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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맞서고 서로 위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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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놀란 시기이자 한편 희망은 분명했던 때이기도 하다.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 1차 대유행. 이전에도 확진자가 나타나긴 했으나 다들 조심하면서 불안해하던 조마조마한 시기에, 한두 명도 아닌 수백 명, 급기야 수천 명이라는 믿을 수 없는 수의 사람들이 확진되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 놀라고 당황했고 특정 도시에서 집중 발생한 전염병이라서 쉽고도 위험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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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놀란 시기이자 한편 희망은 분명했던 때이기도 하다.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 1차 대유행. 이전에도 확진자가 나타나긴 했으나 다들 조심하면서 불안해하던 조마조마한 시기에, 한두 명도 아닌 수백 명, 급기야 수천 명이라는 믿을 수 없는 수의 사람들이 확진되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 놀라고 당황했고 특정 도시에서 집중 발생한 전염병이라서 쉽고도 위험한 지역 봉쇄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지역 밖의 사람들이 느낀 불안과 공포가 컸다는 것은 사실이나,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면 나 역시 대구지역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고 무서울까, 로 생각과 마음이 잘 모아지진 않았다. 아무리 샅샅이 뒤져보아도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정책을 기대했던 마음이 가장 컸다. 단박에 지역 차별과 혐오와 배제로 이어지지 않았다 해도, 대규모 확산지에 살고 있는 250만 사람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부족했다는 점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외적으로 갖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구시민들은 묵묵히 협조했고 견뎌내었고 ‘신천지발’이라는 1차 대유행은 우려보다 진정세를 보이며 종식되었다. 대구에 살던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자신이 평생 살았던 도시의 거리들이 순식간에 유령 도시처럼 변했다고 한다. 시민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격리하여 보호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모아 담은 이야기들은 아니다. 방역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인 관리 감독하며 최전선에 있던 이들의 기록이다. 당사자들임에는 마찬가지라 당시의 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옮겨 담았다.

 

53일 간 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처럼 방역 수칙을 다 알고 개인 위생을 지키고 삼가는 것으로 확진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때와는 다른, 놀라고 아프고 혼란스러웠던, 우리가 막 지나온 과거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다. 어쩌면 우려보다 더 길어질 지도 모르는 시절에 우리가 선택할 태도와 생각에 대해 방향을 잡기 위해 참조할 비장한 자료이기도 하다.

 

놀란 마음에 두려움에 그랬겠지만 대응 미흡을 꾸짖고 확산된 이들을 비난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누가 책임질 거냐”라는 목소리보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더 주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일반화되면 좋겠다.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부주의한 행동으로 자신도 남들도 피해를 입히는 이들을 두둔하려는 것이 아니라, 손쉬운 타깃을 때려잡는 말들이 가진 폭력성과 가속도가 위험하게 느껴져서이다.

 

내용은 열어 보지 않았지만 오늘도 뉴스 헤드라인에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아시아인들에 대한 무지막지한 테러들이 보고되었다. 밖에서 볼 때는 이해하기 힘든 비이성적이 행동으로 보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폭력이고 범죄이지만, 그 행위들에서 읽을 수 있는 것들은 우리가 매 순간 새로 만들어가야할 세상에는 존재하지 말아할 양식을 닮아 있다.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 부족과 비난하고 책임을 돌릴 생각으로 관련 없고 책임 없는 이들을 ‘아시아인’이라는 집단으로 분리해내고, 즉각적인 혐오와 단죄의 방식을 가하는 것이다.

 

완전히 다른 것도 아주 먼 것도 아닌 유사한 결들이 그들과 우리 사이에 촘촘하게 존재한다. 부디 우리는 그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을 수 있길. 많이 아프고 놀랐을 대구 시민들의 안녕을 힘껏 바란다.

 

 

“시청으로 들어와 주셔야겠습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소집해야겠습니다!”

 

 

k****k 2021.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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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에세이]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내용보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감기도 잘 걸리지 않아 체온을 재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사람 만나는 일을 하다 보니 체온을 보고하는 것이 일과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은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까지 변했습니다. 저야 방역수칙 준수하며 제 몸 하나 챙기면 되지만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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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감기도 잘 걸리지 않아 체온을 재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사람 만나는 일을 하다 보니 체온을 보고하는 것이 일과의 시작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은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까지 변했습니다.

저야 방역수칙 준수하며 제 몸 하나 챙기면 되지만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코로나19와 맞선 대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교수와 대구광역시 코로나19 역학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경수 교수님과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이경수 교수님과 함께 위기 대응 상황반장으로 활동한 정해용 교수님 두 분이 그 당시 상황을 글로 담았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1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고 난이도의 불수능 문제를 맞닥뜨린 것 같다는 말에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케 합니다.

 

그저 뉴스와 인터넷기사로 코로나19 상황을 전해 듣기만 하여

이렇게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는 전혀 몰랐습니다.

재난 영화라도 이렇게까지 극한 상황은 연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많은데 해결책은 마땅치 않고 그런 가운데 문제는 계속 발생합니다.

의학 지식이 없어 의학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는 잘 몰라도,

발생하는 환자 수 대비 병상 개수만 봐도 멘붕이 옵니다.

 

도시락이 이렇게 슬픈 단어였나요...

아직 백신을 기대할 수 없었던 작년 상반기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임시방편 약 처방과

삼시세끼 제공되는 도시락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환자도 그렇지만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비롯해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분들,

더구나 도시락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 애잔한 마음이 듭니다.

 

언젠가 코로나19 관련 다큐에서 열일 재치고 의료봉사를 나선

취업준비생의 인터뷰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장래희망은 소방공무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하기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그런 시간을 쪼개어

대구로 달려와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진정한 소방공무원이 되시리라 기도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고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함을 책을 통해 전달합니다.

 

서평을 쓰다가 몇 번을 수정했는지 모릅니다.

저도 모르게 낙인을 찍고 편견을 가질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모두에게 처음 있는 일이라 시행착오가 있기도 했지만

누군가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모두 힘을 합쳐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몰아내야죠!


 

책 속에 급히 환자를 이송해야하는 상황에서

치킨 배달도 그렇게는 못해요.”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버쩍 들었습니다.

병상을 확보하고 환자를 이송하여 치료하는 이 과정들..

내 일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여겼던 것 같아 반성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와 맞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느슨해지려는 이 때,

전국 각지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떠올리며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구가아프다그러나울지않는다 #코로나19 #지식과감성 #에세이추천

h****1 202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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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를 읽고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를 읽고" 내용보기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코로나 19와 맞선 대구 사람들 이야기 이경수, 정해용 지음 / 지식과 감성 2020년 대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공포로 뒤덮이고 불안한 상태였다. 코로나19라는 생소한 전염병을 뉴스에서 듣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31번째 환자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대구는 전 세계의 의도치 않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메르스, 사스 등의 전염병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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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코로나 19와 맞선 대구 사람들 이야기

이경수, 정해용 지음 / 지식과 감성

2020년 대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공포로 뒤덮이고 불안한 상태였다.

코로나19라는 생소한 전염병을 뉴스에서 듣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31번째 환자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대구는 전 세계의 의도치 않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메르스, 사스 등의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지 않았던 대구였기에 이번에도 잠깐 앓고나면 쉽게 지나갈거라고 생각했던 그 전염병..

코로나19의 대구 대유행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다.

 

막 일을 시작하려던 무렵 대구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출근일정이 뒤로 미뤄졌고, 많은 사람과 상대하는 일을 하는 동자 또한 하루하루 불안해했다.

이제는 일상의 일부분이 되버린 코로나 19이지만 알고있다.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 분들은 아직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걸...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실생활에서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대구시민들,

본인 또한 불안하고 공포였을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는 의료진과 119대원들등 외에도 현장을 통제 지휘하고 전체 숲을 봐야하는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였다.

 

정해용 전 특보(님)와 이경수 교수(님)의 이야기가 모든 상황을 담아낼 순 없겠지만 어떤 고충이 있었고 그당시 대구의 상황이 어땠는지를 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 또한 책을 읽고 이 글에 모든 내용을 담아낼 수는 없다.

- 2월 18일 그날 밤

- 아! 신천지... 직감하다

- 고통의 시간들

-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 봉쇄와 낙인 그러나, 우리는 대구다

- 애쓰다 그리고 기억하다

목록을 통해 흐름을 확인하세요. 부제목은 전체적인 상황을 읽을 수 있으니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여태 읽었던 책 중 서평하기 가장 어려운 책이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제가 느낀 이 벅찬 감정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내야 하나 아직도 어렵다.

사실 현장지휘자에 대한 아주 편견직이고 저의 안일하고 모자란 생각들이 180도 바뀌게 된 책이기도 하다.

행정적인 절차들은 이런 극박한 상황속에 이미 만들어진 매뉴얼안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전방에서 온전히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는 현장지휘자들의 결단력과 진행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그 밑바탕에는 대구시민의 사랑이 온전히 깔려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달은 지났을 것 같이 느껴지는 2월 18일부터 2월 말까지 한나절 한나절 전쟁 같은 상황을 지나면서 무수한 난관을 뚫고 왔는데 이제 겨우 열흘이 지나가고 있었다.

87p 감염병 전담병원 책임 보직자 회의가 뭐지요? 中

 

저 한문장이 아직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일상으로 느끼고 생활하는 내가 부끄러워졌고, 이런 분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

 

이 도서는 아직 ing이다.

읽기 전에는 대구시민으로서 급박했던 그당시 대구의 현장지휘자들의 이야기가 듣고싶었지만

다 읽고 나니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현장지휘자와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코로나19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h****l 202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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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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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벌써 1년이 지난 일이다. 나는 아직도 작년의 텅빈 대구 거리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 책은 그때 코로나19와 맞선 대구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다. 최근 코로나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 책은 실제 당시 대구에서 팬데믹과 맞서 싸웠던 영웅 두사람이 직접 썼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책이다.    인구 250만 명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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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벌써 1년이 지난 일이다. 나는 아직도 작년의 텅빈 대구 거리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 책은 그때 코로나19와 맞선 대구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다. 최근 코로나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 책은 실제 당시 대구에서 팬데믹과 맞서 싸웠던 영웅 두사람이 직접 썼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책이다. 


 

인구 250만 명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패닉의 상황, 대구시청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정치인이자 행정가인 정해용과 의사 예방의학자인 이경수가 공동으로 당시의 경험, 느낌, 생각들을 기록한 비장한 에세이이다.

 

그 당시 초기대응 미흡과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비난과 혐오가 난무했지만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해낸 영웅들에 대해서는 소홀했던 것 같다. 이 책이 그런 영웅들을 재평가하고 되새기며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두 사람은 대구광역시청의 코로나19비상대응본부에서 특이하게 민간인과 공무원이 공동상황관리반장을 담당하여 상황대응을 한 전례가 없는 특이한 역할 조합이다.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청에서 일어났던 상황을 긴박하고도 생생하게 그렸다.

두 필자는 전공과 배경과 이력이 전혀 다르지만, 격렬한 논쟁, 긴밀한 공조, 남다른 개방감으로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를 따라잡기 위한 전쟁과 같은 필사의 레이스를 하듯이 상황을 관리하고 모든 행정가와 전문가들의 협력을 함께 하면서 절박한 상황의 위기를 남기는 데 함께 하였다.

 

책의 구성은 이런 이야기들 62개의 꼭지들이 엮여 있는 형식이다. 2015년 메르스 유행 때에도 함께 손발을 맞추었던 두 필자는 5년 후의 코로나19라는 완전히 다른 신종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유행을 함께 하면서 대구의 기억의 조각을 맞추어 내고자 함께 펜을 들었다.

 

2월 18일 그날 밤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청으로 들어와 주셔야겠습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소집해야겠습니다, 31번째 환자의 미스터리 등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초반 서막이 펼쳐지는 한편의 재난 영화가 연상되기도 했다.  

 

신천지 대구 교회를 폐쇄와 한마음아파트, 대구 지역 응급실, 음압 격리병상 등의 이야기에서는 숨막히는 위기상황을 간접체험 할 수 있었고 그 이후 위기를 억제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는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대구 시민 만세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g****y 2021.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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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현장 대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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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반격은 언제쯤 효과를 보려나? 지금도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언제 이 재난상황이 끝나려나는 마음밖에 없다. 이제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다. 사회적 피로도가 상당한듯 하다. 기약없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매스컴에서는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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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반격은

언제쯤 효과를 보려나?

지금도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언제 이 재난상황이 끝나려나는 마음밖에 없다. 이제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다. 사회적 피로도가 상당한듯 하다. 기약없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매스컴에서는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된다라는 애기와 인도의 매일 발생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사상자의 보도를 통해서 아비규환이 따로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1년전 대구의 신천지발 코로나 19대유행의 현장에서 서있던 두저자의 살아있는 체험기이다. 한분은 공무원이고 예방의학과 교수 이신 분들이다.

2015년 메르스때도 손발을 맞추신 두분이 다시금 2020년 2월 코로나 유행에서 대구 사람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

당시 선천지발 대구 대유행의 과정과 병상의 부족으로 인한 상황들 당국의 지침들이 바뀌는 상황들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당시 한국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한 드라이브스루식 선별 진료소 애기 까지

흥미롭지만 결코 남의 애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저자는 워드 코로나 시대에 인간과 바이러스가 공존하는 시대에 언택트와 코로나 19시대 뉴노멀이라는 용어를 써 가며 이제는 언제든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계속 될것이고 이에 대해서 지혜로운 인류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장에서 75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의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써 이 책을 읽는 내내 인류가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펜데믹의 이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이 영화처럼 느껴졌고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식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의 대구상황을 한번 정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반성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해 드린다.

지식과 감성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9 2021.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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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 이경수, 정해용, 지식과 감성,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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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0년 2월과 3월, 코로나19의 폭발적 대유행이 있었던 인구 250만 명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패닉의 상황, 대구시청에 일어났던 일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논문에도 적지 못하고, 연구 보고서로도 적지 못할 대구의 한편에서의 기억을 남기고자 하였다. 어떻게 대구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상황을 누가, 어떤 힘으로, 도대체 어떻게 막아낼 수 있었던가를 이 책에서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 이경수, 정해용, 지식과 감성, 협찬도서" 내용보기

책소개

 

2020년 2월과 3월, 코로나19의 폭발적 대유행이 있었던 인구 250만 명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패닉의 상황, 대구시청에 일어났던 일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논문에도 적지 못하고, 연구 보고서로도 적지 못할 대구의 한편에서의 기억을 남기고자 하였다. 어떻게 대구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상황을 누가, 어떤 힘으로, 도대체 어떻게 막아낼 수 있었던가를 이 책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실존하는 영웅담을 듣습니다.

 

처음 1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려는 순간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중국 '우한'을 쳐다보며 원망을 쏟아냅니다.

'너희가 제대로 못해서 펜데믹이 발생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처음에 잘 대처 했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라면서.

맞는 말 입니다. 확산되기 전에 잡았다면 이렇게 까지 고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증상이다보니, 이렇게까지 전파력이 강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을 거고, 의료진역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겠죠?.

 

처음 2

처음 겪을때 두려움은 성공,실패사례가 없기 때문일 겁니다.이렇게 했더니 실패했다. 이렇게 해도 실패했다.그런데 이렇게 했더니 조금의 반응이 있었고, 결국 이렇게 해서 되었다.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는 말은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입니다.

'신천지'라는 종교단체에서 집회를 하고, 회원명부를 속이고...1차 대유행의 불씨를 당겼죠.

조금만 잘 했으면 우리나라 전국에 퍼지지는 않았을 텐데. 라는 원망... (얼마전에는 부산 유흥주점...)

하지만, 메르스와 사스를 경험한 우리 의료진은 나름대로의 메뉴얼을 구상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빠른 전파력에 인원파악고, 정보축적에 무리가 생겼고, 화이트 보드앞에서 보드마카를 들고 기록하고 수정하는, IT 강국도 어쩔 수 없는 소중한 첫 경험을 하게됩니다.

92P.

'아마도 이 사진은 대한민국 감염병 상황 관리의 현장을 말해 주는 역사에 남을 사진이 될 것이다.

이미 '사스','메르스'를 경험했지만,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화이트보드에 적고, 지우고했던 날들. 이런 노력들이 경험들이 결국은 의료강국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에서 주목하는 'K-방역'의 근간일 것입니다.

치유보다 빠른 발병으로 인해, 병상,의료진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전국의 의사에게 협조를 요청합니다.

139P.

'지금 바로 신청해 주시고 달려와 주십시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제거 먼저 제일 위험하고 힘든 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의 민* 이라고 답하셔도 됩니다. 만.) 전쟁났을때 쇠가 부족하다고 하니 밥먹을 숟가락조차 나라에 반납하고, 바닷가에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자 걸레들고 자동차로 수백Km를 달려가 손으로 일일이 닦아내고, 나라 곳간이 어렵다고하니 입안의 금니까지도 빼내서 나라살림에 보태려하던 민족입니다.

동료의 도움 요청에 위험한것을 알지만 한걸음에 달려가 환자를 돌보신 의사, 간호사, 그리고 여러분야의 의료진 여러분들. 그리고 처연하게 옆집을 걱정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은 대구시민여러분.

 

재난의 한가운데에서도 옆집을, 이웃을, 나라를 걱정하며 생각하고 행동했던 수많은 의료진들과 대구시민여러분들.

마*,D* 에 나오는 아이언*, 슈퍼*은 가상의 영웅이지만,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들은 진정한 우리의 영웅입니다.

 

57P.

'아, 대구시민들이 자발적 봉쇄를 하였구나! 모든 이동이 멈춘 광경은 그야말로 적막이었다. 순간 한편으로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아! 이런 상황과 순간에도 시민들은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에 한없이 답답한 한숨과 뜨거워지는 눈시울을 동시에 느꼈다.'

 

코로나19로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 대구시민과 의료진을 생각하며 오늘도 조심,또 조심합니다.

'대구시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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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202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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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코로나19를 버텨내며 살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여느 바이러스보다도 더 끈질기게 변이하며 살아남고 있다. 아마 매년 독감처럼 주사를 맞으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지도 모른다. 이제 고작 1년인데 코로나19는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이전에 내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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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코로나19를 버텨내며 살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여느 바이러스보다도 더 끈질기게 변이하며 살아남고 있다. 아마 매년 독감처럼 주사를 맞으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지도 모른다. 이제 고작 1년인데 코로나19는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이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었는지조차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안일해진 사람들이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버텨내는 사람들이 있다. 번아웃이 올 만큼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일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고통을 감히 추측할 수 있을까?

 

작년 초, 우리나라의 첫번째 코로나19 대유행이 대구에서 있었다. 신천지는 이상한 종교 집단에서 비롯된 집단 대유행은 우리나라의 광역시 하나를 완전히 마비시켰다. 매일 폭발처럼 늘어나는 확진자수와 대구가 아닌 타 지역은 봉쇄하기 급급했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했다. 많은 이들의 고통 속에서 다행히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대구에서는 마비된 의료 분야를 지켜내려고 애썼고 대구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문을 잠궜다. 수많은 인력과 장비 등이 대구로 지원되었고 사람들은 하루하루 이 사태가 잠잠해지길 바라면서 대구를 관심있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2020년 7월, 대구를 중심으로 한 1차 집단 유행이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일상, 새로운 집단 대유행이 발생하면서 대구는 조금씩 잊혀져갔다.

 

이전에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1차 대유행 때 했던 경험을 되살려서 집단 유행을 잘 막아내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는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지는 않지만 대유행 때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다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버텨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와 기존의 질병 등에 대응해 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놀라울 따름인데 문득 그 때의 기사가 다시금 떠올랐다. 그 때 대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고,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해 나갔을까? 분명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 사이의 협력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텐데 그 부분은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다양한 의문이 생겼다.

 

그런 의문을 해소시킨 책이 바로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였다. 이 책은 대구 집단 유행 당시 공동상황관리반장이었던 이경수 교수와 정해용 교수가 당시 대구 시청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록한 책이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대구는 그 위기를 벗어났을까? 하는 질문에 답해줄 만한 책이랄까.

 

책의 두께도 얇은 편이라서 단숨에 읽기 좋다. 다만,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다. 아마 여러 상황 속에서 뒷 이야기들이 많이 빠졌기 때문이겠지만 조금 띄엄띄엄 읽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책들의 대부분은 과할 정도로 으쌰으쌰, 우린 잘 했다! 이런 느낌이 강하다는 것도 염두해서 읽어야 한다. 또한 이 책이 대구 중에서도 대구 시청을 중심으로 쓰여졌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정치적인 이유로 쓰여진 책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시각이 한정적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대구가 아무리 광역시라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하면 인구 수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즉,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아니 그 땐 이렇게 잘 해결했는데 왜 지금은 이게 안 돼? 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저 이 때의 경험은 이랬고 잘 이겨냈구나. 그 때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정도에서 감상을 멈춰야할 것 같다. 아직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인 만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자칫 끈을 놓는 순간 어떤 식으로든 어느 지역에서든 유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진행중이므로, 그리고 다른 지역과 대구를 온전히 동일 시 두고 볼 수 없다는 점, 대구 사람들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대체로 대구 시민보다는 대구 시청과 행정기관 등의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이런저런 감안해야 할 건 많지만 대구 사람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잘 버텨내서 다행이다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k 2021.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