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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18이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건 5.18 문학상 수상작이라서 그렇다. 그런데 살짝 실수가 있었다. 나는 5.18을 소재로 한 그림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은 5.18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저 오늘날 평범한 우리 일상을 말한다. 물론 거기에 5.18 정신이 담겨있고, 그 때문에 이 책이 5.18 문학상을 수상한 거다. 5.18을 그리는 것과 문학상 받은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혹시 헷갈리는 분이 없기를 바란다.
책을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내용 중에 부모님 관계가 냉랭하게 그려지고, 재정적인 압박을 받는 게 나오는데, 이를 어린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말해주기엔 부담이 된다. 출판사에서는 이 책을 초등학교 저학년 동화로 여긴다. '저학년 문고'로 출간되기도 했고, 글자의 크기 및 그림 등 책 구성으로 봤을 때도 딱 그렇다. 하지만 나는 내용상으로는 초등 고학년들 이상이 읽는 게 좋다고 느껴진다.
물론 책 뒷 부분에서 서로 힘을 모아 새로운 삶을 펼쳐가는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한 모습을 많이, 자주 읽고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건 어릴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우려가 되는 점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다양한 판단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부모님의 갈등이 실제로 많이 존재하고,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또 실업 재취업 창업 등에 대한 고민이 심각한 것 역시 현실이다. 그러한 현실을 에둘러 포장하지 않은 점은 장점이다. 5.18도 마찬가지 아닌가. 주먹밥을 나누며 대동단결한 모습은 고귀하지만, 그 일이 벌어진 상황 자체는 매우 참혹하고 비극적이다. 그걸 뚫고 힘을 모은 것이며,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는 부담스럽지만, 책의 내용을 고스란히 살아내길 바란다. 엄마 아빠 간의 갈등도 극복되고, 이웃집과의 관계도 깊어지길 바란다. 우리네 삶은 여전히 버겁다. 삶이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5.18을 앞두고, 이러한 책이 출간된 것 자체가 좋은 일이다. 우리 삶이 고달파도 더 푸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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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예를 좋아한다.내가 지금까지 해 본 공예는 양말목 공예, 종이 공예 등이 있다.그리고 내가 더 날카로운 물건들을 더 잘 다룰 수 있을 땐 나무 공예(목공)를 해 보겠다는 목표도 있다.마침 이 책의 제목에 ‘목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참 좋다.서로에게 도움이 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그렇게 서로가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면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점도 많아진다.나도 학교에 결석했을 때 배운 내용을 다음날 친구가 나에게 가르쳐준 적도 있었다.반 대항 피구경기를 했을 때는 반 대표는 4명 뿐이었지만 대표가 아닌 아이들도 응원을 열심히 해주었고,선수인 아이들은 힘을 합쳐 연습하면서 결국 이길 수 있었다.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더욱 함께의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혼자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도 ‘함께’의 힘으론 가능해진다.그리고 혼자만의 힘으로 어렵게 일을 끝내는 것과 서로가 힘을 합쳐 ‘함께’의 힘으로 보다 쉽게 끝낸 일,둘 다 한 사람,한 사람이 느끼는 기쁨은 같지만,함께 해낸 일은 모두가 그 기쁨을 느끼기에 기쁨은 나누면 커진다고 표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함께의 힘’과 ‘함께가 주는 즐거움’을 담고 있다.살다보면 때론 힘든 일도 닥치지만,그걸 극복하면 남는 것은 행복이라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주인공 민하의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오시고,가족 사이 관계가 안 좋아졌지만 그것을 극복해내고,다시 가정에 행복이 돌아오는 것,좀 더 지나서 민하 아버지께서 차린 목공집에 온 사람들이 아버지의 도움 없이 물건을 만드는 것,마지막에 차린 잔치를 ‘함께’준비하고,‘함께’즐겼던 장면 등이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 내 생각에 함께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다.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없다.우리가 이 보물의 힘을 슬기롭게 사용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더욱 밝게 빛 날 것이다.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슬픈 뉴스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한 기쁜 뉴스를 많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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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은 스럽지만 뭔가 또 듣고싶은 이 말. 귀에 톡톡 박히는 이 말. 힘이 되는 이 말. 포기하고 싶을때 들으면 포기 못하게 되는 이 말. 소심한 애들은 속으로 좋아하게 되는 이 말. ‘좋아해? 아님 사랑해?’ 이게 아닌 “할 수 있어” “힘내!” 힘들때 옆에서 해주는 말이다. 모두를 좋아하게 만드는 이 말, 계속 듣고 싶은 이 말. 이 말만 들으면 포기 안 할수 있다. 그치만 이 말을 못 들어도 내가 포기 안 하면 성공 할 수 있다. 무조건 칭찬을 들어야 잘 되는건 아니다. 나는 공부가 잘하고 싶어 싫어하는 공부를 가족 빼고 아무도 열심히 하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나 혼자 포기 안하고 노력하면, 하기 싫지만 하고 싶었던 것이 어느새 습관이 되버렸다. 이 대회에서 내가 노력한 만큼 이 대회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음 좋겠다. 민하아빠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일을 하고 있었다. “민하가 아빠를 보고싶어 하는 이유는, 원래 엄마,아빠,민하 셋이 였는데 한명이라도 없어지니 더 허전하고 심심해서 그런 것 같다.” 꿈이 가구 디자이너인 민하아빠. 하지만 아직 돈도 제대로 벌어오지도 못하고 그 꿈을 이루기에는 턱 없이 부족했다. 정작 민하 엄마는 답답한 아빠를 응원 조차 하지 않았고 심지어 화만 냈다. “엄마의 말을 ‘뻥튀기 기계 안에 있는 옥수수 처럼 한꺼번에 말들이 튀어나왔다’ 라고 표현 했다. 이렇게 표현한게 정말 창의적이 었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팡팡’ 이나 ‘톡톡’ 같은 표현을 중간에 넣어줬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그러자 아빠도 참아왔던 눈물이 목구멍 까지 차올라 울음을 퍼트려 버렸다. “민하는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말을 심하게 해서 아빠가 울음이 난거기 때문에 엄마가 밉기도 했을 수도 있고, 셋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나는 언제 공부가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내 방에서 혼자 곰곰히 생각 해봤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지금 와서 포기 하는 것은 나에게 더욱 불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나를 휘둘르게 하는 포기 하라는 악마를 내 머리속에서 빼버렸고,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있다.” 그리고 며칠 뒤 민하는 쓰러진 담장 밑에 깔린 옆집 할아버지를 보고 119에 신고를 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아주 좋은 이웃을 만났다고 자신의 집 앞 마당을 작은 목공집으로 민하아빠에게 말을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 앞 마당에 작은 목공집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유별난 목공집' 이다. 그 뒤로 민하엄마도 민하아빠 에게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고, 무엇보다 목공집의 장사가 잘 되었다. 중고등학생 들도 민하아빠에게 목공을 배우러 많이 왔고, 주변 동네 아주머니,아저씨, 할머니,할아버지 등 민하아빠의 목공집을 많이 찾았다. “나도 여기 나오는 할아버지 처럼 비슷하게 엄마아빠의 작은노력 덕분에 공부가 습관이 될 수 있었던것 같다. 내가 이렇게 될 수 있게 응원 해주신 엄마와 아빠가 생각나서 이 부분이 인상 깊었던 것도 있다.” 유별난 목공집에서는 주민들과의 소통도 했고, 행복한 목공집이 되었다. “민하는 꿈에 그리던 평화로운 가족이 되서 정말 하늘을 날아오를 것 만큼 행복했을 것 같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나서 밖에 못나가다가 햇님이 구멍을 쏙 막아줘서 하늘의 구멍을 막아 준 듯한 기분처럼 말이다.” “나 하나 덕분에 함께 다같이 행복해지는 마법. 민하아빠 처럼 끝까지 노력하면 되는 것. 못한다고 포기가 먼저 앞서나가지 말고 끝까지 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나가야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책 속에 나오는 민하아빠 처럼 잘 안돼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된다. 우리 엄마아빠는 우리 가정을 지금보다 더욱 더 행복하게 만드려고 두분 다 아주 열심히 돈을 벌고 계신다. 내가 노력을 안해서 일까? 아님 다른이유 일까, 엄마아빠의 꿈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엄마아빠의 꿈이 책에서 나온 민하아빠 처럼 언젠가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이 2배로 더 행복해 졌음 좋겠다. 마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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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은 유별난 목공집이라는 책이다.이 책을 읽고서 여러가지 독후 활동을 해보았다. 첫 번째 활동은 책의 주제를 파악을 했다.이 책의 주제를 파악하는데 재밌기도 하고 조금 어렵기도 했다.복잡한 미로에서 출구를 찾아가는 것처럼 책의 주제를 찾아 보았다. 두 번째 활동은,인상 깊었던 내용을 찾는 것이었다.인상 깊었던 장면은 여러 가지로 많았다. 첫 번째,‘왜! 엄마가 짧고 높은 음으로 짜증을 냈다.’우리 엄마도 높은 음으로 나에게 말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강한 기억으로 남았다. 두 번째,‘우리는 상추쌈을 싸서 입이 찢어져라 서로에게 밀어 넣었다.’ 이 부분이 왜 인상이 깊었냐면 나도 좋아하는 것을 먹을 때 입이 찢어져라 넣었는데 그 장면이 생각이 나서 피식 웃곤 했다. 세 번째,민하네 엄마 아빠가 싸울 때 엄마가 한 말이다.‘그래, 남들 일할 때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던 베짱이도 뮤직 아티스트이겠네.’부분이다.왜냐하면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를 아빠의 이야기로 재밌게 바꾸어서 표현한 것이 정말 재밌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활동,내가 이 책의 등장인물이라면 어떨지 생각을 해봤다.이 책을 읽고 민하의 아빠와 나는 성격이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그 이유는 민하의 아빠가 손재주가 좋은 것 보니 만들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나도 만들기를 좋아한다. 이러한 세 가지 활동을 하니까 이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왠지 모르게 마음이 계속 뿌듯했다. 주인공 민하는 엄마와 둘이 살던 중 오랜만에 본 아빠를 보게 되는데,엄마는 아빠를 보고 별로 반가워하지 않았다. 내가 만약에 민하의 엄마였으면 반갑다고 달려서 그 동안 잘 지냈냐고 안부를 전할 것 같은데 민하의 엄마와 나의 생각이 달랐다.과연 민하의 엄마의 생각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그러던 어느 날 민하는 학교에서 받은 학생기초조사서를 아빠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아빠는 가구 예술가라고 대답을 했다.그 소리를 들은 엄마와 아빠는 다툼이 시작이 됐다.이런 상황에 내가 민하였으면 모른 채 하지 않고 두 분의 싸움을 말렸을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 민하네 옆집 대문이 넘어져 이웃이 크게 다쳐서 민하는 119에 신고를 했지만 민하도 피를 보고 기절을 했다.내가 민하였다면 피를 보고 놀라서 더듬더듬 119에 상황을 말했을 것 같다. 그런데 아빠가 대문을 고치고 옆집 할아버지께서 할아버지네 마당을 내주시면서 목공집을 운영을 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너무 고마운 나머지 작은 잔치를 열었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음식을 갖고 와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 나는 즐거운 잔치가 된 것의 이유는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나눠먹어서 주제가 ‘함께’라고 파악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함께해서 얻는 행복이 아주 큰 행복이라고 생각이 든다.함께 어떤 행동을 하면 빠르게 일이 해결이 되고 좋은 일도 더 좋게 만들어 낼 수 있다.하나의 생각이 다양한 생각들로 만들어 낼 수 있고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고치게 되기도 한다. 학교에서 모둠친구들과 여러가지 활동들을 함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해서 좋은 기억들이 정말 많다. 내 생각에는 누군가와 함께해서 얻는 행복들이 가장 값지고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함께한다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에도 든든하고 더욱 힘이 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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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목공집 제11회 5.18 문학상 수상작 김영 글 / 최정인 그림 / 도토리숲 출판
5월은 참 기념일이 유난히 많은 달이지만 곧 5.18도 다가오네요. 그래서 5.18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책소개를 보고 덥석 이 책, <유별난 목공집>을 만나봤는데요. 5.18이라는 강렬한 이름만 보고 제가 생각했던 그런 편견 어린 색채는 전혀 없었습니다. <유별난 목공집>은 그저 따뜻한 가족 동화입니다. 다만 조금 특색이 있다면 무척이나 사실주의적 접근이 돋보인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겁니다.
마냥 아름다운 동화나 정말 동화같은 판타지로 포장돼 있지 않은 바로 우리 이웃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직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동화답게 조금 더 따뜻한 결말을 맺긴 하지만요.
책의 주인공은 민하입니다. 민하는 주로 엄마와 생활합니다. 엄마는 마트에서 주말을 빼고 주5일 근무를 하고요. 아빠는 사업을 한다고 타 지역으로 갔다가 이번에 완전히 돌아왔어요. 가구들이 실린 트럭 한 대만 가지고요. ㅜㅜ
네~ 아빠의 사업에 제대로 안 된 모양입니다. 민하는 그저 아빠가 왔다는 시살에 기쁠 뿐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가족들을 돌보지도 못했던 아빠가 패잔병의 모습으로 돌아오니 엄마는 속이 부글부글 끓을 수밖에 없습니다. 집안 분위기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긴장이 감돕니다.
그 묘사가 지극히 사실적이고 생생합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한 번쯤은 있음직한 부부간의 갈등이 생기면 벌어지는 장면들이 섬세하게 잘 묘사돼 있답니다.
엄마는 아빠를 본 체 만 체 하고 그래도 또 밥은 차려주고 아빠는 그런 엄마의 무언의 압박을 또 모른 체 하고 넉살 좋게 일상을 이어가고 자신 주위를 치우지 않는 무신경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엄마랑 아빠가 다투고 사이 나쁠 때랑 비슷하네?”
책을 읽던 아이가 아이가 베시시 웃으며 슬쩍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입니다. “나랑 동생보고만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지 말고, 엄마 아빠도 항상 요즘처럼 서로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내! 알았지?” 네네~! 아이 말이 다 맞습니다.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좀 크고 육아가 좀 살만해지고 제가 일을 훅 줄이고 나니, 확실히 다툼이 줄긴 했습니다. 역시 몸이 힘들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
하지만 민하네 가족은 아슬아슬 위기 끝에 결국 폭발하고 말죠. 엄마는 밀린 고지서를 아빠 앞에 던지며 그간 쌓였던 말들을 쏟아내고, 아빠는 그날 밤 남몰래 화장실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요. 민하는 이 광경들을 모두 목격하고 맙니다.
가정의 위기. 각자의 노력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운명의 휩쓸림 같은 경제적 위기는 가족 구성원 전체를 피폐하게 만들기 마련이죠. 민하네도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불안하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홀로 사시던 옆집 할아버지가 대문에 깔려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는데요. 다행히 민하가 발견하자마자 119에 신고를 하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민하도 기절을 하고 마는데요. 이를 계기로 민하네 가족에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이웃 간의 관심과 공유와 온정이 가족의 위기도 극복시키는 힘이 돼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 아름다운 결말은 <유별난 목공집>을 읽고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
5월18과는 관련이 없고, 5월 가정의 달에 무척 잘 어울리는 가족 동화, <유별난 목공집>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의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부담 없는 분량의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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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로 좋은 도토리숲의 유별난 목공집 저희집 딸들도 읽어봤는데요 글밥이 제법 크고 해서 저학년부터 읽기 좋은것 같아요 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엄마의모습이 낯설지가 않고 공감이 되는게 좋았던것 같아요
제11회 5.18 문학상 수상작이라고해요 도토리숲의 유별난 목공집 그림도 따뜻하고 글도 재미있었던 책이에요
책 내용 살짝 찍어봤어요 그림느낌이랑 글밥 정도에요 그림도 좋더라구요 그림컷이나 글밥 참고하세요 ^^ 내용이 중요하긴 하지만 초등도서로 좋은것 같아요
저희 딸은 이미 읽어봤는데요 저랑 다시 한번 읽어보고있어요 저한테 재미있는 부분이나 이런걸 알려준다고 보시면되요 ㅎㅎ
아빠에 대한 표현이 재미있더라구요 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책이다보니 아이의 이야기인데 아빠가 은행에서 돈을 많이 빌려서 가구공장을 차려 돈을 많이 벌어오겠다며 큰소리치고 엄마와 나를 내버려두고 갔다 라고 표현한게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엄마의 마음이 백퍼 공감가는게 저도 엄마인가봐요 아이는 엄마가 걱정되지만 아빠도 넘 반가워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어요
아빠의 부재에서 아빠가 돌아오며 겪는 갈등들이 잘 표현되어있어요 저 양말만해도 아빠의 양말 구멍나고 냄새나는 양말 아이는 빨래통 대신 쓰레기통으로 넣게되는 양말이에요
아빠의 필요성이나 아빠의 능력을 잘 알수있는 곳이에요 옆집 할아버지가 대문과 담벼락을 고치시려다 쓰러지시고 아이도 119에 신고해주며 놀래서 쓰러지고 아빠의 부재에서 이제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것 같아요
초등도서로 추천드리고싶은 도토리숲의 유별난 목공집 아이들이랑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 초등도서추천 !!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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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나눔이 주는 힘과 5월의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
아이와 함께 읽은 <유별난 목공집>은 함께 하는 나눔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크고 의미있는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또 5·18의 주먹밥 공동체 증여정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의미있었고요.
<유별난 목공 집>의 주인공인 민하의 아빠는 가구 공장을 차려 큰 돈을 벌어오겠다며 엄마와 민하를 남겨두고 지방으로 내려가요. 엄마는 아빠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마트 일을 시작했고 민하는 아빠가 빨리 집에 돌아오기를 바라죠.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는 신용불량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요.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걱정이 태산인데 아빠는 그냥 다 잘 될 거며 태평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하지만 아빠도 겉으로만 태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 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혼자 걱정하고 남몰래 눈물을 흘려요.
그러던 어느 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옆집 할아버지의 오래되고 낡은 대문이 넘어지면서 할아버지가 사고로 크게 다치게 되요. 때마침 민하가 이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여 할아버지는 민하의 도움으로 큰 고비를 넘겨요. 이 일로 할아버지는 솜씨가 좋은 민하 아빠에게 대문 수리를 맡기고 담도 없애서 마당도 같이 쓰게 되요. 또, 민하 아빠에게 마당에 목공 공방인 '유별난 목공 집'을 차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죠. 이후 '유별난 목공집'은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면서 공동체가 되는 매개체가 되요.
'유별난 목공집'이 동네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과 공동체의 매개가 되는 것은 5·18의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는 힘든 일도 함께 도와서 해결해 나간다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좀 더 쉽고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거죠. 지금의 우리에게도 이런 주먹밥 공동체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도 '유별난 목공집'에 모여 다함께 만들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나중에 꼭 한 번 이렇게 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아이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 건지 마음으로 느낀 게 아닐까요? 글밥도 적당하고 이야기 상황에 정말 딱 맞게 그려진 그림 덕분에 읽는 재미가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참 좋고요.
곧 5월 18일이 다가오는데요. <유별난 목공집>을 읽고 아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오월 정신인 공동체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유별난목공집 #김영 #제11회5·18문학상수상작 #도토리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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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지방에서 일을 하시고 엄마와 함께 사는 민하. 아빠와 떨어지고 나서는 엄마도 마트에서 일해서 민하는 학교가 끝난 후에도 혼자다. 비 오던 어느 날 아빠가 트럭을 몰고 나타났다. 아빠가 집에 온 것만으로도 설레는 민하는 너무 행복하다. 아빠 대신 식탁에 앉혀놨던 곰돌이도 치우고, 아빠와 함께 밥을 먹는다. 엄마는 아빠가 집에 왔지만 못마땅한 모양이다. 학교에서 학생 기초 조사서를 들고 온 민하는 아빠의 직업을 묻는다. "아빠는 직업이 뭐야?", "아빠는 예술가. 아니 가구 디자이너?"라고 말한다. 엄마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엄마는 콧방귀만 뀐다. 결국 민하는 '가구 예술가'라고 적는다. 아빠와 엄마는 만나면 투닥인다. 청구서를 들이밀면서, 화를 내는 엄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할아버지가 대문을 고치다가 다쳐 쓰러지신다. 그걸 본 민하가 119에 신고하는데, 피를 보고 기절하게 된다. 할아버지와 함께 응급실에 입원하게 된 민하. 옆집 할아버지 아들의 감사 인사를 받게 된다. 그 이후에 옆집 할아버지 대문을 민하 아빠가 고쳐주게 되고, 담장을 헐게 된다. 민하 아빠의 실력을 알아본 할아버지는 마당에 목공방을 차리는 것을 제안받게 된다. '유별난 목공집'으로 공방을 차리자 학생들이며 주변 이웃들이 목공을 배우러 오게 된다. 이를 감사한 아빠 엄마는 공방에서 잔치를 열게 된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떡집에서 백설기를 과일가게에서 딸기를 요구르트 아줌마가 요플레를 내놓는다. 매화꽃이 가득한 목공집 앞에서 함께 축하를 하고픈 장면이었다. 각박하게 살아서 옆집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세상에 이웃의 정과 '함께'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이사를 가면 떡을 돌리고 인사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옆집이 이사를 오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없는 요즘 세상에서 함께함,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빠가 다시 와서 너무나 설레는 민하와 경제력이 없는 남편 때문에 마트에 일하게 되는 엄마,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선뜻 풀리지 않아 고민인 아빠의 모습이 우리네의 모습을 대변하는 거 같아 더 공감이 되었다. 아빠의 모습도, 엄마의 모습도, 아이의 모습도 각각의 상황에서 어떨지 알기에 안타깝기도 아쉽기도 했다. 서로를 믿고 서로를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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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동화 양장북 초등도서 5.18문학상수상작 > 도토리숲 / 유별난 목공집 제11회 5.18 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5.18 민주화운동때의 주먹밥 공동체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본적이 있는데요. 점점 삭막해지고 팍팍해지는 사회에서 나눔에 대한 의미와 공동체정신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창작동화예요..
보통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책을 건네는데... 적당한 글밥에 예쁜 그림인지라.. 내용적인거 생각안하고 아이 먼저 읽어보게 하고.. 그뒤에 이야기 나눴다가.... 이야기 자체의 무거움과 어두움에.. 좀 놀랐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현실적인 이야기가 투영된것인지라. 저도 책 읽어보고 아이가 궁금해했던 부분들에 대한 솔직한 엄마의 생각도 이야기해줬어요.
스토리 전개가 조금 어두운 부분이 있긴하지만.. 이야기 전반적인 상황은 해피엔딩이니까.. 이제 고학년인지라 세상의 어두운 부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아침부터 반가운 이가 찾아오려는지.. 분홍색 홍매화가 굵은 빗방울과 함께 떨어지는 날. 비가 그침과 동시에.. 민하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아빠와 만나게 된답니다..
가구공장을 하시는 아빠는 시골에 돈을 벌러 가셔서 다른 친구들과 달리.. 민하는 엄마와 둘이서 지내고 있었거든요.. 트럭을 몰고 온 아빠 그리고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 민하...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엄마는 불만에 가득찬 표정이예요..
한창 손 많이 가는 시기에.. 남편은 집에 없지.. 마트 일하면서.. 집안일에. 육아에... ㅠ 오랜만에 온 아빠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는 엄마가.. 민하는 이해가 되지 않았겠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보니... 왜 이렇게 공감이 팍팍 되는건지...
한트럭 싣고 온 아빠의 짐에는.. 책상과 의자가 한가득... 아빠의 손에서 피어난 이 물건들은 민하의 학교로 보내질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쫄딱 망해서 신용불량자가 되어 돌아온 아빠가 엄마는 반갑지 않은지.. 트럭속의 목공품들도 쳐다보지 않은채 방으로 들어가게 되요..
엄마와 단둘이 살때는... 아빠가 마냥 보고 싶었는데 아빠가 돌아온뒤 집안은 금방이라도 터질듯..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느낌...
오랜시간 떨어져 있어도..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힘든일이 생기면 다시 똘똘 뭉치게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무겁기만 했던 분위기는 민하에게 일어난 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풀어지게 되고... 작은 마을에 유별난 목공집도 오픈하는 계기가 된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도시생활과 달리. 공동체위주로 돌아가는 시골에서의 생활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그려져서...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매화꽃이 결실을 맺을때.. 민하네 마을에서는 모임까지 그려지네요
단단하게 뭉친 가족애도 느껴보고 공동체에서의 나눔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저학년 도서로는 살짝 무거운 내용이였지만 교훈이 담긴 이야기라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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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유별난 목공 집
글 김영 그림 최정인 펴낸곳 도토리숲 펴낸날 2021년 4월 10일
모든 것은 시간이 흐름 속에서 변화를 맞습니다. 제가 자라던 어린 시절과 이제 열 살이 된 우리 아이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삼십 년도 훌쩍 넘는 간극 안에서 공통점 보다는 다른 점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변하였지요. 일상 안에서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이웃과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어렸을 적 자주 들었던 말은 ‘먼 친적 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구호였는데 이웃간의 교류와 정이 컸던 공동육아처럼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리 무서울 것도 어려울 것도 없었지만 지금은 아이 혼자 현관 밖을 나가는 것 자체가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작가는 유별난 목공 집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우리는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하더라도 연대하며 공존할 수 밖에 없음을 상기 시키며 동시대를 관통하는 동질감은 우리를 보다 더 단단하게 뭉쳐지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가구를 만들어 성공하겠다는 아빠는 지방으로 내려가고 민하는 엄마와 남겨지게 됩니다. 어느 날 트럭에 가구를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 매일 그리워 하고 기다리던 아빠였지만 민하는 엄마랑 둘이 지낼 때가 좋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분위가 좋지 않습니다. 아빠의 가구 사업이 잘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하니 민하는 속이 상하기만 하고 두 분의 다툼은 점점 더 심해져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할아버지가 자신의 집 대문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마침 집에 있던 민하의 신고로 할아버지는 큰 이상 없이 퇴원을 하게 됩니다. 사고를 계기로 할아버지는 민하네 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민하의 아빠가 멋진 가구디자이너인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문을 허물고 비어 있는 공간에 가구점을 차릴 것을 권유하고 ‘유별난 목공 집’이라는 간판을 걸고 다시 재기에 시동을 걸게 됩니다.
유별난 목공 집이 새롭게 시작하는 날 이웃들은 축하와 함께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가져옵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해 갈 수 있는 용기와 위로, 격려를 얻게 되는 민하네 가족. 김영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제 11회 5·18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서정적인 필력을 통해 우리가 숨가쁜 변화속에서도 잊지 말아야할 공동체의 가치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한 권의 짧은 책이지만 이를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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