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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지금까지 한글로 출간된 캐글 서적은 모두 읽어봤는데 이 책을 포함해서 모두 캐글을 접하기에 좋은 양서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캐글 경진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독자의 수준이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책 소개에 앞서 시간을 아끼고자 가장 적합한
위 독자층이라면 이 책이 상당히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코딩을 필요로 하는 실무 대다수가 그렇듯 일단 “백견이 불여일타”가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것도 모를지라도 당장 실전에 돌입하고 코딩해보면 적은 시간만 투입해도 전체적인 윤곽을 익히는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캐글을 깊이 있게 분석하기 전에 일단 시작하고 본다. 예제는 입문용 대표적 튜토리얼로 손꼽히는 실전 중심의 구성이라 말할 수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증거는 책의 구성이다. 지금까지 접했던 캐글 혹은 다른 경진대회에 관한 책은 실습 코드를 작성하며 Python 문법 혹은 관련 라이브러리, 통계적 지식에 대해 코드 하나 하나 깊이 설명을 하고 넘어가는 구조인데 이 책은 구성이 좀 다르다. 2장에서 캐글 경진대회용 코드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쭉 훑어본 후 즉, 머신러닝 보다는 캐글의 시스템에 적응하고 모델의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일련의 분석 과정을 빠르게 한 바퀴 도는 것이 목적이기에 먼저 리더보드의 점수를 확인하고 상세 설명에 들어가는 편이다. 캐글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 입문자라면 중간 중간 삼천포에 빠지지 않고 캐글을 빠르게 여행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인상적인 책이다. 이러한 구성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든다. 다른 분야보다 코딩이 필요한 세계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코드가 추상적이고 애매한 개념에 대한 전달의 혼선 가능성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경험이 풍부하나 캐글이 처음인 독자들이 빠르게 익히는데도 효율적인 구성이 될 것이다. 반면 캐글에 이미 익숙하거나 타이타닉 생존율 예측 경진대회 정도는 쉽게 다룰 수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진 않다. 90% 이상은 이미 아는 내용일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중요한 파트부터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핵심은 2장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타이타닉 문제를 해결하며
캐글 경진대회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정말 캐글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을 아주 빠르게 다룬다. 물론 하나의 파트마다 고득점을 위해 대부분 깊게 배워야 하는 부분들이지만 입문자의 입장에서 너무 한 지식에 깊게 빠져 시간을 낭비하거나 방대한 학습량에 주눅들기 보다는 먼저 빠르게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이 책의 전략은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처음 시작할 때 EDA와 시각화라는 지역최저점(?)에 빠져 전체 일련의 과정을 훑어보기까지 의외로 많은 시간을 낭비했던 기억이 난다. 반면 이 책은 EDA도 그 외 1장은 캐글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평가 구조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다루고, 3장에서는 타이타닉과 같은 튜토리얼 입문용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진대회에 도전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체크한다. 다중 테이블 간 정규성 확인, 이미지, 텍스트 등이다. 4장에서는 스스로 참여할 캐글 대회를 선정하는 방법이나 분석 환경을 선택하는 방법 등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Tip을 알려준다. 저자 중 한 분은 우승 경험이 있는 캐글마스터이고, 다른 한 분은 솔로 금메달 획득 경력이 있는 캐글마스터로 배울 것이 많다. 재미있는 것은 각 장마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치며 캐글을 처음으로 접하는 입문자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