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9)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책을 손에 넣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기한내에 읽어야할 책이 있었기 때문에 늘 마음 한켠이 불편하기만 했다. 이제 조금씩 다시 평소대로의 심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겨 오랫만에 책을 읽었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는게 그리 신기한일은 아니지만 저자가 여자라는 사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책을 손에 넣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기한내에 읽어야할 책이 있었기 때문에 늘 마음 한켠이 불편하기만 했다. 이제 조금씩 다시 평소대로의 심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겨 오랫만에 책을 읽었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는게 그리 신기한일은 아니지만 저자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저자의 성격을 아주 조금이나마 짐작해볼수는 있었다. 여자가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는 사례는 과거에 비하면 그리 놀라운일은 아니다. 워낙에나 편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특성상 뭐 남자꺼 여자꺼 구분해가면서 입는다는건 어찌보면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고 그러라고 하면 선뜻 해낼순 없겠으나 일단 생각은 그렇다. 

 

이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훤히 들여다볼수 있다. 놀랍기도 하고 저자의 용기가 가상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왜 저자는 이런 에세이를 쓴걸까 궁금하기도 했다. 물론 공감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으나 내입장에서 의아한점 또한 존재했다. 물론 저자가 모든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이해받기 위해 이책을  쓴것은 아니기에 나와같은 반응에 그리 큰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것이라 여겨진다. 

 

"그래야 한다고 배운 것들 중에 내게 맞지 않는것들이 분명히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이로우나 내게는 해로운것들이 있다. 브레지어, 삼각팬티, 제모도구와 화려하고 몸을 죄는 옷과 구두, 그게 내가 지난 몇년 동안 버린 것들이다.  내 몸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버리고 나자 편안하게 숨 쉬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그런 변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쁘고 편한옷은 그리 많지 않다. 젊은시절  아무리 아프고 피를 보더라도 굽이 높은 하이힐을 포기할줄 몰랐고 숨쉬기 아무리 힘들어도 꽉 조이는 몸매드러나는 옷들을 포기하지 못했으며 아슬아슬 보이면 어쩌나 불안감에 맘편히 움직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치고 여성스런 옷을 놓아버릴수 없던 그런때가 나에게 있었다.  어느순간 결혼하고 아이낳고 나이들다보니 이쁘고 겉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측면보다는 그저 편하고 힘들지 않은 실용적인 측면의 의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리 편한게 중요하다해도 최소한의 미적요소를 놓아버리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닌듯하다. 그렇기에 가끔은 숨쉬기 불편하다 할지라고, 걷기불편할지라도, 맘편히 움직이기 힘들지라도 미적요소를 갖춘 의상을 차려입으며 스스로 만족감을 만낀하곤 한다.  

 

총106페이지의 짧은 에세이로 정말 쉽게 읽혔다. 이책을 읽으며 나의 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도모르게 어린시절 강요받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사회적으로 대물림되어 고착화되어버린 여성미의 틀에 나자신을 끼워맞추며 살고 있었던건 아닐까 의심해 보았다. 누가 강요한것도 아닌데 왜 우리의 자연스러운 신체 구석구석을 관리하고 감추고 끊임없이 가꿔줘야만 하는 문젯거리로 여기고 있었는가 생각해볼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저자처럼 몸의 곳곳의 털을 기를 자신도 없고 내머리를 내가 자를 기술도 없으며 속옷을 버릴 용기도 없지만 너무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불편하게 살아갈지언정  가끔은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수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d 2021.05.24. 신고 공감 6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100쪽이 살짝 넘는 짧고 간결한 분량의 책인데, 언제부턴가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인지 더 유의미하고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이번 도서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탈브라, 트렁크 팬티, 털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담백하게 전달한다. 실제로 나도 이러한 변화를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지라, 공감도하고 한 수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읽었던 이번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100쪽이 살짝 넘는 짧고 간결한 분량의 책인데, 언제부턴가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인지 더 유의미하고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이번 도서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탈브라, 트렁크 팬티, 털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담백하게 전달한다. 실제로 나도 이러한 변화를 조금씩 시도하고 있는지라, 공감도하고 한 수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읽었던 이번 책. 저자와 비교한다면 많이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 또한 몇 가지의 생활 패턴에 작은 변화만 주었을 뿐인데도 엄청난 변화를 주기도 했고, 스스로를 좀 더 괜찮게 볼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되어주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를 계속 도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입장인지라, 팬심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해당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 독자들이라면, 반갑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 현재 기존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변화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을 찾은 분들까지 다양하게 연대하며 읽을 수 있는 매력을 담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저자 분들의 이러한 도서들이 자주 출간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길 기대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e 2021.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_[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_[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탈코르셋, 최근 사회에서 여성이란 무엇일까, 어떤 시선으로 나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나도 최근 브래지어, 삼각팬티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었고, 노브라는 아니어도 편안한 브라와 사각팬티 혹은 드로즈를 찾아보았다.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다. 나도 여성에 대한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_[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탈코르셋, 최근 사회에서 여성이란 무엇일까, 어떤 시선으로 나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나도 최근 브래지어, 삼각팬티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었고, 노브라는 아니어도 편안한 브라와 사각팬티 혹은 드로즈를 찾아보았다.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다. 나도 여성에 대한 코르셋이 있다는 것을 안다(물론 남성도 있겠지만?) 그리고 어떤 점이 잘못되었고, 어떤 점을 바꿀 수 있는지 안다.

나는 꽤나 자유로웠다고 생각하는데 막상은 그렇지도 않더라.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그동안 잘못됐다라고 생각하지 않은 꽤나 당연한 생각이 사실은 왜? 왜 그런 생각을 했지?하면 정말 이유가 없는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새로운 시선을 던져주는 책이다. 많은 문장으로 덕지덕지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간결한 설명과 담백한 문체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런 책.

이런 책을 만나게 해준 니들북에 감사하다.

 

사람이 불행해지는 방법에는 실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은 비슷하다. 행복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도하고 또 계속 시도하면 된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그 다음에는 조금 덜 불편하고, 그리고 마침내는 편안해진다. 그렇게 그 행복은 마침내 내 것이 된다.

q*********3 2021.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탈코르셋, 도전해 말아???
"탈코르셋, 도전해 말아???" 내용보기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갈 만큼 앙증맞은 사이즈에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정확하게는 106페이지) 분량이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쭉 다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도 한참 동안 시선이 머물렀던 책이다. 이 책은 니들북에서 출간한 일상에 울리는 경보음, 삐(BB, Be Better)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삐 시리즈는 '나의 일상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나의
"탈코르셋, 도전해 말아???" 내용보기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갈 만큼 앙증맞은 사이즈에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정확하게는 106페이지) 분량이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쭉 다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도 한참 동안 시선이 머물렀던 책이다.

이 책은 니들북에서 출간한 일상에 울리는 경보음, 삐(BB, Be Better)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삐 시리즈는 '나의 일상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나의 몸, 나의 가족, 나의 밥, 나의 물건, 나의 이웃, 나의 일 등 나를 둘러싼 것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출판사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되면서

나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주어졌다.

최정화 작가는 '탈코르셋'을 실천 중이다.

쇼핑중독에 꾸미는 걸 좋아했던 작가가 브래지어를 벗어던지고 불편한 삼각팬티 대신 앞트임이 없는 남성용 트렁크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몸의 털(겨드랑이 털, 콧수염, 다리털 등)들도 그대로 놔두기 시작했고 화장도 하지 않게 됐다.

나는 스스로도 좋아하지 않는 콧수염을 길렀고,

화장을 하지 않았고, 눈썹과 머리카락을 정돈하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을 아름답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아름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p.70>

더 이상 옷도 사지 않게 됐는데 그 이유를

"예쁨이 더 이상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서"라고 말한다.

"옷에 좀 신경을 쓰지그래?"

"화장을 하고 조금만 꾸미면 예쁠 텐데!"

아니, 나는 이제 예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관심이 없는데 왜 신경을 쓰는가.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p.95)

나와 나를 둘러싼 가장 일상적인 것들을 되돌아보며

더 나은 나를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삐 시리즈...

그중 나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지금까지 나의 꾸밈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들었다.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를 읽으면서

나도 내 몸의 해방을 위해 '탈코르셋'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됐다.

솔직히 아직은

브래지어를 벗어던질 자신도...

민낯으로 강의장에 들어설 자신도...

나의 시선을 높여줄 하이힐을 벗어던질 자신도 없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에게 맞는 몸을 찾는 여정을 한번 떠나봐야겠다.

가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지 뭐...

m*******7 202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익숙해서 불편해도 당연히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끔 숨이 막이고 소화가 잘 안되도 여성들은 속옷을 꼭꼭 채워야 하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화장하지 않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말도 듣습니다. 여성성을 강요 받고 어쩌면 여성들 스스로도 서로에게 강요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전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눈썹을 다듭지 않고 다니는 걸 보고 남자친구 없는 얼굴이라고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익숙해서 불편해도 당연히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끔 숨이 막이고 소화가 잘 안되도 여성들은 속옷을 꼭꼭 채워야 하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화장하지 않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말도 듣습니다.

여성성을 강요 받고 어쩌면 여성들 스스로도 서로에게 강요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전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눈썹을 다듭지 않고 다니는 걸 보고 남자친구 없는 얼굴이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 관리 못하고 여성성이 없는 못생긴 여자로 폄하해 말하는 대사는 그시대에 웃음의 요소로 보여진것 같았습니다.

그때는 그게 웃음의 재료일지라도 다시 생각해보면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얼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는 예뻐야하고, 말도 사근사근해야하고, 머리도 길어야하고 등등... 

이제 여자 남자를 떠나 개인의 행복과 자신의 취향이 더욱 존중 받는 시대가 되다보니 여성들도 불편하고 강요하는 여성성에 반기를 들곤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페미니스트니 뭐니 참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책은 페미니스트 책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탈코르셋이 화두가 되었던 적인 있습니다.

마치 속옷을 안입는 여성은 정숙하지 못한 사람으로 프레임에 걸려 있었습니다.

여성이며 체모도 단정하게 밀고 화장도 예쁘게하고 ...

이책의 작가는 자신의 선택으로 여러가지 탈코르셋을 실천하고 그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아마 같은 여성들고 그녀의 실천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남성 그런 문제를 떠나 타인이 관점에서 기준을 맞추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관점에서 더 행복한 쪽으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성들이 강요 받지 않아도 아름답게 보이고 자신의 아름다움이 좋아 꾸미고 화장하고 운동하는게 하나의 선택이라면

그 반대의 일들도 자신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조금씩 생기고 자신의 생각과 같은 사람들이 어딘가 존재하고 같은 생각을 지지하고 함께하다보면 더 발전적인 세상이 된다는걸 믿습니다.

이젠 세상의 기준이 남이 아니라 나에게 맞춰진 세상을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조금씩 삶의 바꾸고 있다고 믿습니다.

a****e 2021.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서평]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도서협찬#나는트렁크팬티를입는다#최정화#니들북 지금까지 나의 꾸밈은 정말 나를 위한 것이었을까?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파격적인 삽화와 함께 시작된 이책은 태초의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점점 더 몸을 보호하는 기능인 옷이 감추고 과시하는 용도로 되어버렸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외모를 가꾸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입었던 속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
"[서평]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내용보기
#도서협찬
#나는트렁크팬티를입는다
#최정화
#니들북

지금까지 나의 꾸밈은
정말 나를 위한 것이었을까?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파격적인 삽화와 함께 시작된 이책은 태초의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점점 더 몸을 보호하는 기능인 옷이 감추고 과시하는 용도로 되어버렸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외모를 가꾸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입었던 속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로워져서 나에게 맞는 몸을 찾는 탈코르셋의 여정을 시작하고, 실천하며 느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내 몸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버리고 나니 편안하게 숨 쉬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고 얘기한다.

당신이 브래지어를 벗는다면, 브래지어를 벗은 또다른 누군가를, 그리고 그런 당신을 지지해 줄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p42)

책을 읽으면서 난 상당히 보수적인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다.
속옷을 갖춰 입지 않고 외출을 한다는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속옷을 갖춰 입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고 배려라고 생각을 했었다.
사실 저자처럼 노브래지어를 하고 다니는 사람을 봤다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을것 같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나의 편견이다.

그러고 보면 내가 몸에 대한 탐구생활을 시작하면서 버려야 했던 것 중엔 '예쁨'이 상당했다..(중략)
예쁨을 버리자 몸이 숨을 쉬기 시작했다. '예쁨'이 숨을 막고 있었다는 뜻도 된다.(p62)

예쁨이 숨을 막는다는 이말은 정말 공감이 되었다. 예전엔 몸매가 드러나는 꽉 끼는 옷도 곧잘 입었지만 지금은 예쁨보다 편안함이 우선시 된다. 예쁨을 버리니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졌다.

사람이 불행해지는 방법은 실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은 비슷하다. 행복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도하고 또 계속 시도하면된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그 다음에는 조금 덜 불편하고 그리고 마침내 편안해진다.(p106)

꽉 끼는 속옷이라도, 다리의 무성한 털도 화려한 화장도 모두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다면 상관없을것이다.
타인의 시선과 편견의 틀속에 갇힌 생각들에서 조금씩 벋어날 필요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나도 가장 행복할 일에 익숙해질수 있도록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도서를지원받아작성한리뷰입니다

#삐시리즈 #첫출간도서 #니들북출판사
#탈코르셋운동 #추천도서 #에세이
#책스타그램 #책그램 #독서?
#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캘리그라피? #수채캘리? #붓글씨 #딥펜캘리
#손글씨? #손그림 #지우개스탬프?
#소통 #공감 #힐링 #이음캘리






c*******s 2021.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게 읽히는 작가의 탈코르셋 일기
"쉽게 읽히는 작가의 탈코르셋 일기" 내용보기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는 최정화 작가의 탈코르셋 과정을 일기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왜? 모든 변화는 그 물음에서 시작된다. 왜 갑갑한 브래지어를 입어야 하지? 왜 여성용 속옷은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질까? 가장 몸에 가까이 하던 물건들을 바꾸자 물음은 나의 옷차림, 털, 화장까지 나아간다. '내가 가장 편한 모습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은 사회로부터
"쉽게 읽히는 작가의 탈코르셋 일기" 내용보기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는 최정화 작가의 탈코르셋 과정을 일기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왜? 모든 변화는 그 물음에서 시작된다. 왜 갑갑한 브래지어를 입어야 하지? 왜 여성용 속옷은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질까? 가장 몸에 가까이 하던 물건들을 바꾸자 물음은 나의 옷차림, 털, 화장까지 나아간다. '내가 가장 편한 모습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은 사회로부터 학습한 꾸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게 만든다. 물음을 좇아 답을 찾다 보면 사회가 얼마나 여성의 몸을 통제하려고 했는지가 보인다. 어릴 때부터 '마론인형'을 쥐어주며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라고 학습한 작가의 경험이 그 중 하나이다. 탈코르셋 과정을 겪다 보면 여지껏 여성의 몸이든 생리현상이든 모든 곳에 사회의 편견과 통제가 닿아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최정화 작가가 79년생이라는 걸 알고 조금 놀랐다. 긴 시간 동안 반복해온 일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너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탈코르셋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정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한 번만 시도해보면 생각이 변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21.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에 환기가 필요하다면!
"일상에 환기가 필요하다면!" 내용보기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최정화 에세이니들북 이 책은 표지와 제목부터가 시선을 사로 잡는데 성공 했다. 딱히 특별한 말은 아니지만 무엇인가 그냥 심상치 않은 내용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들이 특별하고 새로운 것들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작가는 현실에 적용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었다. 책
"일상에 환기가 필요하다면!" 내용보기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최정화 에세이

니들북

이 책은 표지와 제목부터가 시선을 사로 잡는데 성공 했다. 딱히 특별한 말은 아니지만 무엇인가 그냥 심상치 않은 내용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들이 특별하고 새로운 것들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작가는 현실에 적용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도 나는 작가의 과감함에 감탄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타인의 시선을 배제할 수 없어서 온전히 나를 위해서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맞춰서 나를 변화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라면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지만 언어치료사로 일을 하면서 작가처럼 탈코르셋 실천기를 수행하기란 시도조차 못 해볼 일인 것 같다. 그나마 차선책으로 특정 상황에서는 작가처럼 온전히 내 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벗어던져야 할 것들에 대해서 벗어나 보는 시도를 늘려나가보려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우리가 벗어던져야 할 것들
여성주의가 모든 사람이 다 하이힐을 벗고 바지를 입고 쇼트커트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남성도, 다른 여성도,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것.
그렇게 점차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나에게 맞는 몸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작가가 여자다 보니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지만 본질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보며,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주말에 공부와 방청소를 하고 햇살을 느끼고 싶어서 공원에 산책을 나갈 때 이 책을 가지고 나갔는데 날씨가 좋다 보니 공원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원래는 한 적한 공원인데 바다쪽을 보며 벤치에 앉아서 책을 좀 읽어보려고 했는데 공원에서 걸으면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지나가실때마다 쳐다봐서 그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좀 읽다가 읽는 걸 그만 멈췄어요. 저는 작가님과는 다르게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인식하는 것 같아서 다시금 내가 스스로 너무 날 피곤하게 만드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런 성격으로 이미 살아왔고 단번에 변할 수 없는 부분이니 앞으로 계속해서 변화해보려고 생각하고 시도하고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사람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희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책 내용이 간결하게 제시되어 있고, 개성 있는 그림도 같이 제시되어 있어서 누구나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앞으로 내가 너무 타인 맞춤으로만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 질때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내가 나를 찾아가야겠어요!

현실에 너무 찌들어서 나의 몸, 나의 가족 등 우리 주변의 가장 일상적인것들에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s*******4 2021.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자유를 입는다
"나는 자유를 입는다" 내용보기
남성도, 다른 여성도,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나를 보는 것.그렇게 점차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자유로워져서 나에게 맞는 몸을 찾는여정이 시작됐다.-최정화《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프롤로그중에서?더 나은 나를 위해 울리는 경보음, 삐(BB)!?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우리가 벗어던져야 할 것들?카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이십대에는 긴 생머리에 하이힐을 신고
"나는 자유를 입는다" 내용보기
남성도, 다른 여성도,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것.
그렇게 점차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나에게 맞는 몸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최정화《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프롤로그중에서

?더 나은 나를 위해 울리는 경보음, 삐(BB)!

?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우리가 벗어던져야 할 것들

?카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이십대에는 긴 생머리에 하이힐을 신고 미니스커트에 끈 민소매를 입고 다녔다는 작가는 예쁘다고 생각했건 그런 것들이 불편해 지기 시작하고, 지금은 외모에 대해서만큼은 '내몸에 편한가' 외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탈코르셋의 우여곡절 시행착오들을 적나라하게 현실감있게 작가의 경험을 담았다.

사실 20대, 30대에는 탈코르셋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도 없고,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보니, TPO에 맞게 입고 신어야하는 게 현실일터이니 말이다.

40대를 넘어가며 몸에 불편한 것은 슬슬 입지 않기 시작하고, 내 몸에 편한 것을 찾기 마련인 것 같다.
내경우에도 그랬으니까.
결혼, 자녀출산과 동시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게 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책을 읽으며 내안에 있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했던 무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것,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을 문제의식도 없이 그대로 틀안에 갇혀 살았던 점...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일상에서 나를 옭죄이던 것들을 버리고, 나에게 맞는 나의 시선을 되찾는 일을 해 보자~!!!




l**********n 2021.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내용보기
#도서협찬 #서평단이벤트**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이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것이 아닌, 내몸에 알맞은 것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나는 소설을 쓰는 내내 압박감을 받았다. 여성으로 살아오며 모순과 억압을 받았지만 막상 발언대가 주어지니 두려움이 앞섰다. 여성이면서도 내 시선과 목소리는 종종 여성을 억압 하는 남성의 것을 닮아 있었고, 여성을 비하하거나 모욕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내용보기
#도서협찬 #서평단이벤트


** 까탈스런 소설가의 탈코르셋 실천기

- 이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것이 아닌, 내몸에 알맞은 것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 나는 소설을 쓰는 내내 압박감을 받았다. 여성으로 살아오며 모순과 억압을 받았지만 막상 발언대가 주어지니 두려움이 앞섰다. 여성이면서도 내 시선과 목소리는 종종 여성을 억압 하는 남성의 것을 닮아 있었고, 여성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사회의 습성이 몸에 배어 있어서 그런 점이 드러날 것에 대한 염려가 컸다.

- 남성도, 다른 여성도,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것. 그렇게 점차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나에게 맞는 몸을 찾은 여정이 시작됐다.

- 그동안 나는 왜 내 몸을 드러내는 걸 부끄러워했을까? 유두가 드러난 가슴을, 털이 꼬불꼬불하고 거무스레한 겨드랑이를, 굵고 숱이 많은 다리털을 스스로 보고싶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피부는 매끈해야 하고, 옷맵시는 깔끔해야 하고......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된다는 생각에 나를 가둔 건.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었다.

- “옷에 좀 신경을 쓰지 그래?” “화장을 하고 조금만 꾸미면 예쁠 텐데!” 아니, 나는 이제 예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관심이 없는데 왜 신경을 쓰는가. 나는 집에서 작업을 한다. 밖에 나갈일은 장을 보러 가거나, 운동을 하러 갈 때,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를 만날 때 정도이니 외출복이 필요 없었다. 상하의 검은 트레이닝복 하나면 충분했다. 이제 내겐 옷 대신 근육이 있으니까. ‘뭘 입는가’ 보다는 어느 부위의 근육이 약해져 있는지, 어떤 운동이 적절한지 살핀다.

- 사람이 불행해 지는 방법은 실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행복해 지는 방법은 비슷하다. 행복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도하고 또 계속 시도하면 된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그 다음에는 조금 덜 불편하고, 그리고 마침내는 편안해진다. 그렇게 그 행복은 마침내 내 것이 된다.

자신의 몸에 집중하여, 사회적 시선이 아닌 나의 눈으로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 자신을 불편하게하고 억압하는 외부적 요소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와 마주하는 작가의 모습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느껴졌다.

노브라, 노메이크업, 트렁크팬티 등은 응당 꾸미고 가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외부적 또는 자신의 프레임을 벗어던진 결과물이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고 난 후 작가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무언지 느낄 수 있었다.

작가가 얘기하는 자신의 몸에 불필요한 것들을 난 아직 하고있다. 외부적 시선은 물론이고 나의 시선 조차 무시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내 몸의 불편함보다 외부 또는 내가 가지고 있는 틀을 벗어나는데서 오는 불편함이 나에겐 더 큰 영향력을 과시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부터 당연하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한데, 그게 말처럼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작가와 같이 틀을 벗어던지는 일상이 나에게도 찾아올까?
나는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까?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나의 몸을 존중하고 몸을 좀 더 편안하게 하기 위한 선택과, 여전히 꾸미고 예쁜것이 좋은 ‘나’ 사이에서 내가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 말이다. 탈코르셋을 선택하고 하지 않고는 사실 자신의 기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이것이 좋아 이것을 선택하듯이 타인도 그것이 좋아 그것을 선택한 그런 것 말이다.

그러니 일단 내가 시작할 것은 내 틀을 깨버리고 하루아침에 탈코르셋을 시작하는 일상이 아니라, 내 삶을 존중하듯 탈코르셋 운동을 하는 이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것에서부터 나는 시작해 보려고 한다.




w******0 2021.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