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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람 관찰하는걸 좋아하나 싶지만 저도 관찰하고 분석하는거 자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구입해봤습니다. 뭐랄까 사실은 다 아는 내용을 그냥 글로 써둔 느낌? 책 자체가 좀 아쉬움이 남네요 책값이 비싸서 요새 책사는게 망설여지네요ㅜ 휴...암튼 책은 유익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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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면 단순히 <인간 관찰>, 즉 타인에 대한 관찰을 통해 어떤 점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것을 기대할 수 있겠다. 하지만 작가가 의도한 것은 '타인' 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결론적으론 '자신' 을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성격을 특정 유형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분류된 성격 유형 너머에 있는 '지금의 자신' 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타인의 관찰을 통해 '자신이 지닌 본질적 성질' 을 깨닫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최종 목표이다. 타인의 습관적인 언어습관, 행동 같은것은 잘 보여도, 내 것은 스스로 눈치채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애니어그램으로 9가지 인간 유형으로 분석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리더형' 인가, 아닌데, '완벽주의자형' 에 가까운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니고 원래는 '조화형' 이나 '안전형' 이 아닐까? 갈팡질팡했다. 실제로 어떤 특정 유형에 딱 떨어지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의 영향이나 어렷을 적 부모로부터 영향 받은 것들 때문에 실질적으로 자신의 '본질' 과는 다른 면모가 두드러질 수도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각 유형마다 '단점' 이 부각된다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과 나의 경우를 떠올려보니, '사람의 성격,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모습도 다를 수밖에 없구나' 그저 우리는 다를 뿐이지만, 그 다름이 '잘못된' 것은 아님을.. 좀 더 넓은 마음의 태도를 견지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라는 감각이 생기면 '나도 지금의 나로 괜찮아' 라고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인간 관찰의 수준을 높이다 보면 자신을 연민하는 일이 사라지고, 주변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도 없어집니다. 예전과 같은 상황에 처해도 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게 방식과 태도를 바꾸어 나가면 주변 사람들도 더 가까이 다가와 줄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인간관계도 원만해질 뿐만 아니라 몸의 긴장까지 풀려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삶이 예전보다 자유로워지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가볍고, 재밌게 읽을 만한 심리서적이었다. 생각날 때 다시 들춰보면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마음의 태도를 넓히는 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