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모임 북흐북흐 2022 마지막 Sf 소설로 선정된 SFnal 이 책은 몇 달간 진행된 Sf 장르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적격이였다. Sf라면 거부의사 마저 들었던 내가 재미있게 읽은 정도라니. 단순하게 재미있다고만 표현하긴 어렵고 무거운 책이다 작가들이 던져주는 주제들이 우리들이 한번씩은 깊게 고민해봐야 할 것 들이였다 잠수함에선 계층간의 빈부격차 속 다른 종을 대하는 듯한 느낌 마저들었고. 추모와기도에선 애도하고 위로 받아야 될 희생자와유가족이 의도치 않게 총알받이가 되고,엄마는 딸을 두번 잃게 되었다. 분탕꾼들로 인해. 추모와기도는 당신도 분탕꾼인 적 없는지 누구도 그러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카끝에 있는 서점은 미국과 멕시코가 떠올랐다. 캐나다로는 장벽을 치지 않고 멕시코와의 장벽만 세운 미국 나도 이중적이다. 내가 멕시코의 시민이였음 미국을 탓 했을것이고 미국인이면 장벽을 더 튼튼히 하라고 했을 것이다. 현실 세상에 몰리는 없다. 각자 처한 환경에서 발버둥 칠 뿐. 이 책은 미래와 현실을 얘기하고 있다.현실에 쌓인 수 많은 문제들을 외면하고 달 나라만 간다고 미래가 청사진일까? |
|
국내 천선란, 김초엽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SF 울렁증이 어느정도 나아졌다고 생각하며 나름 뿌듯함이 가득했었는데.. 역시 전 세계 SF 작품들을 아직 다 마음 속에 담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독서모임때까지 완독도 하지 못한.. ㅠ) 공감가지 않는 소재들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책장을 어찌나 다시 넘겨 봤던지.. 멀고도 먼 SF의 세계지만 매력 또한 끝이 없기에 언젠가는 또 그리울거 같은 SF소설!! 에스에프널 2021을 통해 다양한 나라 작가, 소재의 SF소설을 접하며 내가 몰랐던 SF분야까지도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된 책인거 같다. 책 속에 모든 단편을 다 읽지 못했지만 그중에서 찰리 제인 앤더스의 아메리카 끝에 있는 서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희극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의 스토리와 전개가 너무 좋았고 책을 좋아하고 책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는 모녀의 모습에서 나와 딸의 모습을 살포시 떠올려 볼 수 있었다. 몰리처럼 우리 딸에게 20살 생일에 어떤 책을 선물 해 볼까? 힘들 때 읽으면 마음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을 선물 하고 싶은데.. 아직 어떤 책이 좋을지 몰라.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이 고민해보아야겠다. 책을 읽고 즐기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생긴 날~♥ |
|
SF의 다양함이 사라지고 단순함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저명한 수상작가들의 독특한 발상과 유머러스함이 발칙하고 달콤한 속삭임과 유혹을 동시에 주는 듯한 느낌이 에스에프널 작품만에 매력이 아닌가 싶다. 편집장의 노력이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는 차치하고 독자가 즐길 수 있는 SF라는 사실에는 나 또한 SF를 즐겨보는 독자로써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양한 작품이라는 건 좋은 단어이면서 동시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주제의식이 다양한 만큼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지 생각하면 편집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
현실 세계가 나아가는 황당한 불합리의 방향에 분개하여 뉴스로부터 고개를 돌린 지 한 달여가 되어간다. 대신 SF 소설에 맛을 들여볼까 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표현하는 세계도 만만치 않다. 하긴 이쪽 세계가 기반이 되어 저쪽 세계도 구축이 되는 것이니... 엊그제 4월에 걸맞지 않은 추운 날씨에 얇게 입고 출근을 했다 호되게 당했다. 몸과 마음은 건강해졌는데 뉴스를 보지 않으니 뉴스 말미의 날씨도 볼 수 없게 된 탓이다. 그렇게 되었다.
S. L. 황, 켄 리우, 테드 창 외 / 김상훈, 장성주, 박중서, 이동현 역 / 에스에프널 2021 Vol.1 (SFnal 2021 Vol.1) / 허브로 / 477쪽 / 2021 |
|
일단 뭐 SF가 워낙 안 먹히는 국내 출판 시장에서 이런 기획의 책이 나온 것 자체가 감사해서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F를 좋아하지만 잘 안다고 자랑하고 다닐 수준도 아니기에 아는 작가들도 있었고 생소한 작가들도 있었습니다만, '전 세계 최고의 신작 sf가 한자리에 모이다'라는 문구를 겉표지에 달고 나올 만한 수준은 되는 단편집이었습니다. 물론 그중 가장 유명한 테드 창의 작품은 이게 sf 소설 장르가 맞나 싶은 의구심은 있었습니다만, 켄 리우 등 다른 작가들의 작품은 일정 수준을 다 유지하고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
p446 #jonathanstrahan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비록 이런저런 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SF는 더 포용적이고 더 다양한 창작물 쪽으로, 즉 하나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지 않고 여러 목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폭넓은 시야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에 더 개방적인 장르로 꾸준히 이동해왔다. ㆍ 그 이야기들이 무엇이냐면, ㆍ P32 #slhuang <내 마지막 기억 삼아> "암호를 다른 아이 몸속에 넣자는 게 아니야. 네 캡슐의 암호를 내가 재설정해서 대통령에게 갖다줄 거다. 아무도, 아무도 그것 때문에 죽지 않아도 돼. 너도, 다른 누구도." ㆍ p63 #kenliu <추모와 기도> 살인자는 헤일리의 목숨을 앗아간 반면에, 애비게일은 헤일리의 이미지를 만족할 줄 모르는 아귀 같은 인터넷에 희생양으로 제공했습니다. ㆍ p75 #tedchiang <2059년에도 부유층 자녀들이 여전히 유리한 이유> 그러기 위해서는 자선단체가 무료 제공하는 유전자 요법 이상의 대책이 필요하다. ㆍ p99 #gregegan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자기들끼리 지구로 간대!" ㆍ p195 #alicesolakim <이번 주를 기다리며> "다들 염병은 거기까지." (중략) "내 생일은 지난주였다는 거 너희도 다 알잖아." ㆍ p289 #sofiarhei <문에 얽힌 비밀 이야기> "그러니까 여러분은 제... 제가 꾸며낸 설명에 따라 위조문서를 만들어낸다는 말씀인가요? 전부 다요?" ㆍ p309 #fondalee <딥페이크 여자 친구 만들었더니 부모님이 나 결혼하는 줄 알더라(28세 남)> 근데 아무래도 나 가상 여자 친구한테 진짜로 반한 것 같음. ㆍ p398 #charliejaneanders <아메리카 끝에 있는 서점> "제 생각에는 공주들이 서로 경쟁하는 대신, 각자의 힘을 모아서 산울타리를 지어야만 할 것 같아요." ㆍ #에스에프널 #에스에프널sfnal2021 #켄리우 #테드창 #그렉이건 #찰리제인앤더스 #엘리스솔라김 #김상훈 #장성주 #박중서 #이동현 #허블 #동아시아 #sf소설 #책 #독서 |
|
북흐북흐 카페를 통해 안 읽더 책을 읽게 되었고 천개의 파랑 SF 소설을 접하고 새로운 세계관과 소재들이 신선해서 SF 소설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김초엽 작가님의 SF소설을 읽고 남자 작가님들의 SF소설이 궁금해서 이번에 SF의 끝판왕이라고 알고 있는 SFnal 2021 Vol1을 읽게 되었다 SF소설의 결말이라서 그런지 끝이 좀 아쉬웠던것 같다. 그리고 현재가 아닌 미래나 판타지 같은 내용이라 그 세계관을 상상하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있었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판타지적인 부분만 다루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들도 소설속에서 다루고 있어서 다시 한번 더 나 라면 저 상황에서 어땠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내용들이 많았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제일 처음 나오는 내 마지막 기억 삼아를 읽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떠 올랐다 전쟁의 끝은 무엇인지? 나이마 어린 나이에 자신의 몸에 무기의 열쇠를 지니는 아이 어린생명의 희생을 택할것 인지 아님 다수의 희생을 택해서 아이를 살릴것 인지 진퇴양란 같은 내용인것 같다. 첫페이지로 나온만큼 큰 고민을 가슴에 심어주는 그런 책이였다. 두번째 추모와 기도는 세월호 사건의 피해자들과 현재 이태원 사건의 피해자들 가족들이 많이 생각이 났었다. 인터넷 매체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생긴 악플들,그 속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팠다. 내 가족이라면 나는 어떻게 대응했을지... 가슴 먹먹한 이야기들이 였다 책들의 이야기들은 가볍게 읽어보는것 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쉽지만은 않은 내용들이였지만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이 내포되어 있어서 가볍게 보는것 보다는 SF소설이라도 곱씹어 다시 천천히 읽어 봐야할것 같다 혼자 읽었을때와 카페를 통해 모임을 가지고 또 다시 리뷰를 적고 생각을 하게 되니 힘들게만 느꼇던 책을 다시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