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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최후를 확인하려고 읽었던 소설 검은 장미의 레이디 그걸 읽으면서 정팀장은 그 소설속 악녀와 닮았다고 느낀다 정팀장은 퇴근길에 김전무를 만나 그에게서 자기 덕분에 최연소 팀장도 달았고 차장도 될거 아니냐는 말에 소설속 황제의 말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주차장에 숨어있던 괴한에 의해 정팀장은 칼에 찔리고 만다 그리고 눈을 뜨는데 정팀장인 아닌 엘다임 제국의 황녀 카예나였다 그것도 성년식을 치르기 전 19살의 카예나 힐이었다 그녀는 정팀장으로 살기 전 엘다임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받았다 하지만 사치와 패악이 심한 황녀였다
그런 그녀를 황제인 레제프가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한다 카예나는 첫 삶에서 첫사랑이자 짝사랑했던 라파엘로에게 경멸당하고 황제의 명에 의해 미치광이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말 그대로 악역다운 최후를 맞았었다 카예나는 지난 삶처럼 살 수 없어 자신을 조종했던 이복 동생 레제프와 거래를 한다 동생을 황제로 만들어주는데 협력할테니 자신한테는 자유를 달라고 하는데......레제프는 카예나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갈지...잔인한 성품은 레제프 또한 만만치 않다 예전의 카예나 힐이 아닌 다른 인물로 살아간다 그녀는 패악과 사치를 부리던 카예나가 아닌 황녀로서 품위를 지킨다
사치보다는 그저 방안에 있을 뿐이고 라파엘로에게 향하던 연심도 거둔다 그리고 올리비아라는 여인을 자신의 하녀로 들여 라파엘로와 맺어주려고 노력한다 이뿐만 아니라 선황제와의 관계 개선에도 애쓸뿐만 아니라 점점 동생인 레제프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레제프는 황녀를 자신의 인형으로 부리려고 하지만 만만치 않다 게다가 선황제가 누나인 카예나에게 임시지만 궁정살림을 맡긴탓에 화를 내기도 한다 카예나는 올리비아를 자신의 시녀로 들이고 라파엘로와 올리비아가 잘 되도록 노력한다 라파엘로는 갑자기 변한 카예나에게 의문을 품게 되지만 관심을 보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