쓸쓸해질것 같기도 한 혼자인 밤..

 

'당신의 밤을 따뜻히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읽으며 더욱 기대가 된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책을 읽어보았다.

 

책 속에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열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보다 더 많이 나오는 그림들 역시 참으로 편안하게 느껴진다.

 

10가지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바다 접시' 이야기를 소개한다.

거리의 노점에서 사온 파란 접시 하나.. 접시 귀퉁이 한쪽 은어 그림..

 

"바다라는 짜디짠 물웅덩이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살았어

못된 마법사의 꼬임에 넘어가 이 바다 접시에 떨어지고 나서 기억이 희미해질 만큼 아주 긴 시간이 흘렀지

바닷속은 이제 꿈처럼 아득해"

 

물고기가 말을 한다. 지금까지 거쳐온 식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예전에 살았던 바닷속 이야기도 들려준다.

판타지같은 스토리에 절제되었지만 잘 표현된 그림이 더해져 편안하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오늘밤.. 내 꿈속에도 말하는 물고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꿈속에서라도 바다 접시와 말하는 물고기를 만나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어렸을 때부터 날아다니거나 황당무계한 모험을 즐기는 꿈을 종종 꾸던 나는 내 꿈속 이야기같은 판타지 동화에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게 언제였더라..... 파도 사이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와 눈이 마주쳤다. 밀려왔던 커다란 파도가 물러나자 그 모습이 사라졌다

 

여운이 깊게 남는 스토리다.

자꾸 생각나는 그림이다.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책에는 이렇게 여운이 남으면서 힐링이 되는 이야기가 여러편 들어있었다.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페이지를 넘겨가며 그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편안한 일러스트와 많지 않은 글들.. 정말 혼자인 밤에 함께 나누면 딱 좋을 이야기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e 2021.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우리들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우리들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내용보기
웹툰 감성이지만 마음은 우주고 계절이고 하루고 밤이다. 흑백에 단 한 가지 색만 더한 일러스트는 코로나 블루를 연상케 한다. 매우 우울하고 외롭고 그래서 신화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 책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는 감성적인 그림체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그림 에세이로 국내에서는 첫 출간된 것이다. 이유 없이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 우리들의 밤을 따뜻이 감싸줄 위로의 이야기" 내용보기


 

웹툰 감성이지만 마음은 우주고 계절이고 하루고 밤이다. 흑백에 단 한 가지 색만 더한 일러스트는 코로나 블루를 연상케 한다. 매우 우울하고 외롭고 그래서 신화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이 책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는 감성적인 그림체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카시와이의 그림 에세이로 국내에서는 첫 출간된 것이다. 이유 없이 마음이 복잡한 밤, 울고 싶은 일이 있는 날 밤, 기쁜 일로 그냥 잠들고 싶지 않은 날 등 긴 하루의 끝에 이 책을 펼치고 작가가 풀어놓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다정한 글들과 그림이 고독했던 우리의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저자는 선을 깨끗하게 살린 독창적 일러스트로 일본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책으로서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다. 소장가치가 크다. 특히, 파란색과 흑백의 투톤 컬러만을 사용해 담백하고 간결한 터치로 그려낸 일러스트는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을 주며 그 자체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딱히 짚어낼 이유가 없이 외로움이 밀려드는 밤이 있다.

그런 날은 혼자 있고 싶은 마음도 함깨한다.

이 책 소제목에 등장하는 단어들은 오늘 밤부터 우주 공간으로 향한다.

혼자서 파도 없이 조용한 밤바다를 바라보면 왜 고래가 생각날까.

마음이 이미 신화 속으로 여정을 재촉한 탓일까.

일러스트에 나타난 인물은 작중 화자, 아마 저자 자신일 터다.

그는 행동으로 의사 표시를 한다. 말은을 하지 않는다. 웹툰과 구별되는 점이다.

외로운 이가 말이 필요할까.

더욱이 외로움을 즐긴다면... 언어보다 더 강렬한 몸의 움직임으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위로하는 데 꼭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따뜻하고 조용한 위로의 마음만 전해지면 된다.

 


 

낮의 떠들석함을 일시에 삼켜버린 도시도 불빛만 반짝인 채 침묵 속으로 들어간다. 파란색 바탕이 짙은 바다색이기도 하고, 밤의 어스름이 깔리는 무렵의 색이기도 하다. 어쩌면 새벽이 오는 무렵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나 거리는 관계가 없다. 외로운 밤에는 밤이 이슥해지든, 새벽 동이 터오든 상관없다.

어차피 잠 못 들고 깨어 있는 시간이니 그렇다. 살아오면서 독자도 밤새 잠 못 이루다 부시시한 얼굴로 출근한 적이 많다. 어젯밤 어둠을 채 씻어내지 못하고 하루 일을 시작해야 한다. 시간의 흐름은 어둠을 마저 벗겨내지 못한 채 다시 신화 같은 밤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반복되는 불면의 밤, 무엇이 독자를 잠 못 들게 했을까. 특별히 생각나지 않은 밤샘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니 정확히 헤아릴 필요도 없었고, 시간의 흐름도 의식하지 못했으니까.

 


 

이 책에는 열 개의 이야기가 있다. 시간, 거리, 공간, 우주 등 물리적인 언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 모두 외로움 속으로 녹아들어가서 그렇다.

 

Side-A. 몇 번의 밤과 아침

첫 번째 이야기_ 이런 밤에는

두 번째 이야기_ 슬픈 밤에는

세 번째 이야기_ 파랑 스카프

네 번째 이야기_ 바다 접시

* 겨울 편지

다섯 번째 이야기_ 여행을 떠난 오르골

 

Side-B. 푸른 성층권

여섯 번째 이야기_ 멀리서 들려오는 방울 소리

일곱 번째 이야기_ 거리 · 시간 · 우주

여덟 번째 이야기_ 잠이 든 두 사람

* 여름 편지

아홉 번째 이야기_ 낱말 상자

열 번째 이야기_ 여름 등불

 


 

『혼자인 밤에 당신과 나누고 싶은 10가지 이야기』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밤, 당신의 머리맡을 지켜줄 선물 같은 책이다.

“이 반짝임 속에 조금 더 살아보자, 지금은 그런 마음만으로 충분하다.”

저자는 페이지 곳곳에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친 하루를 버텨낸 나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머릿속을 가볍게 비우고 싶을 때 이 책을 적극 권한다.

저자는 혼자 있는 밤과 낮의 풍경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공감을 주는 문장과 그림으로 그려냈다. 다행히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 홀로 있는 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느껴진다.

독자도 잊고 있던 아득한 기억 속에서 슬프도록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 따뜻한 언어와 감성적 표현으로 천천히 읽어가면 창밖은 어느새 파란색이 된다. 새벽 동이 틀 무렵 하늘이, 우리가 사는 공간이 왜 이렇게 푸른색을 띠는지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저으기 놀라기도 하지만 이내 잦아진다. 밤새 뒤척이던 바다가 새벽녘 잠에 드는 것처럼...

 


 

이 책이 좋다. 슬픔과 외로움을 이야기하면서도 전혀 슬프지 않고, 외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혼자 산책 가도 마음속에 우주와 신화, 바다와 고래가 있어서 못 느끼는가 싶다. 슬픔을 슬픔으로 대하지 않을 때 더 이상 슬픔이 아니다. 또 외로움을 외로움으로 느끼지 않을 때 역시 외롭지 않다. 밤새 이 책을 들춰보고 덮었다가 다시 들춰보고, 책 속의 파란색이 창밖의 파란색으로 바뀔 때까지 손에서 놓기 싫다. 다시 펼쳐 아무데나 읽어도 마음이 헛헛하지 않고, 방랑자의 심정으로 우주 공간을 여행하다 온 것처럼 마음은 평온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독자가 간 우주 공간에 '어린 왕자'는 없었다.

 

저자 : 카시와이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주요 작품으로 만화단편집 《107호실통신(107?室通信)》, 《빛과 창(光と窓)》이 있다. 《나뉴크들의 별자리(ナニュ?クたちの星座)》 등 여러 책의 삽화를 그렸다.

 

역자 : 이수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통번역을 경험하며 책 번역의 꿈을 키웠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1.04.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