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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남자, 여자' 문제에 민감하던 시절이 또 있을까? 유치원 때까지만 해도 공주원피스에 집착하던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오히려 바지만 입었다. 여자다운 건 질색이라나. 분홍색이 들어간 것도 무조건 싫어서 한동안 고민이었다. 다행히 요즘은 치마, 바지 상관없이 잘 입지만... 책을 읽으면서 반가웠다. 억지로 가르치는 것보다, 책을 읽으면서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아이 교육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어른으로서 나도 모르게 실생활에서 잘못한 건 없는 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꼭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