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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니가와 선생님이 그리는 이야기는,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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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타니카와 후미코 님이 보여주는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처음 사람> 3권입니다. 지난 2권에 이어 쿠미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금지된 사랑을 진행 중인 그녀이기에 가식으로도 행복을 빌어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열여섯 살이나 차이가 나는 쿠미의 '첫사랑'은 가정이 있는 유부남 첼리스트 스와나이. 애초에 연주자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은 점점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사랑이라 여기며 비밀 연애를 지속해 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스와나이의 사고 소식을 들은 쿠미는 부리나케 병원을 향하지만 이미 그곳에는 스와나이를 걱정하는 부인과 딸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다가설 수 없는 쿠미는 스와나이의 가족을 뒤로한 채 돌아섭니다. 하지만 이미 스와나이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쿠미는 많은 생각 끝에 그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정작 스와나이에게 부담이 된 것인지 그가 "헤어지자"라는 말을 꺼냅니다. 시작할 때부터 끝이 보이는 '불륜'이라는 관계의 두 사람. 따스한 그림체와 쿠미의 성품이 나무랄 데 없었지만 보는 동안 거북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네요. 다행히 제 바람대로 결말이 나서 안심했습니다. 차라리 한 편으로 완결되는 까칠한 골드미스 사토코의 이야기가 더 취향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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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 타니카와 후미코의 처음 사람 3권입니다. 원래 옴니버스 단편집으로 좋아하게 된 작가인데 어쩐일인지 현재는 장편 연재를 두개나 동시에 (솔로이야기, 처음 사람) 하고 있군요. 팬으로서는 호사네요. 3권에서는 처자식 있는 남자를 좋아하게 된 쿠미의 이야기가 2권에서 이어집니다. 이 작가답게 너무 질척해지기 전에 깔끔하게 끝나긴 했지만 일종의 불륜 미화가 아닌가 싶어서 약간 찝찝한 마음도 안드는건 아니고... 그렇네요. 그래도 뒤에 붙은 짧은 이야기까지 포함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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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쿠미의 이야기가 끝이났습니다. 2권부터 이어져오던 불륜이야기가 말이죠. 다음권부터는 다른 사람 이야기일테니... 무척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불륜이야기는 별로니까요. 텀이 있다보니... 기억에서 살짝 흐려졌지만 스와니이씨가 사고를 당했죠. 그리고 이 사고를 계기로 변화가 생깁니다. 16살 연상의 첼리스트 스와나이와 불륜 관계라는 걸 강하게 자각하게 됩니다. 스와니이씨는 조금 더 지나고 그 사실을 느끼게 되고요. 결말은 다가옵니다. 함께 한 시간들도 있지만 지나갈 시간들도 있지요. 어쨌든 불륜이야기가 끝이 나서 정말정말 좋았어요. 불륜이라는게 너무 다가왔던 에피라서 호불호가 갈릴만해요. 하나의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숙모가 남긴 통에 감춰진 마음과 엮인 사토코의 이야기 35살 사토코가 꿈꾸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짧지만 뒷 에피가 좋았어요. 3권도 재밌게 읽었고 1권과 링크될 4권도 기다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