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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분야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혼자 읽었던(때로는 함께) 책과 아이와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공간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겠지만, 막상 완장(?)을 차고 나니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내가 쓰는 글은 잘 읽히는 글인가, 감성팔이 글인가, 정보성 글인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그저 일기인가.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클릭을 유도하는 컨셉부터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까지 박창선 지음 유영 블로그의 시작은 육아일기였고, 말 그대로 읽는 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기록이었다. 이후 한 두권씩 서평을 써보면서 '독서감상문'과 '서평' 의 사이를 미묘하게 오갔다. 회사에서 제안서나 보고서 위주의 글을 주로 썼던 나로서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던 터라, 서평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의 글은 최대한의 정보를 담으려고 애썼던 것 같다. 읽는 이를 위한 정보가 아닌 나를 위한 기록으로서의 정보를 말이다.( 물론 지금이라고 그 버릇이 없어진 건 아니다. 다만 내가 그 사실을 자각하고 변화해보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할까. ) 그런 내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부터 '글은 기본적으로 독자와의 대화입니다.' 라고 단언하며 일침을 가하는 듯 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풀어갈 지에 대해서도 슬쩍 흘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많은 단락들이 꼭 내 이야기 같아서 뜨끔하기도 했다.
저자는 우선 1장에서 '터지는 콘텐츠의 기본기' 들을 설명한다. 프롤로그의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확장된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나는 이 정도의 기본기는 있지 않을까.. 라며 읽어가다가 또 뜨끔. '기획한 건 안 터지고 대충 쓴 글이 터질 때' 란 글은 더욱 공감이 되었다고 할까. 몇날 몇일, 자료조사를 열심히 해서 길게 적었던 글이 반응이 없을 때, 오히려 단숨에 써내려간 글이 '좋았다' 란 덧글을 받을 때의 허탈함이란.
이어 2장에서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디테일의 힘' 에 대한 부분인데, '재미를 만드는 구조' 나 '육성지원되는 콘텐츠', '문자는 그림을 품고 있다' 등 텍스트의 깨알같은 디테일들이 구체적 문장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3장에서는 '읽혀야 글이다' 이라는 제목으로 '안 읽히는 문장의 특징들', '길게 써도 잘 읽히는 법' 등 여러 방법들을 정리하고 조언을 건넨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기에, 어떤 조언들은 과연 나에게 어울릴까 싶기도 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개인적 글쓰기에 대한 것이 아닌, 회사 등에서의 마케팅을 위한 공식적인 글쓰기 노하우들이다. 직접 영업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실전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텍스트 협업을 진행해 온 저자는 '가장 정확한 언어로 우릴 알리고 기억하게 만들고 나아가 클릭, 가입, 다운로드, 구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이 콘텐츠 발행의 목표라고 말한다. 그리고 콘텐츠를 만들때마다 드는 마음을 이렇게 10가지로 풀어 이야기하고 있다. 글을 쓰는 이라면 누구라도 열 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은 경험해봤을 듯.
4장에서는 '목적에 충실한 텍스트 설계' 를 위한 여러가지 노하우들을 소개하는데 '안 좋은 예' 의 실질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이를 수정한 글을 통해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안 좋은 예시의 글들을 읽어보며 나라면 어떻게 쓸까 생각해보며 읽다보면 금방 책의 끝에 다다른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 '일잘러의 글쓰기' 로 메일이나 기획안, 보고서 등 콘텐츠보다 좀 더 실무적인 '딱딱한' 글의 요령에 대해 소개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책을 덮으며 엉뚱하게도 육아서를 떠올렸다. 내게 육아서는 읽고 나면 그 유효기간이 일주일정도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읽을 때는 그리 감탄하고, 메모하고, 적용해보리라고 다짐하면서 막상 일주일 후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내 행동. 그러기에 주기적으로 다시 읽어줘야 하는 책 종류라고 할까. 이 책도 그렇다. 많은 페이지에 인덱스를 붙이고, 메모하고, 꼭 내 글에 적용해봐야지 라고 다짐했으면서 막상 뒤돌아보니 내 글쓰기 습관에 반영된 부분은 많지 않더라는 깨달음!! 한번에 주루룩 다 읽었으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여러번 반복하고, 글에 반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내 글의 색깔'이 잡히겠지? [출처]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작성자 힐씨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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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입장의 글쓰기로 판매 전환까지 순조롭게 이뤄내야 터지는 콘텐츠다 저자는 기본기를 갖추고, 세심하게 반응을 이끌어내며, 무엇보다 목적에 충실한 가독성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바닥에서 성공하는 사람 많고 성공에 이르는 길이 획일화 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의 지은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그래도 성공 경험이 있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고 적절히 내재화할 수 있다면 머지않아 내 콘텐츠도 터질 날 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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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선 작가님의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리뷰입니다. 최근 디지털노마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SNS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과 수익화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콘텐츠가 대박나야 반응이 오는 법인데 글쓰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은 다양한 방법의 콘텐츠가 떡상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서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마침 대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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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 박창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