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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단순히 허균의 누이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그녀의 삶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하게 되네요. 혼불 문학상이 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에 주는 문학상인지 알겠더군요. 홍도라는 작품도 난설헌이라는 작품도. 글을 읽는 내내 구구절절 그녀의 시에 대한 그리움이 알알히 박혀있는듯 표현되어 마음이 아플정도 였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해야할까요... 기구하다라는 생각뿐이더군요... 결국 허균마저도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니 그녀의 집안 그 누구 하나 이승에서 마음 편한 사람 하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녀의 좋은 시를 한번이라도 접할 기회가 되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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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끌렸던 건 다름 아닌 표지였다. 처음에는 책의 표지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으로는 그녀의 표정을 살피고 있는 내가 보였다. 분명 아름답지만 다른 모습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눈시울이 붉어진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안아주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녀는 마치 한 그루의 장엄한 나무 같았다. 나무가 깊게 뿌리를 내려 강한 바람이 불든 많은 비가 오든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고 열매를 맺어 우리의 행복을 도모하며, 맑은 공기를 내어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 주듯이 난설헌은 자신의 절개를 지키며 측근들에게는 하염없이 베풀고, 상대방이 거리낌 없이 의지하게 해주는, 그런 따스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그녀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이와 삶을 함께 했다면, 아니, 조금 더 이성적인 가정을 만났더라면, 아니, 그저 그 비도덕 한 자들이 없었더라면. 그녀의 삶은 어떠하였을까 27세. 이른 나이로 생을 마감한 허난설헌 그 시절 그녀 홀로 지키려던 것을 이제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한다 ?? [69] 붉은색은 열정이면서도 아픔이며 피의 색이 아니던가 [114] 홀로 무언가를 참따랗게 지키고 서 있는 솟대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황량하다 [127] 머릿속에 굴러다니는 숱한 문장들을 골라내고 다듬고 엮어 한 줄의 시어를 만들어내는 것 [130] 그들이 전하는 계절의 수런거림을 가슴에 적시며 살아왔다 [222] 세상의 어떤 꽃에도 비유할 수 없이 곱고 귀하던 때깔에 금이 가고 때가 올랐다 [239] 아무리 짓밟혀도 아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성도 안 내고 물길 따라 밀려가고 밀려오는 모래알들 "모든 시를 불태워 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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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희 작가의 소설 "난설헌"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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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출판사에서 출간한 최문희 작가님의 난설헌을 구매하여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4년도에 출간한 작품이지만 최근에 표지가 바뀌었다는 소식에 후다닥 달려가서 샀습니다. 허균의 누이, 천재 시인... 난설헌의 인생은 정말 기구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재능을 인정해준 어머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만난 남편과 거지같은 시댁 때문에... 그놈의 남존여비가 무엇인지. 왜 여자는 재능을 발휘하면 안되는지. 거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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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책을 읽고 난설헌이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개정판입니다 구판을가지고 있었는데 종이질이 노랗게 되는 싸구려 재질이라 버렸습니다 읽어본 내용은 똑같고 종이질도 좋은데 아쉬운건 이렇게 좋은책이 양장본으로 만들어지지 않은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여러번 읽어도 새롭게 느껴지는 책처럼 앞으로 최문희 작가 소설이 기다려지는 행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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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은 최문희 작가의 장편소설 『난설헌』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15만 독자들의 단단한 지지를 받아왔다. 여성이 존중받지 못한 시대, 영혼을 불살라 위대한 시어를 건져 올린 여인의 삶은 오늘날에도 각별하게 다가온다. 수를 놓듯 섬세하게 재현한 조선시대 풍속사와 주변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무늬들은 이 소설을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복원한 역사소설의 한계에 가두지 않는다. “과거 속에서도 현재적 의미가 충만한” 작품, 『난설헌』은 혼물문학상 첫 번째 수상작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것이다.
초반에 좀 지루한감이 있었으나 볼만한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