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은 그곳에 오래 남아”를 동네도서관에서 두차례 빌려 읽다가 결국 구매했고 두번째 소설은 한번 빌려읽고 냅뒀고 이 책은 예감이 좋아 바로 구매했어요..이렇게 호흡이 괜찮은 작가의 책은 두꺼울수록 뿌듯하거든요..첫장부터 소실점 어쩌고 하는데 마음이 고요해질 준비운동하네요..포인트 500 써서 책표지그림 포스터도 받았는데 무척 커요..반듯하게 책크기에 준하게 접어서 깨끗한 봉투에 담겨 왔어요..그 반듯하고 완고한 주름을 어떻게 펴얄지 모르겠네요..차라리 책크기의 두툼한 포스터가 좋을뻔했어요..어쨌든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는 고마운 사람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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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문학의 대가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는 홋카이도에 위치한 가상의 작은 마을 ‘에다루’에 터를 잡고 사는 ‘소에지마’가족 상대와 그 곁을 지키는 네 마리의 홋카이도 견,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모든 장이 각각 한 편의 단편소설인 양 촘촘하게 직조된 총 24장의 서사가 다채로운 인물들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펼쳐진다.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는 ‘한 치도 삶을 미화하지 않고 지독하게 객관적이건만, 어째서 이토록 아름다운 것일까!’라는 동료 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찬탄을 필두로 출간 즉시 평단과 독자의 박수 세례를 받았고, 제 68회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 제 6회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책의 홍보문구 그대로 정말 담담한 소설입니다. 시작과 끝은 있지만, 이야기의 높고 낮음이 크지가 않습니다. 계속 읽어 나갑니다. 독자들에 따라서는 살짝 지루할 수도 있고, 끊이지 않는 이야기의 꼬리에 책을 내려놓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전원일기도 살짝 생각이 나면서 일본의 전원 풍경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마치 기승전결의 전통적으로 끌고 가는 스토리 라인이 기승승결로 끝나는 것 같은데, 승승이 굉장히 굵고 묵직합니다. 혹은 굉장히 담담합니다. 괜한 궁금증이지만, 일본에서는 이 책이 드라마화가 되었을까, 되었다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이었을까, 왠지 시청률이 높지는 않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놓치지 않고 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왠지 뒤의 이야기가 예상은 되지만, 어떻게 찍어낼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 남는 여운은 생각보다 잔상이 오래 갑니다.
장르 소설이 주류인 요즘입니다. 전달력이 뚜렷해야 하고, 굴곡이 확실해야 합니다.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은 곧 작가의 필력이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담담합니다. 그 담담함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래 간만에 착한 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 그냥 우리가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이 아닌, 그냥 우리 삶입니다. 그게 정말 좋은 소설입니다. 지인들에게 왠지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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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에다루에 살고 있는 소에지마 가문. 할머니 요네에서부터 손자 하지메에 이르기까지 소에지마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각 인물들의 시점에 따라 풀어놓고 있다. 조산원을 운영했던 요네, 그녀의 1남 3녀, 아들 신지로의 자녀 아유미와 하지메까지.. 각자 에다루에서 태어나 어떻게 살았으며, 삶의 마지막은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담담하지만 뭉클함이 느껴지게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이야기 한 작품.
마쓰이에 마사시 작품이 처음이었는데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유명한 모양이다.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아마 데뷔작도 특별한 꾸밈은 없이, 그러나 상세한 인물 묘사로 담백하면서도 뭉클함을 선사하지 않았을까 싶다. 3대의 삶의 단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신비로우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모두가 각자 가진 아픔과 비틀린 감정들이 있지만 그대로 삶을 살아가고 그렇게 마무리 한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던 작품.. 책장을 덮으면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 전작인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읽고 마쓰에이 마사시를 주목하게 됐다.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은 이야기의 폭이 좁았지만 그래도 기품있었다. 단정하고 깊이있는 문체가 좋아 작가 이름만 보고 구매했다. 이 작가의 책은 추리소설이나 괴담, 사소설 등 가벼운 류의 다른 일본 소설들과 깊이가 다르다. 아직 책을 읽기 전인데, 기대가 된다. 작가의 친필 사인본이라 더 소장 가치가 있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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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에 마사시의 글을 읽는 것은 단순히 소설 한권을 읽는것이 아니다 품위있고 우아한 한편의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다 다중의 화자가 한가족사를 담담히 서술해가는 스토리가 청량하고 담하다 일본이지만 일본답지 않은 홋카이도의 명견들과 화자간에 어우러지는 슴슴한 에피소드는 마음을 울리는 무엇인가가 있다 일본소설이지만 우리모두에게, 특히 나에게 특별한 마사시 선생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
|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의 책은 제가 꽤 아끼고 좋아하는 편이라 미국에 거주지를 옮길때도 꼭 가져온 책입니다. 심지어 읽을 책이 없을때나 책 내용이 어렴풋이 생각나고 잊혀졌을때 쯤 다시 꺼내 들어 읽는 책이예요. 그때마다 이 표현은 내가 놓쳤던 부분인데 이 표현은 또 읽어도 정말 섬세하고 상상력이 발휘 될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부분도 많아서 다음 책을 기다리다가 이번엔 ebook으로 주문했어요. 확실히 폰으로 보는 것보다 책으로 보는게 저에게 편해서 인지 아직 감탄하면서 읽히기 보단, 내가 기대를 너무 한건가? 이북이 익숙하지 않아 잘 읽히지 않는건가? 하면서 아직 완독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스토리가 아주 길어서 마음에 들고 빨리 읽을까봐 걱정안해도 되어서 저로썬 좋거 ㅎㅎ 안심하고 천천히 읽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후기를 쓰는 김에 다시 시작해서 읽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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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름도, 작가의 이전 작품도 모두 생소한데도 단순히 일본 소설을 읽고 싶어서, 즉 광고에 낚여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일본어를 모르지만 아무래도 제목은 ‘빛의 개’ 같아 보이는데 어째서 저런 번역 제목을 갖게 되었나 했지만 제법 긴 몇대에 걸친 등장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진부해보여도, 그리고 슬프게도, 어느정도 수긍하게 된다. 예전에 가족 연대기 같은 제법 긴 시간 스케일의 영화들을 보면서 감동 했었던 적이 제법 있었는데 일본 소설을 읽으면서 비슷한 감정을 경험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역시 진부하지만, 결국엔 사람들의 성장, 사랑, 고통, 늙음을 따라가보면 인생이 한편의 소설이라는 표현을 어쩔 수 없이 수긍하게 만든다. 일본 순문학에서 기대되는 요소들에 각 등장인물들의 흘러가는 세월들을 종합하면 이런 결과물이 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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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는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를 접하면서 알게 되었다. 푸르디 푸른 나무의 모습이 있는 책 표지가 결국 그 책을 구매하게 만들었지만, 그 후부터 계속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님의 책을 사게 된 건.. 정말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여주면서도 한 순간도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글 때문이다. 앞선 책에서도 단지 책을 읽고 있을뿐인데 내가 그 현장에서 모든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들의 고단한 삶.. 단지 그것을 보여줄 뿐인데.. 내용만 보면 정말 우리가 매일 느끼는 삶의 고단함. 지루함.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인데.. 마치 내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그 내용에 공감하고, 울컥하고, 참으로 대단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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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에 마사시(Masashi Matsuie,まついえ まさし,松家 仁之) 저/송태욱 역 [대여]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를 읽고나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마쓰이에마사시의 책은 이번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첫느낌이 좋아서 다른작품들도 읽고싶어졌습니다. 담담한 서사가 마음에 들었고 여운이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