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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막 시쓰는 이빨마녀
"우정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막 시쓰는 이빨마녀" 내용보기
오늘은 오랜만에 밝고, 유쾌하고, 재미난 책 한권을 들고왔어요 ^^ 잇츠북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좋아 시리즈 원유순 작가님의 " 막 시쓰는 이빨마녀" 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하도 커다랗게 울어서 동네사람들이 길을 멈출정도였다는 아기 울보로 소문이 나버린 "소문나" 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이랍니다 이왕 소문이 날 바에는 좋은일로 소문
"우정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막 시쓰는 이빨마녀" 내용보기

 


 

오늘은 오랜만에

밝고, 유쾌하고, 재미난 책 한권을

들고왔어요 ^^

잇츠북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좋아 시리즈

원유순 작가님의

" 막 시쓰는 이빨마녀"

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하도 커다랗게 울어서

동네사람들이 길을 멈출정도였다는 아기

울보로 소문이 나버린

"소문나" 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이랍니다

이왕 소문이 날 바에는

좋은일로 소문나는 아이가 되라는

문나 아빠의 깊은 뜻이 담긴 이름이래요 ^^

문나의 부모님은 재래시장을 돌며

어묵과 튀김장사를 하시는데요

마침 오늘은

문나가 2학년이 되는 첫날인 데다가

집에서 가까운 양평장날

학교끝나면 장에들러 엄마아빠를 만나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어묵꼬치와 오징어튀김을 먹을생각에

잔뜩 신이 나 있네요

ㅎㅎㅎㅎ

집근처 장날에

부모님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날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문나

사실 저도

아이들이 어렸을때

오랜시간 워킹맘으로 지냈었기 때문에

우리 큰애는 방과후에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들을

보냈었거든요

부모님이 늦으시는날

가슴이 저릿하고 눈물이 나온다던

문나의 마음에 감정이입에 되어

저도 살짝 저릿 ~~~

문나는 무서운 마음이 들때마다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곤 했다고 하네요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울보탈출을 할수 있게 되었다니

참 다행이죠? ^^

운동장에 모여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시간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맨 앞자리로 나아가던 문나를 밀치고

앞자리를 차지한 땅꼬마

"거기, 내자리야" 라는 한마디에

문나가 가장 감추고싶었던 약점인

토끼이빨을 콕 집어서

놀리기 시작해요

"이빨을 보니 마녀가 틀림없어"

"동쪽,서쪽, 동굴마녀, 이빨마녀"

화가난 문나가 덤벼들었고

둘은 한바탕 뒤엉켜 싸움을 하고 맙니다

세상에 마녀라니~~~

좀 너무했죠?^^;;

학급 친구들중엔 꼭 그런 친구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첫날부터 선생님께

싸움꾼으로 소문이 난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울컥 눈물이 나왔데요

"짱구짱구 왕짱구

이빨 마녀가 잡아먹을 테다"

노래를 부르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을

달래보는 문나에요

이상한 할머니인줄알았던 분이

교장선생님이란걸 알게되어

당황한 문나

문제의 왕짱구 녀석은

교장선생님께

문나를 또한번 이빨마녀라고 소개해서

흠....

그일로 둘은 교장실에 불려가게 되지요

.

.

이 책의 첫장을 넘겼을때부터

문나의 마음에 완젼 감정이입되어서

저의 어린시절로 갔다가

우리 아이들의 어린시절로 갔다가

문나와 짱구사이로 들어갔다가 ^^

웃었다가 , 울컥했다가

억울했다가 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하게 따라왔네요 ^^

교장선생님은

두 아이들에게

한달동안 서로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어울리는 별명을 지어오라는

마음 숙제를 내주셨어요

세상에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어떻게 살펴보란 말씀이신 걸까요?

숙제는 못했지만 노래는 술술 ^^

문나의 노래가사를 보며

저도 모르게 음을 만들어

흥얼거렸다는건 비밀요 ^^

우리 아이들도 제 옆에서 함께보며

각자 흥얼흥얼 ㅋㅋㅋㅋ

책을 읽는동안

우린 모두 문나에게 스며들고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며칠후 갑자기 쏟아진 비에

당황스러웠던 하교길

우산도 없이 집에가야하는

쓸쓸한마음을 노래로 불렀던 문나

문나를 귀여운아이라 말씀하시던

왕짱구의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문나가 부르던 노래말들이

시가 될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죠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생각이 나고

저렇게 좋은 할아버지를 둔

왕짱구가 부럽기도 하고

비오는날의 기억을 담아

얼른 공책에 시 한편을 적어봅니다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던 노랫말이

시가 될 수 있다니

앞으로 문나는 노래보다 많은

시를 짓게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

과연

문나와 짱구는

서로의 마음을 잘 살펴서

각자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을 지었을까요?

^^&

제가 뒷페이지를 살짝 보니

짱구는 엄청 근사한 별명을 지어왔더라구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친구들의 마음을 살펴보는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실수 있겠고

문나가 지어부르던

재미있는 노랫말들을 따라

저절로 흥얼거리게되는 경험도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무엇보다도 아이들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되고

'나도 시를 쓸수 있겠는데?'

'시를 한번 써볼까?'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될거라 믿어봅니다 ^^

사실 막 시쓰는 이빨마녀 책을 써주신

원유순 작가님은

저의 초등시절 은사님이세요 ^^&

책읽기를 좋아했던 저에게

글쓰는 즐거움을 알게해주셨던

선생님이셨죠 ㅎㅎ

선생님이 쓰신책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수 있다는것도

저에겐 또한번의 감사한

추억으로 남게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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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r*******1 2021.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