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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는 레스토랑 창문 너머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몸짓을 해독해보려했습니다. 에이미는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꼰 상태로 식탁에 앉아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가 찾아본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그런 자세는 그녀가 방어적인 성격이라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에이미는 핸드폰 화면의 시계를 최소 1분에 한번씩 들여다보았습니다.
"더 원",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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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물들의 시점으류 이야기가 전개돼요 무엇을 상상하든 반전이 그 이상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하며 구매했는데 제기준 정말 만족했습니당 진짜 마지막까지 예상을 다 빗겨나감!!! 저는 개인적으로 연쇄살인마 에피가 제일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계속 돌려보게 만들고… 이거 보고 넷플 드라마 더원도 봤는데 드라마는 좀 노잼이고 소설이 훨씬 재밌었어요 소재 자체가 참신해서 흡입력 장난 아닙니도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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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천생연분을 찾아주는 시스템이 상용화된지 어언 10년. 다양한 삶의 배경을 지닌 5명의 등장인물들에게 매치시스템이 화두로 떠오릅니다. 이혼의 상처를 가졌거나 연쇄살인범이거나 결혼을 앞둔 애인이 있거나 그들의 삶에 매치시스템이 끼어들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상황들이 흥미롭게 펼쳐져요. 다섯 인물들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상당히 속도감있게 전개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현실감 있고 매끄러운 번역도 한 몫 단단히 한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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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2023.11.12.~11.28>
날마다 유전자에 대해, 그리고 과학 기술의 진보에 대해 새로운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우리 인류의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긴 결과이다. 뜬소문에 불과하지만 미래에는 아이를 낳을 때 성별을 물론이고 지능, 질병까지 모두 설정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다소 소름 돋는 이야기지만 그만큼 인간이 살아가는 데 유전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살면서 유전자의 힘을 느껴본 적은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몸의 외형부터 질병까지 하나하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분명하고 그러한 증거를 매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어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엄마와 꼭 닮았다. 그리고 아빠를 닮아 가지고 있는 비염은 우리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모든 생물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로 넘겨주기 위한 생존기계라는 표현을 썼다. 이 표현을 과격하게 생각하여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물에게 유전자는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라는 뜻일 것이다.
이렇게 생존에 중요한 유전자인 DNA를 가지고 일생의 짝을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이 소설은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유전자가 택한 사람을 내가 자유의지로 택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을까. 물론 취향과 비슷한 사람을 골라 유전자가 선택했다는 설정이 나오지만 취향이 꼭 비슷하다고 해서 사랑을 느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것에는 변수가 많고 사랑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과연 유전자와 나의 선택이 같을까라는 들면서 유전자보다는 본인의 의지로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작가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이 소설 중 한 커플인 크리스토퍼 커플도 비극적인 결말은 맺는데 이는 결국 유전자 매치로 이어졌지만 본인의 외적 상황으로 인해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이러한 부분이 유전자 매치 커플의 한계를 소설 속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결국 다섯 커플 중 행복하게 끝을 맺은 커플은 다섯 커플 중 두 커플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였다. 이는 유전자 매치가 아니라 그냥 사랑을 해도 비슷한 수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 본인의 판단으로 사랑을 택하는 것이 맞는다는 나의 생각도 단단해졌다.
본인만의 사랑이라는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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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스(John Marrs) 저/강동혁 역 eBook [대여] 더 원 리뷰입니다. 존마스는 이번에 더원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된 작가입니다. 뭔지도 모르는 분야면서 온마음을 다해 디앤에이 매치를 신뢰하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정말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 그 자체라 처참했네요. 그리고 줄줄이 브랜드이름같은거 써놓는 소설 오글거려서 싫어하는데 미우미우힐을 벗고 이런 표현들 많아서 참 읽기 힘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