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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트맨 디텍티브 코믹스가 완결 되었습니다. 스포는 따로 없습니다. 읽는 재미가 반감되기에 생략하고 대체적인 감상평만 남기겠습니다. 이번권에서는 앞의4권에서 던진 떡밥의 회수와 함께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요 근래 출간된 배트맨 시리즈 중 메탈 시리즈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바로 디텍티브 코믹스입니다. 영화 원작으로만 접했던 배트맨 스토리가 아닌 그래픽노블 원작의 배트맨의 매력을 물씬 풍긴 작품이 바로 메탈시리즈와 디텍티브 코믹스 시리즈가 아닐까 싶네요. 읽으면서 각 캐릭터들의 매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배트맨의 다양한 피규어 라인업도 알아보게 되네요. 영화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DC 이지만.. 정말 히어로물에서 배트맨이 차지하는 위치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작품입니다. 배트맨의 팬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
| 그래픽노블은 작화가 뛰어난 편이지만 컷 구성은 정말 수준이 떨어진다는 걸 느낄 때가 많다. 최소한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어떨 때는 좌우 전체 페이지를 가로지르고, 또 어떨 때는 왼쪽을 훑고 오른쪽을 훑어야 한다. 보통은 컷의 폭이 같거나 간격이 좁은 쪽으로 흘러가는데 컷이란 컷은 죄다 들쑥날쑥하게 만들어놨다. 매번 문맥을 따져서 읽는 방향을 결정해야 하니 머리가 아프다. 이 정도로 복잡한 그래픽노블도 드물듯. 개과천선한 클레이페이스를 굳이 한계로 몰아붙였다가 사고를 치게 만들고, 배트우먼이 극단적인 방법을 쓰게 만들어 팀이 갈라진다. 그렇게 심각해져도 결국 같이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