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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정식 발매된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을 오는 2024년 7월이 되어서 읽게 되었다. 라이트 노벨을 구매했던 건 2021년 4월이었지만 책을 보관하면서 다른 책을 우선해서 읽다 보니 손이 가지 않았다. 책의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는 마음에 들었지만 인연이 없었다고 할까? 그러다 나는 책을 수시로 옮기면서 정리를 하다가 폐기를 했던 것 같은데, 2024년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화>를 보고 나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다시 1권을 구매했다. 그렇게 오늘 2024년 7월을 맞아서 2021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비로소 읽게 된 거다. 참, 웃음이….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은 주인공이 반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반 전체가 이세계에 소환당하는 전형적인 전개로 막을 올린다. 여기서 주인공은 능력 검정에서 도움이 1도 되지 않는 E급 용사인 데다가 스킬도 폐급 스킬로 불리는 '상태 이상'이었기 때문에 그는 폐기 처분을 받게 된다. 그와 반 친구(?)들을 소환한 여신은 딱 보더라도 좋은 느낌의 인물이 아니었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 이유로 이렇게 폐기 처분을 하는 건 이미 스스로 악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나 다름 없었다. 실제로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을 읽어 본다면 주인공은 자신이 버려진 곳에서 진실에 이른다. 우리가 과거 애니메이션으로도 재미있게 본 이세계 판타지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에서 볼 수 있는 하지메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앞으로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는 폐기 유적에서 진짜 마물과 대치한 주인공이 성장해 여신에게 복수하거나 친구(?)를 갱신하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뻔한 클리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전개가 기대되는 라이트 노벨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이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흥미를 갖게 되었다면, 꼭 한번 책을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다행히 종이책만 아니라 E북으로도 판매되고 있어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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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카스트가 존재하는 어느 고등학교 2-C반 클래스가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이들은 빛에 휩쓸려 이세계로 넘어가게 되고, 이들을 소환한 여신은 이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대마제(대충 마왕쯤)를 무찔러 달라고 아이들에게 요청하게 된다. 아이들은 저마다 랭크를 부여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훈련 등을 통해 여신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마제를 무찌르기 위한 힘을 키우기 시작한다. 보통 여기까지 언급하면 흔해빠진 이세계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마왕(이 작품에서는 대마제)을 무찔러야 하고, 그러기 전엔 집에 못 돌아간다는 브레이크도 걸어둔다. 그리고 당연하게 흥미요소로 선남선녀(속칭 인싸)들이 카스트 정상에 군림하며 다른 아이들의 선망을 받게 되고, 용사라는 입발린 소리에 넘어가 여신의 말에 놀아나게 되는 전형적인 이세계 클리셰도 보여준다.
그럼 이 작품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언급하라면, 전부 다 "쓰레기"라는 것이다. 작품성이 그렇다는 것이 아닌, 등장인물들 거의 다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폐자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카스트 정상에 있는, 실질적으로 클래스를 이끄는 인싸들 특히 '키리하라 타쿠토'는 겉으로 만인을 평등하게 대하고 매너가 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척하지만 사디스트 & 사이코패스적인 면을 보인다. 아무렇지 않게 상대를 지옥으로 떠밀면서도 태연하고 그걸 배려로 포장하는 바람에 누구도 그의 품성을 지적하지 않는다. '오야마다'는 전형적인 일진이다. 거칠기도 해서 상대를 자살로 몰아가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 '야스'라는 놈은 이지메 당하면서도 자신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괴롭힘당하는 자신을 구해주는 주인공을 되레 폄하하는 등, 이렇게 제멋대로인 아이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그런데 진짜 쓰레기는 따로 있다. 바로 아이들을 이세계로 소환한 '여신'이다.
말 안 듣게 생긴 아이들이 있고, 이들을 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것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와 공포를 심어주면 된다는 걸 여신은 보여준다. 일부러 아이들에게 마물을 보여주고 처치하며 너희들도 저 꼴 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능력이라는 등급을 매기며 이들로 하여금 서로가 내가 너보다 낫다는 우월감을 심어주고 나보다 못한 놈을 깔보게 하여 아이들의 분노와 성화를 분산 시키는 고도의 전략을 짠다. 그리고 마지막 클린히트로 말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나마 제일 밑바닥에 떨어지는 저놈보단 낫다는 생각 안 들어?라는 시추에이션을 준비한다. 아이들에게는 S 등급부터 용사로써 아슬한 커트라인인 D 등급까지 매긴다. 그렇지 않아도 카스트가 만연하는 클래스에서 이런 등급이 매겨진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여기 E 등급이 한 명 있다.
아이들을 통제할 마지막 수단, 이세계 기준으로 쓰지도 못하는 폐급인 E 등급의 용사를 폐기하며 너희들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보여준다는 거다. 여기서 폐기란 사실상 사형을 뜻한다. 너보고 죽으라는 것이다. 여기서 아이들의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 지구에서 카스트가 있다곤 해도 반 친구가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딱 한 명 빼고 그 누구도 E 등급 아이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는 거다. 반론조차 하지 않는다. 인싸 최정점 '키리하라 타쿠토'는 되레 E 등급에게 왜 빨리 안 죽냐며 성화를 부린다. 여신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것도 있지만 사실상 아이들이 가진 본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여신은 아이들에게 나는 저렇게 되지 않아 다행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로써 여신은 자신의 의도대로 아이들의 통제권을 완벽하게 손에 넣게 된다.
E 등급은 물어 뭐 하겠습니까만, 주인공이 바로 E 등급이다.
타인을 지옥으로 밀어 넣는 걸 배려로 포장하는 솜씨는 키리하라 타쿠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신은 그보다 몇 배는 더 능숙하게 해낸다. 분명 여신이 악의 축이 건만 여기서는 주인공이 악의 축이 된다. 무능한 놈은 발목이나 잡으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게 여신의 지론이고 그에 아이들은 따르게 된다.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필요성을 언급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주인공이 받은 스킬은 쓸모도 없는 쓰레기라고 치부할 뿐이다. 이렇게 주인공은 단 한 명 '소우고 아야카'라는 여학생의 변론에도 허무하게 폐급이 유배되는 생존율 제로 유적(미궁)에 보내지게 된다. 이 유적(미궁)에 유배된 사람 중에 무사히 지상으로 나온 사람은 없다. 사실상 주인공은 사형이나 다름없는 선고를 받고 쫓겨난 것이다. 생존율 0%에 수렴하는 유적(미궁)에서 주인공은 무사히 살아서 지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렇게 주인공은 모두에게 버림받게 된다. 주인공에게 잘못은 없다. 그저 이세계에 불려와 E 등급을 받았을 뿐이고, 평소 그는 공기와 친구하는 존재감 없었을 뿐이다. 존재감이 없으니까 타깃이 되고, 죽임을 당하게 된다면 이보다 부조리한 것은 것을 것이다. 이제 남은 건 유적에서 어떻게든 받은 스킬로 살아남는 것뿐이다. 그리고 지상으로 돌아가 여신은 물론이고 적대한 아이들 모두 불살라 버릴 각오를 다진다. 특이한 점은 사실 주인공은 착한 성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어릴 적 부모에게 심한 학대를 당하고 버림받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외면적으로는 착한 척을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유적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면서 주인공은 본성을 드러내게 된다. 유약한 성격으로는 유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1권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사를 꼽으라면 "나와 똑같은, 폐급이구나"를 들 수가 있다. 주인공이 이지메 당하는 슬라임을 구해주고 동료로 받아들일 때 했던 말이다. 주인공은 반 친구들에게서 버림받고, 여신에게 죽으라는 악의를 받으면서도 인간을 그만두진 않는다. 일말의 희망을 품고 인간관계를 다시 쌓으려는 그의 모습은 제법 짠하게 다가온다. 물론 적대적인 인간에겐 가차없다. 일단 뭘 하든 지상으로 나가야 되는데 유적은 진짜 만만치가 않다. 최종적으로 여신에게 대드는 강자들까지 유폐시키는 곳답게 지금의 주인공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마물들과 싸우면서 주인공은 깨달아간다. E 등급이 알파벳의 E가 아닌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카드의 조커 같은, 이런 작품이 다 그렇듯 주인공이 죽일 리는 없다. 솟아날 구멍을 찾게 되고 주인공은 그 구멍이 바늘구멍이라도 잡아낸다.
맺으며: 이세계물을 겸비한 흔한 복수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조리하게 버림받고 악의를 받아 죽임당하기 직전의 주인공이 기사회생하여 복수를 향해 조금식 앞으로 나아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을 어떻게 그리느냐는 순전히 작가의 역량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이 작품은 어떠한가를 묻는다면, 이세계 복수물이라는 소재를 빼고 봤을 때 인간의 감정을 기반으로 해서 이만큼 잘 표현한 작품이 또 있을까 하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인싸들과 여신의 배려로 둔감한 악의와 거기에 맞서는 아주아주 작은 목소리, 그리고 주인공의 긍정적인 생각들 등 필력이 제법 좋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주인공이 처한 현실에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적에 떨어진 주인공이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고는 하지만 그가 받은 스킬로 어렵지 않게 마물들을 쓰러트리고 결과적으로 폭렙으로 이어지면서 그가 받았던 부조리는 뭣 때문이었나 하는 의문을 들게 한다. 아무튼 1권은 주인공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그리고 히로인 '세라스 애슐린(표지 모델)'을 만나게 되지만 이건 2권에서 언급해보겠다. 참고로 이 작품은 필자가 추천하는 작품이다. 필자는 웬만해서는 추천 잘 하지 않는다. 특히 인싸의 우두머리 '키리하라 타쿠토'가 어떻게 죽을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라 하겠다. |
| 나름 괜찮은 작품이 상태 이상 스킬 입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건에서는 어떤 모습의 주인공 어떤 모습의 히로인들을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지인들에게 나름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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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노블엔진에서 흥미로운 신간을 출판해주었습니다. 바로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인데요. 최근에 급격하게 인기를 얻게된 던전에 조난되어 강해지는 클리셰의 라이트노벨이지만, 그래도 도 주인공마다 다른 매력이 느껴져서 재미있게 읽고있는 라이트노벨 장르기도합니다. 이번 주인공은 상태이상스킬이란 특이성을 지니는데요. 여신에게도 폐기당하는 전개는 보지못해 새로운 느낌으로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2권이 나온다면 구매해서 읽고 싶은 그런 라이트노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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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급 [상태 이상 스킬]로 최강이 된 내가 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1권리뷰입니다.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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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로 난 약한 줄 알았는데 실질적으로 최강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류의 소설들은 꽤 되니까 어느정도 흐름은 짐작할 수 있긴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용사소환을 여신이 했는지 아니면 이세계인이 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여신이라고 하면서 행동은 전혀 여신이 아닙니다. 여신이든 그냥 신이든.. 일단 자신의 세계의 사정으로 다른 세계의 사람을 소환했다면 아무리 쓸모 없는 사람이라도 살아갈 수 있게 해줘야 되고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인데.. 쓸모없다고 생각되자마자 태도가 돌변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에 가까운 사고 방식입니다. 신이라고 자칭한다면 오히려 쓸모없는 스킬을 가졌다면 신의 힘으로 괜찮은 스킬을 부여해준다거나 좋은 장비를 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런데 신이면서 차별을 조장하고 스킬의 쓸모여부를 두고 차등을 두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일단 그렇기에 여신으로 버림받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주인공은 아직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다른 용사들보다 훨씬 강할 것입니다. 다른 용사는 일단 다른 용사들과의 경험치 쟁탈전 중이고 편을 갈라서 분열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인공은 독식을 했죠.. 그것만으로도 강해지기 충분합니다. 일단 마지막에 만난 여자는 여주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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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현대 일본에서는 세계나 인생관이 다른걸까요? 사람이 눈앞에서 늑대류 마수에게 죽고 먹히는걸 봤는대도 마법쓰니 오오! 하기나하고 그 와중에 감정없이 상황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여고생에게 오오! 하고 찬양하기 시작하고 사람을 미궁에 갖다 버린다는대 쓰래기니 상관없다고 전부 방관 및 모욕하고 인간취급안하는 학교라... 진짜 현실일본인들이 저걸 자연스럽다고 느낀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겠내요. 그 외엔 저당시 방관하고 아무도 안나서고 변호하는이가 없었는대 이미지세탁하는 부분들은 좀 너무한것같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