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를 살 때면 저자의 약력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 이 저자의 전공이나 약력, 그간의 번역서 등을 보니 제일 믿음이 가서 사게 되었습니다. 순자나 한비자를 읽은 게 학생시절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예전에 읽었던 순자보다 더 완역본에 가까운 것같습니다. 원문 한 줄 번역 한 줄 이렇게 되어있는 동양고전을 예전에 많이 읽었었는데 요새 나오는 고전은 좀 다른 느낌이네요 ㅋㅋ 어머니가 요새 동양고전에 심취하셔서 주문해달라셔서 사봤는데 이 책의 구성처럼 되어있는 것도 접근성이 좋은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