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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그냥 재미있는 책이다. 그냥 읽기만 해도 정말로 재미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훼를 향한 신앙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혹은 돌아가는 것)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과 제의 방식을 가지고, 전혀 다른 신과 신관, 제의 방식을 가진 곳으로 들어가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삶과 인생을 돌아보면 자신들의 신앙을 그 땅에 있는 신앙과의 대립과 혼합 속에서 어떻게 지켜가는 것인가의 문제를 살펴보게 한다.
신화적 표상들 속에서 어떻게 야훼를 향한 신앙을 가지고 지켜가는가 하는 과정을 주변에 인접한 문화와 신관들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기에, 구약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삶의 양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구약을 보는 시선을 더욱 더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